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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4:12:24

저스트 코즈 2

파일:저스트 코즈 1 로고.png 저스트 코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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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코즈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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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코즈 4

(2018)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저스트 코즈 2
JUST CAUSE 2
파일:27f6f78fe227d299b12bd3031861913e.png
개발 파일:1200px-Avalanche_Studios_logo.svg.png
유통 파일:스퀘어 에닉스 로고.svg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 파일:Xbox 360 로고.svg
장르 TPS, 액션 어드벤처
출시 2010년 3월 23일
엔진 아발란체 엔진 2.0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관련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사양3. 게임 플레이
3.1. 전작과의 차이점3.2. 카오스3.3. 구역 별 진행도 기능3.4. HEAT3.5. 임무3.6. 팩션3.7. 주요 무기3.8. 정부군 전용 탑승장비3.9. 수집품 목록3.10. 사보타주 시설물3.11. 레이스 챌린지3.12. 이동수단
4. 멀티플레이5. 모드6. 평가7. 버그 및 기술적 사항

[clearfix]

1. 개요


스웨덴의 아발란체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퀘어 에닉스 유럽에서 발매한 오픈월드 TPS 게임 저스트 코즈의 후속작.

파일:external/i170.photobucket.com/ubwcz1_zps78553064.jpg

사진은 저스트 코즈 2와 좀 맵이 넓다 싶은 게임들을 비교해 놓은 것. 순서대로 Grand Theft Auto III -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파 크라이 2 - WOW - 번아웃: 파라다이스....

배경은 파나우. 설정상 타이 만에 있다고 한다. 맵이 진짜 지독하게 넓다. 아제로스보다 넓은 초국가다. 서울특별시의 면적이 고작 605제곱km인데, 여기 맵 넓이는 사방 20마일(32768m)씩 해서 1036㎢로 직접 해보면 "지독하다" 는 게 어떤 표현인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허구한날 전투기 타고 날아다니느라 체감이 안될수도 있지만 걸어다니면 토나온다. 저기 보이는 모든 지역(심지어 해저까지도)을 관광하듯 다닐 수 있다. 환경도 여러가지라서, 설산지형에서부터 도시, 열대지방, 사막까지 왠지 의도된 것 같은 종합선물세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고도제한도 없다시피 해서, 올라가다가 막힐 것 같은 높은 산맥을 올라가보니 프롤로그 미션 뛰었던 기지가 보란듯이 튀어나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프롤로그의 시작이 죽은 병사한테 다가가려고 비행기에서 고공낙하하는 것이었다는 걸 기억해보자. 이렇게까지 높이 올라왔는데 이 기지가 있다는 건 위에 높이가 무지막지하게 더 있다는 뜻.

물론 맵만 넒은 것도 아니다. 일단 게임 내에 등장하는 탈 것이란 탈것은 다 탈 수 있다. 주차된 걸 타든, 잘 가는 차 강탈해서 타든, 심지어 하늘 날아다니는 헬리콥터와 비행중인 비행기도 와이어 액션으로 강탈해 버린다. 헬리콥터의 경우 군인이 탑승중인 기체는 옆 좌석에 타고있던 놈이 공격을 가해오는데 쏴서 떨어뜨리고 탑승을 시도하면 버튼액션이 뜬다. 대강 3번 성공하면 조종수를 던져버리고 탑승한다. 조종수를 쏴죽이고 탑승하면 기체가 빠른 속도로 추락하기 때문에 정상 궤도로 돌려놓는 게 힘들다. 고도가 높았다면 모를까.

월드가 무지막지하게 넓은 탓에 최적화를 위해 그래픽을 포기했을 것 같지만,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의외로 미려한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인다.

차량은 조작감은 불편할 수도 있으나 나중에 익숙해지고 난 후엔 산 같은 곳에 올라가서 자동차째로 번지한다든가 같은 뻘짓도 할 수 있다. 이런 행동을 개발진이 충분히 예상했는지 차량이 고속으로 빙글빙글 돌 경우 붕붕거리는 바람소리가 난다. (차량을 매우 크고 아름다운 폭발에 휘말리게 한다든가 빼고는) 평상시엔 웬만하면 들을 수 없는 소리라서 확정적이다.

