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니베르 미하일 Navarre Micha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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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국적 | 지벤 황국 | |
성별 | 남성 | |
출생 |
아라드력 968년 지벤 황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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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40세(아라드력 1008년) | |
소속/계급 |
천계군
준장(???~1002년) 천계군 중장(1002년~1006년) 천계군 대장(1006년~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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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천계인) | |
성우 | 표영재[1] | |
프로필 | 파워스테이션 탈환을 위해 슬라우 공업단지로 파견된 황도군 소속 중장. 원래는 준장이었으나 지젤 추격전 때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장으로 2계급 특진한다. 그러나 2계급 특진은 전례에 없던 일이라 황도군 내의 많은 이들이 그의 승진을 탐탁지 않게 보고 있다. 때문에 파워스테이션을 점거한 안톤과의 싸움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승리해 자신이 중장에 걸맞은 사람임을 증명해보이고자 한다. 굉장히 사무적이고 딱딱한 태도를 보이나 달달한 음료나 음식을 선물해주면 얼굴에 미묘하게 화색이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자기 위치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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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직업은 마이스터. 이름은 1차 세계대전 베르됭 전투 당시 프랑스군 지휘관이었던 로베르 니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상세
(APC 이미지 메카닉 자버프인 로보틱스를 시전하는 모습.)
이런! 콜라가 미지근하잖아!
- 그의 캐릭터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대사.
- 그의 캐릭터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대사.
3. 작중 행적
추격 섬멸전에서 나올 땐 계급이 준장이며, 등장 APC중 운 라이오닐하고 제일 잘 싸운다. 파워도 걸출해서 랭크를 떨어뜨리는 주범이었다. 퍼니셔, 랜드러너, 카운트다운, 로봇전폭, 템페스터, 메카드롭을 사용하며 평타는 적이 공중에 떴을 때만 쓰고 HP가 낮아지면 투지로봇도 나온다.참고로 추격 섬멸전 맵에서 APC들이 전부 따로 흩어져 있는 건 반쯤 이 사람 탓, 작전대로 하는 건 좋은데 다들 자기 일에 몰두하다 보니 흩어져서 합류를 못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에픽 퀘스트 중 미디움 난이도에서 풀로 돌기를 하지 않고 놔둘 경우 니베르가 계속 나오는데, 이를 이용해서 노가다를 하는 방법이 존재했다. 헬모드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편이었으나 현재 시나리오 던전으로 에픽 진행 구성이 갈아엎어지면서 무용지물.
추격 섬멸전이 처음 업데이트되었을 땐 꼭 황도 수비군 두명과 같이 나와서 준장 니베르가 뜨면 플레이어는 이동만 해도 클리어가 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에픽퀘 초반에만 황도 수비군만 같이 나오고, 에픽퀘 다 깨고 가면 그냥 자기 혼자 나온다.
이후 이튼 공업지대 업데이트로 NPC로 다시 등장하며 이때는 계급이 준장에서 두 계급 올라 쓰리스타 중장으로 진급한다.[2] 그리고 준장때 패용하던 계급장이 75랩제 에픽 보조장비로 구현되어 있다. 추격 섬멸전에서의 공로를 인정 받아 특별 진급한 것. 그런데 낙하산인 모양인지 콜라 타령에 특정 아이템마다 이 양반의 계급에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대사를 볼 수 있다. 85제 에픽 가죽 하의인 택틱컬 리더 하의의 설명문에서도 기껏 무전을 쳐서는 점심을 뭘 먹을 거냐고 물어본다. 참고로 현실 군대에서 이딴 짓 하면 상당히 까인다.[3]
이 사람… 아무래도 천연 아니면 낙하산? 본인도 낙하산 인사라는 소문을 듣고, 신경쓰는지 안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할 때가 있다. 사실 니베르의 2계급 특진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 천계의 몇몇 인사들은 탐탁지 않게 보고 있다.
오리진 패치 이후로 추격 섬멸전의 첫등장에서 캐릭터성을 확실히 드러내게 되는데, 수많은 적들 앞에서 계산 안하고 섬광탄부터 던져서 자기도 눈이 멀어버리는 바람에 피아구분을 못하고 있다가 모험가가 니베르를 보호하려고 앞을 막아서니까 내가 지금 눈이 안 보인다, 적이면 얌전히 맞아죽고 아군이면 알아서 피하라라며 냅다 폭격을 시전해오고, 전투가 끝난 다음에는 시력을 회복한 후 모험가를 보며 살아있으니 아군인가 보군이라는 개드립을 치는 허당+패기의 두 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대사를 보면 행정보급관에 가깝다. 보급으로 나오는 음식이 맛이 없다거나, 이곳 저곳에 화단을 만들고 꽃을 심어야 겠다거나...
