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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2:49:35

짤툰 오리지널/2020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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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서른살 놀리는 법 (1월 4일)2.2. 전화 데이트 (1월 12일)2.3. 탈룰라 (1월 19일)2.4. 헬창의 길♣ (1월 25일)2.5. 대학교 OT에서 인싸되는 법♣ (2월 2일)2.6. 발렌타인 데이 (2월 9일)2.7. 카톡 답장2 (2월 16일)2.8. 폰은정 (2월 23일)2.9. 서열 정리 (3월 1일)2.10. 화이트 데이 (3월 15일)2.11. 층간소음 (3월 22일)2.12. 사이버 강의(3월 29일)2.13. 금사빠 (4월 5일)2.14. 모기 사관학교 (4월 12일)2.15. 운전 교육 (4월 19일)2.16. 다이어트 (4월 26일)2.17. 강아지 키우는 법 (5월 3일)2.18. 촉법소년 (5월 17일)2.19. 남매 (5월 24일)2.20. 똥컴 전쟁♣ (5월 31일)2.21. 웃음을 못참는 남자♣ (6월 7일)
2.21.1. 비판
2.21.1.1. 평가
2.22. 문과 VS 이과 (6월 14일)2.23. K-드라마(6월 21일)2.24. 잠실의 주인은 누구인가?♣(6월 22일)2.25. 일병의 첫경험 (6월 28일)
3. 평가

1. 개요

2020년 상반기에 짤툰 유튜브에 업로드된 '짤툰 오리지널'의 에피소드들을 정리하는 문서다.
범례
성현희랑 성우를 같이 한 영상
유료 광고 포함 영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목록

2.1. 서른살 놀리는 법 (1월 4일)[1]


2020년 1월 1일[2] 정지찬과 정지찬에 5살 많은 선배랑 커피숍에 있는데 선배는 벌써 2020년이라고 좋아하지만 반면 정지찬은 우울해 한다. 왜냐하면 올해부터 반오십이라한다. 선배는 반오십을 스물다섯살으로 해석하고 그때면 아직 팔팔할 때라고 위로해주지만 지찬은 괜히 위로한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한다. 선배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가 아니라고 하지만 지찬은 진짜 요즘 늙은 거 너무 체감 한다며

2.2. 전화 데이트 (1월 12일)


짤툰 작가 짤태식은 유튜브 구독자 50만명을 기념하여 짤툰을 재밌게 봐주는 전국의 엄마 아빠 오빠 누나 언니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 고모 강아지 고양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렸다. 인사하다가 책상에 머리를 박고 기절했다. 이 새끼 기절했는데?

어쨌든 간에. 50만 구독자 기념으로 전화 데이트가 시작된다. 구독자에게 곧바로 전화가 오자 태식은 받고, 첫 번째 질문에 답하려 하지만 구독자가 계속 질문을 쏟아낸다. 질문이 쭉 이어지자 빡친 듯한 태식은 바로 전화를 내려놓고 한 사람당 질문 하나라고 정정한다. 다음으로 전화한 구독자는 본인 집의 리모컨의 위치를 묻는데 태식은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즉답했다. 구독자는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태식은 화를 최대한 누른다. 다시 전화가 오는데 그 구독자는 태식에게 수학 문제(그 유명한 1997년도 수능 수리영역 29번 문제이다.)를 물어보았다. 태식은 듣다가 바로 끊어버리고 다음 전화를 받지만 이번에도 수학 문제수열의 합을 구하는 문제로 추정된다.를 듣게 되고 "너 이 새끼 아까 그 새끼지?"라고 응수. 전화 끊어진다. 다음 온 질문도 수학문제--중학교 수준의 기본 문제이다. 답은 20)여서 빡친 짤태식은 "나 문과에 수포자라고 이 미친놈들아!!!!!!"라고 극대노하며 전화기를 내리쳤다. 이 다음 질문도 수학 문제로 확신한 태식은 수학문제 낼거면 끊어버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구독자는 수학문제 아니라며 하던 말을 마저 하지만... 질문의 요지가 시속 30만Km로 달리는 영희의 신발 브랜드(...)다.

태식은 계속 화를 내서 기운이 빠졌다. 다음 질문도 받아보는데 구독자가 계속 욕을 쓸 거냐고 묻자,왜인지 질문들 중에서 제일 정상적인 질문인 것 같다 태식은 욕은 점점 줄여나가고 재밌는 드립과 유쾌한 스토리로 승부하겠다고 한다.[3][4]
이번 질문은 구독자가 아닌 사람이 질문을 했는데, 씹존잘 인싸남이면서 왜 아싸인 척 하는지 물었다. 태식은 인터넷에 퍼진 사진은 보정을 많이 했고, 씹아싸까진 아니고 아싸정도는 분명히 된다고 해명했다. 질문하는 사람은 태식에게 또 사람을 기만한다고 깠다. 태식은 기만이 아니라고 말하려 했지만 그 사람은 증명을 해보라고 했다. 태식이 내놓은 증거자료는 바로 자기 예전 사진...[5]

다음 질문을 하는 구독자는 태식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좀 심각한 질문을 했는데.. 자기 팬티 입은 색 뭐냐고 묻는 질문이었다.

태식은 전화 데이트를 계속 이어갔다.[6] 이후 온갖 황당한 질문 폭탄을 맞다가 그 중에 어린 꼬마로 보이는 구독자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냐고 물었다. 태식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대답하려 했지만 갑자기 구독자의 목소리가 어른으로 바뀌고 "허허헣! 지랄허구 있네~." ...몰려오는 딥빡을 참는다. 힘이 쫙 빠진 채로 전화를 받는데, 그때 갑자기 구독자가 태식을 향해 명언 급 감사 인사를 하는데...

"사랑합니다 은지씨! 저랑 사겨주세ㅇ..."

제대로 빡친 태식은 "이거 은지 번호 아니야 이 새끼야!!!!!!!!!!!!!!" 라며 소리를 지른다.

2.3. 탈룰라 (1월 19일)


대학생 종현은 친구인 진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 진수가 아주 이상한노란색 꽂무늬 롱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그걸 본 종현은 이렇게 말했다.
" 푸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그 거지 같은 롱패딩은 뭐냐!? 뭐 어디 길거리에서 줏어왔냐?? 센스 역겹네 진짜ㅋㅋㅋㅋㅋ."
진수: 이거... 엄마가 사준 건데...
( 짐승친구들에 출연하는 유수민과 김다슬이 앞자리에서 수군댄다)[7]
종현: (식은땀을 흘리며)아..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그딴 롱패딩을 어머니께 팔아먹은 옷가게가 정말 역겹다는 뜻이었어.
진수: (눈물이 약간 고임)이거..... 우리 할머니가 하는 옷가게에서 산 건ㄷ...
종현: (더 긴장하며)혹시 내 발음이 애매해서 착각할까 봐 말해주는 건데, 난 '이 옷 귀엽다'고 했지 역겹다고 한 적 없어!! 이 옷 정말 귀엽다! 나도 너무 갖고 싶은 걸~?
그러자 진수는 표정을 밝히며 종현에게 롱패딩을 살 것을 권하지만 종현은 자기는 입을 롱패딩 많아서 정중하게 사양했지만,
진수: (다시 표정을 굳히며)그래... 우리 할머니 가게 옷들은 줘도 안입는 그지 발싸개 찌끄레기라 이거지...?
종현: (아까보다 백배 더 긴장)살게!!!!!!!!!!! 그 롱패딩 산다고 이 새끼야!!!!!!!!!!!!!!!!!!!!
얼떨결에 롱패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종현의 엄마는 종현에게 롱패딩도 많으면서 그런 쓰레기같은 롱패딩을 사왔냐고 혼을 냈다. 종현은 결국 진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다음날, 진수는 종현에게 다가가서 아침 인사를 건네지만 종현은 전형적인 공주님들이 입는 것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진수는 어제의 종현처럼
"푸하하하하하학!!!!!!!!!!!!! 야이 미친놈아! ! 무슨 그딴 옷을 입고 학교를 와! ! 쳐 돌았냐!?"
라고 말했다. 그러자,
종현: 이거.. 우리 할머니가 젊을 때 입으셨던 옷인데...
진수: (긴장) 다시 보니 쳐돌은건 나였구나. 이런 이쁘고 세련된 옷을 입으셨다니. 할머니 패션 센스가 진짜 훌륭하시다.
종현: 그래~??? 그럼 우리 할아버지 옷도 가져왔는데 너도 입어볼래?
진수는 종현의 제안을 정중하게 사양했지만
종현: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기신 옷인데... 진수 니가 꼭 입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
이로써 진수는 옷을 입게 되었고 종현에게 자기는 할아버지를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자길 알고 이 옷을 주라고 한거냐고 물었는데 종현은 나중에 할아버지에게 물어보겠다고 했다. 진수는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물어보냐고 다시 물었는데 종현의 대답은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결국 빡친 진수는 더 강력한 복수를 다짐했다.

다시 날이 지났고 웬일로 진수가 먼저 와있었다. 종현은 뒤늦게 도착해서 진수 옆에 있는 샌드위치를 보고 한입만 먹겠다고 했고, 종현은 승낙했다. 그래서 샌드위치를 먹어보니 첫맛은 맛있는듯 했더니 갑자기 매운맛을 느끼며 고통을 받았다. 빡친 종현은 진수에게 샌드위치에 왜 와사비를 쳐부었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진수: (초췌해짐)
종현: (생각: 이,이 새끼 설마...?)
종현은 탈룰라 본능을 느끼고 매운맛을 참으며 간신히 와사비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진수 왈,
진수: 그거 내가 만든 건데 나도 못먹겠어서 안먹고 있었거든~ 너 다 쳐먹어~
결국 빡친 종현은 더욱 더 강력한 복수를 다짐했다.

점심시간, 종현은 진수에게 중국집을 가자고 제안했고 진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잠시 후, 중국집. 탕수육이 나왔고 진수가 탕수육에 젓가락을 가져다대려고 할 때 갑자기 탕수육에 소스가 부어졌다. 극대노한 진수는 종현에게 자기는 찍먹인데 왜 소스를 붓냐고 따지자
종현: 우리 엄마가 부었는데?
종현 엄마: 어머 진수야 미안하다. 소스 붓는거 싫어하니?
진수: 아닙니다 어머니! 전 태어났을 때부터 일편단심 부먹입니다!!!!!
종현 엄마: 어머머 다행이구나~!!!
그러나 진수는 종현 엄마가 언제 왔는지 궁금했고 종현이 자기가 불렀다고 하자 훨씬 더 분노했다.이새끼이이잌!!!!!!!!!!!!!!!

