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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0:46:25

조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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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Play
마미손
2023.03.31.
Part 2

K-Mars
원슈타인
2023.04.07.
Part 3

Gun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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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Part 4

Blue
콜딘
Fall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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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03a6><colcolor=#fff,#000> 조영신
Jo yeong-sin
파일:방과 후 전쟁활동(드라마) 조영신.jpg
배우 지민혁
출생 2004년
학력 성진고등학교 3학년 2반 19번 4등[1](2020~2022)[2]

1. 개요2. 극중 행적
2.1. 파트 12.2. 파트 2
3. 능력4. 성격5. 평가6. 대사7. 여담

[clearfix]

1. 개요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우릴 뭘 믿고 총을 주는 거지?"
침착하고 빠른 상황 판단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3-2반 19번. 지능형 행동파이자 극중 지능형 최강자.

2. 극중 행적

서술이 길어져 파트1과 파트2로 분리.

2.1. 파트 1

극 시작 때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학생과 반에서 모의고사를 푸는 학생이 나뉘어 있는데 영신은 그 중 학급에서 모의고사를 푸는 쪽이다. 모의고사를 열심히 치른다. 다음 날 태만이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자 악취에 코를 쥐어막으며 좀 씻으라며 타박한다. 태만이 복수로 헤드락을 걸어버리지만, 칠판 쪽으로 밀친다. 좀 지나서 태만이 두 손을 책상에 확 내리치자 "야, 왕태만! 너 미친놈인 건 알겠는데, 제발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주라.., 어?"라고 대꾸한다. 이에 태만이 깜빡이 킨 거라고 답하자 무슨 깜빡이냐며 되묻는데, 냄새가 올라오자 반 친구들과 함께 역겨워하며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이후 담임선생님이 들어와서 수시가 취소되었으며 국방부 장관의 대국민 담화 영상을 보고 고등학교 3학년의 예비군 명령이 떨어지자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군 훈련 당일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데 학생들에게 총기를 지급해는 것에 대해 "지금 우릴 뭘 믿고 총을 주는 걸까?" 라며 의문을 품는다. 소대장의 "선착순 3명! 뛰어!"의 명령에 얼차려 상황을 눈치채고 망설이는 친구들 중 가장 먼저 뛰기 시작한다.

치열이 영훈의 죽음에 대해 다쳐서 집에 갔다고 얼버무리는데, 나서서 어딜 다쳤냐고 묻는다. 치열은 정확히 대답하지 못하는데 계속해서 묻는다.[3]. 후에 반에서 구체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예리하게 '어제' '구체' '영훈'을 연관시켜 태만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군사 훈련이 시작된다. 바둑알을 총구에 올려 격발 시 떨어지지 않는 훈련을 하게 되는데, 애설이 보라 총구 위에 바둑알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손을 떠는 나머지 계속해서 올려놓다가 떨어지게 되고 보라가 화를 내는데, 이때 나타나 바둑알을 대신 올려주고 격발시 떨어뜨리자 "올려 놔도 못 쏘네."라고 비난하며 가버린다.[4]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에는 "어쨌든 나가는 애들보다 남아 있는 애들이 훨씬 많잖아. 이럴 땐 다수 쪽의 의견에 따라가는게 안전하달까?" 라며 다시금 상황을 분석하는 태도를 보인다.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총기 분해 후 재조립 테스트 때 1조에서 가장 먼저 결합을 완료했다. 그러나 마지막 조였던 애설이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제일 뒤늦게 결합을 완료함으로써 그에 따라 2반 전체가 제일 늦게 저녁을 먹게 되었다. 보라와 하나가 초라하게 급식을 먹고 있는 애설 앞에 급식판을 던지듯이 앉으며 화를 내는데 애설 옆에 앉아 "할 얘기가 있으면 밥 다 먹고 나서 얘기해." 라고 한다. 보라가 "니가 뭐 쟤 남친이라도 되냐?" 라며 쏘아붙이는데 "남친이면 그런 얘기 해도 되는거야? 그럼 남친하고." 라며 거의 고백 아닌 고백으로 보라와 하나를 퇴치한다. 다음 날 실탄 사격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거의 폐허가 된 마을을 걸어서 이동한다. 실탄 사격 때는 도수철의 옆에서 사격한 두 명 중 하나여서[5] 1발 이상을 엉뚱한 표적에 맞힌 이유로 같이 엎드리게 된다. 실탄 사격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때 소형 구체의 공격이 시작됐고, 눈 앞에서 담임 교사 은영이 촉수에 찔려 죽는 걸 목격한다.

