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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욱/20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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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2. 2012년3. 2013년

1. 2011년

2011년 3월 2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KT 롤스터 vs 위메이드 폭스 1세트 이카로스에서 김성대와 데뷔전을 펼쳤으나, 패배했다. 그나마 팀은 승리.

이후 6승 3패를 기록하며 당시 심한 잉여라인 중에 하나이던 폭스토스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으며, 6월 22일에는 6SET 얼터너티브 경기에서 어윤수에게 지며 앞서고 있던 팀을 에결로 인도,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에결에 나와 라만차에서 김택용과 맞섰지만 또 패배하며 신인들은 거의 겪을 일이 없다는 하루 2패를 당하며 팀은 도택명을 잡고도 T1에게 역스윕으로 크게 패배했다. 하지만 바로 전 라운드에서 패배한 신인 선수를 바로 에결에 투입시킨 김양중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더 몰리는 바람에 이 쪽은 그다지 까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누가 알았으랴, 이 선수가 훗날 T1 킬러의 이름을 얻을 줄을...

6월 25일, KT와의 경기에서는 5세트 신 태양의 제국에서 KT의 중간보스를 초반 4게이트로 가뿐하게 잡았다. 팀도 승리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피에스트로에게 0:2로 패하였다.

그렇게 위메이드 폭스의 10-11 시즌은 끝이 났고, 이와 함께 위메이드 폭스는 화승 오즈 MBC GAME HERO와 더불어서 공중분해가 되었다. 때문에 주성욱은 새로운 팀을 찾아야만 했고, 그를 영입한 게 토스 라인의 보강을 원했던 kt 롤스터였다. 결국 주성욱은 11-12 시즌부터는 KT 롤스터에서 뛰게 되었다. 으로 박성균도 같이 kt로 갔다.

김택용이 차기 프로토스를 이끌어 갈 기대주로 지목하기도 한 걸 보면 포텐은 확실해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마침내 11월 29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5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KT 이적 후 첫 데뷔전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상대가 마침 자신과 같은 처지였던 전태양. 둘 다 새 팀들에서 입지를 굳혀야 하는 판이라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아쉽게도 주성욱은 패배하고 말았다. 팀도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2. 2012년

1월 1일 새해 첫 날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우승 프로토스 허영무를 상대로 승리하며 KT에서의 첫 승,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팀도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1월 7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2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김택용에게 미남들만 쓴다는 캐논러시를 당하며 졌다.[1] 그리고 팀도 1:3으로 패했다.

1월 1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2라운드 웅진 스타즈 전에서 1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김명운을 이겼으나, 기량은 영 아니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1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2라운드 STX SouL과의 경기에서 팀이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4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조성호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주성욱은 조성호를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두 사람 모두 눈 뜨고 보기엔 좀 힘든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월 1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3라운드 SKT T1과의 경기 5세트 네오 일렉트릭 서킷에 출전하여 어윤수의 밀고로 김택용을 만났다. 잡았다, 요놈! 이번에는 파일런 숨기기, 뒷마당 미네랄 확장 등으로 자기 체제를 보고 맞춰 가려는 김택용에게 항상 한발짝 앞서가다가, 한 방에 병력을 터뜨려 그대로 밀어버리고 이겼다. 지난번 캐논러시의 복수다! 팀도 승리하였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 5승 5패를 기록하였다.

3월 17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준플레이오프 1차전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여 CJ 엔투스 토막 조병세에게 패했다. 하지만 팀은 4:1로 역전승하였다.

3월 1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2:3 지고 있던 6세트 네오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신동원에게 패하였다. 그리고 팀도 패배했다.

3월 24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전자 칸과의 1세트 네오 아웃라이어 경기에서 송병구에게 패하였다. 하지만 팀은 에이스 결정전 끝에 4:3으로 역전승하였다.

3월 25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던 5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신노열에게 패했다. 하지만 팀은 4:2로 승리하여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논개?

4월 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G조 8강에서 정영재에게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승했으나, 4강에서 백동준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4월 8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SKT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 네오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김택용에게 패했다. 이로써 주성욱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포스트시즌 5전 전패를 기록했고, 팀도 세트 스코어 3:4로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6월 18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1라운드 대 SKT전 5세트에서 김택용 불멸자 꽉 찬 차원 분광기를 격추시키고 이겨역시 김씨 셔틀!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때까지 유난히 김택용과 자주 만나고 있었다. 공식전이 총 35전인데, 김택용과 다섯 번이나 만났다. 1/7(약 14.29%)의 비율.

