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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46실 中央四十六室 | Central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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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문장 | |
구성원 |
재판관 6명 아마카도 나유라를 포함한 현자 40명 |
하급 기관 | 호정 13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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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블리치》의 등장 단체.2. 상세
전 국토로부터 모아진 40명의 현자와 6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어있는[1] 소울 소사이어티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최고의 사법기관. 사실상 소울 소사이어티의 의회 겸 정부라고 할 수 있다. 조직 자체의 역사는 5대 귀족은 물론 호정 13대보다도 짧지만, 제도적으로 명백히 호정대의 위에 군림하며 견제장치인 5대 귀족회의는 시바 가문의 전락 이후 권위가 크게 약화되었기에 소울 소사이어티 최상위 통치기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2]소울 소사이어티의 무력 조직인 호정 13대,[3] 은밀기동, 귀도중은 모두 46실의 통솔 하에 기능하는 하위 기관이다. 대장 및 부대장의 임명, 소울 소사이어티나 정령정 내의 중요한 결정을 정하는 것은 물론 사신이 범한 죄 역시 모두 여기에서 재판되어 그 재정의 집행에 무력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은밀기동, 호정 13대, 귀도중 등의 각 실행 부대에 지령이 내려진다. 중앙 46실의 의결의 결과는 절대적인 결정권을 가져서 그 재정에는 비록 호정대의 대장이라고 해도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
단 원칙상으로는 그렇지만 46실 자체가 초대 총대장의 의도 하에 세워진 기구인데다 총대장이 소울 소사이어티 내의 실질적인 군사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건 여전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3대 총대장과 46실은 상명하복의 관계라기보다 상호존중 하에 서로를 견제하는 권력상의 긴장관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13대는 설립자이자 초대 총대장인 야마모토가 명령권자로 인정한 현자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46실은 정령정 최대의 군사력인 13대에 상당한 재량권과 자율을 보장하되[4] 대신 자율 바깥의 탈법행위에 대해 절대적인 판결권을 행사하는 식으로 권력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특히 아란칼 편에서는 이미 아이젠에 의해 46실이 몰살된 탓에 아무 기능도 하지 못했고, 결국 호정13대 자체적으로 정령정의 통치기능을 유지하면서 웨코문도 토벌까지 성공시켰기 때문에, 이후 그 13대에 의해 재건된 46실의 실권과 권위도 많이 실추된 것으로 추측된다. 천년혈전 편에서 퀸시 측은 선전포고도 46실이 아닌 야마모토를 상대로 했고, 1차 침공의 전략적 목표도 야마모토의 사살인 등 사신측의 실질적 수반을 그로 보았고, 야마모토 역시 퀸시와의 전쟁 과정에서 46실의 지시를 따르는 묘사는 없이 거의 정령정의 전권을 휘두르다시피 했다. 나아가 2대 총대장 쿄라쿠가 46실이 자신의 전략안을 거부하였음에도 자기 고집대로 밀고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은 이 시점에서 총대장의 실권이 46실을 능가하고 있었음을 방증한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내로라하는 현자들이라곤 하는데 일단 작중 보여진 모습만 보면 전형적인 권위만 앞세우는 수구적인 집단으로 그려진다.
일단 현자들 개개인은 별 다른 무력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있다고 해도 그리 대단하지는 않은 수준으로 보인다. 소설에 따르면 46실의 호위들은 진앙영술원을 수석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로 채워져서 46실은 믿는 구석이 있었고, 비상시 46실을 1번대가 호위하겠다는 신임 총대장 쿄라쿠 슌스이의 제안도 거절했다. 하지만 쳐들어왔던 샤즈 도미노[5]에 의하면 실전 경험이 전혀 없어 영술원에서의 성적과 별개로 실질적으로는 호정대의 석관만도 못하다고 한다.