이후 나라와 함께 도망쳐있다가 소형 구체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한 소대장, 보라, 순이를 나라가 격발해서 처치한다.

소형 구체를 정리하고 다시 모인 장소에서 징집 이유를 듣게 된다. 2반 학생들이 패닉에 빠져 집에 가려고 하는 학생과, 일단 침착하게 상황을 봐야 한다는 학생이 나뉘어 심하게 충돌한다. 소대장이 집에 갈 수 없으며 원래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한다는 명령이 전해지고 난 뒤, 의견을 모으자고 제시한다. 결국 의견이 더 부딪히게 되는데 왜냐하면, 회의 및 투표가 끝나기 직전에 영수가 소신껏 유일하게 수능이랑 가산점 때문에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목숨 걸고 구체와 맞서 싸워야 된다고 해서 굳세게 반대했지만, 순이의 진심어린 눈물겨운 호소로 인해 결국 만장일치로 집에 가는 걸로 결정을 내고, 탄원서에 서명을 작성한다. 탄원서를 들고 반장 유정과 함께 소대장을 찾아가지만 전국에 대피령이 떨어지고, 집에 부모님은 대피한 상태라며 탄원서를 구겨버리자 상황을 믿지 못하며 다시 되묻는다. 결국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다시 훈련이 시작된다. 이 때에도 상황을 직감한 것인지 크게 패닉에 빠지지 않는다.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이대론 안 되겠다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부모님이 대피소에 있다는 게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직접 나가서 확인해보자는 의견을 낸다.태만이 비둘기 다리에 편지를 묶자는 의견 그래서 진짜로 대신 직접 나가서 확인하기로 결정하고 덕중, 치열, 장수를 포함해 총 넷이서 화장실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지만, 이내 곧 적발됨과 동시에 붙잡힌다. 탈영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가혹행위 수준의 얼차례를 받는 도중에도 자신이 잘못한 걸 인정하고, 그에 따른 얼차려도 당연하다는 듯한 자세로 임한다.[6]
참고로 1~3회 에서는 조영신이 거의 트롤 활약 이었다.(10회 국영수 활약과 비슷하다)

하지만, 끝까지 굴하지 않고 "딱히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시도해 볼만한 방법이 있긴 해." 라며 다른 방법을 쓴다. 그 다른 방법은 바로 전교생에게 공론화시켜 구체의 위험성과 담임교사 은영, 반 친구 영훈의 죽음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인데 이는 거의 대성공했다. 그리고 수업 및 훈련이 끝난 후 부반장 장수를 필두로 해서 모든 학생들이 죄다 밖으로 나와 집으로 가겠다고 난동을 피우고, 군인들과의 대치가 이어지다가 구체가 떨어지며 조용해진다.[7]

구체에서 나온 소형 구체들은 학생들과 군인들을 공격하고 영신은 도망치다 패닉에 빠진 애설을 보게 된다. 애설에게 가야된다며 진정시키고 가는 도중 막사 유리창에서 튀어나온 학생과 구체 때문에 넘어지고, 구체가 영신의 발목을 붙잡는다. 애설이 구체를 옆의 보관함으로 내려치며 다시 패닉에 빠지자 이를 다시 진정시키고 학교 안으로 대피한다. 설상가상 구체가 건물 바로 앞에 다시 떨어지지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애설과 유리문을 닫고 각종 청소도구로 막아 다시 반으로 돌아간다.

