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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0:32:49

정몽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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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몽규 나가.png
파일:정몽규 사퇴하라.jp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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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전술부재 논란과 더불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정해진 절차없이 본인의 이익을 위해 선임하고 100억에 달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판하는 문구다.

2. 상세

처음에는 정몽규 회장의 논란이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축구 유튜브 채널 댓글에 도배하는 일종의 챌린지였으나, 이후 점차 이 되어갔다. 축구 관련 게시물에 '몽규나가', '정몽규나가', '정몽규 사퇴하라', '정몽규 물러나라', '정몽규 OUT'이라는 표어가 쓰인다.

현실에서도 대한민국 응원팬들이 정몽규 나가 콜을 외치기 시작했다.

극단적으론 사퇴할 거 같지가 않으니 암살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냥 무시할 말은 아닌 것이 당장 2024년에만 이재명 피습 사건, 배현진 피습 사건처럼 선출직 정치인인 국회의원들도 본인들에 대한 2차례의 위협적인 테러를 몸 소 겪었고, 과거에 일본의 전 총리이자 막후 실세였던 아베 신조를 암살하겠다는 드립이 나오면 다들 비현실적이라고 말했지만 2022년에 정말로 암살당했다.

아베가 사망하기 한참 전에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 또한 2023년 암살 당할 뻔한 데다가 비록 전직이었지만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여겨지는 미국 대통령에 걸맞은 막강한 권력을 지닌 도널드 트럼프까지 조 바이든 이후의 후임 대통령 선거에 대권 주자로 나서서 선거 활동을 하던 중에 암살 당할뻔 했는데 전직 선출직 정치인도 국가원수도 아닌데다가 앞서 말한 이들과 비교하면 권력과 개인적 보안이 훨씬 약한 정몽규 또한 테러를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장담할 수 없다.[1]

인플루언서와 스포츠인, 정치인 등 많은 국민들이 정몽규 나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야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고? 어? 물러나! 솔직히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정몽규. 자기가 국대팀 이렇게 만들어 놨으면 물러나야지! 언제까지 해먹을 거야?! #[2]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시청 직후 이경규가 개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분노해 쏟아낸 발언.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게 졸전 끝에 승부차기로 패배 탈락(5등)하고 40년 만에 올림픽 예선 탈락으로 본선(16개국)행이 좌절되면서 축구협회 구성원과 정몽규 회장, 그리고 황선홍 감독 전원 퇴진을 외치는 글들이 모든 게시판마다 도배되고 있다.

폭우 속 K리그, 양 팀 팬들이 외친 이름 ‘정몽규와 박주호 김천상무 서포터즈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자 김천상무 관계자가 이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이 관계자는 “우리 서포터즈가 이렇게 상대방이나 제3자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친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바라본 한 축구계 관계자는 “K리그에서 가장 점잖은 편인 수원FC와 김천상무 팬들까지 화가난 걸 보면 정말 민심이 안 좋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김천상무 서포터즈는 다시 한 번 조직적으로 “정몽규 나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뻔뻔하게도 황선홍은 올림픽 지휘봉을 내려놓고 대전 감독으로 부임했고 나머지는 그대로다. 정해성도 결국 6월 28일부로 사퇴 # 를 했지만, 정몽규는 끝내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4]

정몽규의 행동은 정지택 전 KBO 총재, 신선우 전 WKBL 총재,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회장과 맞먹을 정도로 일은 못 하면서 뻔뻔하게 행동하는 주제에,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최근 대한체육회 이기흥 체육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몽규 회장의 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6개월전 일을 잘하는 것이 문제라며 미묘한 답변을 했던 것과 달리 정몽규 회장이 4선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정말 공정하다면 정몽규의 4선 출마는 어려울 것이라며 공정위원회와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는 발언을 남겼다.[5]

최근 팔레스타인전에서도 경기장에서 붉은 악마와 관중들이 "정몽규 나가!"를 외치며 거센 야유를 보냈는데, 네티즌들은 야유를 보낼 가치도 없고 그냥 경기장에 안 가는게 차라리 낫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계속 악화되고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지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계카메라에 자기를 찍지 말아달라는 썰과 자신을 비판하는 유튜버들에게 선출도 아닌게 두고보자는 식이라는 썰이 나오면서 치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6]

최근들어선 축구팬뿐만이 아닌 대한축구협회 노조에서조차 정몽규 회장의 무능력한 경영 능력이 한국 축구에 연달아서 참사를 불러일으켰으며 정몽규 회장은 4선 연임할 생각말고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당장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떠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


[1] 해당 인물들은 공개적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하다 변을 당한 것이나, 정몽규 회장은 안 좋은 상황엔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데 아시안컵 후 귀국하던 시기에도 클린스만만 기자회견에 등장했고 정몽규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졸렬함으로 일관했기에 더욱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인터넷은 커녕 TV 방송조차 없던 1900년대에 철저히 숨어 지내던 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에게 암살당했으니 별 의미는 없다고 할 수 있다. [2] 영상 1분 19초에 나온다. [3]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FC 구단주를 당연직으로 겸직한다. [4] 대한양궁협회의 정의선 회장의 파리올림픽(2024) 쾌거와 극명한 비교가 된다. [5] 대한체육회를 향해 정몽규의 4선 연임을 허가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의미이다. [6] 우스운 점은 축구협회와 정몽규를 비판하는 유튜버들중엔 이천수, 김영광과 같은 선수 출신 유튜버들도 많으며 정작 정몽규 회장 본인은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