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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07:48:51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1. 설명2.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改 3. 기타

1. 설명

역대 시리즈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시전 영상. 반프레이오스 버전 및 애니메이션 버전도 포함되어 었다.

슈퍼로봇대전의 합체기. 의외로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부터 유제스랑의 최종전을 마무리하는데 사용한 유서 깊은 기술이다.

SRX가 메탈 제노사이더 모드로 변신한 R-GUN 파워드로 HTB(하이 트로니움 버스터)[1] 캐논을 발사하는 기술. 당연히 저 이름을 붙인 건 류세이인데 확실히 그 이름답게 오리지널 기체의 무기 중에서도 손꼽히는 화력을 지닌다. 1차 알파 당시에는 풀개조 + 혼으로 유제스 곳초에게 원턴킬을 선사할 수 있는 무기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조건이 줄줄이 붙어있는데, R시리즈를 모두 내보내야 되니까 출격수에서 4를 까먹는다는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합체기가 2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한 단점. 게다가 R-GUN 파워드는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데 마이 빌레타와 같은 우수한 파일럿이 합체기 하나 때문에 R-GUN이란 기체 안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염동력이 없는 빌레타 바딤이 탑승할 경우 아야 코바야시 혼자 이 부담을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출력이 다소 낮고, 최고의 사이코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마이 코바야시가 탑승할 경우 트윈 컨택트로 훨씬 출력이 올라간다는 설정.

그래서 마이 버전은 사거리도 길고 대미지도 크지만, 그 대신 기력 제한이 높고 EN소비가 크며, 최소 사거리도 생겨서 1~2칸 앞의 적을 공격할 수 없다. 빌레타 버전의 경우에는 화력이 낮은 대신에 저렴한 연비와 (상대적으로)낮은 기력 제한, 그리고 사각이 없는 1~7의 사정거리로 재현했다. 보통 GBA OG 2까지는 대개 빌레타보다 마이가 정신기나 특수능력 같은 성능 면에서 다소 앞섬은 물론, 화력의 강점 덕분에 선택받을 확률이 높았다. 물론 쓰기 편함에 있어 빌레타 버젼이 훨씬 나으므로 빌레타를 쓰는경우도 적당히 있었다. 자체적으로 건파이트가 8까지 오르기 때문에 보급장치 달고 레벨만 올리면서 PP는 SRX팀에게 몰아주면 화력 문제는 거의 없었다.

OG외전에서는 그냥 이 무기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R-1에 탄 류세이 + ART-1에 탄 마이로 합체기를 날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보스 잡을 때 일격필살포만한 무기가 없는 관계로 미리 진형 짜놓고 R-1과 ART-1으로 합체기 날릴 후 SRX로 합체해서 일격필살포 2연발을 날리는 것이 상당한 데미지를 뽑아낸다. EN이 충분하다면 포메이션 R을 섞어줄 수도 있다.[2] 해당 합체기의 위력을 올리기 위해 개조해야 하는 무장은 SRX의 '천상천하 염동폭쇄검'과 R-GUN의 '하이 트윈 런처'.

반면 2차 OG에서는 마이의 정신기 중 각성이 삭제되고, 빌레타에게 통솔이 생기면서 맥시멈 브레이크 일격필살포가 가능해져서 효용성이 올라갔다. 또한 마이를 ART-1에 태우면 R-1과 합체기를 쓸 수 있는 것도 여전하기 때문에 위의 합체기 연타 역시 가능. 그리고 무기 개조가 기존의 개별개조에서 고정무기 일괄개조[3]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냥 SRX하고 R-GUN 파워드 무기를 개조해주면 일격필살포의 공격력도 올라가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6화에서 처음 시전하는데 머신셀로 무한정 복구되는 솔 그라비리온을 일격에 파괴하는 위력을 선보였다. 이후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에게 한번 더 시전했지만 아쉽게도 중상만 입히는 것으로 끝.[4]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R-GUN이 참전하지 않았고 SRX 단독 참전이기에 염동폭쇄검이 최종무장이므로 사용 불가 무장으로 나오지만 내부 데이터를 꺼내 쓸 수 있긴 하다. 다만 무기 명칭도 존재하지 않고 전투 연출도 그려지지 않았기에 사실상 더미 데이터 취급. 그 후 확장팩 DLC 추가 무장인 SRX 풀 버스트가 추가되면서 완전히 더미 데이터 화가 되었다.

