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의 1라운드와 3라운드 일정과 동시에 열리는 대회에 대한 내용은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역대 농심신라면배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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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
대한민국 | → | 미정 | → | 미정 |
1. 개요
대회 기간 : 2024년 9월 5일 ~ 2024년 2월 일대회 장소 : 1R 중국 연길 / 2R 한국 부산광역시 / 3R 중국 상해
26번째 대회를 맞는 농심신라면배.
2. 출전자 명단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출전 선수 | |||||
한국 기원 | 중국 기원 | 일본 기원 | |||
신진서 | 한국 | 셰얼하오 | 중국 |
- |
일본 |
|
한국 | 리쉬안하오 | 중국 |
- |
대만 |
- |
한국 | 딩하오 | 중국 |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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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
중국 |
- |
일본 |
박정환 | 한국 |
|
중국 | 시바노 도라마루 | 일본 |
- 대한민국은 예선 일정이 공고된 기준인 6월 한국랭킹 랭킹 1위 신진서가 자동 선발됐고 선발전에서 3명, 와일드 카드로 1명을 선발해 팀을 꾸린다. (한국 선발전 과정은 해당 문단 참고.) 선발전 결과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농심배 대표가 되었던 설현준이 이번에도 선발전을 통과해 2년 연속 선발되었고, 김명훈은 이번 대회 선발전을 통과하여 19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농심배에 나서게 됐다. 그리고 신민준은 2년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농심배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게 됐다. 와일드카드는 박정환이 받게 됐다. 박정환은 3차 예선에서 탈락했으나 와일드카드를 받게 됨에 따라 13년 연속 농심배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 중국은 이번 농심배에 3명이 시드를 받았고 나머지 2명을 선발전을 통해 대표를 뽑는다. 시드는 세계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리쉬안하오[1]와 딩하오[2]가 받았고, 여기에 전기 대회에서 중국의 선봉으로 나와 7연승으로 활약한 셰얼하오도 역시 시드를 받아 중국측 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남은 2자리는 시드를 받은 세 선수를 제외한 중국랭킹 상위 12명이 2개조 토너먼트로 대결[3] 을 하여 선발한다. 그리고 7월 17일 열린 선발전 최종전 1경기에서 커제가 구쯔하오를 꺾고 먼저 선발전을 통과했으며, 7월 19일에 열린 최종전 2경기에서는 판팅위가 양딩신에게 승리하며 중국 대표팀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세 명은 시드, 두 명은 선발전을 통해서 대표를 선발했다. 8명의 기사가 참가한 선발전에서는 히로세 유이치[4]와 쉬자위안이 농심배 대표로 선발되었다. 시드는 이치리키 료, 시바노 도라마루, 이야마 유타가 받았다
==# 예선 (한국) #==
- 예선 대진표
- 기간 : 2024년 7월 8일 ~ 19일
- 선발전 3명 : 설현준 / 김명훈 / 신민준
- 각 선수들의 예선을 출발하는 단계의 기준은 예선 일정이 공고된 2024년 6월 한국랭킹 기준으로 정해졌다.
- 한국 랭킹 32위 이하 선수들은 1차 예선부터 출발하여, 그중 24명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 한국 랭킹 8위부터 31위까지의 24명과 1차 예선 통과자 24명, 총 48 명의 선수들이 2차 예선을 치른다. 총 6명이 진출한다.
- 한국 랭킹 2위부터 7위까지의 6명, 2차 예선 통과자 6명이 경기를 치러, 최종 진출자 3명을 선발한다.
===# 1차예선 #===
- 1차 예선은 7월 8일 부터 11일까지 열리며 1차 예선에는 200명의 기사가 참가해 24개조 토너먼트로 2차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 선발전 1차 예선 통과자 | |||||
1조 | 2조 | 3조 | 4조 | 5조 | 6조 |
이재성 | 박진영 | 백현우 | 김창훈 | 조한승 | 이상빈 |
7조 | 8조 | 9조 | 10조 | 11조 | 12조 |
최현재 | 류민형 | 장건현 | 허영락 | 조종신 | 김승재 |
13조 | 14조 | 15조 | 16조 | 17조 | 18조 |
기민찬 | 목진석 | 안국현 | 송규상 | 강우혁 | 양우석 |
19조 | 20조 | 21조 | 22조 | 23조 | 24조 |
최광호 | 유재호 | 김세현 | 박현수 | 김다빈 | 엄동건 |
===# 2차예선 #===
- 2차 예선은 7월 12일에 1회전을 하고 15일과 16일에 준결승과 결승을 치러 최종 예선 진출자 6명을 가린다.
