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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12-19 23:12:05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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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2. 저자 소개
2.1. 글쓴이2.2. 역자
3. 내용
3.1. 1장3.2. 2장3.3. 3장
4. 결국5. 결말

1. 책 소개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우리의 생활과 관련이 맞닿아 있는 빛, 열과 온도, 초고온, 초저온에서 시작해 옛날 과학자들의 탐구과정을 통해 알아낸 흥미진진한 물리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저학년 때 배운 물리의 기초와 기본 개념들을 담아 쉽고 재미있게 물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아이들에게는 물리가 지루하고 어려운 교과과목이 아니라 흥미로운 것임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옛날 과학자들의 탐구 과정을 통해 알아낸 만유인력과 지구의 크기를 재는 방법,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주제까지 모두 정리하였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현상을 설명해주는 물리의 전반적인 부분을 골고루 담아 지금까지 몰랐던 물리의 매력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지만

실제로는 대단한 병크를 도배해버린 책

2. 저자 소개

2.1. 글쓴이

사마키 다케오
저자 사마키 다케오(左卷健男)는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도쿄학예대학 대학원 물리화학ㆍ과학교육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중, 고등학교 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교토공예섬유대학 어드미션 센터 교수를 거쳐 도시샤여자대학, 호세이대학 생명과학부 환경응용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3일 만에 읽는 물리』『새로운 고교 물리 교과서』『새로운 고교 화학 교과서』『물은 아무 것도 모른다』등 다수의 편저서가 있다.

2.2. 역자

김정환
역자 김정환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소속으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10세부터 배우는 상대성 이론』『마흔에 다시 읽는 수학』『햄버거보다 맛있는 수학이야기』『수학 홀릭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아빠가 가르쳐주는 수학』『엄마와 함께 보는 저학년 수학』『위대한 수학자들』『내 아이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수학』『답이 없는 문제』『우리아이 뇌 성장 프로젝트』 외 다수가 있다.

3. 내용

3.1. 1장

1장 안에는 (수많은 이 없는 캄캄한 방에서도 주위가 보일까?, 투명인간의 치명적인 약점, 빛의 굴절현상은 왜 생길까?,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 열과 온도는 어떻게 다를까?, 온도는 어디까지 높아지고 낮아질 수 있을까?)라는 내용들이 있다.
1. 투명인간의 치명적인 약점
우리의 오랜 과학 소망3개가 있다. 타임머신, 공룡 복제, 그리고 초능력이다.
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당연히 초능력 중 투명인간이다.
사람들은 투명해진 상태로 무언가 대단한 일들을 하고 싶어한다. 안타깝게도 투명인간이 된다면 지팡이 짚고 다녀야 할 것이다. 온몸이 투명해진다는 것은 공기와 같은 굴절률을 가진다는 뜻인데 그러면 각막마저 투명해져 빛이 그냥 통과할 것이다. 그러면 봉사가 될 것이다.
라는데
정정해보자면 현대 과학계의 소망 3는 단연코 노화와 암 방지 기술, 양자 기술,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양자 기술이라 적은 이유는 양자 컴퓨터, 양자 시계, 양자 현미경 등이 모두 양자 기술이기 때문이다.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필요한 이유? 이건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환경적 요인과 미래 사회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 미래 사회는 3대 기술이 필요하다. 바로 행성이주(planet transplantation)이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행성으로의 이주를 위해서는 노화, 암 방지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양자 기술이 있어야 보다 빠르게 목적지로 도달할 수 있으며 꿈의 기술들을 실행할 수 있다. 그리고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있어야 보다 편리하게 에너지 생산을 할 수 있고 먹고 살 수 있다. 또한 투명인간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어마 무시하게 많다. 일단 굴절률이 같은 서로 다른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게 된다면 온몸이 공기가 되어야 한다. 완벽하게 투명이 되려면 말이다. 따라서 보면 심해의 생물들 중 일부는 투명하지만 완전한 투명[1]이 아니며, 눈과 내부 장기는 투명하지 않다. 즉 불가능이다. 뭐야 그럼 결국엔 불가능이잖아. 근데 이게 왜 병크야?

