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울산 HD FC/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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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2024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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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구단 | 울산 HD FC ( 하나원큐 K리그1) |
등번호 |
18 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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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 |
33경기 10득점 5도움 | |
9경기 3득점 1도움 | |
5경기 1골 | |
4경기 1골 | |
합산 성적 | |
51경기 15득점 6도움 | |
개인 수상 | - |
[CLEARFIX]
1. 개요
주민규의 2024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울산 HD에서 뛰는 세 번째 시즌이다.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 부주장직을 연임한다.
2. K리그1
1R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슈팅 기회는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버텨주며 역할을 잘 수행했다. 팀은 1:0 승리.2R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로테이션 차원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3R 인천 유나이티드 FC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3:3 무.
4R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2:2 무.
5R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팀도 0:2로 패했다.
6R 수원 FC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마틴 아담과 교체되며 투입되었고 투입 직후 이청용에게서 주장 완장을 인계받았다. 이후 몇 번의 찬스를 놓치며 오늘도 리그 첫 골을 놓치나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김민우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 터닝슈팅으로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팀은 3:0 완승.
7R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전반 9분 만에 이동경의 크로스를 오른발 터닝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2분엔 이동경과 2대1 패스를 통해 이동경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15분에는 이동경이 완벽한 기회에서 주민규에게 양보하며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마틴 아담과 교체 아웃되었고 4:0 대승에 기여했으며 올 시즌 첫 라운드 MVP&베스트XI에 선정됐다.
이 득점으로 K리그1 통산 85호골로 울산 1기 시절 은사인 김도훈과 나란히 K리그1 역대 득점 공동 9위에 올랐다.
9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김천 상무 FC로 떠날 이동경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라운드 베스트XI에 선정됐다.
10R 대구 FC와의 경기는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11R FC 서울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최전방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후반 막판 핸드볼 파울을 심판에게 적극적으로 제보(?)하여 PK 획득에 기여한건 덤. 팀은 마틴 아담의 후반 추가시간 PK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12R 김천 상무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루빅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풀타임을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은 후반 추가시간 원더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순연된 8R 광주 FC와의 경기는 후반 중후반 켈빈과 교체되어 들어갔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13R 강원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최전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심각하게 부진했고 팀은 후반 야고 카리엘로에게 한 방을 얻어맞고 0:1로 패하며 시즌 첫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14R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얻어낸 PK를 본인이 찼으나 이창근에 막혀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골대 맞고 나온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집어넣어 오랜만에 골맛을 봤으나, 근래 부진과 PK 실축 때문인지 안색은 영 좋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4:1 대승을 거두며 대전 징크스를 박살내는데 성공했고 본인도 K리그1 통산 86호골로 김도훈을 넘어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 단독 9위에 등극했다.
15R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는 마틴 아담이 출전하며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1:1 무.
16R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대를 때리는 등 아쉬움을 삼켰지만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17R FC 서울과의 경기, 전반전 2분만에 상대의 미스를 낚아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결정적 기회를 1번 놓쳤으며 팀도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골로 제주 시절 코치였던 정조국과 함께 1부 통산 87호골로 K리그1 역대 최다 득점 공동 8위에 올랐다.
18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1골을 넣고 후반 김민우의 골을 어시스트 한 후 후반 막판 2골을 내준 상황에서 기어이 1골을 더 집어넣어 3:2 역전승을 만들며 혼자 2골 1어시스트로 팀을 살려내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로써 K리그1,2부 통산 180호 공격포인트로 김은중을 넘어 K리그1,2부 통합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단독 4위에 랭크했다.
19R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1:0 승리.
20R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골을 넣지 못했고 팀도 1:2로 패했다.
21R 수원 FC와의 경기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22R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일으킨 논란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는 하나 2번의 결정적 기회를 날려먹으며 0:1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6월부터 마틴 아담의 유로 차출로 인해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만 34세의 나이로 한국의 더운 여름을 홀로 보내고 있고,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득점 페이스와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며 제주전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팀도 무승 기간이 길어지고 홍명보 감독의 사임 등 여러 사안이 겹치며 여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23R FC 서울과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난 후 이경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렀으며 동시에 자신의 K리그1 통산 200번째 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경기 내내 서울에게 밀리며 주민규도 상대 수비진에 둘러싸이면서 고립되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93분 윤일록의 슛이 우연히 결정적인 패스가 되자 정확한 컨트롤 이후 환상적인 왼발 터닝슈팅으로 극적인 극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영웅이 되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K리그1 통산 90호골을 기록하며 1부리그 2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24R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주민규 역시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정적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팀도 0:2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25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영 미덥잖은 폼을 보였고 팀도 후반 막판 1골을 내주며 0:1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26R 대구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결정적 기회를 날리는 등 이날도 영 좋지 못한 폼을 보였고 결국 후반 중반 야고 카리엘로와 교체되었다. 팀은 1:0 승리.
