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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3:34:12

정끝별

<colbgcolor=#000><colcolor=#fff> 정끝별
鄭끝별 | Jeong Kket-beol
파일:정끝별.jpg
출생 1964년 ([age(1964-12-31)]~[age(1964-01-01)]세)
전라남도 나주시
가족 오빠 4명, 언니
배우자, 자녀

1. 개요2. 생애3. 작품 목록
3.1. 시집3.2. 평론집3.3. 연구서3.4. 시 해설집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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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시인, 문학평론가 출신 교수.

2. 생애

1964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끝별’이라는 시인의 이름은 ‘’과 ‘’이라는 외마디 글자들이 합쳐진 순한글 이름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부 시절 이화문학회 활동을 하며 시를 썼고 1986년 이화문학상에 「조각가를 위하여」가 당선되었다.

1988년 문학사상』 신인발굴 부문에 「칼레의 바다」 외 6편의 시가,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서늘한 패러디스트의 절망과 모색」이 당선되었다.

유심작품상(2004), 소월시문학상(2008), 청마문학상(2015), 현대시작품상(2021), 박인환상(2023)을 수상했다.

정끝별의 시세계는 생래적인 동시에 미학적 지향성을 지닌 탁월한 리듬과 언어감각, 끈질긴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는 유쾌한 유머로 요약될 수 있다. 한국적 감수성과 가락의 서정성과, 날카롭고 실험적인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그의 시는 리듬과 이미지가 충만한 시정으로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 논자는 “그의 시는 발랄한 상상의 회로와, 그곳을 리듬으로서 운동하며 오가는 모어(母語)들, 그리고 그 사이를 바쁘게 뛰어다니며 세상에 꽂아둔 압정과도 같은 통찰을 담아내고 있다. 그의 시에서 마주하게 되는 활기는 우리의 살아 있음을 감각하게 하며, 그것이 살고 싶다는 마음을 기억하게 만들기도 한다. 누군가를 위해 스스로 ‘길’과 ‘밥’이 되려는,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주려는 사랑이 그의 시에는 존재해왔으며, 이 사랑은 그 시들이 불러오던 활기나 온기와 긴밀해 보인다. 그렇기에 그의 시는 삶이 무감하고 무기력하게만 흐르는 사태에 대해, 이 모든 일은 바로 여기에, 이 삶에 사랑이 없어서라고 외치는 목소리와도 가깝게 들리는 듯하다.”라고 정끝별의 시를 평한 바 있다.

열린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현재는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작품「가지가 담을 넘을 때」가 출제되었다.

3. 작품 목록

3.1. 시집

3.2. 평론집

3.3. 연구서

3.4. 시 해설집

4.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