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4판타지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당연히 헤스티아.2. 설명
아스 최대의 교세를 자랑하는 위대한 여신이며. 그 권능덕분에 지구에서도 기독교를 넘어서는 교세를 자랑하는 대신. 본신의 언급으로는 지구의 신자는 24 억명이라고 한다.교세가 강성한 것에는 권능뿐만 아니라, 신도가 지켜야 하는 지침 자체가 가정의 평화라는 무난하고 좋은 덕목인 덕택도 있다.[1][2] 불과 화로의 여신 자체도 신들중엔 가장 온건파인데다 자비로운 인물이다. 다만 분노할 경우엔 자비로운 가정의 수호자인 화로의 여신은 없고, 모든것을 다 불태우라고 포효하는 불의 여신만이 있을 뿐이라고.
전 아스 인중 36.4%가 그녀를 신앙하며, 그런 교세에 힘입어 천상의 의회에서 34.3%에 달하는 의석을 차지한 단독 최대의 발언권을 지닌 대신격이지만[3], 좌우 구분없이 주전파로 가득한 아스의 신들중 유일한 전쟁 반대파다 보니 정작 전쟁문제에서는 소수파라 큰 힘을 못쓰고 있다.
이혼한 신도는 가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천국으로 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천국으로 가지 못하게 되어 배교한 신도가 다른 신을 믿어도 별다른 페널티를 주지 않는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진보적인 여신답게 융통성을 발휘해서 전자난로나 보일러도 화로로 인정해준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양성계획으로 이차원으로 보낸 자들이 예상치못한 사고로 게이트가 막혀 연결이 끊기자 한시도 게이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가, 잠깐 문이 열린틈을 타서[4] 정신을 직접 이차원으로 옮기는 미친짓을 저질렀다. 문제의 이차원이 '옛 대전에서 패한 신들의 유배지'였다는걸 감안하면, 문제의 '막힌'이유를 처리 못하면 자신도 영영 아스로 돌아가지 못할수도 있는[5], 그 가능성이 더 높은 선택지였건만 양성계획 참가자들을 돕기위해 강행한것. 가온이 대전사가 된 것도 이때의 일이다.[6]작중 마지막엔 가온의 활약으로 신도 수가 크게 늘어 천상계 의회 과반이상을 차지해 주신으로 등극하여 공식적으로 전쟁계획을 폐기한다.
4.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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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신으로서의 모습보단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자신의 대전사에게 신탁으로 '엄마 잔소리'를 쏟아붇는 어머님의 모습이 더 두드러진다.여신마망대전사인 가온과 여신은 평소 정신이 공유되기에 같은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묘사되며, 부모의 마음으로 가온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가능하면 명령을 내리지않고 잔소리와 부탁으로 가온을 대하고 있다. 대전사에게 의무를 명하는 것 또한 신으로서의 의무이나 가온이 심적 상처를 입고 칩거하자 의무를 내리기는 커녕 '오구오구 불쌍한 내새끼' 식으로 편애하면서 다 받아주다보니 가온을 구제불능 겜창 폐인으로 만든 책임도 있다. 가온 또한 단순히 신을 섬기는 신자의 태도가 아니라 효성깊은 자식이 부모님을 대하듯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깍듯이 여신을 섬긴다. 게임 상에서 컨샙 질을 위해 배교 행위도 좀 하는데다 게임 좀 작작하고 일찍 자라는 여신의 명령만은 철저히 쌩까지만. 이걸 보는 전쟁의 신은 친부모도 이러진 않을거라고 비꼬듯이 말하지만 여신은 그게 뭐 어떻냐는 식으로 가볍게 넘긴다. 자신의 대전사가 '누가 듣겠냐'며 방심하고 게임 내에서 컨셉에 어울리지 않는 헛소릴 입에 담는 것을 다른 신들이 듣지 못하도록[7] 차단하고 있다.
5.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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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
불의 권능을 가지고 있어, 열병기 억제 필드를 펼치거나 열기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8]
6. 기타
- 신격이나 온화한 성격 등에서도 드러나지만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신 헤스티아.
- 작중에서 세무조사에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지구쪽에는 예언이 제대로 작동안한다는걸 모르고 예언만 믿고 지구쪽 주식에 투자했다가 몇번 크게 날려먹은 탓이라고. 얼마나 날려먹었는지 자신의 대신전이 위치한 도시의 선거에서 주전파인 드워프가 여신이 세운 후보의 철회를 조건으로 면세특권을 제시하자 마음이 흔들려 깊은 고심을 한다. 결국 제안을 거절하긴 하지만.
- 꼭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지 않아도 부모님께 효도만 한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한다.
- 동성결혼한 부부도 자식이 있으면 인정한다고 한다.
[1]
전쟁 신을 섬긴다 = 그래서 '그'세계대전을 겪고도 전쟁을 하자고? / 미와 사랑의 여신을 섬긴다='많이 밝히네' / 도둑과 전령의 신을 섬긴다='예비범죄자' / 달과 순결의 여신을 섬긴다='처녀충 유니콘' / 죽음과 영혼의 신='중2병' 등등, 편견 서린 뒷담화를 깔 여지가 있지만, '가내안전'은 어떤 문화권에서든 깔 거리가 없다.
[2]
다만 일부
꼴마초들은 가정적인 것이
게이같다며 까기도 한다는 듯.
[3]
지구의 신도 수는 의회에 반영되지 않는다.
[4]
이차원에서 7년을 보낸시점에서 아주잠깐 벌어진 일이었는데, 시간흐름이 10배라고 하지만, 7년이면 아스에서도 250일이 넘는 시간이다. 8달이 넘는 시간동안 게이트에서 한시도 시선을 떼지 않았다는 소리.
[5]
하지만 작가 왈 가온이 사망하면 아스로 정신이 돌아온다고 한다.
[6]
가온은 신도중에서 가장 강한자만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약한 자신이 앉는것을 사양하려 했지만 여신의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의 신도는 너인것 같다'는 말에 받아들인다.
[7]
특히 화로의 여신과 가온을 스토킹 중인 전쟁의 신
[8]
이 때문에 소방관이 많이 신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