그래도 나이에 비해 상당한 동안으로 마인드는 참 괜찮은 듯 하다. 모험가에 대해서 전우라고 불러주면서 높이 평가해주고 슬라우 공업단지 내에서 주는 퀘스트에서 하는 말들을 보면 상당한 개념캐로 대사 하나하나가 책임감이 넘친다. 또한 부하들을 생각하기도 한다. 파워스테이션 관련 퀘스트 중 발전소 내에서 실종된 전우들의 흔적을 모아오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때 퀘스트 아이템 설명을 보면
"다시는 울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
황녀 에르제보고 황녀 꼬맹이라 한다.[4]
황녀님에게 보급품 요청을 해야겠다는 얘길 하면서 직접 한 번 오시면 더 좋겠다라며 웃는데...
여담으로 마티어스 네스만이 운영했던 크레인 게임의 보상인 초코파이 아이템의 인형으로도 등장한다. 레벨은 80.
이후 추가된 호감도 시스템 특수 대화에서 드러난 설정에 의하면 과거엔 용병이였다고 한다.[5] 자기 부하들도 군에 얽매이는 게 싫다고 안 오려한 걸 최대한 설득해서 데려온 거라고 한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던전 업데이트 전 코레 발전소 에픽퀘스트에서 니베르와 같이 동행하는 퀘스트가 있었는데 이때 니베르가 첫방만 같이돌고 다음방에서 증발해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덕분에 칼퇴근 중장, 낙하산 중장이라고 많이 까였다(...).
- [ 천계전기 리뉴얼 이전 펼치기 · 접기 ]
- 천계 반란 퀘스트를 끝내면 지급하는 스토리북에서 비연과 함께 재등장.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비연에게 설명하며 자신의 직속 상관인 이튼 사령관을 아줌마(...)라고 부르는 패기를 내보인다. 이튼 사령관에게 들은 속셈을 비연에게 이야기이야기 하지만 비연은 그걸 듣고만 있었냐며 그러니까 낙하산 소리 듣는다며 까인다.[6] 카르텔, 안톤과의 싸움을 거쳐오면서 이제는 지친다며 자신의 처한 환경에서 지금 황녀에게로 가 도움을 줄지, 아니면 이튼에 머물러 있을지 고민하다가. 모험가가 가져온 변화로 인해 다가온 천계 내부의 문제점을 마주하기 위해 이튼에 머물러 있겠다는 선택을 한다. 즉, 이튼에 머물러 있으면서 황녀를 위해 기회를 엿보기로 정한 것. 모험가가 만약 황녀파에서고 이튼에 지원요청을 하면 바로 와 줄 듯도 하다. 모험가가 존경하는데다가 황녀를 돕기로 결정했으니 별문제는 없을 듯.
18년 6월 7일날 업데이트된 천계 내전 2에서 황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진 못해도 부하인 콘을 시켜 이튼 사령관인 페트라 노이만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는 방식으로 뒷공작을 하고 있던것이 밝혀진다.[7] 소문의 내용은 페트라 노이만은 원래는 천계의 대사제이지만, 사제를 싫어하는 유르겐에게 도망쳐 군인이 돼 이튼에 왔다는 내용이다. 이튼사령관으로써 이튼공업지대의 지위향상을 꽤하는 페트라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황녀를 도와 황도 귀족들에게 반기를 드는 것과 황녀를 확보해 황도와 거래를 하는 것 두가지이나, 니베르가 페트라와 유르겐에 대한 대한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트려 페트라의 자존심을 건드림과 동시에 이튼 내부에 황도 귀족들에 대한 불만을 일으켜, 언젠가 황녀가 이튼 사령부에 도움을 요청할 때 페트라 노이만이 황녀 편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작전을 짠것. 그 후 황녀가 사령부에 도착했을 때 황녀의 뒤편에 섬으로써 황녀에 대한 명확한 지휘 표명을 하게 된다.[8]
여담으로 비연과 대화하는 모습이 꼭 커플 수준으로 비춰진다. 걱정하는 비연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하며 니베르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말 하며...
