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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33:41

제인 쇼어

Jane Shore

1. 개요2. 진짜 정체3. 전투 코멘트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5.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6. 기타 이야기거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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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인물. 나이는 26세로 샤른호스트보다 1살 많으니,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연상이다. 성우는 김나연.

모에 속성은 누님 + 섹시 + 스파이 + 자주색 곱슬머리. 신장은 175cm.

아스타니아 유민 출신. 리처드 팬드래건 십인중 중 하나로, 권총을 다루는 섹시한 첩보원 누님. 알렉스와 일렉스라는 수하 2명을 대동하고 다니며 등장이나 퇴장에 살짝 개그스러운 기믹이 가미된 것으로 보아 삼악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1장 최초의 전투에서부터 등장하고, 여러가지 계략을 세워서 엘리자베스를 납치하거나 용자의 무덤에 침입해서 샤른호스트 일행을 괴롭힌다.

2. 진짜 정체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히로인 후보들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메리 팬드래건 코델리아 오스틴
캐서린 스펜서 앤 밀레니엄 오필리어 버킹엄
리나 맥로레인 자드 제인 쇼어

하지만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여러 번 붙잡히는데, 그 때마다 풀어주고 치료해 주고 구해주면, 3장 초중반에 용자의 무덤 식구가 된다. 마지막에 쫓아가면 다른 히로인의 호감도 여하에 상관없이 제인 쇼어 루트로 직행. 그렇지 않으면 2장 마지막에 자폭해 버리거나 리처드에게 말살당한다. 템페스트의 엔딩을 생각하면, 공략 가능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작중에서 무조건 죽는 아가씨.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보정에 히로인으로까지 격상하는 나름대로 입지전적인 캐릭터. 사실 초중반에 등장하는 제인 쇼어는 전형적인 악의 여간부 캐릭터지, 히로인의 자질은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템페스트의 흑막인 주신 3인방이 다른 8명보다 가능성이 낮지만 지켜보기는 한다고 말할 정도. 일종의 숨겨진 엔딩 취급이다. 제인 쇼어도 발키리 아머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패키지(리뉴얼)에 나온 9명 각성 이미지를 보려면 무조건 제인 쇼어 루트를 타야만 한다.

하지만 이 제인 쇼어 루트는 그녀에 대한 선호도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것이, 제인 쇼어의 아군 전향까지 다른 히로인들의 반발이 상당하기 때문이다.[1] 마지막 선택지에서는 우리 모두가 반대해도 받아들일 거냐는 엘리자베스의 물음에 어떤 일이 있어도 받아들일 거라는 강경한 답을 골라야 하고, 이후 다른 모든 히로인들이 화를 내며 그 자리를 나가버린다. 다른 히로인 루트로 가도 그 캐릭터와 평소 사이가 안 좋은 히로인 1명이 반발하는 정도가 고작인 만큼, 웬만해서는 고르기 힘든 선택지. 후술하듯 육성 면에서 상당히 신경써야 할 만큼 초기 성능치가 낮다는 점도 제인 쇼어 루트를 선뜻 선택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어쨌든 제인 쇼어 전향 선택을 완료하면 다른 히로인들은 이후 별 말이 없지만, 메리는 계속 그녀의 발언 하나하나에 딴지를 거는 모습을 보이고 제인 쇼어 엔딩에서도 엘리자베스를 구하러 가지 않을 거냐며 화를 낸다. 사실 메리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이, 메리 엔딩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녀도 이미 샤른호스트가 클라우제비츠란 사실을 알고 있는데 함께 한 동료들인 자신들은 물론 당초 전쟁의 명분이자 내심 소중한 언니로 생각하는 엘리자베스와의 결혼조차 거스른 채 적이었던 제인 쇼어에게만 정신 팔린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제인 쇼어에 대해 연이어 걸고 넘어지던 모습 역시 그런 위기 의식이 동기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제인 쇼어 루트는 샤른호스트의 클라우제비츠로서의 본분을 가장 거스르는 선택지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그녀와의 사랑이 전생의 루시퍼❤️리리스의 상황과 가장 동일한 전개.

