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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0:24:47

절 용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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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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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공략
2.1. 정사
2.1.1. 페이즈 0: 교황청 3기사2.1.2. 페이즈 1: 기사신 토르당2.1.3. 페이즈 2: 니드호그2.1.4. 페이즈 3: 사룡의 왼눈/오른눈
2.2. 위서
2.2.1. 페이즈 4: 교황청2.2.2. 페이즈 5: 기사신 토르당2.2.3. 페이즈 6: 니드호그 & 흐레스벨그2.2.4. 페이즈 7: 기룡신 토르당
2.3. 클리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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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떠돌이 시인은 말한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그럼에도 '만약'을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종말의 위기를 극복해 낸 빛의 전사는 지금 과거의 여행길을 되돌아보며, 떠난 자들이 남긴 마음과 용시전쟁을 떠올린다.
떠돌이 시인이 지은 시와 함께, 어쩌면 일어났을 수도 있는 '만약'의 일을 몽상하라.

효월의 종언에 추가된 새로운 절 난이도 토벌전. 6.11 패치에 추가되었으며,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메인 스토리인 용시 전쟁을 시인이 각색했다는 설정.

기존 절 난이도에 비해 러닝 타임이 길고[1], 기믹의 랜덤성[2]이 짙은데다 템포도 가장 빠른 편이라 현재까지의 절 난이도 레이드중 가장 어렵다는 평이 대다수이다.[3]

특히 모든 기믹을 처리에 실패할 시 데미지가 엄청나게 들어오고, 죽은 시체에도 유도되는 패턴이 있는데다가 살아남아도 주는 피해 감소 디버프가 3분씩 걸려서 3 페이즈 및 5 페이즈부터는 기믹을 실수하면 어찌어찌 끌고 가도 딜컷에 걸리게 된다. 딜컷뿐 아니라 쉐어형 공격의 경우 전원이 살아있다는 전제하에 짜놔서 그런지 힐러를 엄청 갈아먹는다. 중요 생존기 까먹으면 딸피 or 즉사할 수준.

주 기믹들, 특히 토르당이 나오는 페이즈들에서 보스들이 대체로 무적이 되기 때문에 예열형 딜사이클을 가진 클래스보다 한번에 다 쏟아붓는 클래스가 유리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절 바하무트 이후로 딜링 관련 중요성이 강조되는 레이드로, 니드호그 - 용의 눈 - 막간 페이즈의 연속 딜체크 돌파구간과 마지막 페이즈 기룡신의 딜컷은 현역 금바하 딜컷이나 그 이상을 연상케 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시작 전 음유시인에게 말을 걸때 시를 하나 읊어 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은빛 검을 구하고 싶으면 예리한 창에 대비하라
그리하면 창 끝은 친구의 생명에 닿지 않으리니

지금은 지난 날을 떠올려야 할 때일지니
사악함과 성스러움은 늘 서로 맞서는 자가 있음을 알기에

이 말은 의미 없이 한게 아니다. 사실상 위서 페이즈로 어떻게 넘어가는가를 알려주는 힌트다.

클리어 내지 트라이할수록 오르슈팡은 역시 죽었어야 했다(...)고 흑화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용시 진행시 나오는 오르슈팡을 살린 위전 용시전쟁에서 희생된 존재들이 더 많다.[4]

2. 공략

절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중간 저장이 딱 하나 있다. 토르당 페이즈로 한번 넘어가면 이후 어디서 전멸하든 토르당부터 재시작한다.

이전 영식 4층들(오메가 레이드 전부, 에덴 레이드 재생편)처럼 레이드가 너무 길어서 난이도 조절을 위한 배려로 넣었다는 설도 있지만, 대체로 부정되고 있다. 배려로 넣었다기엔 저장 포인트가 너무 앞에 쏠려있기 때문.[5] 오히려 대부분의 유저들은 중간 저장 포인트가 하필 토르당이고, 리미트 브레이크 칸수 변화까지 있어 페이즈 이행에 대한 힌트 개념으로 준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2.1. 정사

2.1.1. 페이즈 0: 교황청 3기사

시작 장소는 이슈가르드 교황청. 오르슈팡이 빛의 전사를 공격하려던 성기사 제피랭으로부터 지키려다 살해당했던 그 날이다. 시작 인트로에서 교황 토르당 7세가 나타난 후, 샤리베르가 통로를 내리치자 빛의 발판이 형성되고 직후 아델펠과 그리노가 내려온다.

