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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1:16:12

중계



1. 사전적 의미2. 방송에서
2.1. MBC
3. 야구에서4. 지명5. 디시인사이드의 중계 갤러리6. 인터넷
6.1. 영상물을 스트리밍하는 행위6.2. 중계 서버

1. 사전적 의미

/ relay
중간에서 이어줌. 사람과 사람이나 물건과 물건을 잇는다.

발음과 뜻이 비슷한 중개(仲介)와 혼동하기 쉽다. 다음 두 용례를 비교해 보자.
중계는 A→C, C→B로 순차적으로 단순 연결되는데 반해, 중개는 C가 A와 B간에 개입하여 주선하는 조정자, 중재자의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결혼 중매는 중계가 아니라 중개이고, 부동산 중개도 중계가 아니다.[1]

2. 방송에서

현장을 보이는 그대로 방송국으로 연결하거나( 생중계) 방송국의 방송을 타 방송으로 송출하는 작업을 말한다. 주로 긴급보도나 사건현장을 실시간으로 취재하는 경우, 스포츠(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나 행사( 올림픽, 월드컵 등)를 전달하는 경우 등이 있다. 대부분 밖에서 중계라고 한다면 방송 중계를 일컫는다. 대한민국의 여러 방송사들이 스포츠 중계를 하고있다.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중계권이라고 한다.

2.1. MBC

3. 야구에서

야구에서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1. 중간계투 투수를 줄여서 중계 투수라고 한다.
  2. 야수들이 수행하는 중계 플레이를 의미한다. 외야에 장타성 공이 나올 경우 한번에 내야로 정확하고 빠르게 던져주기는 힘드니 내야수 중 한명이 외야와 내야 중간에 서서 중계를 해주는 것. 통상적으로 유격수 혹은 2루수가 이를 담당한다.

4. 지명

서울특별시 중계동을 일컫는다.

5. 디시인사이드의 중계 갤러리

2015년 3월 중계를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

6. 인터넷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실시간 방송에 대해 불판을 깔아 달리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내에서 서로 보는 방송도 비슷해서 대부분 중계 문화를 가지고 있다.[2] 대형 종합 커뮤니티에서는 중계 카테고리가 따로 있기도 하다. 디시 중계문화의 역사는 꽤 오래됐는데 2004~2006년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야구방송을 중계하는 문화가 있었고, 이후 코갤에서 야구 외의 다양한 TV프로그램을 중계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미래에 국내야구 갤러리가 그 문화를 계승하였다.

굳이 생방송을 보면서 글을 계속 쓰는 것만이 아니라 어떤 행위를 하면서 관련글을 계속 쓰는 것도 중계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을 하겠다고 글쓴뒤 게임하면서 계속 하던 게임 캡쳐글을 올린다면 이것도 중계로 볼 수 있다.

6.1. 영상물을 스트리밍하는 행위

디시인사이드 등 주로 남초 커뮤니티와, 비공개적으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이뤄지며, 게시판의 주제과 관련된 영상물을 Kick, 트위치[3] 등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해서 스트리밍하는 행위를 말한다.

여기서 중계하는 영상물이란 주로 게시판(OO 애니메이션 갤러리 등)이 다루는 창작물인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성우 이벤트 등이 꼽힌다. 특히 신작 애니메이션의 신규 회차가 막 나왔을 때 그것을 다루는 갤러리에서 누군가 중계하고, 그것을 갤러리 유저들이 사실상 전부 시청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대략 2021년 진격의 거인 등이 히트를 치면서 그때부터 시작되었고 이후로도 2020년대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들은 각각 전문 갤러리에서 다 진행되었을 듯. AI 번역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DeepL 등의 번역기를 사용하여 방송 프로그램에 추가되어있는 청각장애용 자막을 번역하여 띄우는 경우도 있다.

근본적으로 심각한 저작권 침해라는 문제가 있다.

6.2. 중계 서버

파일:attachment/Site-to-site-l2tp-example.png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통해서 다른 네트워크 서비스에 간접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서버이다. 다른 명칭으로 ‘프록시(proxy) 서버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로 토르 브라우저, 미꾸라지 VPN이 중계서버를 사용한다.
[1] 부동산을 사서 그대로 다른 데 파는 일이라면 중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부동산 중개업이 아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하는 일은 당사자간 거래를 도와주는 역할이다. 중매의 경우도 단순히 메신저 역할만 한다면 중계라고 말할 순 있겠으나 그런 사람은 심부름꾼이지 중매인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2] 가끔 따로 트위치 애니방송도 킨다. 하지만 중계 특성상 속칭 고르기라는 것을 진행하기에 중계방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가급적이면 분위기에 의식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3] 2024년 한국에서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대부분 kick으로 넘어갔으나, 트위치를 아직도 사용하는 소수 인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