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강원도

1. 개요2. 결과

2.1. 춘천시2.2. 원주시2.3. 강릉시2.4. 동해시2.5. 태백시2.6. 명주군· 양양군2.7. 삼척시·삼척군2.8. 홍천군2.9. 춘천군· 양구군· 인제군2.10. 횡성군·원주군2.11. 영월군· 평창군2.12. 정선군2.13. 속초시· 고성군2.14. 철원군· 화천군

1. 개요

본 항목은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의 강원도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

2. 결과

14대 총선 강원도 지역구 결과
민주자유당	통일국민당	무소속
8석	4석	2석

2.1. 춘천시

춘천시 춘천시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한승수(韓昇洙)	32,804	2위
1	[[민주자유당\| ]]	37.45%	낙선
2	유남선(兪南善)	6,813	3위
2		7.77%	낙선
3	손승덕(孫承德)	38,069	1위
3	[[통일국민당\| ]]	43.46%	당선
4	백태열(白泰烈)	637	6위
4	[[신정치개혁당\| ]]	0.72%	낙선
5	최윤(崔潤)	7,940	4위
5		9.06%	낙선
6	이상수(李相壽)	1,320	5위
6	[[무소속(정치)\| 무소속 ]]	1.50%	낙선
계	선거인 수	117,987	투표율 75.10%
	투표 수	88,550
	무효표 수	967

2.2. 원주시

원주시 원주시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함종한(咸鍾漢)	32,432	2위
1	[[민주자유당\| ]]	39.97%	낙선
2	박영록(朴永祿)	9,909	3위
2		12.21%	낙선
3	원광호(元光鎬)	34,579	1위
3	[[통일국민당\| ]]	42.61%	당선
4	이정구(李正九)	2,483	4위
4		3.06%	낙선
5	김광림(金光林)	1,735	5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2.13%	낙선
계	선거인 수	109,302	투표율 74.96%
	투표 수	81,937
	무효표 수	799

2.3. 강릉시

강릉시 강릉시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종완(崔鍾浣)	18,239	2위
1	[[민주자유당\| ]]	25.35%	낙선
2	함영회(咸泳會)	6,909	4위
2		9.60%	낙선
3	김필기(金必起)	2,961	5위
3	[[신정치개혁당\| ]]	4.11%	낙선
4	심기섭(沈起燮)	16,754	3위
4	[[무소속(정치)\| 무소속 ]]	23.29%	낙선
5	최돈웅(崔燉雄)	27,068	1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37.63%	당선
계	선거인 수	96,020	투표율 75.73%
	투표 수	72,718
	무효표 수	787

2.4. 동해시

동해시 동해시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홍희표(洪熙杓)	16,117	2위
1	[[민주자유당\| ]]	34.61%	낙선
2	지일웅(池一雄)	8,230	3위
2		17.67%	낙선
3	김효영(金孝榮)	21,554	1위
3	[[통일국민당\| ]]	46.28%	당선
4	조대형(趙大衡)	662	4위
4	[[신정치개혁당\| ]]	1.42%	낙선
계	선거인 수	60,975	투표율 77.18%
	투표 수	47,060
	무효표 수	497

2.5. 태백시

태백시 태백시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류승규(柳昇珪)	17,975	1위
1	[[민주자유당\| ]]	45.32%	당선
2	김성태(金聖泰)	1,658	5위
2		4.18%	낙선
3	김상봉(金相鳳)	13,804	2위
3	[[통일국민당\| ]]	34.80%	낙선
4	배진(裵眞)	4,473	3위
4		11.27%	낙선
5	정수룡(鄭洙龍)	1,750	4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4.41%	낙선
계	선거인 수	52,006	투표율 77.14%
	투표 수	40,115
	무효표 수	455

2.6. 명주군· 양양군

명주군·양양군 명주군 일원, 양양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문기(金文起)	19,992	1위
1	[[민주자유당\| ]]	36.45%	당선
2	최욱철(崔旭澈)	13,167	3위
2	[include(틀:민주당(1991년))]	24.01%	낙선
3	최각길(崔珏吉)	18,562	2위
3	[include(틀:통일국민당)]	33.85%	낙선
4	김시환(金時煥)	1,014	5위
4	[include(틀:신정치개혁당)]	1.84%	낙선
5	함영주(咸泳珠)	2,099	3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3.82%	낙선
계	선거인 수	69,116	투표율 80.51%
	투표 수	55,646
	무효표 수	812

2.7. 삼척시·삼척군

삼척시·삼척군 삼척시 일원, 삼척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일동(金日東)	16,117	2위
1	[[민주자유당\| ]]	33.75%	낙선
2	김재철(金在徹)	5,913	3위
2	[[통일국민당\| ]]	11.20%	낙선
3	심재정(沈在廷)	680	6위
3	[[신정치개혁당\| ]]	1.28%	낙선
4	김정남(金正男)	20,076	1위
4	[[무소속(정치)\| 무소속 ]]	38.04%	당선
5	엄영석(嚴永錫)	5,681	4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10.76%	낙선
6	정웅교(鄭雄敎)	2,613	5위
6	[[무소속(정치)\| 무소속 ]]	4.95%	낙선
계	선거인 수	65,057	투표율 82.15%
	투표 수	53,443
	무효표 수	667