이슈가르드 교황청의 보스로 등장했던 창천기사 3명을 상대하게 된다. 처음부터 변신한 상태로 나타난다. 시작할 때는 아델펠과 그리노만 동시에 상대하고, 샤리베르는 장외에서 타겟 불가능한 상태로 시작한다. 맵은 네모형 맵.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고난도 레이드임에도 이 페이즈만큼은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가 일반 던전마냥 2칸까지만 있다.
성기사 그리노 : 잘게 다져주마!
성기사 아델펠 : 성기사의 힘을 보여주마!
지고한 신성 → 신성한 방패 강타 줄 연결 → 공허한 차 + 신성한 방패 강타 + 천상의 불 → 아델펠 타겟 불가, 그리노 중앙 이동 → 고차원 × 2
아델펠: 각오하시지! 받아랏!
그리노: 얌전히 목을 바쳐라! 죽어, 죽어, 죽어!
아델펠 등장 → 굳건한 신앙 + 지고한 신성 → 찬란한 칼날 → 아델펠 타겟 불가 → 집행 → 지고한 축복 → 거룩한 사슬 페어 표시 → 굳건한 신앙 → 천상의 불꽃 → 지고한 축복 → 지고한 신성 + 공허한/충만한 차원 → 지고한 축복 → 지고한 신성 → 미검의 각오/전쟁광의 각오(시간초과) → 지고한 신성 + 굳건한 신앙(전멸기)
샤리베르: 건방진 놈들! 꺼져버려!

아델펠과 그리노 중 한 명이라도 HP가 1이 되면 다른 쪽이 바로 전멸기(미검의 각오/전쟁광의 각오)를 시전하므로 같이 잡아야 한다.
둘 다 HP를 1로 만들면 사라지고, 잠시 후 샤리베르와 아델펠, 그리노이 다시 등장한다.(그리고 필드 밖에서 제피랭이 출현)
차원 감옥 + 창천의 광익 + 정결한 마음 시전 시작 → 할로네의 창 → 광익섬 × 4 → 정결한 마음
그리노: 이걸로 끝이다!
샤리베르: 이제 끝낼 시간이야!
오르슈팡: 위험해!
성기사 제피랭: 받아라!

전멸하기 전에 샤리베르를 쓰러뜨리면 섭리의 창이 오르슈팡의 방어를 뚫고 오르슈팡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2.1.2. 페이즈 1: 기사신 토르당

사라진 교황을 쫓아, 빛의 전사 일행은 옛 마대륙으로 향하고
용의 눈의 힘으로 강림한 기사신 토르당과 대적한다――

맵이 마과학 연구소로 바뀌며 원형으로 바뀐다.

2 페이즈부터 5 페이즈까지 공통으로 보스 평타는 전부 범위기이므로 머리를 잘 확인하자.
신을 거역하는 빛의 사도여......
그 저주스러운 능력을 내 빛으로 없애주마!
아스칼론의 자비: 불가시 → 아스칼론의 권능 × 3 → 나이츠 오브 라운드 → 창천의 진: 번개창
오라! 원탁의 기사여!
"왕의 영광이 있으라!"
창천의 진: 번개창
무거운 충격 + 백뢰 + 나선 찌르기 → 아스칼론의 자비: 불가시 → 신념(기둥) 및 차원 찢기(장판 생성), 청옥 대상 지정 → 신성한 방패 강타 줄 연결 → 차원 찢기, 천상의 도약, 사룡의 마염, 신성한 방패 강타 + 신성한 검무 → 신념(기둥 폭발)
성기사 이냐스 : 벨긴 부단장님! 저도 따르겠습니다!
성기사 벨긴 : 모두 찔러주마!
성기사 폴르크랭 : 간다!
성기사 게리크 : 으럇!
성기사 그리노 : 각오해라!
성기사 아델펠 : 가자, 장르누!
성기사 장르누 : 좋았어!
에인션트 퀘이가 → 천상의 발꿈치 → 아스칼론의 권능 × 3 → 나이츠 오브 라운드 → 창천의 진: 지팡이
오라! 원탁의 기사여!
"나는 인간이자 신이다!"
창천의 진: 지팡이
용의 눈, 아델펠, 장르누, 제피렝, 토르당 등장 → 징 생성 → 용의 마안, 사룡의 눈빛, 찬란한 칼날, 신성한 돌진 × 4
신념 기둥 및 천상의 말뚝 장판 생성, 신성한 혜성 대상자 지정 → 동장군 폭풍, 천상의 화형 장판 생성 → 신념 기둥 폭발 → 신성한 혜성 낙하 × 7, 신념 2차 기둥 생성 → 굳건한 신앙 → 신념 2차 기둥 폭발
성기사 제피랭 : 결판을 내자꾸나...... 빛의 사도여!
성기사 아델펠 : 빛나라, 검이여!
성기사 장르누 : 꿰뚫어라, 검이여!
기사신 토르당 : '용의 눈'을 먹은 성검 아스칼론이여......
이 땅에 잠든 신에게서 힘을 끌어내라!