본인은 자세한 것까지 기억 못하는 것 같지만, 어드벤처 때 이런저런 정보 수집을 하다보면 슈리 카자의 딸임을 알 수 있다. 카자의 아버지인 바자 아미고도 그녀의 목걸이를 보더니 깜짝 놀라고… 바자가 밝힌 바로는 본명은 '재클린'이라고 한다. 풀네임은 재클린 스탐가르드. 설정상 나이를 따르면 슈리가 58세이고 카자가 56세이던 해에 태어났기에 도저히 시열대가 맞지 않는 커다란 설정 모순이 발생[2]했고, 결국 창세기전 4 당시 서비스되던 공식 위키 정보를 통해 '실은 양녀였다'는 설정으로 무마되었다. 슈리와 카자가 끝내 아이를 얻지 못해서 전쟁 고아였던 재클린을 양녀로 삼게 되었다고. 슈리와 카자 둘 중 하나가 불임이었다는 이야기인데, 어느 쪽의 문제였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3]

제인 쇼어 루트를 타면 막판에 투르 점령 상태인 아스타니아에 잠입을 하게 되는데, 투르 병력은 로보캅이고 제인 쇼어는 아군 편입이 너무 늦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샤른호스트가 겨우겨우 로보캅 대부대를 상대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잠임 작전 직전의 '천사복 도전' 시험 때 모든 인형천사의 막타를 제인 쇼어로 마무리하는 노가다를 한다면[4] 레벨60의 강캐가 되어 부담이 확 줄어든다. 의외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잘 모르는 부분인데, 제인 쇼어 역시 저격을 사용할 수 있고, 막판에 잘 육성한 제인 쇼어는 샤른호스트 뺨치는 성능을 보여준다. 아스타니아 전투가 끝나면 제인의 옛 집에 들렀다 나오면서 아스타니아의 유산인 불꽃놀이를 보게 된다.

다만 이렇게 해도 십인중 중에서는 최약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아군으로 전향할 것을 감안해서 초기 능력치가 낮게 잡힌 탓인데, 심지어는 비전투 멤버인 상인 카르셀보다도 약하다. 후반부에 화염방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을 제외하면 주목할 부분이 없는 적.

3.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레벨 업 했을 때

패닉시

다운시

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정식 서비스 당시 마지막으로 출시된 세계지기.

게임 초창기부터 템페스트 진영에서 홀로 등장했던 메리와 악연으로 얽힌 인물이자, 오랜 침묵을 깨고 업데이트된 템페스트 출신의 두 번째 세계지기라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제인 쇼어의 출시 일자는 다른 세계지기들과 달리 기존의 어떤 업데이트 패턴에도 맞지 않는 깜짝 출시였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반가워했다. 하지만 제인 쇼어 출시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서비스 종료 발표가 뜨면서 신 캐릭터 떡밥[5]이고 뭐고 다 묻혀버렸는데, 앞서 출시한 5성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공용 보이스를 돌려막기해서 서비스 종료 발표가 없었어도 묻혀버렸을 가능성이 높았다.

5.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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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mpajane2.jpg

원래 2024년 11월 4일 업데이트에서 개인 스토리를 가지고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코스모스 사가의 업데이트 일정을 앞당기면서 개인 스토리가 없어지고, 애플 쪽의 심사가 늦어지면서 출시일 자체도 뒤로 미뤄졌다. 여러모로 카카오주잔 때의 행보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메리 팬드래건 다음으로 출시되는 템페스트 출신 캐릭터라는 점, 원래 예정되었던 업데이트 일정과 관계없이 독자적인 스케줄로 출시되는데 그것이 원래 의도했던 것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점, 제반 사정으로 인해 개인 시나리오를 받지 못한 점 등이 비슷하다. 그나마 이번에는 템페스트 1차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캐릭터들이 무더기로 출시된 다음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결국 이틀이 지난 11월 6일에 이은조[6]가 담당 성우로 붙어 실장되었는데, 아수라 프로젝트 최초의 성별 피해량 옵션인 남성 캐릭터 대상 추가 대미지를 디버프 연계 패시브로 들고 나왔다.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내부 데이터에 성별 구별이 있었기에[7] '성별특공'이 언젠가 나오리라고 어느 정도 예측은 되고 있었으나, 기존에 팬덤에서 예상하던 시라노 번스타인[8]이나 버몬트 대공[9]이 아니라 단순히 삼악의 리더격 포지션일 뿐이었던 제인에게 남성특공 옵션이 붙자 소소한 이슈거리가 되었다.[10] 일단 설계 기준으로는 암속 원거리가 필요한 레이드에 넣으라고 한 것이어서 켈베로스 핀포인트 투입 정도에 활용되는데, 남성특공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PvP 1티어 조합에 유의미한 타격을 주기는 힘들어[11] 그냥 레이드 전용 캐릭터 정도의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12]