블리치의 13주년 기념 설정집인 '13 BLADEs.'에서 언급되기로 아마카도 나유라라는 소녀 현자도 있다고 한다. 선발하는 데에 있어서 나이나 성별에 따른 제한이나 불이익은 없는 듯한데, 아마카도 나유라의 경우 아이젠에게 살해된 아버지의 지위를 이어받았으니 중앙 46실 구성원은 세습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구성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숫자로 된 팻말을 앞에 내세우는 것은 제레와 비슷하다.
3. 행적
3.1. 원작
3.1.1. 소울 소사이어티 편
루키아의 처형일자를 앞당긴다는 통보를 통해 존재가 처음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자꾸만 루키아의 처형 날짜를 앞당기는 걸 이상하게 여긴 토시로가 회의실로 내려가자, 그곳에는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현자들이 있을 뿐이었다. 이전까지 호정대에게 처형을 앞당길 것을 명령하던 46실은 사실 훨씬 이전부터 살해당해 버린 지 오래. 이전부터 46실의 회의는 아이젠의 경화수월로 인한 환상임이 드러났다. 전부 다 저항한 흔적도 없이 죽어있는 걸 보면 저항해볼 새도 없이 썰린 모양인 듯.3.1.2. 아란칼 편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몰살된 46실의 100년전 행적이 공개되었는데, 호로화 실험 당시의 진범을 우라하라로 지목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다만 아이젠이 미리 뒷공작을 치밀하게 쳐서 모든 증거가 우라하라를 가리키고 있었기에 납득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아이젠에 의해 몰살된 이후 총대장인 야마모토가 어쩔 수 없이 46실을 대신하게 되었고, 아이젠 소스케의 반란이 종식되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부활했다. 이전에 총대장이 차기 중앙 46실이 정해질 때까지....라는 발언을 했던 것을 보아 아이젠에게 중앙 46실이 참살을 당한 이후에 곧 바로 현자 46명을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발로 열심히 뛰었던 모양.
어떻게든 46명을 다시 채워 놓았는지 사건 종결 후 아이젠을 재판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아이젠에게 도발당하고 흥분해서 2만년 형을 내리는 모습을 보이기에 찌질하게 보일 수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정상적인 반응이다. 소울 소사이어티의 입장에서는 법정모독죄라는 명분은 있는데다 아이젠은 작중에서 납치, 살인, 인체실험 등 수 많은 악행을 했는데 그 중에는 중앙 46실의 암살도 있었다. 그전에 현자끼리 나름대로 교류도 있었을 것이고, 전 현자 중에는 새로 뽑힌 현자의 부모도 있었으니. 현자들 입장에서는 안그대로 아이젠은 소울 소사이어티 입장에서도 수많은 희생자를 낸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른 악인인데다, 거기다가 자신들의 전임자, 친구, 부모를 죽인 놈이 반성은 커녕 도발을 하는데 흥분을 안 한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
3.1.3. 천년혈전 편
천년혈전에 들어서는 야마모토 총대장이 유하바하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고 소울 소사이어티가 반덴라이히에게 유린당하자, 위기감을 느꼈는지 쿄라쿠 슌스이를 야마모토에 이어서 새로운 1번대 대장 겸 총대장으로 임명한다.새 총대장이 된 쿄라쿠는 곧바로 반덴라이히의 2차 침공에 대비해 켄파치에게 우노하나를 시켜서 참술을 가르쳐 단련시키겠다고 하니까 중앙 46실은 '그러면 그자가 너무 강해져서 반란 일으키면 어쩌냐?'면서 반감을 표했다. 물론 반란을 일으킨 켄파치가 하나 있긴 했는데, 자라키의 성격상 반란은 애초에 관심없을 가능성이 크다. 강자와 싸우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일으킬 수는 있지만 켄파치가 바보도 아니고 다른 대장 전원을 상대하면 진압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쿄라쿠가 '켄파치의 힘이 없으면 우리는 퀸시한테 전멸하는데, 당신들에게 퀸시를 막을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라고 일침을 놓으니 찍소리도 못한다.