성기사 샤리베르 : 에잇, 다 타버렷!
성기사 오메리크 : 추위에 떨어라!
성기사 누데네 : 쏟아져라, 별이여!
궁극의 종말 → 휘두르기 × 2 → 에테르 분출
끝이다... 궁극의 종말!
이럴 수가...... 신이 인도한 종말을 버텨냈단 말인가!?
아니 된다, 이럴 순 없어!!
이것이 빛의 힘인가!?
내 자멸할지언정, 이대로 끝날 수는 없다......!
천 년의 기도가 무너지는가......

이렇게 기사신이 된 토르당이 쓰러지며 교황청의 음모는 끝이 난다. 그러나...

2.1.3. 페이즈 2: 니드호그

기사신 토르당을 쓰러뜨렸으나, 동료가 사룡의 그림자로 변하고
용시전쟁은 구름길에서 최종 결전에 접어든다――

토벌전 2페이즈 때처럼 용기사의 모습을 한 니드호그와 싸운다. 맵은 부서진 이슈가르드의 구름길로 바뀌며 다시 사각형으로 바뀐다.

첫 딜컷 난관으로, 총 전투시간 2분 내외에 니드호그를 잡아죽여야하는데, 요구되는 rdps는 54000정도에, 기믹 처리 및 시선처리 등으로 글쿨로스가 발생할수 있으며, 타이밍이 꽤 빡빡하기에 무지성 딜링도 불가하다. 기믹미스로 인한 사망이나 주는 피해 감소 없이 딜이 모자랄경우 이후페이즈 진행조차 불가능하며 기룡신 페이즈에서 100% 딜이 모자랄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딜사이클 확립하고 넘어가야 하는 페이즈. 적응전에 제일 딜컷이 높은 구간이다.
종언의 용시 → 타락한 천룡 강타 → 이빨꼬리/꼬리이빨의 연속 회오리 × 2 → 용창 가르기 → 인원수 타워 생성 → 혼의 사슬 → 용창 가르기 → 최후의 포효
이것이 바로 종언의 용시이니라!
내 용시를 견뎌냈다니......!
흐레스벨그의 힘을 완벽하게 다룬다는 말이냐!?
죽어, 죽어, 죽어!

2.1.4. 페이즈 3: 사룡의 왼눈/오른눈

알피노 : 에스티니앙 공!
에스티니앙 : 치, 친구여... 마지막 부탁이다...! 내가 사룡의 의지를 억누르는 동안...
숨통을... 끊어다오!

니드호그를 잡으면 에스티니앙과 니드호그의 양 눈이 나타난다. 이 때 이젤과 오르슈팡의 영혼이 나타나서 니드호그의 눈을 공격할 수 있는 버프를 걸어주는데, 이젤(무녀의 마음)은 무작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오르슈팡(맹우의 마음)은 알피노를 대상으로 장판형 버프를 시전하니 알피노 주변에 잘 모여있어야 8 명이 모든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버프는 페이즈 도중에 사망하고 부활할 경우 사라진다. 부활 받아봤자 힐러가 아닌 이상 춤이나 추는것 말고는 할게 없어져 딜컷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얌전히 리트하는게 편하다.