2020년 1월 9일에 업데이트된 겐트황궁 스토리에선 노스피스에서 운과 모험가가 타고있던 열차를 폭파시키면서 폭파현장 한 가운데에 등장한다. 물론 귀족편에 있는 노스피스 군이 황궁으로 못오게 하려는 게 목적. 그 뒤 황녀 편에서 반란군 제압을 위해 자신의 부하 콘 과 비연과 함께 전투를 벌이게 된다.
천계전기 리뉴얼 이후에는 이튼의 사령관 페트라 노이만이 황녀편을 들도록 뒷공작을 한 것과 달리 페트라 노이만이 꽤나 지능적인 인물이여서 귀족들의 반란으로 황녀가 곤란에 처해 이튼으로 피신하는 것을 역이용해 황녀로부터 이튼에게 이익이 될만한 것을 얻자고 하자 니베르는 페트라 사령관이 보이지 않는 지역감정을 이용해 명분까지 챙긴 것에 감탄한다.[9]
이후 니베르는 이튼에 도착한 황녀를 맞이하고 에르제와 페트라 노이만은 서로간의 신경전을 치른 후 장소를 옮겨서 서로 협상을 시도한다. 결과적으로 둘다 만족할만한 협상을 이루었고 페트라는 황녀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여기서 니베르는 지시를 받고 움직이려 할 때 시원한 콜라를 찾아보자고 말한다. 노스피스의 귀족군에게 황녀를 이튼에 잡아두고 있으니 잡으러 오라는 거짓정보를 흘려 황녀측이 수월하게 황궁에 진입할 수 있게 돕는다. 노스피스군이 뒤늦게 알아챘지만 니베르와 그의 부대가 열차를 폭파시켜 노스피스군를 묶은 후였다. 이후 황녀측에 합류해 귀족들의 반란을 제압한다.
모든 반란이 제압된 후, 에르제의 황제 즉위식에 운 라이오닐과 함께 양 쪽에서 보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후 자세한 행적은 묘사되지 않으나, 귀족들과 결탁한 군인들을 잡아들이느라 많은 공석이 생긴 지휘관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10], 또는 작중에서 묘사되는 반란군을 진입한 얼마 안되는 공신들[11]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부사령관이나 비슷한 보직으로 승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니베르보다 계급이 낮았던 운 라이오닐이 갑작스레 니베르보다 높은 대장군이 된 것은 의아한 부분인데, 잭터가 죽기 전에 운을 곁에 두라는 유언을 남긴 것 때문이라는 게 유력하다.
4. 아바타 룩
- 모자: 푸른색 제복모 - 니베르 룩을 맞추려는 사람들의 최악의 난제였다. 고대의 바인드 큐브가 나오기 전에는 아예 구할 수가 없었고, 고대의 바인드 큐브가 처음 나왔을 때는 비싸게 거래되었으나 물량이 지속적으로 풀리면서 일반 레어 아바타 수준으로 시세가 많이 싸졌다.
- 머리: 검정 롱헤어
- 상의: 푸른 투버튼 제복상의
- 하의: 푸른 제복하의
- 신발: 푸른 가죽 앵글부츠
- 허리: 하얀 리볼브 홀스터
5. 대사
5.1. 이튼 공업지대
(평상시)" 영내에 돌이 많은 거 같은데. 꽃도 좀 심어야 할 거 같고."
"안톤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제 목숨도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군의 기강이 흔들리면 천계의 백성들의 안전도 흔들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더러 낙하산 인사란 말이 많은데, 안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논란을 종식시키겠습니다."
(클릭 시)
"중장, 니베르."
"무슨 일이십니까. 용건만 간단히."
"뭐 달달한 거라도 가져왔습니까?"
"중장 정도 되면 가만히 있어도 기품이 흘러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대화 종료)
"쉬엇!"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이 저의 임무입니다."
"잘 가시오, 전우여."
" 군대의 식단은 정말 입에 안맞는군."
(대화 신청)
-
부대~~ 차렷! 열중셔엇!
전투력의 시작은 제식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오와 열이 딱 맞았을 때의 짜릿함이란...
그건 그렇고 막사 주위가 이렇게 칙칙해서야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말 것 같군요. 이곳과 저곳에 화단도 만들고 화려한 꽃도 심고하면 괜찮은 병영이 될 것 같군요. -
아무래도 황도에서 보내지는 보급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삼일간 식단이 맛없는 시레기국이라는 것이 믿겨지십니까? 배가 불러야 전투도 치를 수 있는 것을...