- 2차 예선부터 출전하는 선수 : 원성진, 이창석, 안성준, 김정현, 김진휘, 이지현, 문민종, 박하민, 한상조, 홍성지, 한승주, 박민규, 한우진, 최정, 송지훈, 박상진, 이원영, 나현, 박종훈, 박영훈, 심재익, 최재영, 박진솔, 최철한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 선발전 2차 예선 통과자 | |||||
1조 | 2조 | 3조 | 4조 | 5조 | 6조 |
류민형 | 이창석 | 박현수 | 홍성지 | 심재익 | 한승주 |
===# 3차예선 #===
- 최종 3차 예선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최종 선발전 통과자 3인을 가리는 예선결승 대국은 각각 7월 18일 오후 2시에 1조 예선결승, 7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조와 3조의 예선결승이 바둑TV에서 한 판씩 생중계된다. 2차 예선 통과자 6명과 한국랭킹 2위부터 7위까지 선수들이 토너먼트로 대결하여 3명의 농심배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 3차 예선 직행 선수(괄호 안의 숫자는 공고 기준인 2024년 6월 한국랭킹) : 박정환(2), 변상일(3), 신민준(4), 강동윤(5), 김명훈(6), 설현준(7)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 선발전 3차 예선 대진표 | |||||
3차 예선 | 예선 결승 | 선발전 통과자 | |||
|
설현준 | <colbgcolor=#dcdcdc> ➡ | 설현준 | <colbgcolor=#dcdcdc> ➡ | 설현준 |
변상일 |
|
➡ |
- |
||
|
심재익 | ➡ |
|
➡ | 김명훈 |
|
김명훈 | ➡ | 김명훈 | ||
|
강동윤 | ➡ |
|
➡ | 신민준 |
- |
신민준 | ➡ | 신민준 |
3. 본선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
<colbgcolor=#dcdcdc,#1f2023> |
한국 (4승 3패) |
중국 (5승 2패) |
일본 (4패) |
선봉 |
설현준 (1국 패) |
커제 (2승, 3국 패) |
히로세 유이치 (2국 패) |
차봉 |
김명훈 (4승, 7국 패) |
판팅위 (5국 패) |
이야마 유타 (4국 패) |
중견 |
신민준 (9국 패) |
셰얼하오 (3승) |
쉬자위안 (6국 패) |
부장 |
- ( - ) |
- ( - ) |
이치리키 료 (8국 패) |
대장 |
- ( - ) |
- ( - ) |
시바노 도라마루 ( - ) |
- ■ 현재 연승자(모든 대국 종료 시 최종국 승자)
- ■ 승리 기록 후 탈락자
- ■ 무승 탈락자
3.1. 1R
- 1라운드는 9월 5일부터 중국 연길 이도백하 농심 백산수 공장에서 나흘간 열리며 그에 앞서 9월 4일 개막식을 연다. 이번 농심배는 19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9월에 개막하는 농심배이다. 1라운드 모든 대국은 오후 2시( CST)( 한국 시간 오후 3시)에 시작한다.
- 개막식 대진 추첨 결과 신라면 그림의 족자를 뽑은 대한민국과 중국이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벌이며 백산수 족자를 뽑은 일본이 휴번을 하게 됐다. 각 국가의 선봉으로 대한민국은 설현준, 중국은 커제, 일본은 히로세 유이치가 나선다.