27R 수원 FC와의 전반 37분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자신을 마크하던 상대 선수인 이재원의 머리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파울을 범했다. 처음엔 경고를 받았으나 VAR 판독 이후 볼을 쟁탈하려는 목적과 관계 없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가격한 것이 명백하여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퇴장은 주민규의 프로 선수 경력에서 첫 퇴장이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음에도 전반전부터 쓸데없는 퇴장을 받은 탓에 경기는 순식간에 열세로 치닫았고, 결국 팀은 1:2로 패배하였다.
안 그래도 2024 시즌 후반기는 주민규가 프로에서 공격수로 전환한 이래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기인데 이런 모습이 나왔으니 여론은 더욱 험악해진 상황,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그를 상징하는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며 23R 서울전 극장골 이후 2달이 넘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
이제 팬들도 그에 대한 한계치에 도달했는지, 야고, 심지어 김지현을 주민규 대신 출전시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럴거면 왜 여름에 마틴 아담을 팔지 말던가, 아니면 적절히 로테이션을 돌려 주민규의 과한 출전으로 인한 폼 하락 막았어야 하지 않냐며 전임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다이렉트 퇴장의 여파로 28, 29, 30라운드 모두 결장한 이후, 3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0:0 무승부.
32R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김지현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이상민이 뜬금없이 주민규를 잡고 넘어뜨리며 몸싸움 과정에서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승리에 기여했으나,[1] 후반에 찾아온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건 여전했다. 팀은 1:0 승리.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경기인 33R 김천 상무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 한번을 시도 못 하는 등 또다시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중반 교체되었다. 팀은 사실상 말아먹은 경기를 고승범과 야고 카리엘로의 기적같은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34R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름 애써봤지만 여전히 공격 쪽에 전혀 기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이다 이른 시간 야고 카리엘로와 교체되었다. 팀은 0:0 무승부.
35R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여전히 끔찍한 폼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후반 20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문 쪽으로 차넣어 팀의 2번째 골이자 106일 만에 득점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울산은 K리그1 자력우승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36R 우승결정전인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이날도 다소 둔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최전방에서 싸워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후반 8분 이명재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박스 안으로 찔러준 볼을 손쉽게 밀어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만들어 냈다. 이 골로 기어이 4년 연속 리그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으며, 울산이 강원에 2:1로 승리하며 이 골은 팀의 K리그1 3연패를 확정짓는 결승골이 되었다. 이번 활약으로 2년 연속 우승결정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건 덤. 그리고 이번 활약으로 MOM과 함께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K리그1 통산 117호 공격포인트로, 에닝요를 제치고 K리그1 역대 공격포인트 단독 14위에 올라섰다.
37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보야니치에게 받은 공을 어이없는 패스로 헌납하며 제시 린가드의 동점골에 기여를 하고 말았다. 1분 뒤 보야니치에게 패스를 받아 결정적 슈팅을 날렸지만 강현무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김지현과 교체되었다.
2024시즌 K리그1 대상 시상식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최종 후보 6인에 선정됐다. 이견이 거의 없는 후보 선정이라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민규의 후보 선정은 거의 유일한 논란 거리로, 득점 3위인 같은 팀 동료 야고나 수원FC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승우가 주민규 대신 참가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논란거리가 있다. 다만 야고는 울산 이적, 이승우는 전북 이적 이후 후반기 주민규와 다를 바 없는 평범 혹은 처참한 폼을 보였기에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거기다 올 시즌 득점왕이 15골일 정도로 두드러진 공격수가 없었고, 저 둘과 달리 주민규는 어쨌든 우승팀에서 1년간 주전으로 공헌한 공격수이기 때문에 이 셋 중에서 주민규가 선정되는 게 당연하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또한 결과적으로 뛰어난 폼을 보인 이동경과 이상헌이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고 하자를 보였던 세 선수 모두 후보 선정에 그치며 이 논란은 종결되었다.
3. AFC 챔피언스 리그
3.1. 2023-24 시즌
2월 15일 열린 방포레 고후와의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상대 키퍼가 쳐낸 볼을 그대로 헤더로 넣으며 선제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ACL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전반 45분, 김민우가 얻어낸 PK를 직접 차 넣으며 전반에만 멀티골과 함께 ACL 통산 3호 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후반전 76분 마틴 아담과 교체되었으며 팀은 3:0으로 승리했다.2월 21일 방포레 고후와의 16강 2차전은 마틴 아담이 선발 출전하며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전 64분 마틴 아담 대신 교체투입되었으며, 후반전 94분 측면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그대로 역전골로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와 8강 진출에 기여했다.
8강 1차전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전반전동안 팀이 전북의 압박에 전체적으로 밀리며 볼 터치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후반 9분에 마틴 아담이 들어와 잠시동안 투톱을 이루기도 했으며, 후반 35분에 이동경과 교체됐다. 팀은 전반전 송민규의 선제골로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막판 이명재의 극적인 동점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1:1 무승부를 챙겼다.