점심시간 후, 종현이 기침을 하자 진수는 다시 탈룰라를 시도했고 이제 질린 종현은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진수는 종현이 탈룰라 짓거리 해가지고 자기도 탈룰라를 한다고 했다. 결국 둘 다 다시는 탈룰라를 안 하겠다고 하며 화해를 하나 싶었는데 종현이 미세먼지 때문에 기침을 하자 중국 때문에 이게 다 뭐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진수는 자기 할아버지 중국 사람이라고 탈룰라를 다시 시도하자 종현에게 그대로 뺨싸대기를 맞았다.

다시 학교로 돌아온 종현은 진수와 절교하고 다시는 같이 안다닐 것을 다짐했다.종현:진수 그 새끼랑은 이제 절때 같이 안다녀야지...흑염소 부랄털 같은 새끼... 직후 교수 미시마 헤이하치가 최종 기말 레포트를 제출하라고 했다. 그러자 종현은 기말 레포트 제출이 다음주가 아니라 오늘이었다고 당황하고 머리를 굴렸는 데 묘안이 떠올랐는지 뭔가를 결심하고 교수에게 자기가 기말 레포트를 못 가져왔다고 자백했다. 그러자 교수는 종현에게 아가리 닫고 짜져 있을 것이지 뭐하러 굳이 얘기하냐고 대답했다. 종현은 진짜로 다 쓰고 인쇄까지 다 해놨는데 쓰레기인줄 알고 실수로 버렸다고 더 자세히 말했다. 교수는 애지간히 빡대가리라고, 그냥 나가 뒤지라고 했는데
종현: 저희 어머니가요.
교수: (긴장)어..... 나가서 쓰레기장을 뒤지라고;;; 어머님이 치우시다 보면 실수로 버릴 수도 있지. 크흐흠.. 그리고 컴퓨터로 썼으면 파일이 남아있을 거 아냐? 다시 인쇄하면 되지.
종현은 그 남은 파일 마저 필요없는 건 줄 알고 삭제해 버렸다고 말했고 교수는 정신나간 새끼라며 종현을 욕하고
종현: 저희 아버지가요.
교수: (다시 긴장)아버님이 필요없는 파일을 정리하는 정신이 아~주 훌륭하시구나. 어... 음...;;;[8]
교수는 사정을 다 이해하고 종현의 실수를 넘어가주는 듯 했고 종현은 교수에게 감동을 받았는데...

사실 모두 교수의 페이크였고 교수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넌 내가 책임지고 F 준다 이 호로샊......"

현재 짤툰 영상 중에서 국밥충 다음으로 조회수가 높다.

2.4. 헬창의 길♣[9] (1월 25일)


어느날 지성과 헬스장 관장이 헬스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성이 헬스장비를 전액 환불 받고 싶다고했다.

2.5. 대학교 OT에서 인싸되는 법♣ (2월 2일)[10]


낙성대학교 국문과 OT 시간. 20학번 새내기 이수홍은 인싸가 되기위해 멋진 양복, 샤프한 브릿지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왔다. 이런 이유로 이번 OT의 씹인싸는 의심의 여지없이 자신이라고 확신한 그 순간, 강의실 문이 열리더니 팬티도 안 걸친 남자가 한명 걸어들어왔다. 그는 이번 OT 참가자인 20학번 새내기 김민준. 그는 오늘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줄 목적으로 옷을 안 입고 왔다고 설명했고 수홍은 바로 꼬리를 내렸다. 민준은 수홍의 옆자리에 앉아 인사를 건넸다. 수홍은 일단 민준의 인사를 받아는 주면서도 드러우니까 악수는 하지 말자고 했고 민준이 포옹은 어떻냐고 하자 10미터 이상 떨어져서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리고 잠시후, 19학번 번대 박춘삼이 앞에 서서 자기소개를 했다. 수홍은 19학번이면 고작 1살 차인데 뭐가 저렇게 삭았냐고 생각했다. 춘삼은 OT를 시작하기전 선배들에 대한 예의를 알려주었는데 "100m 앞에 선배가 보이면 전력질주로 뛰어와서 인사하기, 선배들 페북, 인스타에 친추,팔로워 알아서 걸기, 여자 새내기들은 나랑 돌아가면서 점심 한번씩 같이 먹어주기. 이거 안지킬 시 내 밑으로 전체 운동장 집합 및 얼차려 받고 국문과답게 국어 대사전으로 인중 한대씩 X나 세게 맞는다." 이 말을 들은 수홍은 오늘 바로 자퇴하기로 결심한다. 그때 강의실 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또다른 남자가 "야 박춘삼이!!!!!!!!!!!!!!! 어디 과 생활도 제대로 안한 찐따 새끼가 과오를 잡고 서 있어!?!? 당장 안꺼져!?!?!?" 라고 하자 춘삼은 곧바로 죄송하다고 꼬리를 내리고는 사라졌다. 남자를 본 수홍은 교수님이라고 생각했지만 교수가 아니라 18학번 과대표 최지훈이었다.

지훈은 우리 학교는 부조리를 일삼는 근본없는 잡대가 아니니 방금 들은 말은 모두 잊으라고 한다. 이를 본 수홍은 그래도 깨어있는 사람이 한명정도는 있다고 생각해 자퇴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지훈은 과대표로써 선배들에 대한 예의를 알려준답시고 아까 춘삼이 했던 말을 그대로 했다. 이 말을 들은 수홍의 얼굴은 똥 씹은 얼굴이 됐다. 그때 갑자기 강의실 문이 열리더니 모니터 달린 휠체어를 탄 노인 한명이 들어왔다. 이를 본 지훈은 17학번과 15학번 선배님이라며 인사를 시켰고 신입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했다.

이를 본 17학번은 기계를 통해 자긴 17학번 이현우라며 낙성대에 온걸 환영한다고 소개했다. 현우는 지훈에게 오늘 새내기들 간식은 뭘로 시켰냐고 물었다. 지훈은 60계 치킨 고추치킨으로 시켰다고 했는데 현우는 60계 치킨은 간지 치킨이 진리인데 돌았냐고 하면서 18학번 이 새끼들 다 빠져가지고 라고 화를 내자 지훈은 곧바로 죄송하다고 하고는 머리를 박는다. 그리고 수홍은 15학번을 찾았는데 지훈이 무언가를 들고오더니 강의실 교탁위에 올려두었다. 그 무언가는 바로 암모나이트 화석이였고 15학번 선배 김동현이었다. 그리고 화석에 귀를 댄 지훈은 이제 OT를 시작하라는 선배님의 명령이라며 OT를 시작했다.

강의실 문은 폐쇄됐고 통신장비도 먹통. 지금 새내기들 중 선배 한명이 새내기인 척 섞여있는데 그 선배를 1시간 안에 찾아내지 못하면 강의실 중앙에 설치된 폭탄이 터진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수홍은 이게 무슨 OT냐고 따졌지만 지훈은 "너 이 새끼 OT가 Over Training의 줄임말 인 걸 몰라? 이렇게 혹독하고 처절한 훈련을 통해 동기애를 다져가는것이 바로 대학교 OT다!"라고 역으로 화를 냈다. 지훈은 동기애고 나발이고 저 폭탄이 터지면 새내기들은 물론이고 선배들까지 모두 죽는다고 해봐도 지훈은 후배와 끝까지 함께하는것이 진정한 선배라는 개소리를 했다. 이에 수홍은 OT같은 쓸데없는 행사 가지말라고 한 엄마 말을 안들은걸 후회했다.

그때 민준이 수홍의 옷차림을 봐선 추리력이 매우 뛰어날것 같은데 네가 추리해보라고 한다. 수홍은 옷은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입게된거지 추리력하고는 아무 상관없다고 말하려다 기막힌 생각을 하게됐다. 여기서 새내기로 위장한 선배를 찾아내고 모두를 구하면 처음 목적이었던 '완벽한 인싸'가 될수 있는 것이었다. 이에 진짜 민준의 말대로 자신이 위장선배를 추리하기로 한다. 수홍은 위장한 선배는 혹독한 새내기 연기로 단련된 베테랑이겠지만 겉으로는 다 티나 날거라 생각한다. 바로 그때, 새내기치고는 조금 늙어보이는 박민재가 갑자기 친하게 지내자며 악수를 건넸다. 수홍은 아무 생각없이 인사를 받는다. 민재가 가버리자 민준은 아까 박민재가 늙어 보인다는 이유로 위장한 선배 같다고 했는데 수홍은 지금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거냐며 너의 그런 잘못된 생각이 세상을 병들게 하는거라고 일침했다. 이에 민준도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그리고 수홍은 갑자기 치킨을 먹고있던 한 남학생을 선배로 지목했다. 남학생은 자긴 새내기인데 지목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수홍의 대답은 못생겨서. 민준: 야 이 시벌샊

잠시후, 마침내 남은 시간은 고작 1분. 지훈은 1분 안에 찾아내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고 하고 수홍은 아무리 추리를 해봐도 범인을 모르겠다며 머리를 싸맸다. 그때 한 여학생이 그냥 각자 민증을 까보는건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수홍은 민증을 까면 주민번호가 보이는데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할 셈이냐고 한다. 그러자 여학생은 넌 목숨보다 개인정보가 중요하냐며 따졌다. 이에 민준은 "역시 방법은 그것 뿐인가?"라고 하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 대뜸 폭탄을 들고 달렸다. 이어 그는 속으로 나 하나의 희생으로 너희 모두가 살수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자기 희생을 딛고 끝까지 살아가달라고 하고는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 이 광경을 본 수홍은 민준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그리고 진정한 인싸는 너였으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지훈이 식은땀을 흘리며 다짜고짜 뛰어내리면 어떡하냐고 소리쳤다. 이에 수홍은 민준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쉴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지훈이 이렇게까지 펄쩍 뛰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사실 폭탄은 그냥 알람시계고 이 상황은 몰카였기 때문이다.(이런 씨발...)

그러는 사이 민준의 손에 들려있던 폭탄의 시간은 0이 되자 "둥근해가 떴습니다"라고 노래가 흘러나왔고 민준은 "개X"라고 쌍욕을 내뱉는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여담으로 17학번 보이스의 정체는...

2.6. 발렌타인 데이 (2월 9일)


빼빼로 데이편에서 이어진다.