니드호그는 잘 넘겨도 논글쿨 기술 배분이나 사이클 정렬 실패로 여기나 회귀페이즈에서 딜이 모자라는 괴상한 경우가 자주 생긴다. 니드호그 > 용의 눈 > 회귀 & 섭리의 창까지 연속 딜컷 체크 구간이니 확실하게 넘어갈수 있게 노력할것.
고통의 포효 → 사룡의 발톱이빨 → 창천 구슬 × 4, 황금 구슬 × 2 생성 → 황금 구슬 폭발 × 2 → 창천 구슬 폭발 × 4 → 환영 강타 × 4 → 분노의 파동
니드호그 : 드디어...... 드디어 이 몸을 완전히 지배했다......! 잘 들어라, 인간을 멸망으로 이끌 최후의 포효를!
사룡의 그림자 지배율이 100이 될 때까지 눈을 모두 죽이지 못하면 니드호그가 다시 살아나고[8], 최후의 포효를 시전해 파티를 전멸시킨다. 이 때 니드호그는 무적이며, 데미지는 999,999로 고정.
니드호그 : 이것이 인간의 의지인가......
나는......
양 눈을 모두 잡으면 원작 스토리 대로의 용시전쟁은 이것으로 막을 내린다.

그런데
이리하여 하나의 용시가 끝을 고한 지금 시인은 노래하리라.
일어날 리가 없는 기적의 시를――

이라는 의미심장한 문장과 함께 시계가 되돌아가는 연출이 나오며...

2.2. 위서

2.2.1. 페이즈 4: 교황청

아델펠과 그리노를 퇴각시킨 시점으로 돌려보내버린다.

할로네의 창 시전 직전에 3단 탱커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오르슈팡의 허약 디버프가 20% 힐 감소로 바뀌어 오르슈팡에게 힐을 해줄 수 있다. 0페이즈때 리미트 게이지 최대치가 2칸이었던 이유가 바로 이걸 맨 처음부터 쓸 수 없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 샤리베르의 부채꼴을 처리하면서 충격파 데미지가 계속 들어오므로 힐업에 유의한다.
정결한 마음은 오르슈팡도 데미지를 입으므로, 샤리베르에게 앙갚음이나 정신 교란 등을 넣어주면 좋다.
차원 감옥 + 창천의 날개 + 정결한 마음 시전 시작 → 할로네의 창 → 광익섬 × 4 → 정결한 마음 → 관통

정결한 마음 시전이 끝나고 3기사가 퇴각했을 때 오르슈팡이 아직도 살아있으면, 그 때부터 할로네의 창을 공격할 수 있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더 이상 충격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오르슈팡: 무사... 했구나... 다행이다... 정말...
여기서 오르슈팡을 살리면 오르슈팡이 플레이어의 안전을 확인하는 대사가 나오면서 다른 세계선으로 넘어가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 오르슈팡이 죽었을 경우 여전히 정사대로 굴러가기 때문에 1페이즈의 기사신 토르당으로 다시 돌아간다.

2.2.2. 페이즈 5: 기사신 토르당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나, 그럼에도 사람은 몽상하는 법
그렇기에 노래하리라, 맹우를 구한 후에 기다릴 미래를――[9]

그렇게 다른 세계선으로 넘어가면서 등장하는 맵은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의 살 움 카쉬. 다름아닌 천 년 전, 칠대천룡 중 하나였던 시룡 라타토스크가 칠대천룡의 눈의 힘을 탐내던 토르당 1세와 그의 열두 기사들에 의해 두 눈을 빼앗기면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장소다. 그리고 토르당은 이곳에서 흐레스벨그와 니드호그의 혈족까지 신도화시킴으로서 천년 전과 똑같은 참극을 일으킨다. 맵 구조는 원형.

통칭 블랙 토르당. 토르당이 무려 흐레스벨그와 니드호그의 혈족까지 신도화시켜 전투에 동원한다.