소대장의 명령 하에 총과 헬멧, 장비를 갖추고 일하와 문을 경계한 후 1분대와 2분대로 나뉘어 학교 안의 군용 차량에 탑승하기로 한다. 영신은 1분대로 김원빈 병장과 함께 탑승해야 했지만, 원빈이 계속해서 구체를 처리하다가 2분대 차량에 타게 되고 자신을 포함한 학생들[8]만이 1분대 차량으로 타게 되면서 계속 이동한다.[9]

군용 차량 안에서 다들 긴장이 풀려 졸리다며, 잠이 들려는데 바로 차량이 옆으로 쓰러진다. 구체가 운전하던 군인 둘을 죽이고 뒤 쪽까지 다가오자 침착하게 총을 난사하여 처치한다. 겨우 부상을 입은 소연을 부축하여 차량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차량은 고장났고, 휴대폰도 없으며, 지도 상으로 집결지는 20km 떨어져 있었다. 다시금 그냥 기다리자는 학생과, 뭐라도 해봐야 한다는 학생으로 나뉘고, 영신은 30분 정도 수색 후 아무런 수확이 없으면 본대에서 지원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결론을 낸다.

다행히 치열의 수색 반경에 수확이 있었고, 다같이 이동한다. 후에 2분대가 수색 올 것을 대비해 군용 차량에 돌로 화살표를 표시해두고[10] 컨테이너 집을 찾아낸 후 그곳에 머문다. 전화 연결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음식이나 쓸만한 도구를 수색한다. 하지만, 밖에서 몰래 라면을 까먹던 홍준희 덕에 소형 구체가 컨테이너로 몰려들자 구체를 컨테이너에 밀어넣고 문을 잠그지만, 소형 구체가 연통을 통해 들어오게 되고 방으로 다시 대피한다.
구체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멈추자 태만이 왜 움직이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창밖으로 도망 갈 수 없는 걸 아니까 유일한 탈출구 앞에서 기다리는 거라며 추측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이제까지 학생 중 누구도 생각해보지 않은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한다. "우린 구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지능이 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왜 왔는지, 한 가지 확실한 건 소리에 반응한다는 거야."

이후 부상당했던 소연의 상태가 악화되고 더 머물기보다 나가야하는 상황이 된다. 조용히 나온 치열이 공구함을 뒤지다 구체에게 들키고 도망쳐 오자 문을 급하게 열고 닫아주고 다시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 영화 괴물' 비디오 테이프을 틀어 소리를 내어 유인한 다음 탈출하는 방법이다. 문을 막고 창문을 통해 나오지만, 다시 연통을 통해 나오려고 한다. 결국 다시 차고로 도망치게 되고 차를 몰려는데 운전을 못하는 희락과 소윤이 자기가 운전을 하겠다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차키를 놓쳐 구석으로 떨어져버린다.[11] 구체는 벌써 컨테이너를 가르고 들어오는 중이라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지금 우리가 살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소연이를 두고 가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이는 계속해서 분열되는 학생들을 단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래서 자신이 말한 유인책을 쓰기로 하고 제비뽑기를 한다. 희락이 걸리지만, 장수가 자기가 걸린 척하고 대신 나갔다.

장수가 소형 구체를 유인하는 사이 차량 키를 찾고 용달차가 빠져나간다. 희락이가 끝내 장수와 함께 남아 구체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소대장과 나라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2분대가 타고 온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에 구하러 온 애설이 건낸 물병을 고맙다며 마신다. 이렇게 해서 학생 모두 서악산 집결지의 막사에서 새롭게 머물게 된다.

다시 시작된 훈련으로 캠프를 조립한다. 도수철, 왕태만과 조가 되었는데, 텐트가 아니라 걸레라며 투덜댄다.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체 제거작전에 투입된다는 명령을 받는다. '이리읍에서 매송시로 이동하며 구체들을 제거하는 것.' 반장 유정이 유서를 받아오고 이로 인해 다시금 분란이 일어나지만, 소대장과 김원빈 병장이 분위기를 풀어주려 요리를 해주고, 밀가루로 장난도 친다. 참고로 처음에는 장수한테 가장 먼저 밀가루를 얼굴에 들쓴 태만이 장수한테 날리는 척 희락에게 똑같이 장난을 치려 했는데, 이게 순이에게 직빵으로 날아가면서 영신도 덤으로 일부 맞았다. 그래서 옷에서 가루를 터는 모습이 나오는데, 순이가 맞은 게 임팩트가 더 커서 묻혔다.