어느날 김창호와 박경태가 '김수영 토익학원'에 있다가 창호가 이번주 금요일 무슨 날인지 아냐고 한다. 경태는 무슨 날이냐 하자 창호는 이번주 금요일이 2월 14일이라고 얘기 해주는데도 경태는 모른다고 하고 알고싶지도 않다며 그냥 닥쳐줬으면 좋겠다며 욕을 한다.

창호는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말한 뒤 너는 초콜릿 받을 여친 없냐고 얄밉게 말하자 경태는 너는 이시국에 일본인 여친과 사귀는 게 좋냐며 말한다 카톡 프사 보니까 엄청 달달하더라 창호는 의사소통 안되는 것 빼고는 달달하다고 하자 경태는 니 여친 힌국어 못하냐고 묻자 창호는 그렇다고 답했고 어제 여친이 '모우 와카레요라고 답했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번역기 쓰라는 경태의 말에 번역기를 쓰자 번역된 뜻은 우리 헤어저. 그러자 창호는 굳은 표정으로 카톡 프사를 노재팬으로 바꾼다. 사랑... 참 어렵ㄷ ㅏ...☆

창호는 전부터 헤어지고 싶었는데 속 시원하다고 하지만 말과 다르게 슬퍼하고 있고 경태는 울지 말라고 달래고 이제 너나나나 초콜릿 못 받는 건 똑같다고 하자 창호는 초콜릿 줄 사람이 여친말고 더 있고 최소한 너보다는 더 받겠다고 자신만만해한다 경태:인생에서 여자랑 대화해본 건 엄마가 다인 새끼가 최근에 여친 사궈봤다고 아주 그냥 주체를 모르고 나대는구만 경태는 너보다는 많이 받을 수 있겠다며 받아치자 창호는 그럼 발렌타인 데이 때 누가 더 초콜릿 많이 받나 내기하고 진 사람이 한달 동안 밥 사주자며 제안하자 경태는 받아들인다.

먼저 창호는 학원 여자애들과 찬해지기 위해 한 자신의 또래 여성에게 말을 걸려고 하지만 뺨만 맞고 겨우 오늘 날씨가 참 좋다며 말을 걸지만 여성은 오늘 날씨가 참 좋까라고 외치며 창호의 빰을 때린다. 그러자 이번에는 창호가 나서서 또다른 또래 여성에게 뭘 도와드리면 되냐고 묻자 여성은 창문에서 뛰어내려달라고 부탁한다. 경태는 "귀여운 장난꾸러기시군요 당신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하지만 여성은 입에서 당나귀 부X 냄새 나니까 아가리 닥쳐달라고 말한다. 창호는 짧은 대회지만 즐거웠다고 말하자 여성은 저는 아주아주 X같있구 다신 보지 말자고 답한다. 경태는 태연한 척 창호에게 초콜릿 하나 벌었다며 말하지만 당연히 무시받는다. 창호: 아구창으로 안 맞은게 다행인 것 같은데

그 후 두 사람은 초콜릿을 받기 위해 여자들에게 말을 걸지만 무시만 받고 발렌타인 데이에 창호는 초콜릿 못 받아서 우울해하고 있지만 경태는 자신의 자리에 키세스 초콜릿이 있는 걸보고 지신은 받았다고 장담한다. 창호는 니가 직접 받은 것도 아니지 않냐며 반박하지만 경태는 어쨌든 니가 졌으니 한달 동안은 니가 밥 사라며 말하고 있을 때 갑자기 초콜릿을 산더미처럼 받은 남자가 경태에게 그 초콜릿 올려주실수 있냐고 요청하자 경태는 남자의 초콜릿 위에 키세스 초콜릿을 올려놓았고 남자는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 보내시라며 말하고 나갔다. 그 와중에 초콜릿 하나 떨어진다

결국 초콜릿을 한 개도 못 받은 창호와 경태는 우울해하고 잠시 후 집에 들어온 창호는 엄마가 해준 소머리 무국도 입맛 없다며 반항하고 방문을 세게 닫는다.

그 순간, 창호의 책상에 초콜릿과 쪽지가 있는 데 쪽지를 보니까 엄마가 '우리 창호는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야'라는 쪽지를 보고 감동하자만 그 순간 빡친 엄마가 등짝스매싱을 갈긴다... 밥 먹으라고 이 X놈 새끼야

2.7. 카톡 답장2 (2월 16일)


어느날 주인공(창직)이 야동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후배 김민지가 내일 영화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이때 카톡 답장처럼 주인공의 머리속에서 거절할 지 수락에 지에 대해 회의를 시작한다.

첫 의견은 (의심)이 몰카라며 넘어가면 안된다 했지만 (사랑)이 민지가 진심으로 한 것 같고 게다가 나한테 좀 친절하게 굴었다 해서 뭐냐고 묻자, 먼저 인사를 했더니 웃으면서 받아준 것. 하지만 자신의 인사를 웃으면서 받아준 사람은 민지가 처음이라며 반박했지만 (성급함)이 더 중요한 것부터 정하자 했는데 바로 애는 몇명 낳을지... (성욕)은 한술 더떠서 딸 2명 낳고 싶다고 다행히 (이성)이 균형을 잡아 주었고 (사랑)은 계속 수락하자고, (의심)은 몰카나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하자 (자아성찰)이 인정하고, (슬픔)은 울고, 그 와중에 (성욕)이 보던 야동 먼저 보자고 해 (이성)이 화내지만 피지컬로 압도당해 야동을 본다...

다 보고, (성욕)은 완전히 작아져버리고, (이성)은 현자 모드가 되어서 거절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11] (슬픔)은 더 크게 울고, 옆에 있던 (절망)이 나타나서 우울해진다. (사랑)도 그 사실을 인정하고, (의심)도 다시 한번 자신의 의견을 굳혔다. 결국 (대장)이 데이트를 거절하는 것으로 의견을 내려고 할 때,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
왜 자꾸 그런 비관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생각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겁니까!?!?!? (이성: 그, 그치만 그게 냉정한 현실인 걸 어쩌라구!!!!) 그 냉정한 현실을 만든 건 누굽니까!?!? 스스로의 매력을 과소평가하고 매번 먼저 도망쳐버리는 건 누굽니까!?!?!? (이성 현자 모드 해제.) 바로 나 자신 아닙니까!!!!! 잘 생각해보십쇼! 샤워를 한 후, 거울 속에 비춰지던 내 모습! 나름 잘생기지 않았습니까!? 사실 나는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좋은 말이지만, 이 녀석 정체가 근자감이다.
그래서 (근자감)은 (사랑), (의심), (슬픔)에게 얻어맞고,[12] 얻어맞던 (근자감)이 간신히 일어나서 이번엔 확실하다며 증거를 대는데, 증거가 가관이다...[13] 하지만 (이성)을 제외한 모두가 찬성했고, (용기)가 (이성)을 제압해 수락 카톡을 보내는데...

사실 '창직'이 아닌 '창진'에게 보내려는 것이었다.[14] 그렇게 (근자감)은 다시 얻어맞고, (용기)도 벌을 받고, (절망)이 다시 나타나서 우울해지지만, 갑자기
(자존심)이 반격하자며 자신도 이름 비슷한 애가 보낸줄 알았다며 보낸 후 (대장)이 당장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지에 대한 회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끝.

2.8. 폰은정 (2월 23일)


주인공 지훈이 친구인 최우진의 소개로 '은정'이라는 여자와 소개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은정은 지훈에게 사진보다 실물이 더 못생겼다고 하고 이에 지훈은 은정이 사진하고 너무 달라서[15] 처음에 아예 못 알아봤다고 한다. 이에 은정은 웃으면서 욕을한다. 지훈은 은정의 카톡 이름이 그냥 '은정'으로 돼있어서 을 모르겠다고 하자, 은정은 성별을 물어보는줄 알았느지 저 여잔데요?라고 대답한다. 지훈이 아니 시발 그걸 누가 몰라요 라고 말하며 이름 성이라며 정정해주자 은정은 폰은정이라고 대답한다. 지훈은 다시 물어보지만 은정은 계속 폰은정이라고만 대답하고, 지훈은 봉은정이냐고 하지만 은정은 핸드폰할 때 폰이라며 인증을 한다. 지훈이 놀라서 한국에 그런 성이 있냐고 하고 완전 처음 들어봤다며 무슨 한자를 쓰냐고 하자 폰은정은 '핸드폰 폰'자를 쓴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이 방금 지어낸 한자라고까지 한다. 지훈은 친구인 최우진[16]에게 카톡을 하며 무슨 이런 사람을 소개시켜주냐며 뒤지고 싶냐고 화를 내지만 중간에 폰은정이 갑자기 불러서 깜짝 놀랐는지 오타를 낸다. 폰은정은 배고프다며 음식부터 주문하면 안되냐고 한다. 지훈이 뭐 드실거냐고 하자 은정은 이 가게에서 마카롱을 곁들인 크림 스파게티가 좋다고 하지만, 장소가 초밥집이었다. 지훈이 여기 초밥집이라고 하자 은정은 사고방식이 너무 딱딱하다고 한다. 이에 지훈이 메뉴판을 봐도 그런 메뉴가 없다고 하자 은정은 자신이 방금 지어낸 메뉴라고 한다. 지훈이 더 이상 참기 힘들었는지 허언증 갤러리에서 네임드로 활동했냐고 하지만, 은정은 "그럼 그쪽은 탈모 갤러리에서 네임드로 활동하셨어요?"라며 응수하자 지훈이 화가 나 아니 씨ㅂ...라며 욕을 하려하자 화면이 전환된다.