3.1.1. 1국 : 설현준 vs 커제
본선 1국 (2024년 9월 5일) |
커제 |
304수 흑 반집승 커제 1승 |
|
설현준 | |||
중계[5] |
바둑TV -
김여원,
송태곤 |
K바둑 - 김규리,
안형준 오로바둑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최철한, 최홍재[6] |
스물 여섯 번째 농심신라면배는 한중전으로 문을 열게 됐다. 대한민국은 지난 대회 선봉으로 나왔던 설현준이 다시 한 번 선봉으로 나서게 된 가운데 개막식에서 중국의 선봉이 발표되자 장내가 술렁였다고 한다. # 그 이유는 중국에서 파격적으로 세계 대회 8번 우승 경력의 커제를 선봉으로 내세웠기 때문. 커제의 농심배 선봉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사는 지난 4월 제2회 취저우 난가배 세계 바둑 오픈 32강전에서 맞대결을 한 이후 약 넉 달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에는 설현준이 커제에게 졌는데 설현준 개인에게도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의 선봉 설현준이 통한의 반집패를 당하고 말았다. 초반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중후반에서 따라가면서 우세한 형세를 갖기도 했다. 그 뒤 바둑은 끝내기 승부로 이어졌는데 끝내기에서 설현준이 좀 더 정확하게 수순을 밟아가며 우세로 기울어질 때 쯤 커제가 중앙에서 비트는 승부 호흡이 통하며 결국 막판에 미세한 반집 승부로 접어들었는데 설현준의 끝내기 실수가 몇 차례 나오고 그 여파로 반패싸움애서 밀려버리며 바둑의 형세는 커제에게 기울어지고 말았다. 끝내 설현준이 마지막 공배를 메우며 3시간 42분 만에 바둑이 끝이났고, 중국의 선봉 커제가 반집을 남기는 것으로 농심신라면배 개막전은 끝이 나고 말았다. 커제는 이번 승리로 농심신라면배 4연패를 끊었고 설현준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선봉으로 나섰으나 패하며 농심배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3.1.2. 2국 : 커제(1승) vs 히로세 유이치
본선 2국 (2024년 9월 6일) |
히로세 유이치 |
126수 백 불계승 커제 2연승 |
|
커제 | |||
중계 |
바둑TV -
김여원,
송태곤 오로바둑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김채영 |
개막전 반집 신승을 거둔 커제의 상대이자 일본의 선봉으로 히로세 유이치가 나섰다. 히로세 유이치는 이번이 농심신라면배 통산 첫 출전이다. 커제가 반집 신승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할지 객관적인 전력상 불리하지만 히로세 유이치가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이 되는 본선 2국이다.
2국은 다소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다. 히로세 유이치가 우세를 잡은 때는 커제가 좌상귀에서 막는 수를 두었을 때(38수) 단 한 번이었다. 초반 좌상귀 수순에서 패가 벌어졌는데 커제가 좌하에서 뚫었을 때 히로세 유이치가 받지 않았고 곧바로 패를 해소해버리면서 좌하에서 커제가 관통을 하는 수를 둘 수 있게 만들어지자 인공지능 형세는 흑이 거의 사라지고 완전히 백으로 꽉 채워질 정도로 바둑이 크게 커제의 분위기로 넘어가 버렸다. 거기서 바둑이 사실상 끝이 나버렸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송태곤 九단이 형세를 이야기하면서 "커제 九단의 실력이면 끝날 때 까지 머리가 굉장히 단정하게 끝나야 하는 바둑"[7]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실상 초반에 커제의 승리 분위기로 굳어지고 말았다. 이후 수순을 이어갔지만 결국 히로세 유이치가 돌을 거두면서 단 126수 만에 바둑이 끝이 났고, 커제는 2연승[8]에 성공했다.
3.1.3. 3국 : 커제(2승) vs 김명훈
본선 3국 (2024년 9월 7일) |
김명훈 |
167수 흑 시간승 김명훈 1승 |
|
커제 | |||
중계 |
바둑TV - 류승희,
박정상 |
K바둑 - 김규리,
안형준 오로바둑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김다영 |
대한민국의 두 번째 주자로 한국랭킹 6위(2024년 9월) 김명훈이 출격했다. 19회 대회 이후 7년 만의 농심배 대국에 임하는데 상대는 2연승의 커제 특히 김명훈은 상대전적 3전 전패로 커제에게 아직 판맛을 보지도 못한 상황이다. 과연 김명훈이 커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첫 승을 안겨줄 것인지 아니면 커제가 3연승에 성공해 이번 대회 첫 연승 상금 수령자가 탄생할 지 주목되는 본선 3국이다.
