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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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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2. 페넌트 레이스
2.1. 3월2.2. 4월2.3. 그 후2.4. 7월2.5. 8월2.6. 9월
3. 시즌 후4. 관련 문서

1. 개요

제이콥 디그롬의 2019년 활약상을 모아놓은 문서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현지 시각으로 3월 28일에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상대 선발은 맥스 슈어저. 2018 시즌 사이 영 상 1, 2위 간의 대결 답게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고 디그롬은 6이닝 10K 무실점(93구)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2. 4월

4월 3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7이닝 14K 무실점으로 또 한번 호투를 하고, 타석에서도 직접 홈런을 치는 위엄을 과시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슬라이더 개인 최고 구속인 95마일을 기록하였다. 또한 한경기 14K는 개인 통산 최다기록.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내가 쳐야 이긴다' 드립을 쳤다. 이로써 디그롬은 작년 5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26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1위인 밥 깁슨과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4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3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연속 QS 기록이 무참히 깨졌다.특히 미치 가버에게 멀티홈런까지 헌납했는데 한경기 멀티홈런 허용도 2016년 7월 스탠튼 이후 대략 3년만의 일.경기결과 또한 14:8 메츠의 패배로 끝나면서 패전까지 떠안았다.

4월 14일 지구 경쟁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도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낳고 있다.

4월 19일 예정된 등판이 취소됐다. 이유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MRI 촬영이다.

4월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홈경기에 간만에 올라왔으나 3회에만 5점을 헌납하며 4이닝 5K 3볼넷 5피안타 5실점으로 또 털렸다. 거기다가 팀도 10:2로 완패를 당하면서 패전. QS 행진이 끊긴 뒤 페이스가 뚝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3. 그 후

4월에 3경기 연속으로 털리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그 이후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6월 19일 기준 평균자책점을 3.26까지 내렸다.

2.4. 7월

문제는 또 작년처럼 승리와 인연이 없다. 올해는 초반에 말아먹은 것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페이스를 가다듬은 후로는 7월 19일 등판 기준으로 11경기에서 2.31 방어율을 찍었다. 그런데 그 11경기에서 단 1승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팬덤에서는 '그러길래 올해도 1점대 찍었어야지'라는 웃픈 반응을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 20일에 타선이 폭발하여 두 자리 점수를 냈다.

7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는 웬일인지 1회부터 4득점을 지원한 타선과 7이닝 9K 무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시즌 6승을 따냈다. 이 경기로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끌어내렸다(2.86).

7월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나섰는데 마침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가 지난해 디그롬과 전혀 다른 의미로 10승을 찍었던 루카스 지올리토였다.덕분에 다른 의미로 기대를 하는 야구팬들이 많았는데 이날은 두 선수 모두 7이닝 1실점 ND.그나마 8회 메츠가 3점을 내면서 메츠의 4:2 승리.

2.5. 8월

8월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는 6회 초에 당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던 상대 내야수 이산 디아즈의 데뷔전 홈런 허용투수가 됐다.

8월 11일 지구경쟁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팀킬이 벌어져 비자책 3실점을 하고 만다. 그나마 타선이 2회말 3점을 내서 속죄는 해줬지만 5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경기를 승패없이 마쳤고, 팀은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8월 2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13K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7회까지 팀이 친 안타는 고작 2개였는데 그나마 1개는 디그롬 본인의 솔로 홈런이었다. 평균자책점은 2.56으로 더 낮아졌다.

2.6. 9월

9월 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이자 맥스 슈어저와의 선발 빅매치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7회까지 투구수 95개를 던지면서 호투했으나 미키 캘러웨이 감독이 불펜을 못 믿고 디그롬을 8회에 또 올렸다가 투런포를 맞으면서 이 사단이 난 것. 그래도 내려갈 당시 5:4로 리드중이었고 9회 타선이 5점을 내주면서 드디어 9승째를 챙기나 싶었지만 9회말 폴 시월드가 파이어를 저지르고 루이스 아빌란 역시 못 막고 거기에 에드윈 디아즈가 화룡점정으로 커트 스즈키에게 시원하게 끝내기 3점포를 쳐맞으면서 또 승리를 못 챙겼다. ERA는 2.76으로 상승. 메츠는 이 경기로 이번시즌 9회말 6점차 리드 상황을 못 지키고 역전패를 당한 최초의 팀이 됐다. 이 경기 이전까지 6점차 리드에서 9회 맞은 팀의 전적은 274승 무패.

[kakaotv(401830190)]

9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8삼진으로 다저스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메츠 타선 역시 류현진에게 2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막혀버려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은 8회에 혈이 뻥 뚫려서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9월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9K를 기록했고 타선도 6회부터 터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드디어 10승을 달성했으며, 평균자책점도 2.51로 하락.

사실상 2년 연속 사이 영은 따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반기만 해도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류현진은 후반기에 성적이 하락하였고, 역시 전반기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맥스 슈어저도 부상 이후 잠시 헤맨 뒤 제 페이스를 찾는가 했지만 역시 막판에 미끄러진 반면 디그롬은 여전히 건재해서 결국 디그롬에게 사이 영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9월26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7K로 활약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23이닝 무실점을 달성하였고, 평균자책점도 2.43으로 낮추었다.

3. 시즌 후

3.1. 사이 영 상

파일:deGrom_2019CY.jpg
32경기 204이닝 11승 8패 2.43ERA/167ERA+
0.971WHIP 44BB/255K 2.67FIP
6.9fWAR/7.7bWAR
이렇게 우수한 성적으로 NL 탈삼진 1위와 2번째 NL 사이 영 상을 수상했다. 류현진, 맥스 슈어저와 사이 영 상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1위표 29장(2위표 1장)을 쓸어담으며 207점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인 성적이 2018년보다 하락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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