다음 날 소대장과 김원빈 병장 외 학생들은 모두 작전을 나가게 되었고, 자신은 권일하와 함께 1분대의 수색조를 맡는다. 구체 탐지기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제품임을 알려준다. 같이 걷던 일하가 "범생이라 역시 다르네. 무슨 원리일까, 이게?"라고 묻자 "범생이가 아니라 우리 집안 유전자가 원래 그래."라고 언급한다. 구체가 탐지기에 잡히자 소대장에게 계속해서 보고한다. 숨어있던 구체들이 전부 튀어나오고 일제히 사격하고 그 중 한 구체가 튀어올라 대형 안으로 들어와버린다. 소대장이 처치했지만, 크게 놀란 것으로 보인다.

작전 종료 후 함일고등학교 생존자 여학생을 구조하고, 매송시 제8대피소로 이동한다. 사망자 시신 정리 중에 이름을 말해줬음에도 애설이 넋놓고 있자 다시 천천히 이야기해준다. 밤에 함일고 생존 여학생이 자살 소동을 벌이다, 원빈이 총에 맞았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다. 다행히 총알이 어깨를 관통했기 때문에 무사히 총알도 빼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 구체들의 수를 파악할 수 없어 소대장이 분대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혼란스러워하는 친구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데 복구하라고 말할 수도 있는 건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소대장이 구체가 대피소에 수많은 먹이(사람)이 있는 걸 알고 모여들고 있다는 파악을 했다. 하지만 남아서 처치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다음엔 우리가 구체 먹이가 될 수도 있다며 남아서 다 처치하는 쪽으로 결정된다.
다이너마이트를 DU탄과 연결하여 폭탄을 설치하고, 유인한 구체를 전부 제거하는 계획을 세운다. 영신은 애설, 원빈과 1조로 기계실에서 전원을 복구한다. 지하실 전원을 가동시키고 이외 모든 전원을 가동한다. 구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이자 방송실에서 구체를 유인한다. 집결지로 가는 도중 원빈이 소대장을 도우러 가는 것을 막지만 소용이 없다. 다시 애설을 이끌고 문을 닫으며 계속해서 임무를 이어나가고 중간중간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애설을 챙긴다. 약속한 집결지에 도착하지만, 소대장의 장렬한 희생으로 인해 모두 눈물을 흘리며 6화가 끝난다.

2.2. 파트 2

파트2 7화에서 1분대 공격조[12]와 2분대 수색조 [13], 그리고 휴게소에서 경계를 하는 경계조 팀[14]으로 나뉘는데, 영신은 1분대 공격조 팀을 이끌고 교도소 근처로 향한다. 고장난 무전기를 고치려고 애쓰는데 처음으로 후드 집업 사복을 입고 등장한다. 소윤과 무전기 구조를 살피는 과정에서 태만의 "감옥 근처에 무전기 부품 같은 거 구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라는 말에 다음 날 교도소 근처로 수색을 나간다.

1분대 아이들과 같이 교도소에 가서 무전기 부품을 찾아보지만 별 다른 소득은 없고, 수감된 범죄자와 마주치게 된다. 철장 밖으로 손을 뻗어 키로 문을 열어달라는 요구를 단번에 거절하고 나온다. 애설이 조모에게 전해달라는 안타까운 범죄자 사연을 듣고 있자 얼른 오라며 재촉한다.[15] 애설이 결국에는 동정심에 못 이겨 범죄자를 풀어주게 되고 감옥에 함께 범죄자들과 갇힌다. 긴 시간 대치하며 10분을 줄테니 풀어달라는 요구에 수색에 나간 아이들이 모여 상의를 한다. 당시 애설을 강간하려 하며 협박을 하는 재소자들의 행태로 인하여 매우 분노해 캐비닛을 내려치며 욕을 뱉는다.[16] 설상가상 레이더에 구체까지 잡힌다.
10분 후 돌아와 애설을 풀어주라고 요구하고 문을 열어주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결국 도망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애설에게 수신호로 구체 네 마리가 있음을 알려주고 구체들을 유인시켜 죄수들을 모두 처치한 뒤에 무사히 살아 돌아가는 작전이었다.