왜 이런 스토리가 됐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정사에선 오르슈팡을 죽인 섭리의 창의 무시무시한 위력이 창천기사단의 실체(야만신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꿰뚫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추측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오르슈팡이 살아남은 결과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토르당을 제대로 추격하지 않아 그만 이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으리라는 것.[10]

용들은 대미궁 바하무트에서 나왔던 패턴들을 사용하며,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의 여러 기믹과 합쳐져서 함께 나온다.
성스러운 신도화 → 용의 눈 → 나이츠 오브 라운드 → 지천의 진: 바람창
다이브 대상자 선 연결, 청옥 대상자 확정 → 검은 미늘 등장 → 번개 디버프 부여 → 회오리 강하, 나선 꿰뚫기 실행, 인두질 대상자 확정 → 아스칼론의 자비: 계시 → 제단의 불길, 천국의 늪 → 인두질, 공허한 차원, 번개 폭발
불결한 용들이여... "혁신의 초석이 되어라!"
비도프니르: 토르당의 이름으로...
베드르폴니르: 전쟁신에게 영광 있으라...
검은 미늘: 나의 주군이시여...
오너라! 나의 기사, 나의 용이여!
"왕의 영광이 있으라!"
자, 빛의 전사여, 네게 묻겠노라.
네놈은 이 천년전쟁을 어떻게 끝낼 셈이더냐?
오너라! 나의 기사, 나의 용이여!
"나는 인간이자 신이다!"
에인션트 퀘이가 → 천상의 발꿈치 → 아스칼론의 권능 × 3 → 지천의 진: 죽음
죽음의 선고 디버프 부여 → 무거운 충격 → 백뢰, 할로네의 창, 회오리 강하, 인두질, 구원의 날개 → 거룩한 사슬 대상자 지정 → 굳건한 신앙 → 용의 마안, 사룡의 눈빛 → 천상의 불꽃 → 홀리 메테오
성기사 제피랭: 신을 거역하다니...

1 페이즈에서 나온 징이 또 나오는데, 동그라미 징은 무조건 죽음의 선고가 걸린 플레이어 두 명, 엑스 징은 죽음의 선고가 걸리지 않은 두 명에게 걸리고 네모와 세모는 걸린 사람과 안걸린 사람 한 명씩 짝을 지어 걸린다.

1페에서 나온 모양징 속칭 플스징의 경우 대략 아래처럼 산개하거나 비슷하게 조정하면 된다.

(죽)□ X ▽(죽)
(죽)〇 * 〇(죽)
(무)▽ X □(무)
나를 없애면 이 싸움이 끝나고 천년의 화근이 없어질 줄 아느냐?
이제 그만하자꾸나, 빛의 전사여......
에인션트 퀘이가 → 천상의 발꿈치 → 아스칼론의 권능 × 3 → 에테르 분출(전멸기)
패배를... 인정하마...
그러니 목숨만은... 살려다오...
어리숙하구나, 빛의 전사여...
네 어리숙함을 후회하지 말지어다...
토르당의 피를 3 % 이하로 만들면 칼을 떨어뜨리며 목숨을 구걸한다. 여기서 토르당을 그냥 죽일 수도 있고, 반대로 공격을 멈추고 가만히 있으면 토르당이 주인공을 어리숙하다 비웃으며 도망쳐버린다.
토르당을 죽이든 말든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지만, 클리어를 위해서는 살려보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 페이즈 종료 후 설명.

2.2.3. 페이즈 6: 니드호그 & 흐레스벨그

한 생명이 역사의 흐름을 바꾼다――
고대의 유물에 조종당한 성룡이 사룡과 함께 내려온다

통칭 쌍룡 페이즈. 흐레스벨그가 알라그의 구속구에 묶인 채로 니드호그와 함께 이슈가르드를 침공한다는 설정이다. 설정상 흐레스벨그는 시바에게 생명을 죽이지 않겠다는 맹세를 했는데, 니드호그에게 구속당해 억지로 사람을 공격하게 된 듯 하다.

맵은 2 페이즈 니드호그, 3 페이즈 눈 때와 동일한 형태이며 배경 또한 2 페이즈때와 같은 부서진 '구름길'이다. 이때 맵을 잘 보면 오르슈팡도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흐레스벨그에게[11] 한 명이라도 죽으면 불살의 맹세가 깨진 흐레스벨그가 분노했다고 나오며, 주는 데미지 증가 및 받는 데미지 감소 버프가 걸린다 ~미친 놈인가~