쿄라쿠 슌스이의 과거 회상으로 신기 분실로 나나오의 어머니인 이세 이스즈 처형했고, 츠나야시로 토키나다가 "딸이 신검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고문해서라도 알아내야 한다"라고 중앙 46실에 진언을 올렸으나 긴레이가 그걸 막아버렸다.
나름 다른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반덴라이히가 침공하자 나유라의 주도 하에 자신들의 거주 지역인 청정탑거림에 민간인들을 대피시켰다. 그러나 정작 중앙 46실 중 절반 정도는 슈테른릿터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3.1.4. 천년혈전 이후
천년혈전 직후엔 구성원 절반이 죽은데다가 PTSD 등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인원이 나오기도 해서 전쟁 전과 같은 최고 사법 기관으로의 기능을 기대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연소 현자인 나유라가 쿄라쿠와 연대해 여러 개혁 정책을 펴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다른 46실도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변하긴 했다고 한다. 이후 복구가 진행되면서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는 상태.3.2. TVA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나 극장판 등의 빌런들의 동기를 파고들면 대체로 그 원인으로 중앙 46실이 지목된다. 원작에서 거의 출현이 없었던 중앙 46실이 만악의 근원 취급받게 된 이유의 8할은 여기에 있다고 봐도 될 정도.맥효도 편에선, 과거에 야마모토 총대장은 카스미오오지 가문의 수상한 실험을 진작에 눈치채고 직접 조사하려고 한 것을 카스미오오지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제대로 잡혔는지 개입하지 말라며 야먀모토를 압박했다. 야마모토는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당시 1번대 소속이던 애니 오리지날 캐릭터인 제자, 키사라기 신에츠가 자신이 카스미오오지 가문을 몰래 조사하겠다고 고집부리는 것을 결국 보내줄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맥효도 편의 근원이 된 비극이 생기고 말았다. 중앙 46실이 야마모토를 막지 않았다면 쿠모이 교카쿠의 실험도 진작에 발각되었을 테고, 그럼 키사라기 신에츠는 살아남았을 것이었기에, 이 양반들은 더더욱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블리치 극장판 2기에서는 아예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다. 토시로와 쿠사카 소지로가 동일한 빙륜환을 각성하자 별다른 문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근거도 대지 않고, 단지 같은 참백도는 있을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단짝이던 둘에게 한쪽을 죽이게 했다. 만약 중앙 46실이 건재했다면 쿠사카가 중앙 46실부터 도살하고 시작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 덧붙여 쿠사카의 죽음은 정사에 편입되었기에 빼도박도 못하는 중앙 46실의 흑역사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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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급 사신 한 명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게 몰살당하는 곳이 어떻게 호정 13대의 대장들을 아래에 굽어보면서 이런 절대에 가까운 권력을 누리는지에 대해선 아란칼 편 당시엔 의문이었다. 현실에서는 일신의 무력과 수명에 한계가 명확해서 이게 가능하지만, 소울 소사이어티의 사신은 영압만 충분하다면 무력과 수명에 한계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
하지만 연재가 종반에 다다르면서 그 이유 또한 드러났는데, 애시당초 이런 통치 방식이 이전부터 야마모토가 바라던 방식이었다, 당시 천 년 전의 호정대가 너무 막 나가다보니 이러다가는 소울 소사이어티가 파멸할 것을 우려한 야마모토 쪽에서 호정대에게 46실이라는 일종의 족쇄를 채운 것. 즉 13대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야마모토 본인이 46실을 지지하는 입장이기에 별다른 문제없이 46실이 호정대를 통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6]
그러나 호정 창설로부터 1000년이나 지난 작중 시점, 특히 1부에서는 올바르지 못한 모습만 계속 보인지라, 독자들의 지지는 거의 받지 못한다. 또한 야마모토가 죽고 2대 총대장이 된 쿄라쿠는 대놓고 46실의 말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6실의 권력이 약화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혹자는 만약 쿄라쿠가 열받는다면 46실 제도 자체가 폐지되거나 또 물리적으로 물갈이될 수 있겠다는 전망도 내놓는다.[7] 쿄라쿠는 법도를 중시하는 쿠치키 뱌쿠야가 차기 총대장으로 점찍어 그가 총대장이 되면 다시 권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8]
- 토시로가 참살 현장을 발견했을 때 실내 모습을 보면 두 벽면에 南과 朱(주작), 東과 靑(청룡) 한자를 뒤섞어놓은 족자가 커다랗게 걸려 있다. 사방신의 개념을 생각해 보면 다른 벽면에는 北과 玄(현무), 西와 白(백호)가(이) 조합된 족자가 걸려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 소설판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과거엔 견제를 하는 수단같은 것이 있었다고 한다. 현 4대 귀족이 5대 귀족이던 시절, 5대 귀족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중앙 46실보다 우위였다. 허나 시바 가문이 떨어져나와 4대 귀족이 된 지금은 그 권한이 없어 견제 수단을 상실한 것. 사실 시바 가문의 죄인 잇신의 탈주도 5대 귀족에서 떨어져나갈 정도의 죄는 아니었으나 46실이 권력을 위해 일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단 의심도 슬쩍 나온다.