숙소로 돌아와 애설에게 치료받으러 들어간 후에 치료받고 나오는 연보라에게 "아까 교도소에서 노애설이가 그런 건..."이라며 대신 변명하려 하지만, 연보라가 "됐어, 니가 말 안해도 알아." 라며 툭 자른다. "아깐 진짜 놀랐다."라며 말을 꺼내는데 "안 죽었으면 됐지. 너가 내 남친이야? 놀라긴 뭘 놀라."라며 묻자 "왜? 남자친구 했으면 좋겠냐?"며 플러팅 아닌 플러팅을 시전한다. 이에 보라가 거의 질색하든 뭔 소리냐고 하자 머쓱해한다.

하지만 숙소 안은 더 엉망진창이다. 그 이유는 병원에서 추락사한 도수철, 죽은 수철의 소지품에서 나온 투표용지, 고의로 망가뜨린 무전기, 수능 취소 등등이었기 때문에 이로 인해 9화 내내 갈등상황을 겪는다. 중재하려 나서지만 역부족이었다.[17]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자신도 많은 패닉을 하게 된 나머지 유정, 장수, 일하 세 사람에게 "당장 이 상황 설명해. 대체 이게 다 무슨 개소리야?" 라며, 질책하거나 심문한다.

결국 더 이상 숙소에 머물며 무전을 기다리는 것이 무의미해졌고, 다같이 서울 쪽으로 올라가는 선택을 하고, 지도를 살피며 유정과 장수 대신 리더 역할을 자행한다. 도중 놀이공원에 도달하고 소윤과 함께 비상전력을 올려 놀이공원을 즐긴다.

특히 사격 대결을 하는 이나라와 연보라 사이에서 노애설과 하트를 들고 연보라를 연신 응원하고, 아이들과 함께 인생네컷을 찍으며 논다.

하지만 다들 놀이공원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겸 회전목마를 타며 노는 동안 혼자 배회하는 국영수가 고의로 차소연을 강간하려 들고, 때마침 혼자 산책 나온 권일하가 이를 막으려고 국영수를 제지하자 역으로 국영수가 권일하의 뒤통수를 짱돌로 내리치고 총으로 권일하의 이마를 격발시켜 죽여버린다. 이후 친구들이 몰려오자 국영수가 구체가 갑자기 공격했고, 차소연을 기절시키고 권일하를 죽여서 바다로 끌고 가버렸다고 대충 둘러댄다. 설상가상으로 탐지기에 구체 반응이 잡히자 구체를 피해야하는데다 비가 세차게 와 인근 학교로 대피한다.

다들 교실에 둘러앉아 권일하의 행방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국영수가 본 환상에서 차소연이 "영수가 일하를 죽였어." 라고 말하고 이후 조장수가 "그리고 영수가 소연이 성폭행하려고 했어."라고 밝힌다. 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은 전부 분노한 나머지 국영수를 죽여버리기로 하였고, 침착한 본인마저도 "가만 있어 봐! 무슨 일인지 알고 죽여야 될 거 아니야! 좀만 침착해 봐!"라고 하면서 역시 국영수를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국영수는 수능과 수능가산점은 물론 자신에 손에 의해 죽은 권일하의 망상과 차소연이 아이들에게 다 이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은 물론 차소연과 조장수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아이들이 자신을 죽일 수도 있겠다는 망상에 심하게 빠진 나머지 총기 난사를 자행한다. 이에 급하게 총을 들어 국영수를 향해 사격하려 하지만, 국영수의 격발이 재빨랐기 때문에 결국 사망한다.[18]그리고 차소연과 더불어 의자에 앉은 채 시신이 된다. 3학년 2반 멤버 중 열한 번째 사망자.