니드호그는 멸살의 맹세라는 디버프를 딜러 한 명에게 부여하는데, 율동의 번개징과 메커니즘이 동일하다. 디버프가 끝날 때 주변에 광역 데미지를 가하고, 다른 플레이어가 맞으면 디버프가 인계된다. 디버프를 한 번 가진 플레이어는 다시 디버프를 받을 수 없다.[12] 인계를 총 5번 해야 하는데, 인계가 안 되면 니드호그의 멸살의 맹세가 깨져서 분노한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주는 데미지 증가 및 받는 데미지 감소 버프가 걸린다. 폭발 범위 내에 디버프가 없는 사람이 두 명 이상이면 한 명에게 디버프가 넘어가고, 다른 인원에게는 열화상 디버프가 걸려 최대 체력이 감소한다.
니드호그: 더러운 인간 놈들! 내 턱으로 잘근잘근 씹어주마!
환형 눈보라 + 성룡의 숨결 + 사룡의 숨결 → 멸살의 맹세 디버프 부여 → 아크 아파 → 신성한 날개, 인두질 → 사념의 불꽃 → 아크 몬 × 4, 인두질, 화염 작렬 폭발 × 3 → 길동무 불꽃 및 복수의 불꽃 폭발, 뜨거운 날개/뜨거운 꼬리 → 아크 아파 → 신성한 날개 + 뜨거운 날개/뜨거운 꼬리 → 환형 눈보라 + 성룡의 숨결 + 사룡의 숨결 → 인두질 → 최후의 포효
흐레스벨그: 나는 시바에게 맹세했느니라......
결코 인간을 죽이지 않겠노라고...... 부탁하마......!

맨 처음 브레스는 다른 줄끼리 2인 쉐어를 해서 디버프를 없에야 하고, 탱커는 입 모양을 보고 개인 탱버인지 탱커 둘이서 같이 맞아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 브레스는 디버프를 의도적으로 유지해서 인두질 데미지를 버티게끔 해야 한다.
정확하는 흐레스벨그 브레스에 맞아 얼음 디버프가 생긴 채로 니드호그의 인두질을 맞으면 살 수 있고, 반대로 니드호그의 브레스를 맞았다면 흐레스벨그의 인두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디버프 없이 맞는다면 높은 데미지가 들어오고, 30초 유지되는 도트가 걸린다. 탱커의 무적기 혹은 생존기를 제외하면 생존이 사실상 불가능.
용과 제일 가까운 플레이어에게는 높은 데미지가 들어가므로 탱커가 각 용을 바로 마주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 브레스에서 생각할 것을 줄이기 위해 보통 탱커는 인두질을 무적기로 처리한다. 무적기를 안 쓴다면 용의 입을 확인하고 다른 파티원의 부채꼴 장판을 맞거나, 다크 오브와 홀리 오브를 하나씩 맞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디버프를 남겨가야 한다.

여담으로, 첫 아크 아파에서 흐레스벨그가 불살의 맹세와 관련된 대사를 한다. 첫 아크 아파 전에 흐레스벨그한테 죽으면 대사가 안 나온다. ~진짜 미친놈인가~
흐레스벨그: 고맙구나, 하이델린의 사도여......
이제 나는 사랑하는 시바에게............
전멸기 시전 전에 니드호그를 잡으면 포효와 함께 니드호그가 사라지면서 두 눈에 속박된 에스티니앙이 나타난다. 흐레스벨그를 잡으면 고맙다고 하며, 시바와 함께 할 수 있겠다는 대사가 출력된다. 한 쪽에 딜을 집중해서 전멸기 캐스팅 전에 피를 1로 만들어도 죽지 않고 마지막 인두질까지 실행한다.

5 페이즈에서 토르당을 죽였다면 여기서 3 페이즈로 다시 돌아가는데, 이 때는 오르슈팡과 이젤이 살아있어 눈을 공격할 수 있는 버프를 주지 않아 사실상 강제 전멸한다.
하하하하하! 보아라! 경외하라!
모든 용의 눈을 얻어, 영원한 신이 지금 여기에 강림한다!
알피노: 교황 토르당 아닌가! 설마 모든 용의 눈을...!?
이대로는 인간과 용이 화합할 수 없어...
윽... 지금은 에스티니앙 공을 안전한 곳으로...!
토르당을 살려서 넘겼다면 토르당이 등장해 흐레스벨그의 눈과 니드호그의 눈을 전부 흡수하는 연출이 나오며, 7 페이즈로 넘어간다.