중반부에 상변에 뛰어든 백을 사냥하기 시작해서 전투바둑으로 진행되었다. 이미 실리에서 많이 무너지고 중앙집으로 승부를 하려던 김명훈은 어찌할 도리 없이 삭감을 당하지 않고 온전한 흑집을 만들기 위해 백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백의 약점을 공략하는 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커제의 완벽한 타개 수법과 함께 백이 살아가게되어 급격하게 승부가 백으로 기울었고 이미 집차이와 끝내기에서 차이가 보였던 대국이었다. 그러나 커제의 승리분위기로 가던 이 바둑에서 역대급 해프닝이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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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패 당시 상황(바둑TV 유튜브) (좌 : 바둑TV 중계 당시 화면 / 우 : 현지에서 계시기를 촬영한 화면) |
커제가 단 한 번만 주어지는 1분 초읽기를 소진하여 시간패를 당한 것. 커제가 168번째 수를 둘 차례 였지만 커제가 초읽기 상황에서 'Nine' 에 착수 후 다급히 버튼을 누르려다가 'Ten'[9]이 울리며 타임 오버 되었다. 커제는 이의를 제기했지만 계시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심판진이 바둑TV 유튜브 중계를 돌려서 확인한 결과 커제가 착수 후 'Ten'에 계시기 버튼을 누른 것이 명백하게 확인되었다. 이 장면을 직접 보여주자 커제는 자신의 시간패를 인정했다. 커제가 패배를 인정한 후 곧바로 두 기사는 복기 없이 반상의 돌들을 치웠다. 결국 커제는 승리 목전에서 시간패를 당하며 3연승에 실패했고, 김명훈은 패색이 짙은 바둑이었지만 행운의 시간승을 통해 승리를 챙기면서[10]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게 됐다.
3.1.4. 4국 : 김명훈(1승) vs 이야마 유타
본선 4국 (2024년 9월 8일) |
이야마 유타 |
188수 백 불계승 김명훈 2연승 |
|
김명훈 | |||
중계 |
바둑TV - 류승희,
박정상 |
K바둑 - 김규리,
안형준 오로바둑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최철한[11] |
1차전의 최종국이며, 전날 한국의 김명훈이 행운의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일본의 두 번째 주자로 현재 일본 내 4관왕이자 23회 대회에서 4연승을 거둔 바 있는 이야마 유타가 출전한다.[12] 상대전적은 김명훈이 2승으로 앞서 있으며, 과연 김명훈이 전날 행운의 기세를 이어 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이야마 유타가 일본팀에 이번 대회 첫 승을 안길지 주목되는 본선 4국이다.
김명훈이 재역전승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우상귀 전투에서 이야마 유타가 늘어가자 김명훈도 늘어갔는데 거기서 김명훈이 우세한 형세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김명훈이 초읽기에 몰린 가운데 좌상에서 뒷맛이 나쁜 상황이 만들어졌고, 거기에 패를 너무 신경쓰다가 젓히는 수를 두면서 바둑의 형세가 뒤집혀 버리고 말았다. 한때는 인공지능 형세로 대차가 뜰 정도로 큰 위기였으나 타협이 어느정도 되면서 바둑이 이어졌다. 중간에 역전 기회도 있었지만 놓치면서 계속 해서 불리한 상황에서 바둑이 이어졌는데 이야마 유타가 좌변에서 방비가 됐다고 생각해 좌상귀에서 착각을 저지르면서 완전히 바둑은 다시 김명훈의 우세로 뒤바뀌었다. 김명훈이 이어두는 수를 두자 이야마 유타는 괴로워하며 자신이 착각했음을 자각했다. 결국 이야마 유타의 착각으로 역전패 위기에서 벗어난 김명훈이 항복을 받아내 연승에 성공하며 이도백하에서 열린 1라운드를 마무리했고, 부산에서 열릴 2라운드에서 연승에 계속 도전 할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이번 농심배에서 행운의 사나이로 떠오르고 있는 김명훈이다.