지난 총선에서 재선의 김정남 의원을 제치고 깜짝 승리한 통일민주당 김일동 의원은 3당 합당을 통해 여당인 민자당 소속이 되었다. 김일동 의원에게 밀려난 김정남 전 의원은 민자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강원도가 고향인 정주영 총재가 창당한 국민당은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김재철 후보를 공천했으나, 선거전에서는 무소속 김정남 후보를 측면지원한다. 김정남 후보는 인지도와 국민당의 지원까지 더해져 김일동 후보를 꺾고 4년 전 패배를 설욕한다. 김 당선자는 당선 직후 국민당에 입당, 원내총무(원내대표)로 임명된다. 사실, 국민당 입당에서는 정몽준 의원을 제외하고 원내경험이 있는 출마자 중에 당선 가능한 인사가 전무해, 이미 선거 전부터 대여 협상력이 중요한 원내총무 자리에 김정남 전 의원을 염두에 두었었다.

낙선한 김일동 후보는 이후 초대 민선 삼척시장으로 당선되어, 3선까지 성공한다.

2.8. 홍천군

홍천군 홍천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응선(李應善)	14,815	2위
1	[[민주자유당\| ]]	36.19%	낙선
2	장만준(張萬俊)	3,686	3위
2		9.00%	낙선
3	조일현(曺馹鉉)	21,601	1위
3	[[통일국민당\| ]]	52.77%	당선
4	이만연(李萬淵)	422	4위
4	[[신정치개혁당\| ]]	1.03%	낙선
5	박성문(朴聖文)	406	5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0.99%	낙선
계	선거인 수	52,976	투표율 78.55%
	투표 수	41,612
	무효표 수	682

지난 총선에서 각각 민정당, 공화당 후보로 맞붙은 현역 의원인 민자당 이응선 후보와 국민당 조일현 후보의 재대결이 이뤄졌다. 조일현 후보는 4년 전 13대 총선에서 만 32세의 젊은 나이에 민주당-평민당을 제치고 2위를 해 정치적 미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름 선전했는지 총선 이후 김종필 총재까지 참석해 성대한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었으나, 3당 합당 이후 무소속으로 남아있다가 국민당에 의해 영입되었다.

이번에는 조일현 후보가 젊고 참신하다는 이미지, 농산물 시장 개방이 예상되는 와중에 민자당에 대한 농정실패 책임론, 도 출신 정주영 국민당 총재에 대한 강원도민의 기대 및 국민당의 재정적 지원까지 힘입어 민자당 이응선 의원을 큰 표차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동시에 14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자 도내 대학(상지대) 출신 첫 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2.9. 춘천군· 양구군· 인제군

춘천군·양구군·인제군 춘천군 일원, 양구군 일원, 인제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민섭(李敏燮)	25,084	1위
1	[[민주자유당\| ]]	44.62%	당선
2	허경구(許景九)	6,994	3위
2		12.44%	낙선
3	홍종욱(洪鍾旭)	22,218	2위
3	[[통일국민당\| ]]	39.52%	낙선
4	박영석(朴營奭)	1,910	4위
4	[[신정치개혁당\| ]]	3.39%	낙선
계	선거인 수	70,671	투표율 80.9%
	투표 수	57,156
	무효표 수	950

현역 의원인 민정당 이민섭 의원에 맞서, 국민당은 11대, 12대 의원을 지낸 교육자 출신 홍종욱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도 역시 11대, 12대 의원을 지낸 허경구 후보를 공천했다. 허 후보는 13대 총선때 송파구 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이번에 본인의 고향인 인제군이 포함된 이 선거구로 복귀하면서 다시 강원도에 출마 복귀하게 되었다.

선거는 이민섭-홍종욱 후보의 양강 대결 구도로 진행되었다. 두 후보의 고향이 있는 춘천군은 1% 이내의 박빙 결과가 나왔지만, 민자당 이민섭 후보가 양구, 인제에서 격차를 벌리며 5% 차이로 승리했다.

2.10. 횡성군·원주군

횡성군·원주군 횡성군 일원, 원주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경수(朴炅秀)	22,534	1위
1	[[민주자유당\| ]]	42.91%	당선
2	김천희(金天熙)	5,239	3위
2		9.97%	낙선
3	김용호(金龍鎬)	18,240	2위
3	[[통일국민당\| ]]	34.73%	낙선
4	엄재선(嚴在善)	2,159	5위
4	[[무소속(정치)\| 무소속 ]]	4.11%	낙선
5	정봉철(鄭鳳澈)	4,334	5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8.25%	낙선
계	선거인 수	69,207	투표율 76.99%
	투표 수	53,280
	무효표 수	774

민주계 현역 의원인 민자당 박경수 후보에 맞서, 지역 연고가 있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국민당은 전직 4선 의원인 김용호 후보를 내세웠다. 다만 3공, 4공시절의 인물이라 의원직을 마친지도 10년이 넘었다.