그 넓은 땅 아껴서 뭐하겠냐는 듯 이스터 에그가 적지 않게 있다. 미드 로스트 패러디 등 판권물 기반의 이스터 에그도 여럿 있다. 쉘터로 통하는 해치(?), 연기가 나는 한 병사(비무장) 등, 삼각형 지형위에 눈을 뿌려서(...) 파이 모양으로 된 무인도라든가... 후술할 멀티플레이 공식 애드온의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파이 무인도 위에서의 개싸움 장면이 잠깐잠깐 나온다.또 바나나를 늘어놓아서 BANANA FAIL이라는 글자를 적은 공간이라든가, 열대지형 강가에 한 2평정도 눈내리는곳이 있다든든, 떠밀려온 향유고래 시체[1] 등등... 물론 UFO 이스터 에그도 있다. 다만 UFO라기에는 너무 작다. 둥둥 떠있긴한데 바닥에서보면 모델일부가 잘 안보인다. 참고로 이 UFO 모델링은 가로등 밑둥 모델링을 우려먹었다는 의혹이 있다.

이스터 에그는 아니지만 너무나도 이스터 에그스러운 공중부양(!) 클럽도 있다. 마일 하이 클럽이라는 곳으로 비행선 2대를 써서 커다란 비행기를 하나 띄운 곳인데 비행기에는 술집에 스트리퍼들과 손님들이 가득하다.

콘솔로는 일판도 있는데 일본인들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민간인을 죽일 수 없다. 게다가 평소에 돌아다니는 반군이 일판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미션때 등장해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반군은 미션이 끝나면 사라진다.우리나라보다 심하네 그래서 PC 영문판에 일본어로 유저패치를 만들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 경우, 음성은 영어다.

서양쪽에선 다른 의미로 인기인데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각국의 악센트를 따라했지만 본토 사람이 한 게 아닌 짭 악센트라서 굉장히 웃긴 음성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같은 유통사의 슬리핑 독스에서 저스트 코즈의 파나우 관광지 라디오 광고가 있다. 단순 이스터 에그인 듯.

2. 사양

권장사항은 Intel Core 2 Duo 2.6 GHz or AMD Phenom X3 2.4GHz or equivalen, Nvidia GeForce GTS 250 series/ ATI Radeon HD 5750 series, 램 3GB 이상으로 그렇게 부담가는 사양은 아니다.

그래픽에 비해 사양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아톰 Z8750 수준으로도 옵션조절만 하면 끊김 없이 무난하게 돌아간다.

2010년 초창기 게임치고는 다이렉트X 10을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 XP 이하의 운영체제는 구동되지 않는다. 비스타부터 돌아간다고.

3. 게임 플레이

3.1. 전작과의 차이점

와이어 시스템이 개선되었다. 하나의 무기 취급이었고 지나가는 차량에 와이어를 꽂고 낙하산을 펼쳐 이동하는 차량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 것이 전부였던 와이어가 이젠 기본 장비로 취급되어 단축키만 누르면 어느 때나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고, 와이어를 꽂을 수 있는데도 제한이 없어져 활용도가 높아졌다. 특히 와이어를 이용하여 플레이어를 빠르게 이동시키거나 벽면이나 천장에 매달려있게 할 수 있어져 이동제약이 크게 완화되었으며 와이어와 낙하산을 조합하여 이동하면 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차량의 필요성도 줄어들었다.

블랙 마켓에선 무기 구매, 차량 구매,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무기와 차량은 구매 뿐만 아니라 맵 전역에 흩어져 있는 무기 파츠, 차량 파츠를 이용하여 장비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수 있다. 빠른 이동 기능은 플레이어가 한 번 이상 방문한 도시/마을/군부대를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다만 빠른 이동은 수배령이 붙었을 경우 사용할 수 없다.

지역 점령 기능은 많이 바뀌었는데, 전작은 마을/군부대 등을 하나하나 점령해 나갔었으나 이번작에서는 후술할 각 팩션 별 사이드 미션 중 '스트롱홀드 테이크오버'를 클리어하면 넓은 권역을 점령하게 되고 점령지 안의 사이드 미션, 레이스 챌린지 등이 해금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권역을 점령한다고해서 점령지 마을/군부대에 정부군이 싹 빠지고 민병대가 주둔하거나 하진 않고 정부군과 싸우는 민병대들이 간혹 소환되는게 전부다.

3.2. 카오스

이번작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 카오스 포인트를 모아 메인미션, 사이드미션, 블랙마켓 장비를 해금할 수 있다. 포인트를 모으는 법은 사보타주, 기 해금 미션 클리어, 수집품 수집 등을 시행하면 지급된다.