이번 농심배 1라운드에서는 커제의 깜짝 선봉 출전으로 화제가 되었고 1국의 역전승과 2국의 완승으로 2연승을 하며 커제의 연승 행진이 시동을 거는 듯 보였으나 김명훈과 대국에서 시간패가 나오며 3연승에 실패했고, 행운의 승리로 커제의 연승을 저지한 김명훈은 역전패 위기에서 상대 이야마 유타의 착각이 나와 재역전승으로 연승에 성공하면서 마무리 되어 한국 4명, 중국 4명, 일본 3명으로 남은 가운데 11월 말 부산에서 속개되는 2라운드로 넘어가게 됐다.
3.2. 2R
- 2라운드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산 호텔농심에서 펼쳐지며 2라운드 전경기는 오후 2시( KST)에 시작한다.
- 1라운드까지 진행 결과 현재 남아있는 선수는 한국 4명(김명훈(5국에서 3연승 도전), 신민준, 박정환, 신진서) 생존, 중국도 역시 4명(판팅위(5국 출전), 셰얼하오, 딩하오, 리쉬안하오)이 생존했으며, 일본은 3명(쉬자위안, 이치리키 료, 시바노 도라마루)이 남아있다.
3.2.1. 5국 : 김명훈(2승) vs 판팅위
본선 5국 (2024년 11월 30일) |
판팅위 |
208수 백 불계승 김명훈 3연승 |
|
김명훈 | |||
중계 |
바둑TV - 류승희,
박정상 |
K바둑 -
김다영, 이상헌 오로바둑 -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정연우 |
이도백하에서 행운의 사나이가 된 김명훈은 부산에서 속개된 5국에서는 자신만의 공격적인 스타일의 바둑이 빛을 내며 농심배 최다승 판팅위도 물리쳤다. 우상귀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유리한 형세를 잡은 김명훈은 상중앙에서 아예 바둑을 끝낼 수도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명훈이 초읽기에서 따내는 수가 등장해 형세가 좁혀지며 바둑이 길어졌다. 하지만 패 공방에서 판팅위가 후수로 겨우 두집내고 살았고, 김명훈이 하변을 선점하며 바둑의 페이스를 자신 쪽으로 넘어오는데 성공했다. 김명훈은 끝내기를 하다가 한 발 더 나아가서 우변에서 붙이는 것을 시작해 이를 통해 패를 거는 선택을 하는 수읽기를 보여주며 격차를 더 벌리면서 끝내는 상중앙을 잡아내는데 성공해내고 판팅위의 마지막 승부수까지 막아내며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김명훈은 커제 상대 시간승, 이야마 유타 상대로는 상대의 착각이 나와 재역전승으로 행운이 따라줬다면 이번 판에서는 자신의 스타일 다운 바둑으로 끝을 내는 내용으로 5년 만에 만났던 판팅위를 상대로 상대전 4연승과 동시에 3연승에 성공해 연승 상금 1천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3.2.2. 6국 : 김명훈(3승) vs 쉬자위안
본선 6국 (2024년 12월 1일) |
김명훈 |
175수 흑 불계승 김명훈 4연승 |
|
쉬자위안 | |||
중계 |
바둑TV - 류승희,
박정상 |
K바둑 -
김다영,
백홍석 오로바둑 -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박경근 |
전날 3연승과 함께 연승 상금 획득에도 성공하며 한껏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명훈의 다음 상대로 전기 대회 일본팀의 선봉으로 나와 1승을 거두기도 했던 대만 출신의 일본기사 쉬자위안이 일본의 3번 주자로 등판한다. 두 기사는 97년생 동갑내기로, 상대전적은 김명훈이 2패로 뒤져 있는 가운데 과연 김명훈이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가며 상대전적의 열세까지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본선 6국이다.