1라운드에서 3승 3패를 올렸고 KT 토스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라기보다는, 또 붕괴된 KT 토스 라인( 김대엽 1승 4패, 원선재 2승 4패)에서 그나마 제값은 하는 수준.

6월 24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KT 대 CJ 엔투스 6세트 묻혀진 계곡에서 본진을 서로 바꾸는 소동 끝에 조병세를 이기고 후반전과 전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6월 30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KT 대 8th TEAM 5세트 오하나에서 조일장을 이겨 후반전 영패를 모면했다. 팀은 4, 6세트를 져 후반을 내줬으나 4세트의 패자 이영호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4세트의 승자 김재훈을 이겨 8th TEAM에 승리를 거뒀다.

12월 15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8th TEAM 2:1 4세트 칼데움에서 하재상에게 점멸 추적자 찌르기가 안 먹히며 불리해졌으나 과도하게 자기 앞마당 근처에서 깔짝대던 병력에 큰 피해를 입히며 승리를 거두었다.

3. 2013년

1월 8일, 위너스 리그에서 STX SouL을 상대로 선봉 출전, 올킬을 거둔다. 상대에는 이신형이 있던지라 더 충공깽.. 이로서 피칠갓.

그러나 이 올 킬 후에는 3연속 노 킬 1데스를 기록했다. 어쨌든 2라운드는 4승 3패로 마무리.

3라운드에서는 3승 2패를 올렸다. 2월 16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4세트에 출전해 김명운을 이기고 팀의 대 웅진전 세트 연패를 11에서 마쳤으나, 팀은 이영호가 바로 다음 세트에서 신재욱에게 되도 않은 날빌을 질렀다 막히면서 웅진 상대로 연패를 이어갔다.

4라운드에서는 5승 2패를 거두며, 3라운드의 위기를 이어나가는 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STX에게 0:4로 시원하게 쓸려나갈 때에는 변현제에게 져서 도움이 안 됐다.

5라운드에서는 웅진전에서 3승, 삼성전에서 1승 1패, STX전에서 2승 1패, EG-TL전에서 2승을 거두며 활약 중.

5월 18일, EG-TL과의 프로리그 4세트 나로스테이션 송현덕과의 경기는 주성욱의 동족전 성적이 왜 출중한지 잘 보여준 경기란 평. 송현덕은 주성욱이 정찰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전진 관문에서 광전사 2기를 소환해 찔러 들어왔으나 병력이 없던 주성욱은 바로 모선핵을 뽑아 광자 과충전과 탐사정 컨트롤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송현덕은 이후 추적자를 앞마당에 일부러 바치면서 본진을 예언자로 견제했으나 주성욱의 대응이 침착해 별 피해를 못 줬다. 주성욱은 이후 암흑 기사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미 앞마당을 가져가고 상대를 본진에 한동안 가두고 적시에 병력을 뺐으며, 이후 송현덕이 쳐들어오자 주성욱은 동수의 추적자 중 4기나 빼서 송현덕의 본진을 견제하고 침입은 진짜 악으로 버텨가며 일꾼 피해를 복수해 약간의 우세를 잡았다. 주성욱은 암흑 기사, 송현덕은 예언자로 다시 심한 견제를 했으며 병력싸움에서도 치열하게 다투었는데, 송현덕은 공허 포격기 후 거신, 반대로 주성욱은 불멸자 후 공허 포격기로 갔고 이것만은 눈치채지 못한 송현덕의 거신이 주성욱의 공허 포격기에 털리면서 주성욱의 승리로 끝났다.

7월 20일 21일,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중요한 경기에서 연달아 털리며 포스트시즌 7연패 기록을 쌓아 올림과 동시에 KT 완패의 1등 공신이 되었다.

9월 초순에 벌어진 IEM Season VIII - New York의 한국&타이완 지역예선에서 패자전 최종 컷트라인을 통과. 중국의 대표 2명과 남반구의 대표 2명과의 경쟁을 통해 본선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같이 통과한 이신형, 강초원, 이원표 등의 벽을 넘어야 하지만 의외로 대결하는 과정에서 만나지 않았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으므로 통과할 가능성은 낮지 않다. 이 과정에서 이신형에게 복수도 한다면 좋을 듯.

[1] 이것은 주성욱이 김택용을 이길 자신 있다는 인터뷰에 대한 보복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게 택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