- 중앙 46실로 승진 시 영왕의 진실을 알게 되는지는 불명. 총대장인 쿄라쿠도 알고 있는 마당에 쿄라쿠보다 계급이 높은 중앙 46실이 모르는 것이 말이 안 될 것이니 알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1]
팬클럽 Q&A에 따르면 이 46명 전원 사신이다.
[2]
물론 역사적 선후관계를 따지자면 오히려 46실이 13대의
문민통제에 더해서 5대 귀족의 견제 역할을 겸해 창설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46실보다 상위의 사신조직이라면 창조주인
영왕의 수호자로서 그의 의지를 대행하는
0번대가 있지만, 이들은 삼계라는 구조 그 자체의 유지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 구조 내적인 체제나 권력의 작동방식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통치'기구라고 보기는 어렵다.
[3]
당연히 호정 내부의 산하조직인
기술개발국도 포함.
[4]
당장 13대 각 대장들을 선발하는 방법을 보면 모두 다른 대장과 대원들의 인정을 필요로 할 뿐 46실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는 내용은 없다. 즉 13대는 자신들의 리더격을 자체적으로 선발해 세우는 것이 가능하고 46실은 잘해봐야 형식적 인준 정도에 그친다는 것.
[5]
더 큰 힘을 얻고자 붕옥의 소재를 찾아 쳐들어 왔었다. 하지만 부활한 키라 이즈루에게 끔살.
[6]
어떻게 보면
문민통제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니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긴 한데 46실의 막장 행적이 문제였던 거긴 했다. 사실 힘이 세다고 무력이 강한 인간이 통치권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1000년 전의 호정대는 자타공인 전쟁귀들이었고, 이들이 정령정을 통치하면 필시 소울 소사이어티가 불바다가 될 확률이 높았다. 정치는 옛부터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랬으니까. 물론 야마모토가 초대 호정대처럼 막 나가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초대 호정대의 다른 대장들까지 그렇다는 보장이 없었다. 당장 야마모토의 휘하였던
초대 켄파치부터가 대악인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니. 총대장이 다른 대장들을 자신의 무력으로 제압하는 식으로 제어할 수는 있으나 언제까지 총대장이 다른 대장들을 휘어잡는 식의 방식을 쓸 수는 없는 노릇. 초기부터 이런 관례를 자리잡게 하여 무력을 제어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7]
물론 스승님의 의지를 존중하기에 아무리 화날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럴 가능성은 적은 편. 설령 정말로 46실을 조진다 해도 파괴하기보단 권력을 뺏어버리는 쪽을 택할 것이다.
[8]
다만 현재의 뱌쿠야라면 루키아와 이치고가 0번대나 중앙 46실에 의해 불미스러운 일을 당할 경우 아예 척을 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과거가 개변되어 은인이 된
츠키시마 슈쿠로를 이치고의 적이라는 이유로 죽인 전적이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