에필로그인 치열의 꿈 속에서는 여학생들의 메이크업을 신기하게 지켜본다. 덕중이 단톡방에 업로드한 인기투표에 대해 이야기하자 당당하게 도수철이 자신은 투표했다고 이야기하자 "딱 봐도 이나라 뽑았구만"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도수철이 헤드락을 걸며 "노애설"이라고 속삭이는 걸로 보아 짝사랑하는 것이 어느 정도 확실해 보인다.

3. 능력

총기를 다루거나 구체와의 격투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편은 아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전방에 있거나, 차량 가장자리에서 엄호를 하는 걸로 보아 크게 뒤쳐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침착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는 타입이다. 극 중 이를 드러내는 포인트가 정말 많다.

극에서 모범생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 김유정, 국영수를 포함해 셋이다. 유정은 반장과 선임 훈련병으로서 학생들을 챙기기 바쁘고, 영수는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한다.[19] 결국 이 구체에 대해 생각하고 알려고 하는 건 영신 뿐이다. 구체에 대한 나름의 추론으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구축에 능하다.
무력으로만 대처해야만 하는 상황[20]에는 능력이 발하지 않지만, 구체와 길게 대치하고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경우엔 능력이 빛을 발한다.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기계처럼 가장 최고와 최악의 방법을 생각해낸다. 또한 이를 제대로 이행한다.

4. 성격

5. 평가

캐붕이 심각하다.

연보라와 노애설의 관계성에 대한 포커스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하락세를 탔는데,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연보라와의 관계 발전이 어장남 못지 않게 만들었다.

초반엔 냉철하고 계획적이지만, 노애설 앞에서는 감정이 앞서는 러브라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원작의 연보라-노애설-조영신 관계성을 따라가고 싶었는지, 연보라는 노애설과 급격히 가까워지고[22] 조영신은 연보라와 가까워진다.

물론 part1과 part2 사이에 극에서 비추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을테고, 노애설이 이만큼 친구들과 가까워진 만큼 조영신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성격이 바뀌었다는 기분이 들 정도라는게 문제다.

특히 연보라에게 “왜? 남자친구 했으면 좋겠냐?”라는 대사는 이제껏 조영신이 쌓아온 이미지를 전부 무너뜨리는 격이다. 장난식이 아니라는 건 장면만 봐도 뻘쭘할 정도로 느껴진다.

또한 활약과 분량이 part1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갈피를 잡을 듯 못 잡을 듯한 인물이다. 후반 에필로그만 보면 애설을 짝사랑하고, 티도 많이 낸 모양인데[23] 또 part2만 보면 보라를 짝사랑 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24]

6. 대사

지금 우릴 뭘 믿고 총을 주는 걸까?
조장수: 그러게, 나도 모르겠다.
영훈이가 다쳤다는 게 구체 때문인가?
왕태만: 응? 그게 왜?
타이밍이 그렇잖아.
쏴봐.
연보라: 뭐냐?
쏴 보라고.
연보라:(격발시에 바둑알을 떨어뜨림.)
올려 놔도 못 쏘네.
어쨌든 나가는 애들보다 남아있는 애들이 훨씬 많잖아. 이럴 땐 다수 쪽의 의견에 따라다는게 안전하달까?
남친이면 그런 얘기 해도 되는거야? 그럼 남친하고.
소대장님은 저렇게 얘기하지만 여전히 집에 가고 싶은 사람들은 있을 거야. 내 생각은 갈 거면 다 같이 가든가, 남을 거면 다 같이 남든가. 우리 의견을 다 모으지 않으면 이도 저도 안될 거 같아.
그러니까 회의해서 의견을 모으자는 거잖아!
딱히 방법은 없는 거 아냐.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 있긴 해.
우린 구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지능이 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하, 왜 왔는지. 한 가지 확실한 건 소리에 반응한다는 거야.
권일하: 이야, 범생이라 역시 다르네. 무슨 원리일까, 이게? 응?
범생이가 아니라 우리 집안 유전자가 원래 그런 겨.
권일하: 그렇구나. 좋은 유전자네.
좋게 생각하자. 그래도 위험할 수도 있는데 본대로 복귀하는 건 그나마 다행인 거지.
버텨, 노애설. 넌 할 수 있어.
, 당장 이 상황 설명해. 대체 이게 다 무슨 개소리야?
왜? 나름 괜찮잖아. 빙글빙글 돌아가니까 1등 할 일도 없고, 따라잡거나 추월할 일도 없고

