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13:30

젤러시트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jrst.jpg
<colbgcolor=#ccc,#323232> 이름 젤러시트
ジェラシット
Jealousit
성별
198cm
거대화 시: 49.5m
몸무게 149kg
거대화 시: 372.5t
소속 우주제국 잔갸크 → 지구 일본[1]
계급 행동대장 → 없음
강화 개조 없음
특수 임무 진나이 쿄스케 생포 작전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2]
김디도[3]
슈트 액터 사토 다이스케[4]

1. 개요2. 작중행적3. 극장판에서4. 전투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해적전대 고카이저에 등장한 괴인. 보통 괴인의 문서가 따로 작성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녀석은 활약이 워낙 비범(?)해서 따로 문서가 작성되었다.

이름의 어원은 질투를 의미하는 영단어 jealousy + 질투의 일본어 독음 '싯토'. 등장 에피소드가 어떤 내용인지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적절한 네이밍이다.

2. 작중행적

14화에서 학창시절[5]부터 인산을 좋아하고 있던 행동대장. 인산이 진나이 쿄스케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하자 바로 부하들을 이끌고 쳐들어갔다가 고카이저에 패배한다.[6] 그후 인산이 쿄스케를 좋아하게 된 것을 알고 질투에 차 쿄스케를 공격하지만 인산이 막는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고카이저 멤버들은 상황을 몰라 팝콘을 뜯고 있다가 결국 다굴하여 젤러시트는 기절.[7][8]

다시 깨어나 인산을 찾아다니다가 왈즈 길이 쏜 거대화 빔을 맞고 거대해져버린다.[9] 그 상태로 진나이의 조언을 받고 인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켄 고카이오의 공격에 당해 기간트 호스로 날아가 버린다.

이때 대사는 "사랑은 허무하게 불타 사라졌구나!"

그 직후 근성이 쥐뿔만큼도 없다며 인산에게 차이고, 기간트 호스의 외부 배출구에 던저져 버린다.

24화에서 재등장. 쓰레기장에 대형 쓰레기로 버려져 있다가 마침 쓰레기를 버리러 온 아줌마[10]에게 살아있다는 이유로 음식물 쓰레기 취급[11]당하기도 했다. 실의에 빠져있다 멀리서 날아온 문어빵 냄새에 혹해서 배가 고픈 나머지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이걸 훔쳐먹다 걸려버리고, 그 눈물나는 행적에 동정심을 여긴 문어빵 가게 주인의 권유로 그의 애완동물이 된다. 그리고 그의 애완동물로서 충실히 생활하다 행동대장 센덴에게 습격을 받는데, 문어빵을 먹으러 나온 고카이저가 구해주면서 문어빵 집의 영업주가 되기 위하여 제자로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문어빵 가게 주인의 어머니가 반대해서 난향을 겪고 있는데, 행동대장 센덴과의 전투에서 문어빵 집 주인의 어머니를 온몸을 바쳐 구하면서 어머니에게 인정을 받고[12] 그대로 둘이 결혼하여 온천집을 하며 살게 된다. 참고로 마지막에 문어빵 집 주인의 어머니의 태도를 보면 아이도 생겼다는 뉘앙스를 품긴다.

고카이저도 고전한 잔갸크 바주카를 직격으로 맞고도 멀쩡한 걸 본 조 깁켄은 사실은 강한 녀석일지도 모른다고 평가했기에,[13] [14] 역대 행동대장 중 유일하게 생존한 인물이 되었다.[15]

3. 극장판에서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우주형사 갸반에도 출연. 역대 슈퍼전대의 개심한 악역들이 갇혀있는 우주감옥마공감옥의 죄수가 됐다. 숨어들어가던 고카이저가 당황해하자 자기가 잡혀온 이유를 말하려고 했지만 조는 "아니, 됐어.", 마벨러스한테는 "너하고 엮이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라며 무시하는 바람에 말하지 못한다.[16] 그러다가 다른 죄수들까지 합세하여 감옥이 소란스워지자 찾아온 고민에 의해서 잘 되던 일을 망치자 역시 "이러니까 얽히고 싶지 않았다니까..." 라고 서글프게 중얼댄 마벨러스가 문을 열어주자 다른 죄수들과 함께 신나게 도주한다.