2.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改

반프레이오스 역시 R-GUN 파워드와 천상천하 일격필살포(개)를 쓸 수 있는데 이 경우 아야와 마이가 함께 반프레이오스에 탑승해 에너지를 중폭하기 때문에 R-GUN 파워드는 무조건 빌레타의 기체로 고정된다. 때문에 5인 전원이 움직여야 사용할수 있는 필살기가 되며, 이때는 라이로부터 추가적인 트리거도 결합되 총신이 더더욱 길어진다.

차후 OG 시리즈에서도 같은 설정으로 나올지는 두고봐야 할 일.

3. 기타

기술의 연출이나 대사에 우주전함 야마토의 필살기 파동포의 오마쥬가 많다.

설정대로 OG 시리즈의 빌레타 버전 일격필살포의 경우에는 빌레타는 발사과정 중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며 전부 SRX 쪽 3인이 하는 것이다. 트로니움 엔진 출력조정의 라이, 염동력을 증폭해서 염동필드를 강화한 채로 유지하는 아야, 역시 발사에 필요한 염동력을 증폭하며 조준 및 발사를 맡는 류세이잠깐 류세이도 별거 없는데?[5]에 비해 정말로 맡고 있는 역할이 없고 메탈 제노사이더 모드 변형도 외부에서 아야가 SRX의 염동필드를 이용해 변형해주는 것이다. 영상에서 드러나듯 합체기에 참여하는 빌레타의 대사도 "맡길게. 아야." 딱 한마디 하고 끝. 다만 염동력자 설정이 있던 알파시리즈에서는 빌레타가 직접 변형할 수 있기에 변형과정은 직접 자신이 한다. 덕분에 팬들은 알파 시리즈의 영상에서 빌레타 대장이 일을 한다고 놀라기도 한다.

SRX 쪽의 합체기 대응 무장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은 격투 속성. 반대로 일격필살포는 사격 속성이다. 대응 무장과 합체기 속성이 다른 것도 이 쪽이 유일. 참고로 이것 덕분에 재미있는 비기가 있는데, 류세이 특수능력 육성시 인파이트와 건파이트 육성 양쪽 다 일격필살포의 화력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인파이트는 염동폭쇄검 대미지를 올리기 때문에 간접적 영향이 늘어나며, 건파이트는 일격필살포 자체의 대미지를 직접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이다. 그나마 2차 OG와서는 PP로 인파이트, 건파이트 찍어주는게 불가능해져서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1] GBA OG2의 영문판에서는 Hyper Titanic Blasting Cannon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초월번역? [2] 류세이만 행동종료 상태가 아니면 합체후 SRX는 여전히 행동가능 상태이다. R-2 파워드나 R-3 파워드로 포메이션 R 2연타 날리고 합체해도 SRX로 일격필살포를 쓸 수 있는 것이다. [3] 알외 이후의 판권작들처럼 로봇들의 고정무장들은 일괄개조화 되고 대신 환장무기들은 일괄개조 따라가지 않고 무기별로 따로 개조해주는 형태. [4] 이후 슈테른은 뒤이어 날아든 용권참함도에 완전히 박살났다. [5] 합체 유지부터 트로니움 엔진 출력 증폭, 염동무장 발동까지 온갖 것에 염동력이 필요한 게 SRX인 만큼 염동력이 있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을 하는 것이 맞고, 아야는 합체 유지를 위해 보통 염동필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염동력이 필요한 무기는 류세이의 염동력의 비중이 크다. 오히려 염동력이 없는 라이가 파일럿 능력만으로 R-2 파일럿을 하는 것이 특이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