3.3. 구역 별 진행도 기능

각 마을/군부대마다 퍼센트 게이지가 있는데, 해당 구역에 있는 모든 수집품 수집 및 사보타주를 시행하면 게이지가 100%로 차오른다. 100%로 차오른다고 해서 정부군이 싹 빠지지는 않으며, 사보타주하는데 민병대들이 도와주지도 않는다.

3.4. HEAT

수배 레벨 시스템으로 보면 된다. 최대 5단계까지 있으며 초반에는 3단계까지만 올라가나 게임이 진행되면서 5단계까지 올라간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정부군의 저항이 강해지며, 정부군의 포위망을 벗어나 숨어있으면 게이지가 줄어들어 수배가 풀린다. 수배가 풀리는 중 정부군에게 모습을 들키면 다시 수배령이 내려진다. 정부군의 시력이 매우 좋아 꽤 먼거리에서도 리코 손가락 하나만 보여도 수배령이 다시 발동되므로 확실히 멀리 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수배단계에 따른 난이도 조정이 매끄럽지 않아, 공격헬기, 대전차포, 저격수 등으로 중무장한 군기지에 얼쩡거리다 수배령이 붙을 경우 1단계임에도 불구하고 RPG을 쏘아대고 공격헬기가 플레이어에게 기관총을 쏘아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여담으로 일반 시민이 정부 시설물을 파괴할 경우 플레이어에게 수배령이 붙는다.

3.5. 임무

크게 메인 미션 격인 에이전시 미션, 사이드 미션 격인 팩션 미션, 레이스 챌린지 정도가 있겠다. 메인 미션은 딸랑 7개밖에 없으며 사이드 미션와 레이스 챌린지가 주를 이룬다. 사이드 미션은 거의 대부분 암살, 사보타주, 물품 회수의 반복이며 미션브리핑 컷신조차 특정 팩션의 모든 사이드미션이 하나의 컷신을 사용한다.

3.6. 팩션

주로 주인공과 협력하는 척 하는 토착세력인것 같지만... 중반에 이들 뒤에 각각 흑막이 있음이 드러난다. 본진은 스타팅 지점에서 가까운곳에 있다. 다만 흑막에 대한 설정은 있지만 중간에 주인공 손에 허무하게 죽어서 실질적인 영향력은 맥거핀 수준.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요소가 거의 없다. 사이드미션할때 보급품 하나 던져주는 게 전부이다.

3.7. 주요 무기

카오스 미터중 블랙마켓 미터를 채울때마다 고급 무기의 업그레이드 여부가 점점 해금된다. 참고로 여러 고급무기들은 고정스폰장소가 한정되어있으므로 전투전에 돈 안들이고 난전중에 루팅할 위험 없이 탄 채우려면 자기가 주로 쓰는 무기의 고정스폰장소는 익혀놓도록 하자.
DLC 특수무기는 ★표시. DLC 무기는 초중반에 고성능을 보장하지만 루팅이 불가능해서 총알이 떨어질때마다 암시장을 불러야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3.8. 정부군 전용 탑승장비

정부군이 운용하는 주요 탈것으로 노획으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를 소개한다.

3.9. 수집품 목록

아이템이 일정시간마다 반짝이는걸로 구분할수 있다.(특히 야간에 이 반짝이 효과가 더 잘 보인다) 맵 좌측상단에 와이파이신호강도가 표시되는데 수집품에 가까울수록 신호강도가 높으며 신호강도가 만땅일경우 화면에 아이템 위치가 백색 화살표로 나온다. 대부분의 수집품은 마을/군부대 등에 속해 있어 퍼센트 게이지를 이용하여 해당 마을의 수집품을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나 일부 수집품은 외딴 주유소, 고속도로 하부에 비치되어 있으니 모든 수집품을 모으기 꽤나 애먹는 편.

3.10. 사보타주 시설물

3.11. 레이스 챌린지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체크포인트를 차례로 지나 피니시 라인까지 도착하는 레이스 미션이다. 다른 경쟁자와 순위를 다투는 레이싱이 아닌 모조리 타임어택 레이스이다. 미니맵에는 빨간 원 안에 든 깃발 형태로 표시되며 PDA에는 검은색 원 안의 깃발 형태로 표시된다. 탈것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며 각각의 난이도도 다르다. 보통 레이스 챌린지를 시작하면 플레이어 근처에 지정된 탈것이 주어지나, 꼭 그것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탈것을 이용해도 된다. 단, 지상/공중/수중 탈것의 구분은 지켜져야 한다. 또 레이스 챌린지를 하며 모바일 레이더나 파이프라인 등 표시되지 않는 시설물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지상 챌린지, 수중 챌린지는 쉬우나 공중 챌린지, 낙하산 챌린지는 더럽게 어렵다.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컨텐츠라고 해도 될 정도.