은정이 지훈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하자 지훈은 구라치거나 헛소리하지 않는 여자라고 대답한다. 이에 은정이 웃으면서 딱 자신이라고 하자 지훈은 끝까지 구라에 헛소리라며 은정의 이상형을 묻자 은정은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 잘 당해주는 남자라고 대답한다. 이에 지훈이 오늘 컨셉을 허언증에 걸린 프로레슬러로 잡았냐고 하자 은정은 유머 감각이 좀 떨어진다고 한다. 지훈이 화를 간신히 참는 동안, 은정은 저는 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누워있다보니 몸이 좀 뻐근해서 마사지 잘해주는 남자?라고 대답하고, 지훈이 놀라며 대체 무슨일을 하길래 하루 종일 누워있냐고 하자 은정은 백수라고 대답한다. 이에 지훈은 어이가 없었는지 잠시 가만히 있다가 자신의 딸이 지금 엄청 아프다고 연락이 왔다고 하고 은정이 놀라며 딸이 있었냐고 하자 지훈은 그렇다며 사실 부인도 있다고 한다. 이에 은정이 화를 내며 어떻게 딸하고 부인까지 있으면서 이렇게 뻔뻔하게 소개팅을 받을 수 있냐고 하자, 지훈은 자신의 상상 속 딸하고 부인이라고 하며 오늘 소개팅 좆같았고 다신 보지 말자며 자신이 먹은 음식값은 자신이 내겠다며 자리를 뜬다. 이에 은정은 웃으며 그럴 필요 없다며 자신이 이미 다 냈다고 한다. 이에 지훈이 놀라며 대체 왜... 라고 하자 은정은 자신은 지훈이 나름 마음이 들었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친구로라도 남았음 좋겠다고 하고 작별 인사를 한다. 이에 지훈은 미안했는지 자신도 완전 좆같지는 않았다고 하고 쬐끔 즐거웠다며 초밥집을 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초밥집 주인이 가게를 나가려는 지훈을 붙잡으며 계산하고 가라고 한다. 지훈이 놀라며 방금 같이 먹은 여자가 다 계산했다고 하자 주인은 계산 안하셨는데요?라고 한다. 지훈이 은정을 찾지만, 은정은 이미 자리에 없었다. 주인이 다해서 17만 9,900원 나왔다고 하고, 지훈이 화가 나 야이 개샊!!!!!!!!라며 샤우팅을 하는 순간 화면이 검어진다.

시점이 전환되고, 지훈의 다른 친구가 그렇게 18만원을 다 날렸냐며 "그 우진이란 애도 진짜 너무한다... 무슨 그런 애를 소개시켜주냐?"고 한다. 그런데 친구는 너한테 우진이란 친구도 있었냐며 처음 듣는 이름이라고 하고, 지훈은 처음 들어봤을 거라며 "내가 지어낸 상상 속 친구거든."라고 한다.[17]

2.9. 서열 정리 (3월 1일)


강아지 유치원에 시바견 한 마리[18]가 들어왔다. 이후 유치원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치와와 한 마리가 "야이 개새끼야, 엎드려."라고 한다.

이에 치와와는 서열정리를 확실하게 해야겠다며 자신은 강아지 유치원 4대천왕중 서열 4위 케르베로스라고 말하나, 뒤에 비숑이 "뭔 소리야 형, 형 이름 춘식이잖아."라고 말한다. 춘식이는 그건 주인이 멋대로 지은 이름이라며 케르베로스가 본명이라고 얘기한다.[19]

이후 개껌을 담배피듯이 잡으며 유치원의 규칙을 알려준다. 규칙은 사대천왕에게 간식 매일 상납하기, 선생님 말씀 잘 듯기, 짝짓기하지 않기. 이후 시바견이 짝짓기는 왜 안되냐고 묻자 옆에서 비숑이 중성화수술을 당해 짝짓기를 못해서 다른 개들이 짝짓기를 하는 것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알려준다. 이후 시바견이 "아 한마디로 고자새끼다 이말이죠?"라고 해서 춘식이는 혈압이 올라 쓰러지고, 다른 개들은 환호한다.

개들이 좋아하고 있을 때, 서열 2위 마장동 미친개 해피가 나타난다. 서열 3위는 포메라니안인데 미용실에서 곰돌이 컷하느라 결석했다고. 해피는 춘식이는 최약체라며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하자 시바견이 지가 혈압올라서 쓰러진 거라고 말하지만, 해피는 겸손함까지 겸비했다고 말한다. 이후 해피는 자신에게 물리고 살아남은 적은 없었다며 얌전히 물려 죽으라고 하면서 달려가다 공에 미끄러져 넘어진다. 이후 다른 개들이 해피까지 쓰러트렸다고 환호한다. 물론 시바견은 난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한다.

그 후 푸들이 사대천왕중 서열 1위인 그 녀석은 쉽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이후 서열 1위 독산동 흰수염 뽀돌이가 나타난다. 시바견은 "뭐야 그냥 틀딱이잖아요"라고 말하자 뽀돌이가 자기는 아직 12살밖에 안됐다며[20] 뽀돌이는 아무튼 니가 사대천왕을 모두 쓰러트리고 여기까지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시바견은 자기는 계속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지만 아가리 하라며 계속 무시당한다. 그러자 뽀돌이는 요즘 애새끼들은 싸가지가 너무 없다고 하자 시바견이 "할아버지처럼 이빨이 없는 거보단 낫잖아요"라고 한다. 이후 뽀돌이는 빡쳐서 지팡이 사거리에 닿는 순간 바로 머가리가 박살난다고 한다.
하지만 2시간 후, 뽀돌이는 얼마 가지도 못했고 시바견은 슉 하고 도망간다. 그리고 뽀돌이는 "저...저...시바새끼가...아윽!!"이라고 하며 혈압이 올라 쓰러진다. 이에 시바견이 "할아버지 홍삼개껌 3주간 압수!"라고 말하자 개들이 환호하며 사대천왕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다고 하자 시바견이 "그럼 오늘부터 제가 여기 1짱이다 이거죠?"라고 말하자 개들이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시바견은 급 태도를 바꿔서 오늘부터 모든 개들은 1시간에 1번씩 사료랑 간식 수금하고 혹시라도 뒤져서 나오는 새끼는 개껌은 1개당 10대, 육포는 50대씩 뒤지게 쳐맞는다고 한다. 그런데 유치원 선생님이 또 새로운 친구가 들어왔다며 대형 맹견을 데리고 오자 시바견은 드러누우면서 "오셨습니까 행님"이라고 한다.

서열 3위라는 포메라니안은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시바견과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는 없지만, 다른 서열 높다는 개들 상태를 보면 이쪽도 크게 다르진 않았을 듯. 포메라니안 녀석이 럭키가이다

2.10. 화이트 데이 (3월 15일)


2.11. 층간소음 (3월 22일)


주인공[21]이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위에서 계속 쿵쿵 소리가 나자 수민은 밀대로 보복소음을 냈고 잠잠해지는가 했더니 훨씬 더 큰 소리가 났다. 그래서 수민은 올라가 철저히 복수하겠다고 했으나 늙고 약해 보이는 어떤 할머니가 윗집 주인이였고 의심스럽다는 듯 내려갔다. 하지만 소음은 계속 났고 수민이 다시 올라가 공사하냐고 했더니 할머니는 몸이 안 좋아져서 운동한다고 했고 시끄러우면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소음은 멈추지 않았고 저런 약한 할머니가 낼만한 소리가 아니라며 의심하던 수민은 결국 제대로 빡쳐서 올라가 항의했다.그러자 할머니는 더 늙은 할미가 운동하는 소리가 시끄러워봤자 얼마나 시끄럽냐 했고 수민은 구라 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라 했으나...

알고 보니 그 할머니는 헬창이였다. 전성기 때는 3대 1억을 찍었으며 지금은 3대 2000밖에 찍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고 했다. 수민은 이런 건 헬스장에 가서 하라고 했고, 할머니는 코로나 19 때문에 헬스장에 갈 수 없다고 했으며, 수민은 그렇다고 헬스를 집에서 하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할머니는 운동 안해서 근손실나면 책임 질 거냐고 했고 수민은 F학점 받으면 책임질 거냐고 했더니 할머니 曰.
공부를 왜 집에서 해 이 새끼야. 독서실에서 해야지.
결국 반박할 수 없게 된 수민은 이사를 갔고, 떡을 돌리는데 윗집 사람이 운동을 하니 양해를 구한다 했고 주인공은 헬스하냐고 물었더니 그는 헬스 같은 아랫집에 민폐 끼치는 운동은 하지 않는다 해서 수민은 안심했으나...

그가 하는 운동은 볼링이였다.그 말을 들은 수민이 패닉상태에 빠지는 거로 끝.떠 이사
참고로 핼창 할머니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는 할머니로 한 듯 하다.

2.12. 사이버 강의(3월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이버 강의[22]를 하게 된 노공만 교수가 평범하게 시작 전 마이크 테스트를 하나 싶더니[23], 연애 서큘레이션을 부른다. 하지만 옆에 있던 조교가 " 이거 벌써 켜져있는데요?"라고 하니까 교수는 당황한다. 으히이이익!!!!!!!! 그리고 출석을 부르려는데, 방귀 소리와 트림 소리가 들린다. 교수는 제발 방귀나 트림은 마이크를 끄고 매너 있게 하라고 당부한 뒤 다시 출석을 부르려는데 아까보다 더 길고 큰 방귀소리가 들리고 빡친 교수는 샤우팅을 한다. 야!!!!!!!!!!!!!!!!

드디어 정상적으로 출석을 부르려는데,[24] 갑자기 학생 서정미를 보고 교수가 본인이 맞냐고 물어본다. 알고보니 서정미가 증명사진이랑 매우 다르게 생긴 것[25]. 그러자 서정미는 수강 포기를 선언하고 빤스런한다. 교수는 자기가 잘못한거냐고 조교에게 묻는데, 조교는 망설임이 섞인 투로 대리인지 확인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어떻게든 출석을 모두 부르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교수는 자신의 수업인 ' 몽골 철학개론'이 따분하고 재미없어 보일지 몰라도 의외로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하면서 "다들 재밌을 것 같아서 들어온거죠?"라고 자신만만하게 물어보는데, 학생 최혁준이 수강신청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거라고 말하자, 교수는 바로 강퇴시켜버린다. '그럼 나가 이 자식아' 그리고 수강신청 실패해서 들어온 학생 더 없냐고 물어보고 학생들은 조용히 있는다. 이후 교수가 캠이나 마이크 끄고 듣는게 편한 학생은 끄고 들어도 좋다고 말하고 있는 와중에 말이 끝나지도 않은 채 학생들이 모두 캠을 꺼버린다. 이걸 본 교수 曰 "아직 말도 안 끝났는데 캠을 끄는 모습이 아주 싹바가지 없고 좋네요." 아무튼 수업을 시작하려 하는데, 갑자기 코고는 소리가 들리고 뒤이어 과자 먹는 소리도 들린다. 교수는 빡쳐서 왜 캠만 끄고 마이크는 안 끄냐며 소리치는데, 조교가 학생들 마이크를 모두 끄는 기능이 있다고 말하고 교수는 그걸 눌러서 이제 조용해지겠구나 하고 안심한다. 하지만 여전히 코골고 과자먹는 소리가 들려서 제대로 꺼진 거 맞냐고 조교한테 물어보는데... 알고보니 코골고 과자먹는 소리는 모두 조교가 낸 거였다[26]. 조교는 당황해서 깨는데, 교수가 그런 조교를 보고 하는 말이 "야, 너도 나가 이 샊..."

