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게임이 시작하면 유저들은 배치된 비콘에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를 골라, 맵을 모험하며 최종보스를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인 맵이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리즈가 나왔으며, 방을 파면 매우 빠른 속도로 사람들이 찰 정도로 인기있는 시리즈다. 그러나 게임 난이도가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게임이 너무 간단해서 질리는 등, 게임참가에 대한 인기는 높은 반면 좋은 맵은 찾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2. 게임 방식
2.1. 캐릭터 선택
게임이 시작되면 배치되어있는 시민 유닛을 각 캐릭터들이 배치된 비콘에 넣어 캐릭터를 선택한다. 전사의 모험의 여러 특징 중 하나는 이러한 캐릭터 선택지에 숨겨진 캐릭터, 히든 캐릭터가 있다는 것인데, 히든 캐릭터는 당연히 일반적인 캐릭터들보다 능력치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사람들은 히든 캐릭터를 찾기 위해 선택지 구석구석을 뒤져보기도 한다. 몇몇 맵에서는 히든 캐릭터를 일정 확률로 뽑을 수 있는 복권 비콘이 주어지기도 한다.특수한 유닛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복권 비콘이 있는 맵들도 있다. 굉장히 강한 유닛도 있다면, 있으나마나한 유닛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냥 적 몬스터를 보너스 느낌으로 주는 가하면, 전용 진화존이 있는 유닛을 주기도 한다.
종종 시민이 2개 이상인 맵들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수정버전이며, 정식버전에서도 2개 이상인 맵들은 인기가 많이 없다. 또한 시민이 2개 이상이라는 것은 즉 로케이션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단순 버전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2.2. 진화
전사의 모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게임을 어느 정도 하다보면 유닛들을 더욱 강한 유닛으로 진화하는 비콘들이 있다. 아슬아슬하게 체력을 남기고, 진화를 하거나, 처음에는 약하지만 점점 강한 유닛을 주는 캐릭터들도 있는 반면, 초반에 강해서 진화를 한 턴 미루거나,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는 등 약간의 랜덤성이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3~4개의 진화가 있으며, 잘 만들어진 맵일 수록 밸런스가 일정하다.몇몇 맵에서는 진화 비콘을 두 개 이상 만들어 진화를 선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매우 드물게 진화가 없는 맵도 있다. 이 경우 스킬이나 기술등의 업그레이드가 추가된다.
2.3. 적
플레이어들을 상대하는 컴퓨터 적들, 맵 전체에 가득 뿌려져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사의 모험의 90% 이상의 초반 적이 저글링, 히드라, 성큰이며, 진화 단계에서 울트라를 맞이한다. 그렇기에 초반 적 유닛이 다른 형식의 전사의 모험은 오히려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게임이 진행되며 유저들이 진화하면서 강해질 수록 적들도 난이도에 맞춰 강해진다. 이런 적들이 너무 강하거나, 너무 약할 경우 게임 난이도나 재미에 큰 영향을 준다.3. 특징
- 오래된 맵들이 많다 보니 지형이 대개 조악한 편이다.
- 진화가 정형화된 감이 없잖아 있고 모든 장르 통틀어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
- 유치하거나 아예 자극적인 소재, 단어 남발이 잦은 맵이다. 오그라드는 대사들과 그 밖에 욕설같은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 치명적인 버그들이 너무 많아 버그가 있어야 '전모답다'는 말이 있을 지경이며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지거나 쉬워진다. 유치한 대사와 맞물려 스토리 라인도 매우 뜬금없고 엉성하다. 악당도 악마니 박사니 뻔한 편.
- 유독 히든이나 치트같은 게 많은 편이다. 간혹 히든임에도 쓰잘데기없는 경우가 있다.
- 스토리만 허술한 게 아니라 맵의 이곳저곳 구성 문제도 많다. 파일런을 부수면 죄다 멈추는 포톤캐논부터 시작해서 마법 계열 유닛들은 거의 대부분 히든이고 뭐고 굉장한 사기력을 자랑해서 일부러 진화를 피하기도 한다.
이토록 오류 투성이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지성으로 하기 좋고 불량 식품같은 매력이 있기 때문이란다. 방송 컨텐츠로도 분량 뽑기는 좋아서 자주 애용하는 듯.
3.1. 단순함
단순히 배치된 적을 제거해나가며 유닛을 바꿔 최종보스를 잡으면 되는 매우 간단한 형식의 맵이기에 게임 플레이 방식은 매우 간단하고 생각할 거리가 별로 없다. 반대로 말하면 제작 난이도 또한 매우 단순한데, 그렇기에 연령이 어린 맵제작자들이 깽판을 친 맵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반대로 잘 만들어진 맵을 무단으로 수정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그렇기에 수많은 전사의 모험이 나왔으나,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맵은 많이 없으며, 그런 맵들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따로 있다.
3.2. 캐릭터 밸런스
캐릭터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을 찾아보기 힘들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은 맵들의 경우 대충 만들어놔서 캐릭터 밸런스가 엉망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캐릭터 수가 적은 맵들이 오히려 밸런스가 탄탄하고, 잘 만들어진 맵이기도 하다.특히 히든 캐릭터 등의 특수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그 존재만으로 혼자서 게임을 다 클리어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그 캐릭터의 뒤만 졸졸 따라오면서 진화가 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한다. 굉장히 재미없는 경우다.
