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우편배달부 (2009)
Postman to Heaven |
|
|
|
<colbgcolor=#519241><colcolor=#fff> 감독 | 이형민 |
제작사 | 삼화네트웍스 |
배급사 | CJ ENM MOVIE |
제작 |
신현택 고대정 |
각본 | 기타가와 에리코 |
출연 | 김재중, 한효주 外 |
촬영 | 진진 |
편집 | 김유미 |
음악 | 최성욱, 김지수 |
개봉일 | 2009년 11월 11일 |
상영 시간 | 107분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SBS와 테레비 아사히가 합작한 드라마 형식의 영화.[1] 한국에서는 2009년 11월 11일 개봉했다. 감독은 이형민, 각본은 기타가와 에리코, 주연은 한효주, 김재중이다.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와 죽은 이들에게 편지를 전하는 특별한 남자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2. 예고편
3. 줄거리
부모, 남편, 연인, 친구, 자식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못해 남아있는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김재중). 어느 날 세상을 떠난 연인에 대한 마음의 상처로 그리움이 아닌 원망의 편지를 부치러 온 여자 하나(한효주)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정체가 탄로난 그는 그녀에게 천국에서 온 답장 배달 아르바이트를 제안하지만, 이 모든 일들을 믿기 어려운 하나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단번에 거절한다. 하지만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던 그녀는 시간당 높은 금액을 준다는 재준의 말에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다.그날 이후 천국으로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답장을 배달하기 시작하는 재준과 하나.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답장을 전하며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두 사람은 완벽한 파트너쉽을 보여준다. 답장을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희열을 느끼기 시작한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재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어느덧 재준에 대한 마음으로 사랑의 상처를 잊어가는 하나.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그의 모습은 점점 뚜렷이 보이지 않게 된다.
4. 등장인물
-
신재준 (
김재중)
한때는 벤처 사업가로 아쉬움 없이 돈을 벌고 썼다. 교통 사고로 정신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천국의 편지를 배달하는 일을 맡게 된다.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없이 편지를 배달했지만 점점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건지 고민하게 되고,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걸 깨닫는다. -
조하나 (
한효주)
죽은 연인을 아직도 잊지 못한 여자. 연인이 죽은 다음에야 유부남이었던 사실을 알고 큰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인다. 배신감을 풀어 버리기 위해서 죽은 연인에게 편지를 썼다가 재준을 만나게 되고 함께 편지 배달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도와준다는 생각에 재미있었지만 점점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하고, 재준을 좋아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다. -
이문교 (
김창완)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는 의사였고 가족들도 있었지만 바빠서 일에 치여 돌보지 못한 사이, 아내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들은 그걸 원망하다가 먼저 떠났다. 죄책감으로 아직도 시간을 흘려 보내는 중, 재준과 하나를 만난다. -
최근배 (
신구)
죽은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이 정말 친아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워하면서도 믿고 싶어한다. -
운전수 (
주진모)
천국과 현실을 이어주는 운전수. 꽤 비밀이 많은 인물이다. -
구대봉 (이두일)
거의 모든 일을 대행해주는 흥신소 같은 작은 업체를 운영 중인 사장이다. 원활한 편지 배달을 위해서 하나가 일을 꾸미기 위해서 이용한다.
5. 여담
- 한효주와 김재중의 키스신이 나온다.
-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하면서 직접 이형민 감독과 김재중이 주연을 맡을 것을 요구했다.
- 일본인인 작가가 쓴 영향인지 우리나라 정서와는 다른 부분들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하느님에 해당하는 신이 등장하는데, 신이 마치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처럼 표현되는 것이라든지 하는 부분이나 사람들이 웃기는 유머가 그렇다.
- OST 중 하나인 Last Day of Autumn이 무한상사의 정리해고 장면에서 사용되었다.
[1]
영화로 개봉했지만 나중에 단편 드라마처럼 TV에서도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