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erial Knights
스타워즈 레전드 세계관에 등장하는 포스 센시티브 집단.
"제국의 기사들이여, 그대들의 황제를 수호하라!" -모르간
1. 상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로부터 130여년이 지난 루크 스카이워커의 먼 후손[1] 세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스타워즈: 레거시 (Star Wars: Legacy) 에서 등장한다.이 무렵 구성된 펠 왕조의 펠 제국에는 '제국 기사단'이라는 포스 센시티브 집단이 존재하게 된다.
'마스터' 등의 용어를 쓰고 있으나, 이것이 제다이 기사단과 같은 의미인지는 불명. 단장의 개념이 있고, 최고 지도자는 신 은하제국의 황제 로안 펠이다.[2] 이런 지도 체제는 구 은하공화국 시절의 구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 카운슬 리더 병립형태와 유사하다.
레가시 시대에 제다이도, 시스도 아닌 제3세력으로서 상당한 존재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회색의 제다이로 취급 된다.
1.1. 성향
제국 기사단의 이념은 '신 은하제국과 펠 왕조의 수호'이며, 제다이와는 달리 포스의 의지를 따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국 기사단 역시 라이트사이드의 집단이며, 다크사이드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시스와 적대하고 있다. 제다이 기사단과는 거리를 두고 있으나 시스에 대항한다는 공통의 목적에 따라 협력하기도 한다.기존의 제다이 기사단은 이들을 ' 회색의 제다이' 정도로 보고 있으며, 적대하지는 않지만 거리를 두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제다이들의 '조화'의 길을 따르지도, 시스의 '다크 사이드'를 따르지도 않는 제3의 길을 택한 자들이다. 다만 제국 기사단은 이념적으로는 '다크 사이드'를 철저하게 배격하며, '라이트 사이드'의 길을 걷는 것을 절대적으로 여긴다. 심지어 절대 충성과 복종의 대상인 황제라 하여도 여기에서 예외는 아니며, 설사 황제라 해도 '다크사이드'에 빠졌다면 그때부터는 더 이상 충성의 대상이 아니다. 황제를 도로 라이트사이드로 데려오거나, 제거해야 한다.[3]
굳이 따지자면 시스보다는 제다이에 훨씬 더 가깝다. 단, 정치 체계와 조직 체계로서 '공화국'이 아닌 '제국'을 선택한 것이 결정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번역은 같은 '기사단'으로 하지만, 제다이 기사단은 'Order'이고 이쪽은 'Knights'.
1.2. 장비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있는 제다이 기사단과는 달리 통일된 제식 복장을 갖추고 있어서 군사 집단 같은 분위기를 강하게 가지고 있다.제식 무기로는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데, 각양각색의 라이트세이버를 자유롭게 쓰는 제다이와는 달리 제국 기사단은 모두 은색 크리스탈을 핵으로 하는 라이트세이버로 통일되어 있다.
복장은 흑색 방호복 위에 붉은 갑주로 통일되어 있고, 적갈색 망토를 걸치고 있다. 다만 로안 펠만은 예외적으로 은색, 금색, 흑색으로 된 갑주를 입고 보라색 망토를 걸치고 있다. 이 복장은 구 은하제국의 로얄 가드와 다스 베이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또 제국 기사단이 쓰는 건틀렛은 라이트세이버에 대항할 수 있는 특수한 광물인 코르토시스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건틀렛은 순수한 코르토시스로 만들어져 있어서 라이트 세이버와 접속하면 몇 초 동안 라이트 세이버의 기능을 정지시키므로, 라이트 세이버 격투에 유리함을 노리고 제식화 한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제대로 힘도 못쓰고 죽어 나간다. 라이트세이버의 상성 방어구를 씀에도 사용자들 태반이 포스를 다루는 능력이 제다이나 시스보다는 훨신 뒤떨어지기 때문.
1.3. 추측
제국 기사단이 어떤 경위를 거쳐서 만들어졌는지는 아직 묘사된 작품이 없어서 알 수 없다. 당대에도 존속하고 있는 뉴 제다이 오더와의 관계를 볼 때, 루크 스카이워커가 만든 뉴 제다이 오더에서 모종의 과정을 거쳐 분파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신 은하제국(펠 제국)의 초대황제가 되는 인물은 자게드 펠(Jagged Fel) 이고 그 자게드 펠의 아내는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딸인 제이나 솔로임을 볼때, 제이나 솔로가 주축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2. 관련 문서
[1]
콜 스카이워커와 케이드 스카이워커가 루크와 몇세대 차이가 나는지는 확실히 언급되지 않으나, 연대로 유추해볼 때 케이드 스카이워커에게는 고조할아버지일 것으로 추측된다.
[2]
로안 펠의 할아버지인
자게드 펠은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딸인
제이나 솔로와 결혼하였고, 로안은 그 손자다. 즉 로안 펠에게는
스카이워커 가문과
솔로의 가문의 피가 흐르는 셈.
[3]
그 로안 펠부터가 이렇게 죽었다. 2차 은하 제국 내전의 최종결전인
코러산트 전투 도중 다크사이드에 빠져 생화학 무기로 피아구분 가리지 않고 대학살을 벌이려다가 부하 안타니스 드라코에게 제지당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생화학 병기를 발사하려다가 드라코가 최후의 수단으로 처단했다. 다크사이드에 빠지기 이전의 로안 펠은 계급과 신분, 종족을 막론하고 자신의 부하와 백성들을 아끼고 사랑했다는 점을 본다면. 다크사이드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나타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