김명훈이 초반 우위를 잡았으나 이후에 미세한 흐름의 바둑으로 이어졌던 바둑이었다. 그러나 김명훈에게 최대 위기가 닥치고 말았다. 김명훈이 하변에서 한 칸을 띄워 백에게 응수를 물었는데 거기서 바둑의 형세가 쉬자위안쪽으로 기울어져버렸다. 하변 패가 나서 흑이 팻감이 부족했던 것. 게다가 거기서 쉬자위안이 끼워가면서 불리한 형세에서 하변 패공방이 시작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우상에서 흑이 팻감을 써도 벡이 받지 않는 만패불청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불리한 바둑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패 공방에서 바둑이 요동쳤다. 패공방에서 우상에서 붙이는 팻감을 썼는데(151수) 쉬자위안이 패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팻감을 받아서(152수) 다시 형세가 맞춰졌다. 하지만 이번엔 쉬자위안이 팻감을 쓴 상황(154수)에서 김명훈이 패를 해소할 타이밍을 놓치고 받아서(155수) 다시 위기를 맞았다. 그런데, 김명훈에게 또 한 번의 행운이 찾아왔다. 김명훈이 늘어서 팻감을 썼는데(157수) 쉬자위안이 158수로 그것을 받아주면서 백에게 기울어졌던 바둑이 흑쪽 으로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결국 김명훈이 하변 백돌 4점을 따내는 것으로 패를 해소하면서 바둑의 승기를 잡았고, 패공방 과정에서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김명훈이 쉬자위안에게 항복을 받아내어 4연승에 성공함과 동시에[13] 누적 연승 상금은 2천만원으로 늘어났다.
3.2.3. 7국 : 김명훈(4승) vs 셰얼하오
본선 7국 (2024년 12월 2일) |
셰얼하오 |
273수 흑 1집반승 셰얼하오 1승 |
|
김명훈 | |||
중계 |
바둑TV - 류승희,
박정상 |
K바둑 - 김규리,
안형준 오로바둑 - 미정 | 타이젬바둑 - 백홍석 |
1차전 2연승에 이어 또 다시 김명훈이 행운의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중국의 3번 주자로 전기 대회 중국 팀의 선봉장으로 나와 파죽의 7연승을 몰아쳤던 셰얼하오가 등판한다. 당시 셰얼하오는 이 7연승과 함께 비슷한 시기 2023 삼성화재배 준우승까지 거의 모든 수를 계속해서 노타임으로 바로바로 두면서도 실수가 거의 없었던 무시무시한 초속기 실력과 기세를 보였었던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행운과 함께 기세를 제대로 타고 있는 김명훈이 셰얼하오를 잡아주고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본선 7국이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이다.
김명훈의 질주는 셰얼하오에게 막혀버리고 말았다. 바둑은 우상귀부터 치열한 전투의 양상으로 가고 있었는데 중반에서 김명훈의 아쉬운 선택이 등장하며 바둑이 셰얼하오에게 기울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막판에 셰얼하오가 하변에서 수를 내려고 하다가 손해를 보면서 차이가 좁혀지며 흔들렸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셰얼하오가 흔들리지 않으면서 김명훈은 추격을 했지만 끝내 바둑을 뒤집지 못했다. 결국 대국 시작 3시간 12분 만에 계가결과 흑 48집, 백 40집으로 반면 8집차이, 덤을 받아도 김명훈이 1집반을 지고 말았다. 이로써 김명훈은 이번 농심배에서 4연승을 거두고 물러나게 되었고, 9국에 출전할 한국의 세 번째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됐다.
3.2.4. 8국 : 셰얼하오(1승) vs 이치리키 료
본선 8국 (2024년 12월 3일) |
셰얼하오 |
143수 흑 불계승 셰얼하오 2연승 |
|
이치리키 료 | |||
중계 |
바둑TV -
김여원,
송태곤 오로바둑 -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백홍석 |
김명훈의 연승을 셰얼하오가 막아세운 가운데 일본의 네 번째 주자로 일본 기전 서열 1위 대회인 (대)기성전 3연패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제10회 응씨배 우승으로 19년 만의 일본 기원 소속 기사로써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치리키 료가 출격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대장으로 남겨놓아도 무방했던 카드였으나 시바노 도라마루가 6일에 있을 제72회 왕좌전 도전 4국을 앞두고 있어서 나오지 못해 네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셰얼하오가 연승에 시동을 걸지, 이치리키 료가 셰얼하오의 연승을 막으며 일본의 이번 대회 첫 승을 만들어 낼지 주목되는 8국이다.