3.12. 이동수단

저스트 코즈 2/이동수단 참조.

4. 멀티플레이

2013년 12월 17일 무료 DLC멀티플레이를 지원하게 됐다! 히익 코옵같은 건 아니고 GTA4의 멀티처럼 인간vs인간의 경쟁전이긴 한데...

사실 10000명(...)의 인원제한이 있지만 사실상 인원 제한이 없어서 예전 퀘이크나 헤일로, 팀포를 능가하는 엄청난 스케일의진짜 난장판이 벌어진다. 작으면 중소 도시 정도의 면적에서 스케일이 아무리 커도 대형도시/소형 섬 크기면 저 게임들의 맵 면적이다. 물론 저 도시들과 섬의 크기는 이 게임에선 말 그대로 콩알만할 뿐(...)

섬의 크기도 크기고 차량, 무기도 장난아니게 많다보니 소개 영상엔 별 해괴한 짓거리들이 다 보이고 있다(...). 대형 위성 안테나 안에서 골프카트 수십대가 리얼 범퍼카를 한다던지...

이 DLC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본래 모더들이 모여서 잉여력을 모아 멀티플레이를 직접 만들고 있었는데, 이게 정식 DLC로 편입 되면서 멀티플레이가 추가되게 되었다. 게임 발매일에 비해 멀티 플레이 모드가 아주 늦게 나온 이유.

이 DLC의 출시로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샌드박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저 인원제한 MAX 숫자인 무려 1만 명이 각자 작정하고 퍼져서 숨어버리면 거의 찾을 방도가 없다시피한 광활한 맵에, 자유도 높은 캐릭터의 움직임과 수많은 탈것의 시너지효과로 미칠듯한 스케일의 가상 놀이터가 탄생한 것. 하지만 게임 자체는 진작에 사양길에 접어든데다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도, 퍼지지도 않아서 그냥 "자신들만의 놀이터"가 되었다.
롤플레이, 아수라장, 뻘짓 놀이터, 전쟁

2020년 현재에는 열 명 정도의 인원이 젖코4를 까면서 놀고있다.(...)

5. 모드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옷을 입힐 수 없지만, 이런 흉악한 짓을 모드로 할 수 있다.

파일:external/media.moddb.com/AssassinBrotherhood.png

오오 현대 암살단 오오

대표적으로 와이어를 5km까지 늘이는 모드라던가, 로켓이나 C4를 우주병기로 만드는 모드, 심지어 게임을 게리모드로 만들어버리는 모드도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d7P-6QcfiNo

그리고 약빤 모드들도 많다.



조명이펙트의 그라디언트를 bmp파일 매핑으로 설정할수있다보니까 각종 나무, 구름, 물등 자연환경을 사이키델릭하게 바꾸기도 하며 배경의 달을 이리저리 바꿀 수도 있다.

모드가 이렇게 활성화되어있는 이유는 dropzone 폴더로 모드를 지원해서 막 섞어써도 지장이 없고 오리지널로 하고 싶으면 폴더를 지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콘솔판도 이론적으로 모드적용이 가능한 듯하다. 다만 파일을 물리적으로 옮겨야되는 특성상 순정 콘솔이 아닌 개조 콘솔만 가능한 듯 싶다. 현재 정식으로 지원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진짜로 유저 제작 모드였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just-cause-2|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just-cause-2/user-reviews|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just-cause-2|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just-cause-2/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just-cause-2|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just-cause-2/user-reviews|
8.0
]]

이 게임의 최대 강점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넓은 맵과 수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자유도. 다만 이에 대해서는 후술하겠지만 이게 전부다. GTA식의 정교한 자유도를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 저스트 코즈에서의 자유도란 어디까지나 자유로운 살상, 자유로운 차량 강탈, 자유로운 지역이동, 자유로운 시설 파괴가 전부다. 정말이다. 복장을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요,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차고나 사유지를 구매할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GTA의 뺨을 후려갈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은 순전히 맵의 넓이만을 보고, 샌드박스라는 장르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것의 평가다. 자세한 것은 샌드박스 참조. 물론 이게 이 게임이 GTA보다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다. 단지 다를 뿐이다. 여러 시설 파괴, 넓은 지역, 액션영화같은 연출들은 GTA가 가지지 못한 장점이다.