그리고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VS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에도 등장했다. 이쯤되면 고카이저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터가 환상의 레인저 키로 시공균열을 일으킬 때 요코 J, 그리고 가이와 같이 빨려들어간 모양이며 나중에 재회하면서 환상의 레인저 키 옐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후 쳐들어온 바커스 길을 보고 놀라면서[17] 도망간 게 전부. 에필로그에서는 에도 시대의 타코야키 가게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동물전대 쥬오우저 슈퍼 동물 대전에 재등장한다.[18] 아카레드가 초빙한 강사로 등장하는데, 어느새 현대로 돌아와서 자식도 생겼고, 자식이랑 TV와 비디오를 보다가 슈퍼전대 지식이 엄청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야마토를 제외한 쥬오우저가 의욕이 없는 상태.[19] 결국 좌절하고 도망가는데 야마토의 설득 덕분에 의욕이 생긴 쥬오우저가 사과하자 슈퍼전대 히어로 게터를 완창한다. 4화에서는 미사오를 데리고 말리려고 전장에 들어왔지만 레전드 전대와 쥬오우저의 필살기에 당해 우주로 날아갔다가 마지막에 겨우 지구로 돌아와 끝(おしまい)을 알리며 기절했으며 이 때 대사는 "너무해! 끝…." 였다.

파일:o0860095714402689320_wdp.jpg
파일:D5mIFedW4AIxQtd.png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 VS 큐레인저에서는 제라타로라는 평행우주의 젤러시트가 등장하는데, 호시 미나토의 매니저로, 젤러시트와는 달리 백금발 머리에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 호시 미나토와 함께 어떤 행성에서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던 도중, 웜홀에 빨려들어가 평행 우주의 지구에 불시착하였고 그곳에서 호시 미나토와 함께 루팡레인저 3인을 납치하게 되었다. 다행히 그들의 사정을 들은 루팡레인저 3인은 도움을 주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나가 레이 밸런스도 그들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협박 전화로 거액의 금액과 패트레인저 3인의 트리거 머신들을 요구했고, 나가 레이 밸런스가 각각 제라타로와 호시 미나토로 변장해 돈과 패트레인저 3인의 트리거 머신들을 건네게 된다. 그 이후로 행적은 불명.[20] 다만 엔딩에서 큐타마 댄싱 추는 모습을 보였다.

4. 전투력

칼날잡기를 하려다가 실패하는 등 그다지 좋지는 못하지만, 질투에 휩싸이면 불꽃의 질투(젤러시)파워를 사용하는 등 갑자기 파워 업하는 특징이 있다.

맷집이 정말 엄청난데, 고카이오의 필살기인 '고카이 스타버스트', '고카이 격주베기', '고카이 사무라이 베기' 이렇게 3번을 맞았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이는 개그 캐릭터 보정 때문이다.

근데 개그 캐릭터 보정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고카이오의 필살기를 3번이나 맞고도 멀쩡한 것을 보면 맷집이 엄청나게 강한 모양이다. 실제로 극중에서 조 깁켄이 직접 '사실은 강한 거 아니냐'고 어느 정도 인정하기도 했다.[21]

5. 기타

캡틴포스 한정으로 싱하형, 기동무투전 G건담,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하트캐치 프리큐어, 페어리 테일 드립을 치기도 했다.

미국판 《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에서는 인비디어스(Invidious)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레비라(원작의 인산)을 좋아하는 것은 똑같다. 대신 공주와 신하라는 신분차이가 있다. 그래서 사랑의 묘약을 차에 타서 레비라를 먹이는데까지는 성공하나 하필 레비라가 본 것이 바로 제이크(원작에서는 진나이 쿄스케지만, 슈퍼 메가포스에서는 제이크로 변경)여서 제이크에게 홀딱 반해버린 레비라. 그 바람에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바로 슈퍼 메가포스 11번째 에피소드다. 그런데 원작 24화에서 쓰레기장에 버려진 신을 미판에서 재활용했다! 어떻게 처리했냐 하면 인비디어스가 좌절해서 쓰레기장에서 시무룩해하는 장면이다. 게다가 원작에서 젤러시트의 아내가 되는 아줌마도 그대로 나왔다! 물론 영어로 더빙해서 다르게 상황을 처리했지만. 게다가 질투가 극치에 달해 제이크에게 복수하겠다며 말한 대사가 다름아닌 "난 너를 질투한다!"인데, 그 영어대사 중에 원작의 젤러시트의 어원이 된 Jealousy가 들어갔다. [26]