2.2.4. 페이즈 7: 기룡신 토르당

사룡과 성룡의 목숨을 대가로, 영원한 신이 새로이 강림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기룡신 토르당이라 부르리라――

맵은 원형이며 배경은 천룡 궁전 소르 카이.[14] 본래 이곳은 용과 인간이 처음 화합하던 시절 라타토스크를 위해 지어졌던 곳인데 그 화합을 위한 장소에서 드래곤족을 몰살시킬려는 토르당과의 최종전이 벌어진 것이다.

토르당이 흐레스벨그와 니드호그의 눈을 모두 흡수해서 변신한 형태. 양 손과 꼬리로 칼을 총 세 자루를 쓰는데, 무려 뼈대와 모션이 오본느 수도원의 시드를 그대로 가져왔다. 배경 음악도 창천의 이슈가르드 후반의(3.4~3.5) 던전 보스 테마를 리믹스한 것인데, 앞부분의 연출이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정말 김 빠지는 부분.
심지어 평타도 치지 않는다. 트리니티 기믹이 사실상 평타이긴 하지만...[15]
창천 기사단들은 어디 갔는지도 모르겠다[16]

요구 rdps는 약 55400/s 정도로, 절 용시전쟁 페이즈 중 가장 딜 요구치가 높다. 니드호그 페이즈 요구 rdps가 대략 54000 정도로 그 다음. 니드호그는 리미트 브레이크가 없는데다 기믹도 정신 없어서 체감상 딜컷은 둘이 비슷한 편이다. 절 용시전쟁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사망시 삼위일체나 아크몬에 다른 사람도 덩달아 사망할 확률이 높아 안 죽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트리니티를 제외한 모든 기믹은 토르당이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장판을 생성한다.

엑사플레어는 채리엇이나 다이나모가 크게 상관없으나, 아크몬은 채리엇이 나오면 맞은 뒤에 배 밑으로 살짝 들어가지 않으면 힐러 광힐 범위에 안 닿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기가플레어는 다이나모가 같이 나오면 반대쪽 끝에 붙어야 즉사하지 않는다.
또 다른 궁극의 종말 → 기룡검 엑사플레어 → 삼위일체 → 기룡검 아크 몬 → 삼위일체 → 기룡검 기가플레어 → 삼위일체 → 기룡검 엑사플레어 → 삼위일체 → 기룡검 아크 몬 → 삼위일체 → 기룡검 기가플레어 → 삼위일체 → 기룡검 엑사플레어 → 삼위일체 → 기룡검 아크 몬 → 삼위일체 → 기룡검 몬 아파
눈을 먹은 성검이여!
그 비탄의 빛으로 빛의 사도를 불태워라!
눈을 먹은 성검이여!
그 원념의 빛으로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뜨려라!
눈을 먹은 성검이여!
그 회한의 빛으로 대지를 모조리 잿더미로 만들어라!
슬슬 끝이다.....!
모든 눈이여, 영원한 죽음을 내려라.....!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이 하늘에 들려온, 역사와 다른 용시란 과연 무엇이었는가
사람이든 용이든 잃어도 되는 목숨은 없으며
사랑하는 자의 죽음은 남겨진 자에게 절망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하지만 죽음은 결코 슬픔만 남기는 것은 아니다
함께 걸었던 기억, 쏟아부은 애정 그리고 물려받은 희망
그것은 아직 보지 못한 내일을 향한 큰 초석이 되기도 한다──
빛의 전사의 등을 보며 나는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
──떠돌이 시인의 환상시 "위서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토르당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토르당이 사라지면서 생긴 푸른 구체에서 두 천룡의 영혼이 나타난다. 모험가는 이를 보게 되고 이후 천룡들은 포효와 함께 빛으로 변해 사라진다. 이후 멀어져가는 소르 카이의 모습과 푸른 하늘의 모습을 보이며 떠돌이 시인의 말과 함께 위서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책을 덮는 것으로 절 용시전쟁은 완료된다.

2.3. 클리어 보상

클리어시 보상으로 업적 '절 용시전쟁을 평정한 자(As Suits a Hero)'를 획득하며, 칭호 '창천의 전설<The Heavens' Legend>'을 획득한다. 여기에 절 용시전쟁의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창천의 우상 1개가 지급된다.