이 높은 자유도를 더 부각시켜주는 게임 내 요소로 와이어 액션이나 무한 낙하산의 요소가 있다. 유료 DLC로 낙하산에 로켓 추진기를 달아줄 수 있다. 게임을 재시작할 때마다 암시장에서 새로 사야하고 가격이 만만찮지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와이어 액션의 경우 주인공인 리코 로드리게스의 왼손에 설치된 와이어 홀더로 최대 80m까지 액션이 가능하다. 모드 사용 시에는 몇십 km까지 가능하다. 너무 멀면 선만 연결되고 당겨지지는 않으나 사정거리 내에 꽂을 경우 미칠듯한 거리를 맨몸으로 한번에 날아가는 리코의 쩌는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낙하산에 탄 상태로도 와이어를 당겨 계속 공중에 뜬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입체기동장치나 다름없다(...)헬기따위 필요 없다[4] 이 와이어로 리코 로드리게스는 암벽등반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강탈하는 짓도 옥상의 적을 낙하시켜 버리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특정 대상을 특정 목표에 묶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적을 높은 부분에 묶어서 교수형시켜 버릴 수 있는데 대충 등에 줄을 감는거라 목에 거는 건 아니지만 죽는다. 비명소리가 상당히 처절하다. 또 적을 차량에 매달고 그대로 주행해서 질질 끌고다니는 사악한 짓도 가능하다.[5]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은 바로 스토리. 사실 샌드박스형 게임 치고 스토리에 정성을 들인 게임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마는 이 게임은 극한의 심플함을 보여 준다. Grand Theft Auto 시리즈 같은 경우는 4편에서는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도입했고 미션 중간중간에 주인공들의 농담 따먹기 같은 잔재미라도 있지만 이건 그런 거 없다. 스토리는 간단히 말해 사람 죽이고 시설 파괴하는 정의의 요원 리코 로드리게스의 독재정권 파괴작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니 사실 여기 뭐 붙이라고 해도 붙일 게 없다. 심지어 1,2 의 스토리가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당연하지만 2편에서는 무너뜨리는 대상이 동남아시아의 파나우라는 가상의 독재국가로 바뀐다.그리고 더 많은 파괴활동과 더 많은 살상 이 파나우라는 곳은 후술할 내용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서남아시아 일대 등의 짬뽕인데 지명이나 고유명사의 절대다수는 마인어로 되어있다. 근데 설정상 마인어뿐이 아니라 아주 드물게는 필리핀 따갈로그어, 타밀어등도 쓰이는듯 하며 표지판, 간판 텍스쳐등에 쓰여진 문자는 타이 문자와 타밀 문자를 기반으로 만든 가상의 아부기다 문자로 추정된다. 도시에 걸린 간판같은경우 가끔 라오스 문자같은것도 보인다.

미션중 등장하는 요소는 거의 코미디 수준. 닌자에, 산 중턱 얼어붙은 호수에서 튀어나오는 초대형 핵잠수함에, 살아남아서 별 이상한 걸 만들어 놓은 구 일본군(!)에다가, 막판엔 아예 핵미사일(미국,중국,일본,러시아로 날아가는 미사일인데 병맛돋게 각국의 국기 디자인을 미사일에 그려놨다.) 위에서 리코와 파나우 독재자가 싸운다. 대체 무슨 약을 하신 거예요

또한 다른 단점으로, 게임의 달성도 100% 달성이 너무 힘들다.[6] 맵이 게임계 세계지도 수준인데 쉬우면 이상한거지 당장 아제로스 보다도 넓다니까? 물론 '난 스토리 클리어만 하고 끌거임' 하는 사람은 문제 될게 없지만 100% 달성을 노리는 사람은 토나온다. 진짜 토나온다. 독재 정권의 시설물 파괴는 물론이요, 각지에 존재하는 (지도에 녹색점으로 나오는) 팩션 아이템도 있고 (가까이 가면 네비게이션에 표시되는) 보급상자가 있는데 이것들을 전부 다 달성하려면 100시간 플레이는 기본이다. 열심히 하면 100시간 해서 80% 정도. 물론 도중에 아이템이나 파괴해야할 시설 찾는데 시간 버리면 100시간해서 80%도 안된다. 그래서인지 도전과제도 100% 달성이 아니라 75%달성이다. 하지만 일단 와이어 액션과 낙하산을 다루는 데 익숙해지고 나면 100%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확 줄어들게 되는데, 한 유저는 실제로 50시간이 채 되기 전에 전 맵의 모든 시설물 파괴, 아이템 수집, 챌린지를 마쳤고 덤으로 스팀 도전과제까지 다 끝내버렸다.

