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11월 ~
1. 개요
채은옥(Che un-ok)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2. 생애
본명은 '최은옥'이며, 전라남도 보성군[1]에서 개신교 집안의 딸로 태어났으며, 보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1973년부터 라이브 음악감상실, 명비스캐빈, 종로 쉘부르 등지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정식으로 데뷔한 해는 1976년이다. 그 해 그녀의 곡 ' 빗물'은 당대를 살아간 사람들 사이에서는 모르면 간첩이었을 정도로 채은옥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빗물'은 시적인 가사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얹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1978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7년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대법원 판결을 받으면서 명예는 회복되었지만, 대마초 파동의 여파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대마초를 접한 적이 없었음에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된 것은 본인 입장에서 상당히 억울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평소에도 어려웠던 생계가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대법원 판결 이후 가수 생활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이민가려고 했으나 중간에 생각이 바뀌어 결혼을 함으로써 이민 계획을 백지화했다. 결혼 생활도 오래가지 못하여 결혼 10년만에 이혼을 하면서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살았다.
이혼 후 개신교 신앙을 접하면서 CCM 음반을 내기도 했다.
3. 음반
3.1. 정규 음반
4. 수상 이력
5. 여담
- 1976년 '빗물'로 정식 데뷔하기 전에는 라면봉지[2] 하나 구할 돈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고 한다.
- 개신교 신앙을 접하면서 삶의 희망을 가졌다고 한다.
- 1970년대 당시에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많은 남성들을 사로잡았지만, 현재는 맑은 미성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최종 학력은 보성여자고등학교 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