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4판타지의 등장인물.2. 설명
가온의 유일한 게임 친구이자 현실 친구 후보..였으나 주변에 민폐를 저지르다 결국 절교당했다.가온이 4판타지 이전에 즐겨하던 온라인 게임에서 친해졌으며, 게임이 망하자 가온에게 가장 유명하고 돈이 되는 게임인 4판타지 온라인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이후 가온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다만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하고 얹혀가는 신세.
4판타지 온라인에 들어서며 속물적인 태도를 자주 보이지만, 가온의 말에 따르면 그 전의 온라인 게임을 할땐 정말 괜찮은 친구였다고. 실제로 양보할땐 양보하거나 내야할때 내고, 없는사람 벗겨먹으려 하지 않는 등, 의외로 호감받을만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실제로 속물적인것 치고는 남의 것을 크게 넘보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다.
다만 많이 가진 양반에게 빌붙는건 문제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전 게임에서 가온이 지존무쌍을 아주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지존무쌍은 그저 가온을 게임에 미친 폐인으로 생각해 자신과 별 다를게 없는 소시민 정도로 생각해서 가온을 피빨아먹는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상세계인 4판타지를 통해 가온이 훤칠한 미남에 소드마스터에 준하는 초인 엘프고 돈마저 많다는걸 알고나선 철저하게 빌붙는 건 기본에 돈을 빌리고 떼먹는 파렴치한 짓거리만 보여 가온이 큰 실망을 한다.[1] 결국은 있던 호감도도 깎아먹다 빌린 돈 안갚으면 절교한다고 가온이 여신에게 말할 정도까지 가게 된다. 지존무쌍이 돈을 절대 갚을 일이 없으니 사실상 절교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존무쌍이 돈을 빌리는 이유도 가관이다. 게임 내 업데이트 된 서큐버스 창관에 벌어둔 돈도 죄다 꼴아박아 현실 월세도 못내는 판국인데도 정신 못차리고 돈까지 빌려서 계속 창관에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리한테서 가온에게서 협력을 받아내는 대가로 5천만원을 의뢰받았는데 결국 실패했다. 근데 지존무쌍은 가온을 설득해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구라를 치고 이미리한테 5천을 뜯고 잠적 중 현실에서 가온에게 현피를 당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궤변을 늘여놓는 지존무쌍에게 큰 실망감을 느끼며 가온이 칼같이 절교함으로서 작중 리타이어.
아이러니하게 이 사건을 계기로 가온이 한국 게이머들에게 협력하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지존무쌍이 가온한테 어그로를 잘 끌어서 자신의 마지막 임무를 잘 수행하고 퇴장한 격이 되었다.
에필로그에서는 돈갚는다고 거짓말하고 빌려서 그걸 또 갚는다고 다른 사람에게 또 돈을 빌리는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1]
화로의 여신은 저놈이 내 대전사를 ATM으로만 써먹는다고 극대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