우주전대 큐레인저》에서 쟈크 매터의 용궁성 손님으로 까메오 출연한다. 엄청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다.
[1] 24화에서 완전 이탈했으며, 일본의 타코야키 점주와 결혼해 귀화한다. [2]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 레드 미스틱 레인저를 맡은 적이 있다. 또한 고카이저가 방영했던 2011년 당시 기준으로,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몇 안 되는 개그 연기였다. [3]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신켄저의 세계에서 신켄 골드 역을 맡았다. 고버스터즈 VS 캡틴포스에서는 후배 성우인 정주원이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4] 본작에서 고카이 실버 역도 맡았다. [5] 학창시절이라 회상 장면에서 젤러시트와 인산이 교복을 입고 있다. [6] 이때 캡틴 마벨러스와의 전투씬은 말그대로 개그의 화룡점정. 마벨러스가 검으로 참격을 날리려 하자 젤러시트는 피하긴 커녕 자칭 필살기 참공 칼날받기를 시전했으나 타이밍이 너무 늦었던 탓에 검을 잡기도 전에 베였다. 그러고서 이 양반이 하는 말이 나이스 샷. 마벨러스는 덤으로 고맙다.라고 말한 다음 막타를 친다. [7] 참고로 이때 인산이 고카이저들에게 한 말이, '"뭣들하는 거야? 구경만 하지 말고 어서 도와야지!"였다. [8] 한국판: 뭐하는 거야? 구경만 하지 말고 어서 도와! [9] 이때 빔을 쏘는 모습이 오히려 이전까지의 바보 사령관이 맞는 지 모를 정도로 멀쩡했다. 그 왈즈 길이 이런 꼬락서니를 보고 뒷목까지 잡을 정도니 거대화 빔을 쏠 때, 일본판에서는 "끝내야겠다."하는 덤덤한 대사인 반면 한국판에서는 "눈 뜨고 볼 수가 없구나!"라고 외친다. [10] 후술하듯이 문어빵 가게 주인의 어머니이다. [11] 음식물 쓰레기는 일본어로 生ごみ, 직역하면 생쓰레기라고 하는데 이 生 = 날 (생) 자는 말 그대로 살아있다는 의미이다 보니 일본어에서만 사용 가능한 중의적인 말장난이다. [12] 왜 자신을 구했냐는 문어빵집 주인 어머니의 말에 "우주에서 보면 당신도 우주인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그대로 쓰러져 죽은 것처럼 보였는데 "여기서 죽었으면 드라마틱했겠지만요."라며 멀쩡히 일어나는게 일품이다. [13] 생각해보면 개그 캐릭터라서 그렇지 이녀석도 엄연히 잔갸크의 행동대장중의 한 명인데다, 잔갸크 바주카보다 훨씬 강력한 고카이오의 필살기를 연속 세 방이나 맞고도 무사한 녀석이었다. [14] 아예 한국판에서는 조가 "다른 건 몰라도 맷집은 인정해주마." 라며 대놓고 강자 인증을 해주었다. [15] 젤러시트가 나오는 에피소드의 각본가 우라사와 요시오가 담당한 작품이자 진나이 쿄스케가 나온 격주전대 카레인저 악의 조직 우주폭주족 보족크 미녀 존넷을 제외하고 전원이 개그 캐릭터들이라 리치하이커 교수, 폭주황제 에그조스를 제외한 나머지 간부들은 죽지 않고 개심해서 살아남았다. [16] 해당 감옥이 갱생한 악역들을 가둬둔 감옥이라는 점이나 케가레시아"우리들은 손씻고 잘살려고 했지만 쟌갸크가 그걸 가만두지 않았네…" 라고 말한 것도 있고, 따지고 보면 젤러시트는 정식적인 퇴역 절차도 거치지 않은 탈영병이기 때문에 잔갸크가 그를 잡아 가둬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17] 당연하지만 이쪽은 전 우주제국 잔갸크의 행동대장으로 황제 아쿠도스 길의 조카이자 총사령관 왈즈 길의 사촌인 바커스 길을 잘 알고 있다. [18] 고카이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작품으로서는 첫 등장이다. [19] 레오는 대놓고 자고, 세라는 록 음악을 들으면서 헤드뱅잉을 하고 있고, 터스크는 다른 책을 읽고 있으며, 아무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날렸다. [20] 어쩌면 나가 레이와 밸런스에 의해 호시 미나토와 함께 원래 살던 우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높다. [21] 그도 그럴만한 것이, 쟌갸크에서 개발한 신병기 바주카를 맞고도 멀쩡했다. [22] 참고로 상대역(?) 인산 성우가 하필이면 이 대사의 원조 캐릭터를 맡았다. 태연하게 인산 앞에서 큐어 블로섬 대사를 내지르는 것을 보면 묘하다. [23] 참고로 이 대사의 원조 캐릭터 성우 네비 역을 맡았다. [24] 심지어 이후 김디도는 하트프리의 최종 보스 역할로 출연. [25] 이 대사의 주인공 성우는 고카이저에서 이카리 가이 역으로 출연했다. [26] 괴리감이 심해서 "젤러시트 캐릭터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파워레인저는 슈퍼전대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거지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니다. 당장 초대 파워레인저인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만 봐도 그렇다. 물론 파워레인저 SPD 등 리메이크를 안 하거나 적게 하고 그대로 따라가는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없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도 스토리는 그대로 갈 지 언정 캐릭터는 리메이크해서 간다. 로보 나이트도 이 파워레인저 SPD의 예시에 대입해보면 답이 나온다. 다만 문제의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