황녀님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최소한 세끼 식사 중에 한끼는 고기반찬이 확보되어야만 젊은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핫![12]
뭐... 직접 한 번 오시면 더 좋구요. 후후.. -
저의 고속 승진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논란은 사도 안톤을 몰아내고 나면 종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이번 폭풍이 확실히 이상하긴 하지만, 이튼 사람들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사도 안톤도 겪었는데, 웬만한 걸로 놀라기야 하겠습니까?
폭풍의 바다에 폭풍이 부는 게 뭐 이상한 일이라고요. 하핫.
(천계전기 이후 대화 신청)
-
이튼에 남기로 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후회는 이 전쟁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 생기게 되겠죠.
지금은 그저 선택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뿐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려면 우선은 이튼에 제대로 된 보급품이 배급되도록 해야겠군요. 잘 먹어야지 제대로 싸울 수 있을 테니까요.
... 아줌마한테는 이야기가 안 통할 거고... 그렇다면 꼬맹... 황녀님께 이야기 해야겠군요. -
겐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이야기를 들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귀족들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용병시절부터 그들을 보아온 입장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욕심이 인간을 추하게 만드는 것인지, 인간이기에 욕심을 부려 추하게 된 것인지...
그저 삼시 세끼와 함께 콜라를 마실 수 있기만 해도 충분할 텐데 말입니다.
네? 이것도 욕심이라고요? 그렇군요. 그럼 두 끼로 줄이고 콜라를...
5.2. 호감도 관련 대사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습니까? 보고 싶으면 편하게 보십시오. 그렇게 흘깃거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하.
(선물 수령)
"괜찮아 보이는군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기대하겠습니다. 훗, 농담입니다."
"이런 거보단 맛있는 거나 좀 가지고 오시지... 흠흠. 아무튼 감사합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때때로 이렇게 기분 전환할 이벤트도 있어야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바쁘던 참에 모험가님이 이렇게 주시는 선물이 피로를 잊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일이 다 마무리되면 긴 휴가나 받아서 여행이나 가고 싶군요. 따뜻한 햇볓 아래서 시원한 콜라를 옆에 갖다놓고 과자나 배부르게 먹고 싶습니다. 귀찮게 구는 사람 없고 경치 좋은 곳에서 예쁜 아가씨들과...함께 피폐해진 국토를 돌아보며 백성들의 안위를 살피겠습니다...크흠, 뭡니까? 그 눈은?
- 저는 입대하기 전에 용병단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조직이었고, 간단한 호위나 의뢰를 받으며 지냈는데 전쟁이 일어나서...카르텔의 만행에 화가 난 동지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입대할 생각은 없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장군이라는 자리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다행인건 제가 군대 체질인지 그리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가끔은...부실한 식사나 간식 때문에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용병 시절에 세운 공 덕분에 병사에서 시작하지 않은 게 어딥니까. 하하. 아무튼 용병에서 시작하다 보니 제 부하들이 조금 지나치게 자유로운 면이 있습니다. 군이 싫다며 따라오지 않겠다고 하는 걸 최대한 군율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으로 따라오게 했거든요. 그러니 손가락질을 받기도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그만큼 확실한 공을 세울 수밖에요.
- 이런, 전등이 나갔군요.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잠시 미뤄둬야겠습니다. 어두운 곳은 익숙하십니까? 파워스테이션이 원상복구 되면 이곳도 많이 밝아질 겁니다. 듣기로는 밤에도 낮처럼 밝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두워야 잠이 잘 와서 그렇게까지 밝은건 질색입니다만 화려하기는 하겠지요. 흠...그렇게 밝힐 정도로 전력이 충분하다면 냉장고도 제대로 돌아가겠지요. 전력이 모자라 꺼질 때가 자주 있어서 짜증이 나있던 참입니다. 콜라는 시원해야 제맛인데. 하지만 그것과 업무 태만은 별개의 문제지요. 보급병이라면 미리 방법을 강구해서 보급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다시 갈궈...아니, 주의를 줘야겠습니다.