팀킬이 되는 경우, 캐릭터가 공격 기술이 없으면, 일방적으로 게임이 뒤집히기도 한다. 게임이 단순하고 연령대가 낮은 유저들이 많기에 이러한 비매너 행위가 성행하는데, 방지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팀킬이 안된다고 그냥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4. 자주 보이는 캐릭터
4.1. 마린, 고스트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로 많이 사용된다. 진화방식이 매우 단순해서 마린 - 마린 - 고스트 - 고스트 등 바이오닉 유닛들로 계속 이어나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너무 평범하고 단순하기에 일부러 고르려고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기도 하다.4.2. 질럿, 다크 템플러
흔하딘 흔한 근거리 딜러, 탱커로 사용된다. 이 또한 진화 방식이 단순하기도 하고, 전사의 모험 특성상 체력 회복이 뜸하고 밸런스가 맞지 않아 대부분 성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몇몇 퀄리티가 높은 전사의 모험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유닛들로 많이 등장한다.4.3. 시즈 탱크, 리버
먼 사거리를 가진 한방에 특화된 딜러 캐릭터. 리버의 경우, 남은 유닛을 히든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스플래시가 심해서 의도치 않게 팀킬을 하는 경우가 많은 캐릭터들이다. 성큰이나 포토캐논 등 건물형 적을 상대할 때 매우 좋다. 리버의 경우 느려터져서 뒤쳐지기 십상이기도 하다.4.4. 메딕
힐러, 서포터 포지션을 맡으며 뒤에서 아군을 보조하는 게 주 역할이다보니 별로 재미도 없는데 진화도 고전적인 맵의 경우, 확정적으로 메딕 - 베슬로 변하며 디파일러, 다크 아칸 등 보조 기술을 가진 캐릭터들로 진화하는 경우가 많다. 맵 밸런스에 따라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있으나 마나한 힐러로 남다가, 어중간하게 진화를 하며 마무리 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맵에서는 진화 비콘에 가면 베슬을 추가로 준다.4.5. 디파일러
강력한 기술인 다크 스웜을 가지고 있어, 적 원거리 유닛들을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반대로 맵 밸런스를 망가트리기도 하고, 겨우 유지시키기도 하는 등 섬세한 유닛이기도 하다. 다크 스웜의 경우 트리거의 발동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조금 신경 쓴 맵의 경우 특수한 스킬이 나가는 경우도 존재한다.4.6. 하이템플러
마법사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다. 스톰으로 팀킬을 많이 하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할루시네이션을 통해 강력한 적을 바보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고전 맵에서는 트리거의 꼼수를 이용해, 할루시네이션으로 복제 버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게임이 굉장히 쉬워진다. 물론 이 버그는 제작자가 생각이 있다면 간단한 수정으로 못하게 할 수 있다.5. 유명한 맵들
5.1. 전사의모험 색깔
5.2. 전사의모험S Final
5.3. 전사의 모험 졸라맨 구출
5.4. 영웅의 모험
6개의 직업으로 보스들을 차례대로 잡는 진행형 RPG 게임이다.자세한 건 영웅의 모험 문서 참고
5.5. 전사의 모험 Nature
5.6. 전사의 모험 5시간
5.7. 전사의 모험 생선의 습격
제작자는 악어야.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2006년 구시절에 만들어진 게임답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2019년 최근에는 공방에 수정판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 수정판은 상당한 고난이도 맵이 되었다. 맵 지형은 달라진게 없으나 적 유닛 구성 추가와 아군 유닛들의 약화, 텍스트, 엔딩 추가가 되어있으며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좀 받을 수도 있다. 고스트는 초반에 락다를 막 써대면 스카웃 3마리를 잡을 수 없다. 게다가 적 하양[1], 노랑의 유닛 배치가 정말 짜증나고 절묘하게 되어있어서 진행이 정말 고통스럽다. 진화를 해도 적 유닛들이 아군 유닛보다 아주 조금 더 강해서 게임 난이도가 쉬워지고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도 않는다. 특히 맨 아래쪽 지역은 아주 지랄맞은데 마지막 진화라고 적들 스펙이 아주 막 나간다. 공 9999 스커지[2], 공 150 방 255 노랑 히드라, 공 600 추정 터렛이 엄청 많다. 그리고 하양은 아예 해처리를 통해서 히드라를 마구 생산해댄다. [3] 최종보스는 공 3000짜리 배틀과 체력이 1만 이상으로 추정되는 캐리어가 나온다. 그나마 장점으로는 너무 어렵다보니 깨면 감동이 좀 있고 전모 맵 중에서 아주 상당히 특이하게도 마지막 부분에서 적 컴퓨터가 생산 건물에서 유닛을 직접 뽑아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게끔 만드는 장치가 있다는 것. 어쩌면 전모 맵 중에서는 최초일수도 있다.
5.8. 프로젝트 C.B
제작자는 4579 4875.5.9. 용사의 모험 Elemental Soul
진화 형식을 뺀 전사의 모험 방식의 모험류5.10. 이 빌어먹을 던전
전사의 모험에서 발전한 형태의 로그라이크 RPG
[1]
노랑의 정예판이라는 설정. 공통적으로 방업이 200까지 되어있고 공 1업이 되어있는데 공업 증가 수치가 비정상적이어서 분명 공 1업인데 공격력이 막 50, 100, 150 이렇게 증가되어있다. 특히 후반의 하양 벙커는 체력도 많은 주제에 안에 들어간 마린 하나당 공격력이 150이라 가까이 다가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2]
막판 진화시 탱커 유닛이 되는건 떡밥인데, 떡밥도 방력 150에 체력 9500이라 스커지한테 박히는 순간 즉사다.
[3]
다행히도 공업이 되어있지는 않고 방업 255업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