8국은 팽팽했던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바둑이 흘러가던 상황에 중앙쪽에서 순식간에 바둑의 향방이 결판났다. 중앙전에서 이치리키 료가 중앙에서 실착이 등장하며 끝내 백돌 두 점이 끊겨서 흑의 수중에 들어간 후에는 바둑이 완전히 셰얼하오에게 기울어졌다. 셰얼하오는 결국 마지막엔 우변과 우상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이치리키 료에게 항복을 받아내게 됐다. 셰얼하오는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승에 성공하여 중국에게 이번 대회 4승째를 안겨준 반면, 일본은 자국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이치리키 료마저 탈락하면서 2라운드에서도 이번 대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무승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되었고, 마지막 대장이 된 시바노 도라마루 단 한 명만이 3라운드가 열릴 상하이로 넘어가게 되었다.
3.2.5. 9국 : 셰얼하오(2승) vs 신민준
본선 9국 (2024년 12월 4일) |
셰얼하오 |
323수 흑 1집반승 셰얼하오 3연승 |
|
신민준 | |||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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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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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둑 - 김규리,
안형준 오로바둑 - 수순 중계 | 타이젬바둑 - 백홍석 |
부산에서 진행된 2라운드의 마지막 대국으로 셰얼하오의 3연승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의 세 번째 주자로 한국랭킹 4위(2024년 11월) 신민준이 출격했다. 셰열하오와의 상대전적은 4승 4패로 호각세이고 최근 대국이었던 2022 중국바둑갑조리그 4라운드에서 신민준이 승리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염두에 두고 오더를 낸 것으로 보여진다. 양 팀 세 번째 주자의 대결이라 이 대국에서 승리하는 쪽이 3명이 남는 수적우위를 안은채 중국 상해에서 열릴 3라운드로 넘어가기 때문에 중요한 대국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민준이 통한의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100여수 언저리까지 팽팽했던 초중반을 지나 셰얼하오가 맛이 나빠보이는 곳을 손빼고 좌상을 차지하며 버티는 선택을 했는데, 신민준이 여기서 정확한 수읽기를 보여주며 우상 일대의 흑 집을 유린해나갔고, 셰얼하오의 큰 실수까지 겹쳐 신민준이 오히려 우변의 흑을 잡으며 완벽히 타개되어 지기 어려워 보였던 대우세를 장악했었는데, 여기까지 너무나 잘 두고 있던 신민준이 갑자기 이전의 좋은 흐름을 잃어버리고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비세를 의식한 셰얼하오가 좌변 백모양을 최대한 깨기 위해 계속해서 파고들려고 했는데, 신민준이 여기서 바꿔치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물러났고, 좌번 백집이 무너지며 대우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되기 시작했다. 이후 신민준이 좌하귀 선수끝내기를 하기 위해 젖혔다가 셰얼하오가 형세에 확신이 없었는지 평범하게 받지 않고 패를 할 수 있다는 듯이 먹여쳐서 비틀어가며 받은 장면에서, 신민준이 일반적으로 먹여친 곳을 따내서 받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선수끝내기를 하려던 돌을 버리며 물러났는데, 그 모양에서 백집의 뒷맛이 신경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선택으로 더욱 손해를 보며 형세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셰얼하오가 우변에서 수를 내려다 쉬운 길들을 놓치고 흔들리기 시작했고, 최소 양패에 최대 3패빅까지 노려볼 수도 있는 모양이 만들어졌으나, 신민준이 마지막까지 계가에 착오가 있었는지 그 모양을 최대한 이용하며 흔들어야했던 상황에서 그냥 패를 해소하면서 셰얼하오가 좌상귀의 마지막 큰 끝내기를 차지하며 결국 마지막 기회까지 놓치고 말았다. 이후 계가까지 진행됐으나 계가 결과 반면 8집차이(흑 23집, 백 15집)로 덤을 받아도 셰얼하오가 1집반을 남기고 3연승에 성공하며 한국의 김명훈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연승 상금 획득의 주인공이 되었다. 반면 신민준은 갑자기 중후반 들어 갑작스레 난조에 빠지며 너무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결국 이 결과로 2025년 2월 중국 상해에서 열릴 3라운드에는 중국 3명, 한국 2명, 일본 1명이 남게 되었다.
3.3. 3R
- 3라운드는 2025년 2월 우승국이 가려질 때 까지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도백하에서 열린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일정 동안에는 오전에는 백산수배, 오후에는 신라면배가 열린다. 3라운드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오후 2시( CST)( 한국 시간 오후 3시)에 시작한다.
