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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7:17:01

제미니 윙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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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 Wing / ジェミニウイ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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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개요
3.1. 진실
4. 스테이지5. 기타

1. 개요

1987년 10월 테크모에서 만든 종스크롤 슈팅 게임.

당시에 오락실에서 인기가 많았던 슈팅 게임이었지만, 아미가 코모도어64, 샤프 X68000 같은 컴퓨터 콘솔에는 이식이 되었는데, 정작 패밀리컴퓨터 같은 비디오 게임 콘솔로는 이식이 안 됐다. 이식이 안 된 이유는 아마도 동시대 콘솔 게임으로 재현하기 힘든 복잡한 그래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이 게임은 장소에 따라 매우 빠른 스크롤과 다채로운 다중스크롤 등 당시로산 무척 높은 수준의 화면효과들로 도배되어 있기에 온전히 이식하기 힘들었을 듯. 적 졸개들도 여러 동작 때문에 그래픽이 달라지는 녀석들이 많기에 한 화면에서 표시해야 할 스프라이트 종류가 많은 것도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이며 PC로 이식된 게임의 완성도도 평균 이하. 비슷한 시기에 나온 구극 타이거가 슈팅 게임의 바이블로 취급 받으며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된 것과는 달리...

그렇게 30년 넘게 가정용 이식이 없다가, 지난 2020년 9월 10일아케이드 아카이브스를 통해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었다. 아케이드판 완전 이식.

2. 줄거리

수천의 유성이 지상으로 떨어진 수년 이후 세계는 변이한 곤충들[1]로 뒤덮히게 되었다. 사람들은 고립되어 도시가 파괴되고 식물은 줄어들어갔다. 벌레들은 한층 더 기세를 더해 남겨진 인류의 대지마저 침식해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최고기밀지령 제307호 '제미니 윙'이 발동되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돌연변이한 곤충들이 지배한 대지를 되찾아라!
- 세부적인 게임의 스토리

3. 개요

기본 샷과 특수 무기를 가지고 플레이 하게 되는데, 기본 샷 파워업은 없지만 거품처럼 생긴 특수 무기 캡슐을 비행기 꼬리에 '매달고' 플레이 하게 된다. 이 특수 무기 캡슐들은 획득한 순서대로 매달리고 여러개를 스톡해 둘 수록 점점 길어지는데 플레이어의 궤적을 따라 움직이므로 말 그대로 연 꼬리와 같은 움직임으로 매달려 있다. 특수 무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꼬리에 매달린 특수무기를 제일 가까운 것부터 하나 소모하게 된다. 적 중에서 특수 무기들을 매달고 있는 적 '브링거'(Bringer)가 있는데, 그 적의 '꼬리를 끊음' 으로서 달려 있는 특수 무기를 뺏아서 쓸 수 있다. 특수 무기를 공급하는 적은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달고 있는 특수무기가 바뀌므로 원하는 무기로 변했을 때 얼른 떼어먹는다거나 강력한 특수무기로 바로 파괴하는 식으로 무기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단, 브링거를 처치하면 무가들이 하나씩 산산이 흩어져 맵에 퍼지고 지형에 따라 못 먹는 위치로도 날아간다. 이 외에도 역으로 그 적이 꼬리를 끊어 무기를 빠앗아 갈 수도 있으니 꼬리를 잡히지 말자. 반대로, 같은 플레이어 끼리도 꼬리를 끊어서 건 볼을 채 갈 수 있다. 우정 파괴 요소 중 하나. 특수무기는 소지 제한이 있어서 일정 이상 달고 있을 수 없으므로 자주 자주 써 주도록 하는게 좋다. 또한 특수무기 외에 점수 캡슐이나 스피드업, 1UP 보너스 캡슐 도 동일한 형태로 제공되는데 이러한 무기가 아닌 캡슐들을 사용하면 동시에 그 바로 뒤에 달려있는 캡슐의 무기도 발동된다. 예를 들어 2만점 캡슐 뒤에 특수무기 가 달려있었다면 특수무기 사용 버튼을 한번만 눌러도 2만점 획득과 특수무기 발사가 동시에 되는 것.

특수 무기 건 볼은 총 8종류가 있다.
(정식 설정은 여기 참고, 전체적인 게임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다)

아래의 3가지 볼은 사용하는 동시에 그 뒤에 있는 건볼을 같이 사용하게 된다.(살짝 누르면 단독으로 사용 가능)
건볼은 최대 15개까지만 소지가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건볼의 갯수가 15개일 경우 건볼 아이템을 입수할 수 없다. 이때 건볼 아이템을 입수하려면 무조건 건볼은 최소한 하나는 써 주거나, 2인 플레이시엔 옆 플레이어한테 적당히 잘라서 가져가게 하자.

주의할 점이 있는데, 건 볼 특수무기들은 대량의 적들을 해소시켜주어도, 적탄까지 상쇄해주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여타 슈팅 게임들처럼 전멸 폭탄용으로 쓸 생각은 버리도록.

3.1. 진실

건 볼들은 최종 보스의 수하이자 자식인 '브링거'가 자체 생산한 생체 에너지의 결정체들, 즉 적대 세력의 소유물들이다. 최종보스전 에서 보스가 계속 브링거를 출산해 플레이어에게 건 볼을 공급(?)해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 물론 최종 보스의 약점 자체가 건볼 이 아니면 데미지를 주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기도 하지만..

건 볼들을 올바르게 활용할 정도로 브링거의 지능이 진화하기 전에 최고 기밀지령 제307호 '제미니 윙'이 발동되었고, 건 볼들은 플레이어들의 휘하에 돌연변이 곤충들을 때려잡는 무기들로 탈바꿈한 것이다.

즉, 변이충 괴수들은 자신들이 만든 창조물에 자신들이 개발살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2]

4. 스테이지


1CC 게임 화면.

스테이지는 총 7 스테이지로 3, 6, 7 스테이지는 부딪치면 잔기를 잃는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게임에서는 보스전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스들이 도망간다건가 그런거 없고 무조건 보스들을 타도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이렇게 최종보스인 인섹터 퀸(インセクトクイーン)까지 클리어하면 올클리어 보너스라는 명목으로 정산을 해주는데 건볼 하나당 2만점씩, 잔기당 5만점씩을 정산해준다. 이때 잔기도 일종의 잔기로 취급하여 정산해준다.

엔딩 내용은 전 세계의 곤충을 조종하여 식물을 지배하던 인섹터 퀸이 죽자 세계를 가득 메운 곤충은 본래의 얌전한 곤충으로 돌아가고 평화가 찾아왔다는 내용[3]이다.

5. 기타


[1] 주요 적들은 곤충류들이지만 아닌 것들도 있다. [2] 엔딩에서도 참 아이러니하다고 까덴다... [3] 새는 노래하고, 벌레는 춤추고, 바람은 살랑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