- 서류 정리 좀 잘하는 부하가 있으면 좋겠군요...리아 양이 꼼꼼하게 일을 잘 하는 거 같던데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입니다. 후...군인의 주 업무는 싸우는 것이거늘 왜 이렇게 쓸데없는 잔업이 많은 건지...귀찮아 죽겠군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13]
- 이런, 한창 바쁠 때 오셨군요. 이야기라도 하고 싶습니다만 시간이… 열심히 했으니 잠깐 쉬어도 되겠죠? 부하한테 좀 떠넘기면 되지 않겠습니까. 핫핫. …그냥 계속 일하라고요? 너무하시는군요. 어째서 저의 이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을 몰라주 … 알겠습니다. 계속할 테니 노려보지 마십시오. 좀 무섭군요.
- 비연이요? 왜 물어보십니까? 그 녀석이 무슨 문제라도 일으켰습니까? 아아, 모험가님도 여성이다 보니 그런 호기심이 있으시군요. 상사와 부하의 로맨스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와 비연은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흐음? 왠지 안심하는 표정인 거 같습니다만? 아니라고요? 그렇습니까. 그런 걸로 하지요. …하지만 뭐,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지금은 아무 사이도 아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죠. 공과 사는 구분합니다만 미리 안 된다고 못 박는 성격도 아니거든요. 표정이 또 오묘해지시는군요. 하긴 저처럼 좋은 남자도 찾기 힘들죠.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하하.
- 이 나이쯤 되니까 주변에서 슬슬 결혼하라는 압박이 들어오는군요. 바쁘게 지내느라 나이를 잊고 살았는데 시간이라는 게 참 빠릅니다. 여기저기서 혼담이 들려오기는 하는데 썩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결혼이 전제되는 만남은 귀찮아서 싫습니다. 부모님을 보면 딱히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요. 가볍게 마음이 동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상대나 찾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는 않군요. 그런데 모험가님은 어떻습니까? 군인 좋아하십니까?
- 피곤하시면 제 막사에 오셔서 쉬셔도 됩니다. 저는 자리를 비울 때가 많아서 매번 반겨드리긴 어렵습니다만 개의치 마시고 편하실 때 찾아 오십시오. 냉장고에서 콜라나 과자류가 있으면 드셔도 되고요. 이건 정말 모험가님이니까 드리는 특혜라는 거 아시죠?
5.3. 노블 스카이
안톤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마을인 노블 스카이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서도 멀미가 난다는 말을 하거나, 식단에 관해 전보다 더 심하게 투정한다(...). 개편으로 사라지긴 했지만 에픽 퀘스트 중 안톤이 다리를 너무 심하게 움직여서 다리에 상륙하기가 힘들다는 보고를 듣고, 안톤이 다리를 너무 오래 안 씻었나 봅니다는 개드립을 쳐서 모두를 당황시켰다. 평소에 껄렁한 성격인 하이람마저도 말줄임표를 띄우며 당황하고, 잭터는 "중장의 농담은 언제 들어도 신선하군."이라며 상황을 무마한다.노블 스카이의 니베르 스탠딩 도트가 파워스테이션의 그것과는 다르게 옷깃 및 머리카락이 바닷바람에 나부끼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평상시)
"하아..이곳에 오면 사령관 님이 계시니까 식단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건만.."
"아, 텁텁해. 진짜 맛없는 건빵이다."[14]
"배를 타고 바다에 나오니 처음에는 좋았는데. 아, 점점 속이 좋지 않군요."
"바람이... 너무 심하군요."
(클릭 시)
"병사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큰일이군요."
"불굴의 마음가짐은 군인의 기본입니다."
"안톤을 이곳에서 반드시 쓰러트리겠습니다."
"제 군복이 제일 멋지지 않습니까?"
(대화 종료)
"다음에는 맛있는 과자라도 좀 가지고 오십시오."
"천계의 평화를 위하여!!"
"모든 일이 끝나면... 군 식단에 개혁을 일으키겠습니다!"[15]
"반드시 살아서 만납시다."
대사 하나하나가 비범하다. 현실의 장병들이 들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대화 신청 - 레이드 채널)
-
안톤을 쓰러뜨려야 천계에 진정한 평화가 돌아오게 됩니다.
저희 황도군은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지금껏 힘든 전투를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긴 싸움의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
안톤을 토벌한 다음엔 무엇을 하고 싶냐고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군요.
...물론 피폐해진 국토를 돌아봐야겠다는 뜻입니다. 군인된 자가 유흥을 말할 리 있겠습니까?