7. 여담




[1] 1화에 언급된 9월 모의고사 등수 [2] 원작에서는 성동고등학교 3학년 2반 남자 14번. 남녀 구분 없이 매기면 장영훈(28번) 바로 다음인 29번. [3] 물론 의심해 캐물으려는 생각은 없다. 성격상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다만 수능 가산점에 목메는 성격인 장영훈이 수능 가산점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많이 의아했을 것이다. [4] 영신이 극을 통틀어 타인에게 일방적인 비난을 한 것은 이게 처음이다 [5] 다른 1명은 차소연. [6] 이 얼차려 강도의 경우 지휘관이라 할지라도 징계는 피할 수 없고 잘못하면 불명예 전역을 각오해야 하는 정도의 가혹행위 수준이다. [7] 이때에도 애설 양 옆으로 영신과 나라가 보호해주고 있었다. [8] 치열, 수철, 소윤, 태만, 희락, 순이, 장수, 소연, 연주, 준희 [9] 이 과정에서 우택, 인혜가 구체에 의해 사망함으로써 3-2 학생들의 생존자는 19명으로 줄었다. [10] 나중에 수색을 온 2분대가 전복된 트럭을 살펴보던 중 덕중이 이 표식을 발견했다. [11] 희락은 자기도 운전 못하는 것을 소윤 너가 운전 가능하겠냐라는 뉘앙스로 묻자 소윤은 우리 집 운전학원 하거든?! 이라는 대답으로 응수한다. [12] 영신, 유정, 장수, 애설, 소윤, 태만, 보라, 희락 [13] 영수, 연주, 나라, 치열, 수철, 순이, 소연, 일하 [14] 덕중, 하나, 준희 [15] 상황을 보니 자신들이 풀려나기 위하여 연극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죄수들의 명찰 색상 또한 노딱(흉악범), 파딱(약쟁이), 빨딱(사형수) 들밖에 없었기 때문에 괜히 풀어주었다가는 자신들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100%였기 때문이다. [16] 이는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분노한 장면이다. [17] 당시 권일하와 도수철이 경계를 하고 있을 때 무전을 통해 수능이 취소 되었음을 듣는다. 권일하가 이 사실을 알리려 하자 도수철이 되려 막으며 구체를 다 죽이고 싶다고 설득하게 되고, 후에 무전기 회로를 부순다. 김유정과 조장수는 이대로면 서울로 올라가자고 하는 애들이 늘어날 거라며 분열을 막기 위해 무전기가 고쳐지거나 정상적으로 통신이 될 때까지만 투표를 조작하자는 유정의 의견으로 인하여 투표를 조작하려 한다. 결국 이 넷의 계획으로 무전은 고장나고, 투표 또한 더 이상 소용이 없게 되었다. [18] 우희락, 왕태만 역시 영신처럼 반격을 시도하다가 한발 늦어서 사망했다. 만약 영신이 한발 빨리 반격에 성공했다면 김덕중, 최연주, 우희락, 왕태만, 연보라, 이순이도 같이 살았을 것이다. [19] 물론 장영훈도 같은 모범생 급이지만, 학생 중 제일 먼저 사망했기 때문에 논외. [20] 이를테면 2화의 습격이나, 3화의 학교 습격같은 상황. [21] 장영훈, 국영수, 김유정 [22] 물론 part1에도 먼 느낌은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다르다 [23] 수철을 생각했을 때 이나라가 나올 정도로, 수철이 느낄만큼 표를 냈단 것이다. [24] 굳이 찾아가 상태를 묻는다거나, 장난으로 한 남자친구 발언을 걸고 넘어진다거나 하는 뭐 그런 거. [25]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지급된 1형 방탄복은 구체의 공격에서 몸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라 오히려 가벼운 복장이 구체 퇴치에 더 적합했다. 2부 시점에서는 반 아이들 대부분이 방탄복을 벗고 다니거나 아예 사복으로 갈아입은 상태라서 이 복장이 더욱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