보상의 디자인에 대한 평은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 무기가 베이스인건 상관없지만, 이펙트가 왜 생뚱맞게 노을빛인지 잘 모르겠다와 실물은 훨씬 이쁘다 쪽으로 반반 갈린 상황이다. 공통적으로 아쉬운 점에 대한 의견은, 리퍼 무기가 모 커뮤니티에 올린 유저가 자학용으로 닭봉이라고 하는 바람에 다들 닭봉이라 놀리는 상황인 것과, 현자 무기는 굉장히 작아서 이펙트만 둥둥 떠다니는 점, 책 종류와 흑마도사 지팡이의 경우 불이 이펙트랑 정 반대색인 파란색이라 묘한 언밸런스를 보여준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꼽힌다.


[1] 첫 교황청 페이즈를 포함하면 25분이 조금 안되는 정신나간 길이를 자랑한다. 그걸 제외해도 절바하/알렉산더 최대한 늘어진 길이만큼 러닝타임이 나온다. [2] 탱커버스터류나 중간페이즈 오르슈팡 힐넣기 종류 빼고는 누가 전담해서 처리한다 같은 공략이 불가능하다. 공통패턴은 전원이 처리법을 모르면 죽으라는 수준으로 만들어놔서 자기 패턴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3] 실제로 출시된지 2달이 넘어가는 7월 9일 기준으로 클리어 로그수가 1000개가 안된다. [4] 위전에서는 니드호그 및 흐레스벨그의 혈족들까지 토르당의 신도화가 되며, 니드호그와 흐레스벨그가 직접 이슈가르드로 쳐들어오는 큰 전쟁이 발생한다. [5] 이전까지의 절 레이드들은 전멸 없이 바로 격파해도 무려 20분 넘게 걸리는 절 바하무트부터 시작해서 난이도 조절을 위한 중간 저장은 절대 안 넣는 모습을 어필해 왔다. 당장 동시기에 진행된 오메가 레이드는 마지막 보스들이 죄다 중간 저장을 넣어서 난이도를 하락시킨 것과 매우 대조적. 이렇게 일관적으로 대놓고 배려를 안 하는 난이도를 보였던 절 레이드가 갑자기 용시전쟁에 와서 너무 힘들지 말라고 중간 저장을 넣는다? 말이 안 된다. [6] 기믹에서 나타나는 징표가 딱 플레이스테이션 패드의 버튼 모양이어서, 영어권에서는 Playstation 기믹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도 이 기믹이 나오자마자 레이스 방송 채팅창에 ps가 도배되었다. [A] 다만 시스템적으로는 평타로 분류되지 않는 듯 하다. 자세한 건 마지막 페이즈 부분을 참고. [8] 이 때 배경음악이 미드가르드 오름과 칠대천룡의 전용 테마곡으로 바뀐다. 굉장히 짧은 연출임에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 [9] 이 부분에서 시계가 둘로 나뉘면서 기존 역사였던 붉은 시계 대신 푸른색의 시계가 오른쪽에 나타나고 시점이 푸른 시계로 이동한다. [10]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황이 원래 계획대로 삼투신의 힘까지 모조리 흡수했을 것이란 설도 있다. 정말이라면 모험가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해진 토르당을 상대한다는 말이 된다. [11] 얼음브레스, 홀리 오브 등 파랗거나 빙속성인 공격 및 흐레스벨그의 평타를 포함한다. [12] 지속시간이 대략 2분정도라 마지막 인계때 첫 디버프 착탄당한 사람은 디버프가 사라져서 다시 받을 수 있으나, 카탈 이후 나오는 마지막 인계 때만 가능하다. [13] 용족의 언어로 '영원한 원'을 뜻한다. 이름만 보면 아크 몬 + 몬 아파를 연상시키지만, 공교롭게도 아크 아파는 커르다스에 있던 옛 무대의 이름이기도 하며, 이젤이 야만신 시바를 소환한 곳이다. [14] 드래곤족의 언어로 '서글픈 사죄의 말'이란 뜻이다. [15] 절 용시전쟁은 특이하게도 1 페이즈를 제외하면 모든 보스가 평타를 치지 않는다. 니드호그나 토르당, 눈에게서 1 어그로 대상자에게 공격이란 이름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긴 하나, 로그를 상세히 뜯어보면 이들이 모두 ~ uses attack 으로 찍혀 있어서, 평타가 아니라 스킬로 판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6] 기사단이 나이츠오브라운드 중 하나이자 신도로 취급된다는 걸 고려하면, 전부 토르당에게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