-
같은 황도군이라도 소속에 따라 군복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엔 긴 전쟁 탓에 보급에 차질이 생겨 다소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아, 겐트 수비대의 젤딘을 아십니까? 겐트 수비대는 가장 전통이 깊은만큼 군복도 고풍스럽지요.
그래도 안톤 레이드 채널에 등장했던 평행세계의 니베르는 위의 대사에서 드러나듯 원래 세계의 니베르와는 다르게 매우 진지했다.
덤으로 노블 스카이가 추가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의 여름, NPC들이 여름 옷으로 갈아입을 때 노블 스카이의 NPC들은 여름 복장 도트가 찍히지 않아 모두 군복을 입고 있었던 반면 니베르 혼자서 하복을 입고 있는 패기를 선보였다(...).
6. 관련 문서
[1]
성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되었다. 여담이지만 해당 성우 역시 장교(
육군사관학교 중위) 출신이다.
[2]
천계전기 이후 대장으로 진급했다.
[3]
중장과 대장을 누가 까냐고 물으신다면 같은 쓰리스타 중장과 같은 포스타 대장과 파이브스타 원수, 국방부 장관, 대통령이 있다.
[4]
겐트에서 젤딘을 처음 칭할 때는 "젤딘님"이라고 하지만 중장 달고 나서 그냥 "젤딘"이라고 한다. 젤딘의 정확한 계급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문제는 보급로 차단작전의 구스토 처치 퀘스트에서 중사 메이윈이
젤딘을 칭할 때 "젤딘 대장님"이라고 하는 걸 봐선 그냥... 니베르가 군기가 빠진 아오키지인가 개그 캐릭터 입지가 강해서 그렇지 게임 내에서 묘사되는 군인으로서의 능력은 출중한 걸로 나온다. 격식을 크게 차리지 않는 편에 가깝다고 볼 수 있고 니베르의 주변 인물들도 딱히 격식을 크게 차리는 성격도 아니고 서로의 신뢰도 굳건한 걸 보면 공적인 자리에서는 존대하되 사적으로는 서로 편히 대하는 관계에 가깝다.
[5]
사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과거 니베르의 칭호는 최전방 용병이였다. 다만 그 과거란게 아주 오래 전 과거라서 그렇지...
[6]
하지만 니베르가 한 얘기를 듣고 역시 용병시절부터 따르던 상관답다고 말한다. 이유는 이튼 사령관은 그런 말을 했지만 자신이 직접 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한것이기에 자칫했다가는 상관 무고죄로 잡혀갈 수 있는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당장 황녀에게 달려갈 수 없는 현실과 여기서 지지표명했다가는 바로 영창에 가야 하는 현실 여기에 그냥 남아 있으면 후일을 엿볼 수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7]
여기서도 니베르 특유의 개그는 어디 빠지지는 못하는지, 콘에게 소문을 다 퍼뜨렸냐고 묻는데, 그중 콜라 냉장고 망가뜨린 병사도 포하시켜서 묻는다.
[8]
사실 페트라는 황녀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지만 역관광을 당하고는 버로우탄다.
[9]
또한 천계전기 리뉴얼 이전처럼 페트라는 대사제 출신임에도 에르제의 명령으로 이튼으로 오게되었지만 페트라는 이에 불만을 품은 것과 동시에 그래도 자신이 이튼의 사령관이긴 하니 이튼이 식량을 직접 생산하는 등 좋은 방향으로 이익을 얻고 발전하는 것을 꾀한다.
[10]
하이람만 해도 '해안수비대장'이였다.
[11]
황녀 측에서 반란군을 제압했던 고급 장교 네임드는 운 라이오닐, 니베르, 젤딘 슈나이더 셋이고, 작중에 정확한 계급 묘사가 없는 젤딘을 제외하면 대령이였던 운 보다도 계급이 높기 때문에 중요상위보직을 못 받았을 리가 없다.
[12]
니베르 다운 말이긴 하지만 틀린 얘기는 아니다.
군인은 잘 먹어야 진격을 하니까. 그리고 급양 상태가 좋아야 병사들의 사기가 오르는 건 당연하다. 이는 간부라고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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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르는 80% 이상일시 호감 단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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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는 황도군 건빵 플레이버 텍스트로도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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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운 라이오닐의 대사 중에 이 대사와 완벽히 반대되는 "죄송합니다. 현재 식단의 개선은 불가능합니다."라는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