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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6:28:09

전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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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여러 가지 [[품사|{{{#fff 품사}}}]]}}}
변화사 불변화사
명사류 동사류 부사류 기능사류
명사 동사 부사 조사
형용사
( 영어 등)
형용사
( 한국어 등)
관형사 전치사
대명사 조동사 한정사/ 관사 접속사
수사 계사/
서술격 조사
감탄사

1. 개요2. 문법적 특징3. 이름과 전치사4. 언어별 전치사
4.1. 영어
4.1.1. 관습적인 용례

1. 개요

전치사(, preposition)는 체언 앞에 두어서 다른 말과의 관계나 위치 등을 나타내어 주는 품사이다. 통상적으로 전치(앞에 둠) 수식을 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2. 문법적 특징

위치를 나타내는 부사에서 파생된 품사로, 전치사를 동반하는 명사는 일정한 을 갖는다. 이를 전치사의 격지배라고 한다. 영어의 전치사는 목적격을 지배하며, 아랍어의 전치사는 소유격을 지배한다. 독일어, 러시아어 등 영어에 비해 격이 분화된 언어들은 전치사의 종류에 따라 지배하는 격이 다르다.

3. 이름과 전치사

유럽인의 이름을 보면 종종 이름에 전치사가 들어간 경우가 있다. 샤를 드 골의 '드(de)'나 오토 폰 합스부르크의 '폰( von)'이 바로 그것. 이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출신지를 이름에 명시하는 것인데, 중세시대에는 이것이 성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별명 같은 것이었다. 한국식으로 들자면 '산골마을 철수'처럼 부른 것. 특히 동명이인 간의 대수를 나타내는 'n세'와 같이 아시아권에서 바라보는 서양 귀족의 스테레오 타입이 되어서, 한국-일본 등지의 서양 판타지 작품에서는 귀족들이 꼭 이러한 형식의 이름을 달고 나오곤 한다.

그러나 전치사를 쓴다고 해서 반드시 귀족인 것은 아니다. 이름에 출신지를 명시하는 것은 평민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전치사가 귀족의 이름을 대표하는 형식으로 남게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남들과 자신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귀족이 평민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1][2]

앞서 예시로 든 합스부르크를 분석해 보자면,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조인 라드보트는 클레트가우의 라드보트(Radbot von Klettgau)라고 불렸는데 이는 그의 성씨가 폰클레트가우였다는 게 아니라 클레트가우[3] 출신이라는 뜻이고, 여기서 출신은 꼭 그곳에서 태어나지 않았어도 영지로 그곳을 뒀다거나 하면 쓸 수 있는 칭호였다.

이후 라드보트가 스위스 지방으로 이주해 작은 성을 쌓고 백작을 자칭했는데, 이때 그가 정착한 마을이 바로 합스부르크(Habsburg) 마을이다. 합스부르크 마을에 지은 성이기에 합스부르크 성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 마을을 지배하는 라드보트와 그 후손들 역시 합스부르크 출신이며 합스부르크의 영주이기에 '합스부르크의(von Habsburg)'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 합스부르크는 더 이상 합스부르크 가의 영지가 아니게 되었지만, 성씨의 개념이 생기며 합스부르크는 그들 가문을 말하는 성씨로 남게 되었다.

이렇듯 근세 이후로는 전치사를 사용하는 성씨가 더 이상 꼭 지명이나 나라에 구애받지 않게 되었고, 나중에는 지명이 아닌 성에도 전치사를 붙이곤 했다.

현대에는 이러한 전치사 성씨를 법적으로 인정하는 국가도 있고, 아닌 국가도 있는데 독일은 허용하지 않고, 같은 독일계 국가인 오스트리아는 허용한다. 다만 허용하는 국가라고 해도 근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성씨의 존속을 허용하는 수준이며 신규 창설은 대부분 인정하지 않는다.

4. 언어별 전치사

한국어에는 전치사에 해당하는 품사가 없으며, 대신에 체언의 뒤에서 체언을 꾸며 주는 조사가 있다. 이에 조사를 영어로 번역하여 'postposition(후치사)'라고도 한다. 반면 전치사는 영어를 비롯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유럽의 여러 언어들에 존재하는데, 대체로 주어+동사+목적어(SVO), 동사+주어+목적어(VSO) 어순의 언어들이 이런 전치사형 언어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면에 주어+목적어+동사(SOV) 어순의 언어들은 조사(후치수식)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인도유럽어족 언어나 셈어파의 전치사는 한국인이나 일본인 학습자가 숙달하기 어려운 문법으로 꼽힌다. 격 변화 익히기만 해도 힘든데, 각 격을 지배하는 전치사까지 같이 외워야 하기에 배우기가 힘들다.

4.1. 영어

현대 영어학에서의 품사 구분
명사
( 가산/불가산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한정사 대명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

4.1.1. 관습적인 용례

문제는 위처럼 계속 쓰면 좋겠지만, 영어의 전치사는 the와 마찬가지로 관습에 의한 예외가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 이건 그냥 외울 수밖에 없다.
다만 위 규칙을 아는 것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고, 결국은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모조리 암기해야 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개별 단어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숙어라고 부르는 chunk, 그리고 청크와 비슷하지만 더 넓은 개념의 연어(Collocation. 특정 뜻을 나타낼 때 항상 같이 결합하는 덩어리들)를 통째로 외워야 한다. 영어 고수들이 말하는 좋은 문장을 통째로 외워버려라 하는 조언도 여기에 기반한 것. 물론 좋은 문장만 골라내서 외운다고 하더라도 양이 대단히 많으므로 여기에 미드 등의 실생활과 밀접한 듣기를 연계하고(시간 내서 공부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익혀진다)[5], 공부한 것을 전화영어나 회화학원에서 실제로 써먹으며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다.


[1]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벗어나 다른 곳을 여행&방문하는 사람은 떠돌이상인 정도를 제외하면 귀족들(특히 전사 계급)이었다. 이중 서양은 옛 위인이나 성인들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이름을 짓는 문화 때문에 동명이인이 정말 많았고, 이때문에 이름 이외에 사람을 구분할 요소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러한 별명과 칭호이다. [2] 국왕이 전국의 영주들을 소집했다고 하자. 그럼 A 지역의 영주도, B 지역의 영주도, C 지역의 영주도 올 텐데 이 세 영주의 이름이 모조리 '샤를'로 같은 경우는 중세시대에 정말 많았다. 그러므로 그냥 샤를이라고만 부르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A의 샤를, B의 샤를, C의 샤를 따위로 부르게 된 것이다. 반면 평민 샤를은 이렇게 다양한 샤를을 만날 일이 귀족에 비해 현저히 적었으므로 그렇게 불릴 필요성이 없었던 것이다. [3] 현재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와 스위스 국경 지대에 있는 작은 시골이다. [4] 'concerning', 'regarding' 등 일부 '-ing'형 단어들이 현재분사가 아니라 전치사로 분류되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현재분사는 뒤따르는 명사구에 앞서 부사구를 삽입할 수 있다. [5] 영어 자막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따로 공부를 하고 있으니 대본을 외울 필요는 없고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찾아보는 정도로 충분하다.영어 자막은 구글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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