원주군과 횡성군 모두 9개월 뒤 치러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당 정주영 후보가 민자당 김영삼 후보를 누를 지역이지만, 그래도 현역 의원의 관록이 먹혔는지 9개월 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자당 박경수 후보가 8% 차이로 승리했다.

2.11. 영월군· 평창군

영월군·평창군 영월군 일원, 평창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심명보(沈明輔)	27,406	1위
1	[[민주자유당\| ]]	46.63%	당선
2	김경래(金敬來)	13,204	3위
2		22.46%	낙선
3	신민선(辛敏善)	15,339	2위
3	[[통일국민당\| ]]	26.10%	낙선
4	이상춘(李常春)	1,125	5위
4	[[신정치개혁당\| ]]	1.91%	낙선
5	박영훈(朴英勳)	1,696	4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2.88%	낙선
계	선거인 수	75,271	투표율 78%
	투표 수	59,659
	무효표 수	889

4년 전 선거와 마찬가지로 현역 의원인 민자당 심명보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다만 4년 전과 똑같이 평창군 북부 지역은 김경래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에는 공천을 받아 민주당 후보로 나왔다.

심명보 후보는 당선 직후 암투병을 시작하고 임기중인 1994년 5월 24일 향년 59세로 별세한다.

2.12. 정선군

정선군 정선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우병(朴佑炳)	16,930	1위
1	[[민주자유당\| ]]	42.91%	당선
2	안영배(安榮培)	9,086	3위
2		23.03%	낙선
3	엄영달(嚴永達)	9,544	2위
3	[[통일국민당\| ]]	24.19%	낙선
4	정연송(鄭然松)	457	5위
4	[[신정치개혁당\| ]]	1.15%	낙선
5	정운환(鄭云煥)	3,434	4위
5		8.70%	낙선
계	선거인 수	51,818	투표율 77.04%
	투표 수	39,922
	무효표 수	471

4년 전과 마찬가지로 박우병- 엄영달 두 후보의 대결이 펼쳐졌다. 3당 합당 이후 각각 민정당, 민주당 소속이었던 두 정치인은 한솥밥을 먹지만, 공천장은 현역 의원인 박우병씨에게 돌아갔다. 엄영달 전 의원은 이에 불복해 강원도 연고력이 있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창당한 국민당 후보로 출마한다.

민자당 박우병 후보가 4년 전보다 훨씬 더 큰 격차로 압승했다. 엄영달 전 의원은 결국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정계를 은퇴하고 이민을 갔고 이민지에서 사망한다. 한편, 4년 전에 비해 정선군의 유권자 수는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약 7만 3000명에서 5만 2000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2.13. 속초시· 고성군

속초시·고성군 속초시 일원, 고성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재철(鄭在哲)	27,598	1위
1	[[민주자유당\| ]]	45.13%	당선
2	함종빈(咸鍾贇)	2,862	5위
2		4.68%	낙선
3	김용현(金龍現)	17,422	2위
3	[[통일국민당\| ]]	28.48%	낙선
4	조영두(趙榮斗)	5,626	4위
4	[[무소속(정치)\| 무소속 ]]	9.20%	낙선
5	최정식(崔正植)	7,644	3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12.50%	낙선
계	선거인 수	76,441	투표율 80.97%
	투표 수	61,897
	무효표 수	745

민자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민주계 최정식 의원과 4년 전 총선에서 최 의원에게 패한 민정계 정재철 전 의원간의 공천경합 결과, 최종적으로 정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최정식 의원은 이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개표 결과, 민자당 정재철 후보가 여유있는 표차로 승리하면서 4년만에 국회에 복귀한다. 무소속 최정식 후보는 국민당 후보에게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전직 의원인 민주당 함종빈 후보는 4위로까지 내려앉았다.

2.14. 철원군· 화천군

철원군·화천군 철원군 일원, 화천군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재순(金在淳)	15,855	1위
1	[[민주자유당\| ]]	36.48%	당선
2	김철배(金澈培)	4,420	4위
2		10.17%	낙선
3	이경희(李庚熙)	14,211	2위
3	[[통일국민당\| ]]	32.70%	낙선
4	이용삼(李龍三)	8,967	3위
4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63%	낙선
계	선거인 수	54,549	투표율 80.80%
	투표 수	44,074
	무효표 수	621

국회의장을 지내고 7선에 도전하는 여당 정치거물 김재순 후보가, 정주영 회장의 고향인 강원도에 분 국민당 바람에다가 검정고시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신화를 이룬 검사 출신 정치신인 무소속 이용삼 후보의 도전까지 받아 힘겨운 승부를 치렀다.

결국 40%도 안되는 득표율로 힘겹게 당선은 되나, 이후 재산공개 파동에 휘말리면서 1년만에 의원직을 사임한다. 민자당은 이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용삼 후보를 영입해 지역구를 사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