- 2라운드까지 진행 결과 중국이 셰열하오(10국에서 4연승 도전), 딩하오, 리쉬안하오로 3명이 남았고, 한국은 박정환과 신진서 2명,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10국 출전) 단 한 명만 남았다.
3.3.1. 10국 : 셰얼하오(3승) vs 시바노 도라마루
본선 10국 (2025년 2월 18일) |
셰얼하오 |
- 수 - 승 승리 선수 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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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노 도라마루 | |||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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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오로바둑 - 미정 | 타이젬바둑 - 미정 |
최종 우승을 가릴 마지막 3라운드는 중일전으로 출발한다. 부산에서 김명훈의 연승을 저지하고 이후 3연승으로 전기대회에 이어 또 다시 연승의 기세를 타기 시작한 중국의 셰얼하오를 상대하기 위해 일본은 마지막 남은 생존자 시바노 도라마루가 나서게 된다. 과연 셰얼하오가 일본의 마지막 대장 시바노 도라마루까지 잡으며 4연승에 성공 할 것인지, 아니면 시바노 도라마루가 셰얼하오의 연승을 저지하고 무승 탈락 위기에 몰린 일본에 이번 대회 첫 승을 안겨줄 지 주목되는 대결이다.
3.3.2. 11국 : 미정 vs 미정
본선 11국 (2025년 2월 19일) |
선수명 |
- 수 - 승 승리 선수 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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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 | |||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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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12국 : 미정 vs 미정
본선 12국 (2025년 2월 20일) |
선수명 |
- 수 - 승 승리 선수 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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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 | |||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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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13국 : 미정 vs 미정
본선 13국 (2025년 2월 21일) |
선수명 |
- 수 - 승 승리 선수 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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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 | |||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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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14국 : 미정 vs 미정
본선 14국 (2025년 2월 22일) |
선수명 |
- 수 - 승 승리 선수 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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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 | |||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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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5회 Mlily 몽백합배 세계 바둑 오픈전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았으며, 이번이 농심배 첫 출전이다.
[2]
제28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았다. 딩하오는 농심배 첫 출전이었던 지난 대회에서는 LG배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았었다.
[3]
중국 선발전은
커제,
구쯔하오,
쉬자양,
리친청,
자오천위,
리웨이칭,
양딩신,
셰커,
왕싱하오,
롄샤오,
판팅위,
당이페이가 출전했다. 이중 커제, 구쯔하오, 양딩신, 당이페이가 2회전 부터 출발한다.
[4]
히로세 유이치는
한국바둑리그/2022-23시즌에서 특별 초청 팀으로 참가했던 '일본기원' 팀 선수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5]
바둑TV는 전경기 중계, K바둑은 한국 기사가 출전시 중계한다. 오로바둑은 채팅창을 통한 수순 중계 해설자, 타이젬은 유튜브 '타이젬 TV'에 출연하는 해설자를 기재한다.
[6]
최철한 九단의 아들
[7]
전날 1국에서 설현준을 상대로 어려운 바둑으로 이어지자 커제가 머리를 계속 꼬면서 나중엔 머리가 마치 산발처럼 되어있었다.
[8]
커제는 농심배에서 연승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9]
국제 대회이기 때문에 영어로 초읽기를 하도록 계시기를 설정했다.
[10]
자신의 통산 농심배 첫 승이자 커제 상대로 상대전적 통산 첫 승이 됐다.
[11]
응씨배 결승 3국과 같이 중계할 예정이다.
[12]
일본은 이번 1차전에 히로세 유이치와 이야마 유타만 대국이 열리는 이도백하에 왔다. 이치리키 료는 명인전 도전 2국(9월 4~5일 대국)과
응씨배 결승이 있어 오지 못했고, 시바노 도라마루도 명인전 도전 2국 대국을 둔 관계로 오지 못했다. 쉬자위안은 이치리키 료의 응씨배 결승 도우미 역할을 맡아 이치리키 료와 함께 응씨배 결승 3~5국이 열릴 중국 상해로 같이 건너간 상황이었다.
[13]
24회 대회에서 차봉으로 출전한
강동윤 九단 이후로 나온 주장이 아닌 한국 기사의 농심배 4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