그리고 어찌저찌 수업을 마치고 교수가 질문있는 학생 있냐고 물어보니, 한 학생[27]이 질문 있다고 하여 교수가 메인 캠에 그 학생을 연결해주는데 그 학생이 하는 말은...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노공만 교수는 결국 참다못해 폐강해버리고 만다. [28]

2.13. 금사빠 (4월 5일)[29]


금사빠인 김동현이 짝사랑하는 여자들에게 고백을 하려는 이야기.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한 달 동안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횟수가 26이라고 한다.

2.14. 모기 사관학교 (4월 12일)


이제 막 장구벌레에서 모기로 우화한 새내기들. 교관인 흰줄숲모기가 자기소개를 한다. 꽤나 엘리트인 건지 새내기들이 서로 속닥이며 감탄하다가 교관에게 그렇게 방심하다가 훅 간다면서 한 소리 듣는다. 그런데 교관이 한 학생을 보고 모기 맞냐고 물어본다. 사실 그 학생은 모기가 아니라 파리. 강의실을 착각해서 들어왔다고 한다.왜 말 안했냐고 물어보니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한다.[30] 파리가 나가자 교관은 파리가 온갖 병균이랑 병균은 다 옮기고 다닌다면서 뒷담화까자 수컷 모기가 병균으로 인간 많이 죽인 건 모기라고 한다.교관은 비겁하게 팩트 폭력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교관이 수컷 모기한테도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수컷 모기는 성차별하냐며 수컷 모기도 정당하게 수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소리치는데, 그러자 교관이 샤우팅으로 말을 끊고 수컷 모기는 애초에 피를 빨 수가 없고 암컷만 피를 빨 수가 있다고 말한다. 수컷 모기는 암컷만 피를 빨 수 있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한탄하면서 강의실을 나간다.[31]

드디어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된다. 교관이 갈색 머리 암컷 모기에게 네가 생각하는 모기짓이 뭐냐고 묻자, 그 암컷 모기는 친구에게 "오늘 밥 니가 사면 안되냐?"라고 하자 교관은 그 모기짓이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모기가 하는 행동이라고 답한다. 교관은 인간은 모기를 보면 죽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1. 반드시 어두울 때만 움직여라. 그래야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라고. 학생: 되게 당연한 건데 무슨 엄청난 비법처럼 얘기하시네요/교관: 야 닥쳐라. 주둥이 꺾어버리기 전에., 2.인간이 자려고 누웠을 때 귓가에서 앵앵대면서 못자게 하라. 이유는 단순히 인간을 실컷 괴롭히고 나서 먹는 피 맛이 꿀맛이기 때문이라고학생이 인성 개 빻았다고 하자 교관은 인성 개 빻은게 미덕이라고 한다., 3. 피를 빠는 부위는 무조건 발바닥, 인중, 손가락 관절, 발가락 사이를 빨아야한다. 그 부위들이 다른 부위보다 특별히 맛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거길 빨아야 인간들이 가장 크게 고통을 느낀다고. 트윈테일 암컷 모기는 왜 인간이 그토록 모기를 증오하고 고문하는 지 이유를 알겠다고 말한다.

이제는 실전 시간. 교관이 학생들에게 나가서 인간들에게 자신들의 무서움을 보이라고 말하고 학생들은 호기롭게 밤에 불 끄고 컴퓨터를 하고 있는 인간에게 날아간다. 하지만 그 인간은 모기가 다가오자 마자 에프킬라 모기들을 쏜다. 두 모기들은 첫 투입에서 산화한다.[32][33]

이 와중에 댓글러들이 댓글로 모기를 고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런 분야 전문인 국가대표 쩔템이 댓글을 달았다.

2.15. 운전 교육 (4월 19일)


백송찬이 여자친구이랑 다음주에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는데 운전이 서툴러서 고민하고 있을때 친구인 정지찬은 자기가 운전병 출신이라며 이번 주말에 운전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그러자 송찬이 개꿀빨았다고 하자 지찬이 운전병도 나름 힘들다고 했다. 그러자 송찬이 최전방 수색대 나왔다고 하니까 개꿀보직 주제에 깝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송찬이 가르쳐 주면 밥 한끼 사준다고 했는데 그게 김밥천국에서...

드디어 운전 배우는 주말, 지찬이 운전은 침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하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차가 끼어들자 그는 아니 이런 씹...라고 폭발하고나서 잠시 숨을 내쉬면서 그만두나 싶었지만 이어서 이...개...!라고 쌍욕을 날린다..[34] 잠시 뒤 송찬이 인간이길 포기한 새끼같았다고 하자 지찬은 원래 운전은 욕하면서 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자 송찬이 아깐 운전은 차분히 하는거라고 말했지 안냐고 했지만 지찬은 내가 언제? 라고 한다. 송찬: 아 쌔끼가 진짜!!!!!!!!

이번에는 실습시간. 그러나 송찬은 긴장해서 지찬이 맨 처음에 뭘 해야되는지 묻자 풀악셀을 밟는다. 그러자 지찬이 화내면서 안전벨트 먼저 하라고 하자 안전벨트로 자기 몸을 꽁꽁 감쌌다. 이제 다시 뭘해야 되는지 묻자 풀악셀을 밟아서 지찬은 시동을 걸라고 말했다. 이번엔 열쇠를 못 꽂았다. 시동 열쇠 구멍도 못 맞출 정도면 지능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

시동을 걸자 다음은 뭐해야 되냐고 묻는다.백송찬: 풀악...! 정지찬: 풀악셀 아니라고 이 새끼야!!! 지찬은 기어봉을 잡으라고 했는데 송찬은 요술봉과 맥스봉을 꺼내든다(...) 그리고 지찬이가 기어봉을 아래로 내리가고 하니까 진짜로 아래로 쳐박는다.(...) 보다못한 지찬이 D에 맞추라고 하자 그제서야 D에 맞춘다.콰지직![35] 그리고는 태연하게 기어봉이 너무 뻑뻑해서 구라스 좀 발라야 겠다고 한다. 아래로 쳐박았으니까 뻑뻑하겠지 그러자 지찬이 어지간히 운전고자라며 대체 면허를 따고 얼마나 운전을 안했길래 이렇게까지 된거냐고 묻는데 송찬은 " 나 면허 없는데?"라고 한다.

그 말에 멘붕이 온 지찬은 면허가 없으면 자기한테 배울게 아니라 운전학원에 가야할거 아니냐고 소리쳤는데 차는 이미 앞으로 가고 있었다. 정지찬은 부랴부랴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했지만 송찬은 풀악셀을 밟는 바람에 자동차는 벽에 부딪혀 부서졌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두 사람은 별탈없이 무사히 서있는 장면이 나와 운좋게 목숨은 건졌나 했는데....

벽에 부딪힌 차는 까맣게 불에 타있었고 머리에 고리가 있으며 두 사람 옆에는 저승사자가 서 있었다. -송찬: 근데 아저씨 누구세요?'-

2.16. 다이어트 (4월 26일)


이 에피소드부터 한국어 자막이 추가되었다.

엄마가 아들 준용을 불러 밥을 먹으라고 한다. 그러나 준용이는 다이어트 해야된다며 안먹는다고 한다. 엄마가 다이어트를 뭐하러 하냐며 밥이나 먹으라고 하자 준용이 나온다. 그러자 엄마는 너 정도면 다이어트 말고 지방 흡입밖에 답이 없다고 한다. 이번에는 준용이 자신은 그정도로 비만이 아니다고 한다. 그러자 엄마는 할머니께 물어보려고 하자 준용은 할머니는 항상 자신에게 뼈밖에 없다고 말하셨다며 자신만만한다.

잠시 후,TV를 보다 잠든 할머니에게 준용이 쿵쿵거리면서 다가간다. 그러자 할머니는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지만 살쪘냐고 하는 준용을 보고 뼈밖에 없다고 하고, 이때 감격하는 준용을 보고 할머니 왈.

...라고 할줄 알았냐 이 BMI 40따리 새끼야?으디 초고도 비만 새끼가 답정너마냥 저 살쪘어요 이딴 질문을 쳐하고 있어 이 뚱띠 새끼가 그런거 물어볼 시간에 나가서 조깅이나 혀 이 새끼야!라고 한다. 이후 많이 서운해 하는 준용이를 보고 많이 서운했냐고 하자 준용은 이제 일요일에 전국노래자랑 안 틀어준다고 하자 할머니가 이 할미보다 먼저 뒤질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준용이가 열심히 살빼서 할머니보다 더 오래 살겠다고 하자 할머니가 같이 오래 살자고 하지 말을 꼭 그렇게 싹바가지 없게 해야겠냐(...)라고 한다. 그 후, 준용이 한달 안애 20키로 못빼면 사람이 아니라 돼지라고 하자 할머니가 한달 뒤에 돼지 한 마리가 생길것 같다며 삼겹살 파티를 하자고 한다. 그러자 준용이 진짜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하는 그때, 아빠가 치킨을 사왔고, 준용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시작하는게 국룰이라고 한다.

다음 날, 준용이 소파에 앉아서 너무 배고파 죽을것 같다고 하자 엄마가 아침먹은지 2분도 안됐다고 한다. 그러자 준용이 평소보다 훨씬 조금 먹었다고 하자 엄마가 평소처럼 먹으면 그게 다이어트냐고 한다. 이번에는 준용이 다른 다이어트법을 써보려고 하는데 그게 라면 다이어트, 치킨 다이어트다. 그걸 본 엄마는 넌 다이어트 하겠다는거야 벌크업을 하겠다는거야?라고 한다. 거기다가 탕수육 다이어트, 깐풍기 다이어트를 추가하자 너 지금 그냥 니가 먹고싶은 음식 뒤에 다이어트만 붙이는 거지라고 하고 그리고 쳐맞기 싫으면 나가서 운동이나 하던가 헬스장을 끊던가 하라고 한다. 그러자 준용은 이시국에 무슨 헬스장이냐고 하니까 엄마는 헬스장 등록하면 치킨 사준다고 했고, 그걸 들은 준용은 바로 3개월 끊었다.