함께 업데이트된 거너 계열 신규 직업이 위도우메이커이고 아이콘의 무기가 저격소총인데다 템페스트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워프 스킬에 준하는 '전술기동' 스킬을 가진 등, 원작 고증에 충실하기보다는 템페스트 히로인 후보 중 대체 요소가 없는 독특한 역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죠안 카트라이트의 이른 출시와 제인 쇼어의 깜짝 등장으로 인해 앤의 등장이 빨라질 것도 사실상 확정인데, 제인이 저격수 포지션을 가져감으로서 앤이 어떤 스타일의 캐릭터로 나올지 예측이 많이 힘들어졌다.[13]

2연속 출시 관련 불운은 차치하고라도, 마리아 카진스키를 뛰어넘어 창세기전 4 버전 아나스타샤 버킹엄에 필적하는 창세기전 시리즈 최강의 모래시계 몸매로 대폭 업그레이드되어 팬덤에서의 반응은 매우 좋다. 사전 공개된 3D 모델링으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공식 일러스트를 확인해 보니 3D 모델링의 몸매 사이즈가 오히려 공식 일러스트 몸매보다 약간 억제되어 줄어든 사이즈[14]였기 때문에 일러스트 쪽이 다른 의미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6. 기타 이야기거리



[1] 당장 다카마에서 그녀의 루트를 포기하는 체포 선택지를 택해도 코델리아가 저 아줌마 때문에 고생한 거 생각 안 하냐고 삐친 표정을 보일 정도. [2] 안타리아인들이 50세까지 청장년기라는 기존 설정으로도 폐경이 지난 나이인 56세에 어떻게 임신을 하느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 [3] 이는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시간선에서 알프레드 프레데릭과 결혼한 일레느 쪽에 불임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게임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행보와 대비되는 케이스. [4] 그리고 이렇게 하려면 나머지 멤버들이 양념치기와 몸빵을 통해 꽤 큰 희생을 해야 하고, 전략을 잘못 짜서 배치가 꼬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제인 1명을 위해 모두가 버림패로 쓰이는 셈. [5] 제인 쇼어 출시 전후로 자드 관련 떡밥이 나오던 상태였다. [6]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본작에서 신디 로즐리 역을 맡았다. [7] '성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성별이 표시되지 않습니다.'라고 시스템 관련 QnA로도 일찌감치 대답이 되어 있었다. 다시 말해 포켓몬스터처럼 남/여/무성 3가지로 구별되는 방식. 대표적으로 서풍의 광시곡 버전 크리스의 경우, 캐릭터 소개란에는 소년이라고만 되어 있지만 내부 데이터로는 여성이라고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제인의 남성특공 옵션 적용을 안 받는다. [8] 템페스트 버전 샤른호스트에게 여성특공이 붙지 않은 것을 두고, 최초의 하렘 엔딩 대상자였던 시라노를 위해 미뤄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다. [9] 이 쪽은 문자 그대로 네임드 여성진들 다수의 운명을 파멸로 몰아넣은 직접적인 원흉이기 때문에 여성특공이 안 붙으면 이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10] 공략집을 통해 템페스트 스토리의 큰 틀이 공개된 이후로는 단순히 삼악 포지션에서 개그 역할만 담당하는 걸 두고 디자인이 아깝다는 소리를 공통적으로 들었던 캐릭터였다. 원작을 고증해 보면 그 어디에서도 남성특공이 붙을 이유가 없다. [11] 심지어 제인 업데이트 당시 1티어 조합에서는 세인트 에스메랄다를 빼면 명실상부한 고정 여성 캐릭터가 없는 상황이고, 켈베로스는 무성 취급인데도 그랬다. [12] 다만 이런 연구가 제법 늦어지는 바람에 출시 초기에는 PvP에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제인 쇼어 업데이트 직후 캐릭터에 세팅해 뒀던 룬이 증발하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해 연구는 고사하고 정상적인 팀 세팅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13] 템페스트 당시의 일반적인 인식을 고증할 거면 딱총으로 짤짤이나 넣다가 죽을 때 뜬금없이 화염방사기 떨구는 보물 고블린 취급이어야 하고, 오히려 앤 쪽이 저격으로 한방을 노리는 식으로 나왔어야 했다. 아마도 제인 쇼어를 60레벨까지 끌어올리는 천사 막타 공략 버전을 참고한 듯. [14] 원래 디자인상으로는 가슴 한 쪽의 크기가 얼굴보다 큰 통칭 '찌얼크' 사이즈이지만, 3D 모델링에서는 머리 크기를 조금 더 키우고 가슴 크기를 대폭 축소시켜 비율을 확 바꿨다. [15] 클레어 팬드래건, 로날드 팬드래건, 재클린 스탐가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