3.2. 2장


진정한 병크의 시작

2장 안에는 (병뚜껑이 안 열릴 때는 뚜껑을 가열하라., 공기도 얇을수록 시원하다., 음식을 1kg 먹으면 몸무게는 어떻게 될까?,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 만유인력과 질량은 어떤 관계일까., 에라토스테네스는 지구의 크기를 어떻게 쟀을까., 지구의 정확한 모양은 회전 타원체다., 물체가 뜨고 가라앉는 이유는 무엇일까?, 1kg의 솜과 쇠 중 어느 쪽이 더 무거울까?,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계속 하는 이유는 ‘관성’, 피사의 사탑 물체 낙하 실험은 거짓 이었다!, 코끼리 발보다 하이힐에 밟혔을 때 더 아프다?, 대기압을 이용해서 주스를 마신다?) 등이 있다. 겉으로 보면 괜찮아 보인다. 염병하네
하지만
1. 병뚜껑이 안 열릴 때는 뚜껑을 가열해라.
병뚜껑이 안 열린다는 뜻은 병뚜껑과 병 사이에 공간이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열해 주면 병뚜껑이 부피가 늘어나면서 여유가 생긴다.
2. 1kg의 솜과 쇠 중 어느 쪽이 더 무거울까?
‘당연히 쇠 아니겠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짜 웃기다. 아니 둘 다 1kg인데 뭐가 더 무겁겠는가? 사람들은 종종 부피와 무게를 햇갈려 한다. 왜냐하면 같은 부피에서는 쇠가 더 무거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1kg에서는 그러니까 말 그대로 둘 다 1kg이니까 무게는 같다!
3. 코끼리 발보다 하이힐에 밟혔을 때 더 아프다.
‘무슨 소리! 코끼리가 더 크고 무거운데 당연히 코끼리 발이 더 아프지!’라고 말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코끼리 발은 면적이 넓은 반면에 하이힐은 하나의 점으로 모든 힘이 집중된다. 따라서 코끼리 발에 밟힌다는 것은 깔린다는 느낌이면 하이힐은 찍힌다는 느낌이다. 무엇이 더 아프겠는가?
라는 대단한 그리고 대대적인 병크가 완성이 된다.

1번은 병뚜껑을 가열하게 되면 뚜껑은 금속이니 무조건 금속일 때만 해라! 플라스틱이면!!![2]가열하면 부피가 증가하게 되고 따라서 병과 뚜껑사이에 공간이 창출 ??? : 공!간!창!출!되면서 뚜껑이 열리기 쉬워지는 것이다. 물론 용기가 금속일 때는
안되지만 이까지는 평범하다.

그런데 2번을 보자

도대체 이게 물리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다.[3]상관이 있긴 있지. 근데 책이랑 뭔 상관이지? 이 책의 논리는 "사람들은 부피와 무게 밀도를 잘 모르므로 낚이는 놈 병X 이라 해놓고 튀었다...
즉, 뭔가 다른 것 처럼 뭐지? 뭐지? 거리다가 뒤에 1kg = 1kg이지 멍청아! 라고 대대적인 독자 어그로를 끈 것
게다가 3번을 보면 꼭 코끼리가 밟을 때랑 하이힐이 밟을 때랑 하이힐이 더 아픈 것은 아니다.애초에 코끼리가 밟으면 사람이 죽잖아
결국 이 책은 대대적인 병크로 인해 더 유명해지게 되었고 널리 널리 읽혀지게 되었다. 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3.3. 3장

하지만 저자도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3장은 그나마... 올바르게 적었다.
3장에는 (지구를 관통하는 구멍에 공을 떨어뜨리면?, 정전기도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쓰인다., 셀프 주유소 화재의 범인은 정전기?, 빨대로 하는 재미있는 과학놀이., 지렛대로 지구를 들어 올리려면 몇 년이 걸릴까?, 인류는 영구 기관을 꿈꾼다.)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내용을 소개하자면 셀프 주유소 화재의 범인은 정전기? 파트가 있는데 사실 원인은 정전기가 맞다. 오일 호스의 금속제를 타고 스파크가 호스 내부로 전달되면 그 순간 호스 내부의 기름에 스파크가 붙으면서 펑 터지게 된다. 또한 지구를 관통하는 구멍에 공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 일단 구멍이 지구를 관통한다고 생각해도 지구 질량의 중심은 그대로이다. 즉 공은 지구 중심방향으로 등가속도 운동을 하다가 즉, 속도가 빨라지다가 지구 중심에서 최고 속도를 찍고 그 후부터 다시 등가속도 운동, 속도가 느려지는 운동을 할 것이다.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연직 왕복 운동을 할 것이다.

4. 결국

어쩔 수 없이 폐간 처리가 되었다 카더라









































































































































































































































































라는 병크충들의 훼이크였다. 아시발꿈

5. 결말

사실 이 책은 물리 입문용으로 굉장히 좋은 책이다.
내용에 오류도 적고 사실 한 번이라도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은 거짓이라는 걸 안다.굉장히 사실적으로 쓰인데다가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좋은 책이다.
-끗-
-꼐속- ????? : 뭐야 이건 ??? : 나다 이 삐야

[1] 자세히 보면 외부의 윤관선이 보이며 그 투명도 완전한 무색이 아니다. [2] 설마 물병을 가열하지는 않겠지만... [3] 밀도, 원자 자체가 물리에서 오니 상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