다음날, 엄마가 준용에게 헬스장 안가냐고 묻자 준용이 다녀오면 치킨 사줄거냐고 한다. 그러자 엄마는 어이없어 하면서 그럼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냐니까 그럼 안가겠다고 한다. 엄마는 속으로 내가 어쩌다 이딴 새끼를 낳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이때, 준용에게 전화가 왔고,[a]받아보니 같은 과 후배 혜진이었다. 혜진은 한달뒤 가는 과 엠티에 선배님은 뚱뚱해서 두자리 써야 되는데 1자리 밖에 안남았다며 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준용은 서서 가면 된다고 하자 위험해서 안된다고 하고 준용은 기차 같은거 타겠다고 하자 땀냄새 난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준용이 다이어트를 제대로 결심하자 엄마는 그걸 이제서야 제대로 결심한 니인생이 레전드다라고 한다.

한달 후, 혜진에게 다이어트를 성공한 준용이 나타나고 혜진은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하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준용의 꿈이였고[37] 센터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준용을 깨웠다가 준용이 일어나면서 의자가 부숴졌다.

본격사 스튜디오 돼지의 하루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2.17. 강아지 키우는 법 (5월 3일)


드라마를 보던 엄마에게 뭔가를 원하는 주인공.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주인공이 개 키우기 VS 개 안키우는 대신 하루 아침에 집 잃고 길거리에 나앉기 중에서 고르라고 하자, 엄마는 전자를 고른다. 주인공은 개를 못 키우게 하면 집에 불지르겠다고 협박한다. 그럼에도 엄마는 자기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개 못 키운다고 하니까 진짜로 뿌려서 안대 2개를 쓴 채로 안과로 가게된다...
의사:어... 그러니까 따님이 눈에다 흙을 뿌리셨다구요?
엄마:네... 우리 딸이 참 효녀에요.. 불속성이라 그렇지..

결국 며칠 후에 강아지를 키우게 해준다. 그러나 엄마 왈.
엄마:니가 사료 잘 챙겨주고 똥오줌 잘치우고 산책도 열심히 하고 목욕도 자주 시키고 훈련도 잘 시켜야 돼! 안그럼 강아지 다른 집으로 보내버릴 거야! 알았어!?!?
주인공:네 엄마!!!!!!!!!
엄마:그리고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번 중간고사 100점 맞고 니 방청소도 잘하고 심부름도 군말없이 하고 가끔 엄마 어깨도 주물러주고 어버이날 선물 두둑히 챙겨주고...
주인공: 거 개 한마리 갖고 바라는 거 드럽게 많네.[38]
엄마:뭐라고?!
주인공:아, 아니에요.

그렇게 주인공은 강아지에게 빠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러나 이름이 맘에 안들었는지, 빠꾸는 엿을 날린다.
엄마:야, 하는 행동만 보면 빠꾸가 아니라 노빠꾸다.
이후 주인공이 친해지려고 뽀뽀를 시도하자,빠꾸는 싸다구를 때린다.강아지 펀치!

방에서 빠꾸에게 훈련시키는 주인공. 손 하니, 쌍뻐큐를 날리고, 발을 올리고, 손흥민 사진을 갖고온다.애초에 개한테는 발밖에 없는데 손달라고 들릴 뿐 주인공은 간식으로 유혹해본다. 그러니 손을 잘 올려둔다. 근데 육포를 아주 조그맣게 찢여서 준다. 빠꾸가 갑자기 종이에 뭔가를 쓰는데...
이렇게 조금주면 쇼당[뜻]이 안붙지
화난 주인공은 그냥 간식을 전부 줘버린다. 간식먹방 ASMR 주인공은 무슨 개가 이렇게 말 안듣고 싸가지 없고 계산적이냐며 혹시 개처럼 생긴 고양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다가 맛있게 먹는 빠꾸를 보고는 아직 같이 지낸지 얼마 안 됐으니 금방 친해질거라며 육포 맛있냐고 얼굴을 들이대며 묻자 또 뺨을 맞는다.

몇달 후, 빠꾸가 컴퓨터로 영상[40]을 보던 중 나타나는 주인공. 컴퓨터 좀 하게 비키라고 하자. 을 날리고 무시한다. 5초 안에 안 비키 뒤진다고 했다가 역으로 흠씬 쳐맞았다.

엄마와 이야기를 하다가 죽은 척을 해보는 것 어떻겠냐고 해서 죽은 척을 하니 빠꾸가 슬픈 목소리로 건드려 본다. 이때, 밖으로 나가는 빠꾸, 근데 다른 강아지들[41][42] 관짝춤을 춰서 주인의 명복을 빈다(...). 처절하게 자기 안 죽었다며 꺼내달라고 외치는 주인공을 끝으로 마무리.

월 단위 평균 조회수로 따지자면 짤툰 영상 중 1위이다.

2.18. 촉법소년 (5월 17일)


불곰파에게 영업장을 습격당한 칠성파. 부하들은 불을 지르거나 조직원들을 조져버린줄 알았는데 낙서를 했다.[43] 그리고 두목 곽철용은 연장 챙기라고 하고 칼을 들며 복수를 하려고 한다.

경찰서에 신고하는 조폭들.경찰관이 영업장이 어디냐고 묻자 라라 인형샵(...)이라고... 곽철용은 경찰 양반이 고정 관념이 좀 심하다고 했다. 그리고 상대 영업장도 귀염뽀짝 인형가게...[44] 연장은 사과 깎을 때 썼다.

잠시 후,범인들을 잡아온 경찰.그러나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이 어렵다고 한다.곽철용:저 와꾸가 어떻게 중학생이여?그래서 복수할 방법이 없는 칠성파 두목은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지?라고 하면서 복수를 계획한다. 그 무렵 불곰파들은 웃으면서 칠성파는 망할 일만 남았다고 하는 그때,곽철용의 조카들이 불곰파 영업장에다 엿을 그려놨다.이후 둘은 서로 촉법소년들을 이용해서 야구공으로 창문 깨뜨리기,개틀링건으로 갈기기(...),포크레인으로 영업장 부시기,불지르기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해서 계속 복수하다 둘 다 가게가 무너졌다. 뻐큐 날리는 땅땅이는 덤.

이후 미성년자 한 명이 가게에다 차를 박고,빡친 둘은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둘은 미성년자 폭행으로 징역 10년을 먹었다.

이 영상은 다른 영상에 비해 사회풍자를 잘한 영상이라고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마 짤툰작가 본인도 촉법소년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2.19. 남매 (5월 24일)


오빠 최상진이 여동생 최수진을 오겹살, 흑돼지, 최양락 등으로 부르자 빡친 여동생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한다.그러자 상진은 누가 단발로 자르냐고 했지만 수진은 난 단발할 머리라도 있지 머리도 없는 새끼가라며 팩트폭력을 한다.이에 상진은 바리깡으로 밀어버리기 전에 아가리 닫으라고 했지만 수진은 아가리에서 10년 묵은 박쥐 오줌 냄새나는 새끼라고 한다. 그러자 상진은 니 정수리 냄새보다 향긋하다 했지만 수진은 넌 머리 없어서 정수리 어딘지도 못찾어라며 2차팩트폭력을 한다. 이때 싸움을 중지하는 엄마. 상진에게 수진이를 왜 불렀냐고 하니까 상진 왈. 숨쉬면 어가리에서 썩은내 나니까 숨쉬지 말라고 하려고(...) 이에 수진은 하수구 찌끄레기 같은 새끼라고 하니 엄마는 말좀 이쁘게 하라고 한다. 그러자 수진이 오라버니~오라버니 구취가 훨~씬 더 역겹답니다~ 죽통에 스트레이트로 팔콘펀치 쳐맞기 싫으시면 아갈통을 여물어 주세요~엄마:그래 그렇게 말을 이쁘게 해야지엄마는 대체 누굴 닮아서 이렇게 사이가 안좋냐고 하니까 외삼촌에게 전화가 온다. 연락처에 저장된 이름은 십새(...)다.[a] 그러나 돈 빌려달라는 전화였고 엄마는 바로 끊어버린다.이새끼는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개똥벌레 똥꼬털 같은 새끼가

잠시 후, 소파에 누워서 심심해하던 상진.수진 폰에 남친[46] 전화가 왔다. 그러자 상진은 수진이 씻으러 갔다며 수진이 집에서 같이 잔 남자라고 하자, 수홍은 상진을 상간남으로 오해해서 욕을 하고, 이때 돌아와서 NTR이 아님을 해명하려던 수진에게도 소리지른다.[47] 이후 개샊친오빠라고 해명했지만 상진은 수홍에게 수진은 방구, 트름, 똥을 한번에 처리한다며 수진의 실체를 까발린다. 여친 전화가 오면 복수를 다짐하는 수진,하지만 상진에겐 여친이 없었고,수진은 여친 생기면 보자고 했는데...

80세가 넘어서도 여친이 안생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 상진이 여동생 이름을 부르자 수진이 나온다. 여친을 보려주려는 상진, 근데 그게 인공지능 에리카(...). 아이구.. 사람 새끼 같지도 않은 짓만 골라서 하더니만 결국 사람도 아닌 것이랑 사겨부렀구먼~ 이후 수진은 밤새서 메이플을 해서 키운 만렙 캐릭이 해킹으로 삭제되었다고 한 거 자기가 했다고 말하고, 상진은 "이런 개씹..."이라고 하며 끝난다.

여동생의 남자친구 수홍의 전화번호가 실제로 있는 번호라서 시청자들이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실제 번호 주인에게 불편을 겪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48]

이 영상에서 흔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 현실 남매라는 말로 통하는 견원지간 남매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땅땅이와 하이퍼 곱창 남매는 남매인데도 불구하고 사이가 너무 좋은, 현실에 없는 남매라는 타이틀이 생기게 되었다.[49]

2.20. 똥컴 전쟁[50] (5월 31일)


박동팔이 20년 된 윈도우 95 제품[51]을 버리고 새 컴퓨터를 사달라고 아빠한테 부탁하지만 실패하고,[52] 아빠는 만원으로 해결하라고 만원을 준다. 아빠가 컴퓨터를 사주지 않자, 학생은 축 처진체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최고의 똥컴을 가리는 똥컴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포스터를 보게된다. 그런데 똥컴 경연대회에서 1등 보상이 다름아닌 최신형 노트북이였다. 이 사실을 확인한 학생은 바로 똥컴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자신의 컴퓨터보다 더한 똥컴이 더있겠냐며, 새컴은 자신의 것이라며 우승을 확신한다. 하지만...
1번 참가자. 주인공의 컴퓨터. 기종: 상세 기종은 미상이나 운영체제가 Windows 95.[53]
2번 참가자. 한 남자(김찔밥)의 컴퓨터. 기종 IBM 5100[54]
3번 참가자. 한 할아버지의 컴퓨터. 기종 에니악(...)[55]

그렇게 우승은 3번 참가자인 할아버지가 차지하였다. 이정도면 똥컴 대회가 아니라 컴퓨터 역사 대회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우승한 할아버지가 우승상품인 신형 노트북을 주인공에게 주고 싶다고 말하였다. 할아버지의 말의 학생은 감동을 받지만... 사실 할아버지가 뻥친거였다(...) 그리고 신형 노트북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한다는 말에, 진행자는 그럼 어떤 의미있는 일에 사용할 것이냐고 할아버지에게 여쩌보자 할아버지는
야동 볼 건데ㅇ...
이렇게 대회는 막을 내렸다.