DLC가 여러 개 있는데 모두 무기나 장비, 차량관련 DLC다. 하나같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긴 한데 DLC를 산다 한들 기본으로 안 주고 또 인게임 상점에서 구입해야 된다(...), 또 그나마도 게임상으로 비싸다.

또한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답지 않게 액션이 지나치게 단조롭다. 위에서도 서술한 와이어와 무한낙하산은 물론 꽤 멋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하다보면 질린다. 무엇보다도 이 단조로움을 메워 줄 만한 다른 액션요소들이 죄다 배제되어 있다. 엄폐라든지, 근접 무기라든가 근접 육탄공격이라든지 넣어 줄 만도 한데 그런 거 없다. 실상 이 게임은 근접 공격이란 개념이 없다. 와이어를 휘둘러 치는 근거리 공격이 하나 있긴 한데, 심각하게 구리다. 그래픽 값 못하는 부자연스러운 모션도 문제고, 적을 권총으로 쐈는데 대기권을 돌파한다거나... 심각할 정도로 조악한 타격감도 문제다. 정말 실제로 해보면 문제점이 산더미같이 많다.

Grand Theft Auto 시리즈 같은 풍부한 컨텐츠의 샌드박스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의 평가는 대개 망겜. 자랑거리인 광활한 맵도 좀만 나다니다 보면 괜히 짜증만 난다고. 다만 만약에 이 게임이 GTA나 스카이림의 정교함과 시스템 구현이 반 정도만 있었더라도 리얼 현실 온라인 접속종료 게임이 탄생했을 수 있다.

종합하자면 분명 광대한 맵은 자랑거리지만 정작 시스템이 비어 있고 어수선한 아쉬운 게임. 그래도 하다 보면 나름 괜찮다. 사실 대형 스튜디오가 제대로 기획한 대형 타이틀이 아니라 중소 스튜디오가 만든 타이틀 치고는 잘 만든 게임이긴 하다.

7. 버그 및 기술적 사항

재미있는 버그가 있는데, 율라 보이즈 팩션과 관련된 장소인 제재소의 입구 반대편 쪽 두 탑 사이에 보이지 않는 건물이 있어, 거기서 매달리거나 그 위를 걸어다닐 수 있다.

PC판 한정으로 모든 그래픽 옵션을 설정한 채로 적군과 전투를 벌이다 갑자기 튕기는 현상이 있다. 이는 스팀의 게임 실행 옵션에서 /dxadapter=0을 입력하고, Decals와 Bokeh Filter를 끄면 어느정도 해결 가능.

제작자가 제대로 검수를 안한건지 게임 100% 달성이 불가능하다. 100% 달성을 위한 급수탑1개와 수집품 6개가 게임 내에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 만약 100%를 달성하고 싶다면 패치를 받고 X:18111,Y:15326로 이동해서 해당 수집 요소를 수집하면 되긴한다.


[1] 에임을 갖다대면 빨간색으로 뜨는데 총, 폭탄 등으로 향유고래 배를 공격하면 향유고래 배가 터지면서 뱃속에 있는 아머 박스를 하나 수집할수 있다. [2] 제작 초기에는 현대 중국군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짤린 듯 하다. [스포일러] 스토리 최종미션이 벌어지는 와자 라마 요새 최후의 정원은 인테리어가 크고 아름다운 돔 안에 일본식 정원을 해놓은 것이다. 완전히 일본풍이라 보기에는 조금 이상야릇하거나 깃발에 게임내내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아부기다 문자가 새겨진 깃발만 아니면 딱 일본 정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4] 물론 헬기보다는 느리다. [5] 이상 언급된 와이어 관련 킬 수는 낱낱이 다 기록되며, 도전과제도 있다. [6] 누락된 요소들 때문에 아예 불가능하다. 단 그 빠진 부분을 메꾸는 모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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