8강 2차전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다. 비록 골은 없었으나 경기 동안 최전방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닌 중원까지 내려가 팀의 연계와 중원 숫자 싸움에 가담해주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팀의 승리에 충분히 기여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지만 김정훈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기도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도 몇 차례 보여줬다. 팀은 1: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덤으로 이 날 주민규를 국대에 발탁한 황선홍 감독이 직관을 와 그의 플레이를 관찰했다. 또한 처용전사 측에서 국대에 첫 발탁된 주민규를 축하하는 걸개를 걸며 그의 첫 국대 생활을 응원했다.
4강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버텨 준 다음 내준 패스로 이동경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후반 중반부터 추가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단 3분 만에 골대, 골키퍼 슈퍼세이브, 오프사이드에 3연속으로 모조리 틀어막히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4강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70분을 소화했다. 팀은 상대의 퇴장 이후 수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1골을 넣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탈락했다.
3.2. 2024-25 시즌
조별리그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 기회를 1차례 놓쳤다. 팀은 0:1 패.조별리그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팀 전체가 요코하마에 밀리긴 했지만 주민규 역시 심하게 부진했다. 팀은 0:4 대패.
조별리그 3차전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정적 1:1 기회를 어이없이 날려 먹는 등 폼이 완전히 망가졌음을 스스로 증명해 버렸다. 무려 3달째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공격 포인트 하나가 없는 상황에서 매 경기 부진한 모습만 보이고 있어 더욱 여론은 좋지 않아졌다. 팀은 0:2 패
조별리그 5차전 상하이와의 경기에서 73분 울산의 아챔 첫골을 넣었다.
4. 코리아컵
16강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들어갔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선 1번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켰다. 팀은 4:4로 비긴 이후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8강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봤다. 팀은 1:0 승리.
4강 광주 FC와의 1차전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1:0 승리.
4강 광주 FC와의 2차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으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팀은 2:2 무승부.
결승전에선 선발로 나와 이청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꽂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대로만 끝났으면 팀의 더블에 기여함으로써 실추된 이미지도 돌릴 수 있었겠으나, 팀은 후반에 실점을 허용했고 자신은 76분에 김지현과 교체되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이내 2골을 얻어맞아 역전패를 당하는걸 같이 교체된 이청용과 같이 벤치에서 지켜보게 되었다.
5. 총평
시즌 초반에는 여전히 뛰어난 득점 감각을 포함한 스텟 생산력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해 주며 울산의 공격을 이끌었고 사상 첫 대표팀 발탁까지 성공하며 영광을 누렸으나, 시즌 중후반부터 마틴 아담은 UEFA 유로 2024에 차출되고 김지현은 부상으로 쓰러져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이는 상황에서 34세의 나이에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뛰다가 결국 에이징 커브가 오고 만 것인지 말 그대로 폼이 한순간에 처참하게 망가져 버렸다.기존의 장점이 모두 소멸하고 스트라이커로서의 장점이 정말 뭐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사라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으며, K리그 후반기에 들어선 이후 울산에서 3달 동안 단 1골만을 득점한 건 물론 스트라이커로써의 경기 능력도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시즌 막판 다시 골을 넣기 시작했어도 기본적인 폼이 매우 떨어진 것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기량 저하가 온 것이 확실해졌다. 이 때문에 초반엔 지금까지와 시즌 초반의 폼을 기억한 팬들 사이에서 동정 여론이 강했지만 그마저도 점점 시간이 지나며 도저히 못 봐줄 수준인 모습이 몇 달째 이어진 끝에 이제는 방출 대상이라는 의견이 매우 강해졌다.
다만 문제는 처참하게도 폼 떨어진 상황에서 가끔 골을 넣는 주민규가 현재 울산에서 가장 믿음직한 스트라이커라는 것. 김지현은 스트라이커라는 선수가 입단 4년차임에도 앞에서 열심히 뛰는 것 외에는 장점은커녕 울산의 스트라이커라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고, 야고는 강원 시절처럼 거의 완벽하게 떠먹여 주는 상황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 외에는 오프더볼, 전방 경합, 스피드, 뭐 하나 통하는 게 없을 정도로 답이 없어 이 둘에 버금가는 수준이긴 하지만 그나마 어쩌다 골이라도 넣는 주민규가 가장 앞서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 울산의 스쿼드가 대거 개편되는 과정에서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기존 자원을 대거 정리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이나, 그게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기에 어쩌면 주민규를 남은 계약을 채워 1년 더 팀에 남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서울과 협상 중이란 썰이 있다.
[1]
자기가 얻어냈음에도 자기가 안 차고 보야니치에게 양보했는데, 자신이 이창근을 상대로 PK 성공이 한번뿐인지라 더 확실한 쪽을 택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