2.21. 웃음을 못참는 남자♣[56] (6월 7일)


짤툰의 첫 흑역사이자 암흑기의 시작

한 회사의 김신일 직원이 과장님의 아재 개그[57]를 듣고 정말 재밌어한다. 가식인 줄 알았으나 그는 정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었다.[58] 회사에는 곧 전사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그가 만약 전사회의에서 웃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해고당할 것만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상사가 그의 많은 웃음을 고쳐주기 위해 틱톡에서 웃음 참기 챌린지를 보여준다. 그는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어하며 웃음을 참을 수 없어보였지만[59], 시간이 지나면서 웃음에 인색해지게 되었고, 결국 현자의 단계에 다다르고 만다.

그는 전사회의에 들어가게 되었고, 전사회의에서 회장님[60]이 구조조정을 한다고 말씀하시던 중, 회장님이 틱톡의 웃음 참기 챌린지에서 봤던 할아버지[61]라고 생각하고는 또다시 미친듯이 웃고만다. 결국 그는 정리해고된다. 얼마나 웃는 건지 정리해고 도장이 찍히는 이력서 사진마저 웃고 있다.

2.21.1. 비판

전세계적으로 지나친 광고로 욕을 먹는 틱톡 광고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21.1.1. 평가
"이제 짤툰도 노잼 광고 채널이다" "아무리 그래도 틱톡은 선을 넘은 것 같다" "이젠 소재도 다 떨어졌나 보네" 과 같은 비판적인 반응이 대다수이다. 게다가 이때부터 늘 똑같은 레파토리로 끝나거나 지나친 몸개그로 억지웃음을 하는 등으로 인한 조회수 하향세가 시작되었다.

2.22. 문과 VS 이과 (6월 14일)


문과생(사회학과) 박형석과 이과생(기계공학과) 이민재가 서로 이과와 문과를 깎아내리며 자존심 배틀을 한다. 서로 ~는 문과/이과와 관련된 거에서 나온건데 왜 쓰냐고 하면서 물건을 하나씩 버리다가[62] 결국 빡돌아버린 이민재가 샷건으로 박형석을 죽여버리고, 과학기술의 산물인 샷건 맛이 어떠냐고 글로 써서 보이자[63] 박형석의 영혼이 이과 주제에 문과의 산물인 문자를 왜 쓰냐며 문과 없인 의사소통 못하는 이과를 조롱하자 이민재도 화병으로 죽음을 맞는다.

이대로 가다간 죽어서도 배틀이 끝이 안 날 거라고 판단한 둘은 마침 지나가던 한 사람에게 판단시키자고 정하고[64] 그에게 문과가 낫냐 이과가 낫냐고 묻지만, 그는 신학과(...).[65] 그리고 박형석과 이민재는 저승으로 사라진다.

2.23. K-드라마[66](6월 21일)


두 사람이 TV를 보는데 드라마[67]에서 간접광고가 너무 많이 나와 한쪽이 빡돌아서 "이럴 거면 광고를 보지 왜 드라마를 봐!"라고 말하자 다른 한쪽이 광고가 보고 싶었냐며 멀티링크 시스템을 이용해 TV화면을 4분할 영상으로 전환하며 그 TV의 기능들을 설명한다. 아까 화내던 쪽도 이에 동참한다. 즉 이 모든 건 TV 광고였던 것.

그걸 보던 시청자는 TV광고의 행태에 질려 유튜브를 켠다. 마침 올라온 짤툰 신작[68]을 ( 그 작가가 초심을 많이 잃었으면서도)웃음을 못참는 남자가 쫄딱 망해서다.보려는데 광고가 1분짜리에 스킵도 안 되는 광고였고, 그걸 다 보니 이번엔 10분짜리 스킵 불가한 것이 나와 빡친다.

2.24. 잠실의 주인은 누구인가?♣[69](6월 22일)


원래는 '광고왕 짤태식' 콘텐츠였는데 이 콘텐츠로 옮겼다.[70]

짤툰 작가가 주인공이며 이것도 광고다. 집에 짤태식이 폰을 보고 있다가 전화벨이 울렸는데[a] 대학 동기인 김성태였다. 태식은 전화를 받았는데, 성태가 태식에게 오늘 10학번들끼리 전부 술 먹는 날이라고 전하고 그냥 끊었다. 전화가 끊긴 태식은 초대를 못 받은 것을 실망했지만, 성태에게 또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또 같은 내용... 그러자 태식이 극도로 빡쳤는데, 그러자마자 또다시 전화가 왔는데, 태식은 전화하는 사람이 성태인 줄로 오해하고 울분을 토로하는데, 알고보니 넷마블 광고주였다. 광고주는 태식에게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마구마구 2020 모바일 광고를 맡기고 싶다고 전했고, 저녁에 미팅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태식은 소개팅으로 오해하고 남자에게는 관심 없다고 선을 긋자 광고주가 소개팅이 아니라 만나서 회의하는 미팅이라고 확실히 설명했다. 태식은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나중에 종식되면 만자자고 했는데, 광고주는 그때 쯤이면 이미 게임이 출시됐을 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태식이 미팅을 거절하자,
짤태식: 그렇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죠. 그것이 그것이 "코로나"니까...
이때 광고주 왈
광고주: 역시 소문대로 정신나간 소리를 좋아하시네요
광고주는 결국 자기가 직접 찾아왔다. 그러자 기겁한 태식은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미팅을 시작하게 되는데,[72] 먼저 광고주가 마구마구 2020 모바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때 태식은 졸고 있었고, 광고주: 야 광고주가 태식을 깨워서 다시 이어서 게임을 설명했고, 설명이 끝나자 광고주는 태식에게 야구 좋아하냐고 묻자, 태식은 아니라고 즉답했다(...). 어찌 되었든 광고주는 모바일이 PC판보다 간편한 점을 추가로 설명했고, 설명이 끝나자 태식은 영혼 없이 "와, 정.말 재.밌.겠다."라고 말했고, 광고주를 집 밖으로 내보냈다.

일주일 후, 광고주는 태식이 보낸 영상을 마구마구 2020 모바일 사업팀원들에게 발표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 노공만 교수가 나와서 그런지 사업부장은 광고주에게 사직서 쓰라하며 끝......
또 광고여서 그런지 유일하게 1주일안에 100만회를 못넘겼다.

2.25. 일병의 첫경험 (6월 28일)


이번 영상 주인공은 '일병의 크리스마스'편에 등장했던 임민식 일병. 영창에선 풀려난듯 하다.

1시간 뒤, 위병소 투입을 앞두고 홀로 빈 생활관에서 근무대기를 하던 임민식. 그는 지겹다고 투정부리며 전역날은 언제오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생활관 문이 벌컥 열리더니 행보관이 쳐들어왔다. 그는 다짜고짜 다른 인원들 다 땡볕에서 작업하는데 혼자 생활관에서 뭐하냐고 하며 그를 나무랐고 열중셔 자세로 듣고있던 임민식은 속으로 오늘 운 더럽게 없다며 툴툴거렸다. 그런데 행보관은 돌연 자기 입술로 혼내주겠다는 말을 했다. 놀란 임민식은 무슨 입술로 혼을 내주냐며 뭔소리냐고 따졌지만 행보관은 움직이면 명령불복종으로 간주한다며 점점 그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임민식은 속으로 절규하는데....

생활관 침대에서 눈을 떴다. 알고보니 그냥 근무대기중 잠깐 졸다 꾼 꿈이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 임민식은 뭐 이런 더럽고 역겨운 꿈을 꾸냐고 궁시렁거리는데 바지가 축축했다. 생애 처음으로 한 몽정이었다는걸 눈치챈 그는 뭐 이런 더러운 꿈으로 몽정까지 하냐고 툴툴댔다. 우선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바지를 갈아입으려는데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엔 생활관에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더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고라니였다. 임민식은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서둘러 갈아입을 옷을 찾는데 선임 동준이 들어오더니 근무대기 중이냐고 묻는다.

임민식은 급한대로 한손으로는 경례를 하면서도 다른 한손으로는 몽정으로 젖은 부위를 가렸다. 동준은 경례자세가 그게 뭐냐고 다시 하라고 했고 젖은 부위를 보여줄수 없었던 임민식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행보관이 동준에게 빨리 오라고 했다. 동준은 다음부터는 경례 똑바로 하라고 하고는 가버렸다. 간신히 한숨을 돌린 임민식은 서둘러 바지를 내렸는데 이번엔 또다른 선임이 들어오더니 세수를 하고싶다고 수건 한장만 빌려달라고 한다. 임민식은 수건을 찾아 관물대를 뒤적이는데 뒤에 서 있던 선임이 갑자기 코를 킁킁대더니 이상한 냄새 안나냐고 묻는다. 임민식은 당황했지만 모른다고 발뺌하지만 선임은 분명히 뭔가 있다며 코를 킁킁거린다. 그때 선임이 발견한건 해물비빔소스 통조림.

선임은 이걸 왜 관물대에 넣어놨냐고 물었고 임민식은 좋아해서 아껴먹으려고 했다고 둘러댔다. 선임은 진짜 취향 특이한 녀석이라고 하고는 임민식이 건네주는 수건을 받고 가버렸다. 그리고 마치 바통터치를 하듯 최만덕 상병이 들어왔다. 최만덕은 너 빼고 다른 근무자들 다 모여 있다고 했다. 그 말에 임민식은 그제서야 손목시계를 봤는데 이미 1시간이 다 지나 있었다. 임민식은 아까 동준에게 했던것과 똑같은 자세로 경례를 하며 얼른 준비해서 나가겠다고 했다. 최만덕은 동준하고는 다르게 그의 자세를 지적하지 않고 빨리 나오라고 하고는 서둘러 나가버렸다. 임민식은 젖은 팬티랑 바지는 관물대에 숨겨놓고 근무 마치고 나면 곧바로 세탁기를 돌려버릴 참으로 서둘러 바지를 벗고 갈아입을 옷을 찾았다.

그런데 최만덕이 뭔가 더 할 이야기가 있었는지 다시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젖은 팬티 차림의 임민식을 발견했다. 그는 오줌 쌌냐고 물었고 임민식은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몽정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 그러자 최만덕은 웃음이 터지며 "임민식이 몽정했다!"라고 소리쳤고 그 말에 아까 두 선임도 다시 들어와 깔깔 웃어댔다. 하지만 몽정을 오늘 처음 해봤다는 말에 세 사람의 얼굴표정이 싸해졌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점차 임민식에게 가까워졌고 임민식은 다시는 몽정안하겠다고 말하려는데....

몽정 축하한다고 파티를 해줬다.

그때 생활관 문이 열리더니 중대장이 나타났다. 중대장은 아직 일과시간인데 뭐하는 거냐고 화를 냈고 선임이 임민식이 오늘 처음 몽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중대장은....

위병소에 '임민식 일병 생애 첫 몽정♡'이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결국 임민식은 좌절했다.

3. 평가

그림체는 변경되었지만 욕설은 줄어들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이 때까지는 기존 팬들은 괜찮게 보는 경우도 있다.


[1] 작가 본인도 서른(1991년생)이라고 이영상에서 자학하는 댓글을 남겼다. [2] 아니면 1월 4일에 이 영상이 올라와 1월 4일 일수도 있다. [3] 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책상에서 튀어나온 바퀴벌레 때문에 쌍욕을 퍼부었다. [4] 근데 최근 들어 정말로 영상에서 욕의 빈도수가 줄어들고 있다.이제는 너무 없어서 비판받고 있다. [5] 사진 속 짤태식의 머리에 캐릭터 태식이 쓰는 가발이 달려있다. [6] 거기에 구독자가 여친 있냐고 물어보자 없다고 답하는데, 구독자 왈 그럴 것 같다 카더라. 태식은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수화기에 대고 엿을 날린다. [7] 그리고 이때부터 탈룰라 장면에 노래 'I don't want to do this witout you'가 흘러나온다. [8] 물론 실제로 이러면 뻘줌하기는 커녕 부모님 핑계댄다고 혼난다. [9] 헬스이용권 어플인 '니짐내짐' 홍보 영상이다. [10] 아닌 것 같지만 60계치킨 광고다. [11] 이유가 여자한테 데이트 신청이 오는 것은 이루어질수 없기 때문이라고... [12] (이성): 그 새끼 조져버려!!!!!!!! 우리가 그 새끼 때문에 살면서 몇번을 ㅈ됐는 줄 알어!?!?!? [13] 민지는 전에 강의실에서 자신의 옆옆자리에 앉았었다. 인스타 팔로우를 먼저 했다는 등 사소한 것들 뿐이다... 참고로 이 이야기에서 (희망)이 등장한다. [14] 여담으로 문자를 보고 답장하기까지 실제 영상에서도 4분 정도가 걸렸는데, 즉 창직은 4분 동안 야동도 보고 현타까지 온 것이다! [15] 그냥 생김새만 다른게 아니라 아예 작화까지 다르다! [16] 이때 우진의 프사가... [17] 이때 지훈의 얼굴이 화면에 클로즈업되는 데다 브금도 공포스럽게 나오고, 자막도 빨간색으로 나와서 더욱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18] 김현식과 굉장히 닮은 외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김현식이라고 하나, 성견이고 팻말로만 대화하는 김현식과 달리 이 시바견은 강아지에 그냥 평범하게 말을 하고(김현식은 강아지 시절 엄마가 죽은 이후부터 팻말로만 대화해 왔다.) 자세히 보면 얼굴 색도 조금 다르다. [19] 짐승친구들에서 나온 치와와도 이렇게 똑같이 말하는 걸 보면 같은 개다. [20] 실제로 강아지 나이 12살은 사람으로 치면 7~80대이다. [21] 주인공의 모습은 가발의 색깔이 검은색인 유수민이다. 백송찬 [22] 참고로 화면창이 현재 온라인 강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Zoom이다. [23] 이 때 한국인이 많이 말하는 '아에이오우'가 아니라 '아이우에오'라고 말한다. 히라가나의 첫행 5글자 あ, い, う, え, お이다. [24] 첫 번째 캠에는 대학교 OT에서 인싸되는 법 편에 나온 이수홍이 있다. 이수홍 외에도 네 번째 캠에는 수능 편에 나온 주인공이, 다섯 번째 캠에는 카톡 답장 2 편에 나온 창직이가 있다. [25] 그냥 다르게 생긴 수준이 아니라 아예 작화부터 다르다! 짤툰 작가의 본래 실력 [26] 사실 마이크 끄는 기능을 소개할 때 조교 입가를 보면 과자 부스러기가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7] 외모가 수능 편의 주인공과 닮았다. 목소리 톤도 같은 것을 보면 동일인물인듯. 전역 후 재수한 듯하다 [28] 엔딩화면에 자세히 보면 조교의 이름이 '최인직'으로 나온다. 그리고 과목정보란은 고려대학교 수강신청시스템과 모양이 같다! [29] '제주 소주 푸른밤' 이라는 소주 광고다 [30] 물론 체체파리였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31] 실제로 수컷 모기도 피를 빨긴 하지만 암컷만큼 자주 빨지는 않는다. [32] 아예 그냥 증발해버린다!!! [33] 이 때 두 모기들이 산화하면서 낸 단말마는 고양이 울음소리로 사용된다. [34] 음악으로 욕을 가렸다. Jincheng Zhang의 Novel. [35] 그것도 힘으로 내려서 기어노브 주변이 박살났다(...) [a] 이때 사이버 강의 편에서 노공만 교사가 부른 연애 서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37] 다이어트 성공 전의 내용은 현실로 추정된다. [38] 이때 주인공의 목소리가 남자 목소리로 변한다. [뜻] 영어 'show down' 의 일본식 발음. [40] 개가 쓰리섬으로 교미하는 영상. 빠꾸 입장에서 포르노인 것 같다(...). [41] '서열정리' 편에서 나온 개들이다. [42] 김도고 Doggo Kim의 작품이 BGM으로 사용되었다. [43] 낙서에는 철용♡태식, 불곰파 짱, 곽철용 빵꾸똥, 짤툰 구독(...) 등이 있었다. [44] 인형들 중에 땅땅이가 있다. [a] [46] 이 남친의 이름은 대학교 OT에서 인싸되는 법 편에 나온 이수홍이다. [47] 자세히 들어보면 러브러브로 들린다 [48] 현재는 번호가 블러 처리되었다. [49] 이들도 가끔 서로에게 욕은 하지만, 딱히 나쁜 사이는 아니고 가족이라는 인식도 확실히 있다. [50] ASUS에서 출시한 VivoBookS 광고다. [51] 작중 시점으로 20년 전이면 2000년인데, 당시 운영체제였던 Windows 98이나 Windows 2000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당시로써도 저렴한 컴퓨터를 산 것으로 보인다. [52] 근데 이 사람 컴퓨터에 대해 엄청 잘 안다. 회사 직원이 회사 컴퓨터 바뀐다고 하니까 CPU와 메모리 등, 컴퓨터 사양을 엄청 디테일하게 말해준다. [53] 전원을 켜는 시간은 하루가 걸림. 폴더열기는 대략 8시간. 인터넷 불가. 이끼와 버섯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가끔 죽여달라는 말이 나오며 꺼지기도 한다고... [54] 상태 파악 불가 [55] 상태 파악 불가지만, 바로 우승했다!!! 그냥 이걸 팔면 되지 않나? [56] 틱톡 광고 영상이다. 논란의 문제작 [57] 불만사항? 물만사항은 없나? [58] 과장님의 대머리에 얼굴이 비친 것을 가지고 웃고 심지어는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할머니 영정사진을 보고 웃은 적까지 있다고 한다. 결국 아빠한테 구타당했다고... [59] 시작도 전에 핸드폰 액정에 비친 상사 얼굴을 보고 웃는 등, 지나치게 정도가 심해서 웃을 때마다 꿀밤 한 대씩 맞자고 했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 상사의 손이 퉁퉁 부어오르는 지경까지 되었다. [60] 회장님이 무려 사이버 강의 편에 나온 노공만 교수와 매우 닮았다. [61] 상술된 연애 서큘레이션을 부르는 영상이다. [62] 문과가 만든 영화를 본다며 영화티켓을 불태우고(불태울 때 눈물을 보인다.), 안경(안경을 부수자마자 앞이 안 보여서 다른 사람한테 말을 하는 사고를 쳤다.), 핸드폰(유일하게 둘 다 부쉈다. 외국 폰을 수입한 사람은 문과이고 핸드폰은 이과의 기술로 만들었기 때문.), 심지어 옷이 이과의 기술로 제작된 합성 섬유로 만들어졌다며 옷까지 벗어서 알몸이 되고(참고로 장소는 사람이 많은 영화관 앞이라서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었다.) 말도 문과의 것이라는 말에 말을 안 하는 지경까지 갔다. [63] 말을 하지 않은 이유는 박형석이 언어는 문과의 산물이라고 말해서... [64] 이와중에 이민재는 문자를 왜 쓰냐는 도발 때문에 이진법으로 대답했다. 해석하면 알겠다는 뜻. [65] 근데 신학과는 인문사회계열로 분류된다. 즉 문과 쪽(...). [66] 원래 제목은 'PPL'이었는데 바꾸었다. 제목 뿐이 아니라, 섬네일도 오빠 향수들고 있는거에서 오빠와 영희랑 같이 서있는거로 바뀌었다.(그래도, 배경색은 안바뀌었다). 그리고 웃음을 못참는 남자도 까고 있다. TV 시청자가 초심을 잃었다고 하는 이유가 그 영상으로 추정된다. [67] 드라마 이름이 ' 더 킹 사랑의 불시착을 했더니 도깨비가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다. 그래서 스토리가 모두 합쳐졌다. [68] 문과 VS 이과 [69] 마구마구 2020 홍보 영상이다. [70] 그런 이유로 '광고왕 짤태식' 콘텐츠는 없어졌다. [a] [72] 이때 짤태식은 광고주에게 갑자기 들어온 것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광고주는 다음엔 창문으로 들어오겠다고 했다(...). 태식: 아니 어디로 들어오는지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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