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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51:07

재규어 X-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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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7 재규어 X-타입.jpg
X-TYPE

1. 개요2. 상세3. 제원4. 둘러보기


Jaguar X-Type

1. 개요

영국의 재규어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했던 중형차로, 재규어 최초이자 E-페이스가 나오기 전까지 유일한 전륜구동 차량이었다.

2. 상세

파일:2001 재규어 X-타입_(1).jpg 파일:2001 재규어 X-타입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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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1 재규어 X-타입_(3).jpg
세단
파일:2004 재규어 X-타입 에스테이트_(1).jpg 파일:2004 재규어 X-타입 에스테이트_(2).jpg
에스테이트 / 스포트왜건[1] (2004~2007)
전기형 (2001~2007)

1959년에 나온 재규어 마크 2 이후 처음 내놓은 재규어의 중형차로, 당시 재규어는 포드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remier Automotive Group, PAG)의 관리 하에 있었다. 포드가 인수당시의 재규어는 워낙 비싼차들밖에 없었던지라, 경기불황만 오면 재정난에 휘청대는 재규어를 좀더 대중화시켜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을 안정시키기 위해 포드는 다시 소형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을 세웠고, 크기와 원가를 고려해 당시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형세단인 포드 몬데오 2세대의 전륜구동 CD132 플랫폼을 개량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디자인 테마는 재규어 XJ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컴팩트하게 변주하여 적용했으며, 개발 초기 단계에서 나온 디자인 시안 중에는 XJ 이외에도 재규어 XK 재규어 XJ-S를 반영한 시안도 포함되어 있었다. # #

몬데오 2세대의 경우에는 리어서스펜션 방식이 4도어 세단/5도어 해치백의 경우에는 다소 간소한 방식의 듀얼링크를 적용했으나, 재규어 X-타입은 세단모델에도 몬데오 왜건과 동일한 멀티링크 방식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 주력이 4기통 2.0인 몬데오와는 다르게, 타사 라이벌들처럼 2,100cc 엔트리 모델부터 V형 6기통 엔진으로 장착해줬고, 변속기 역시 몬데오가 사용하던 포드/마쓰다의 4단 자동변속기 대신에 자트코의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구동방식도 가장 엔트리인 2.1가솔린, 2.2디젤만 전륜구동이었을뿐, 상위 트림은 모두 전륜구동 기반의 AWD가 장착되었다.

이렇게 해서 2001년에 나온 X-타입은 당시 재규어 차들 중에서 가장 작았으며, 세단과 왜건 2종류를 제공했다. 생산은 포드의 공장이었던 영국 머지사이드 주 헤일우드(Halewood)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전륜구동 기반이긴 하지만 AWD가 기본 적용되었고 엔진은 2.5L와 3.0L V6 가솔린 외에도 2.0L, 2.2L L4 디젤을 선택할 수 있었다. 2002년에 엔트리 트림으로 V6 2.1L 엔진을 추가하면서 전륜구동이 적용되었다.
파일:2007 영국형 재규어 X-타입_(1).jpg 파일:2007 영국형 재규어 X-타입_(2).jpg
세단
파일:2007 영국형 재규어 X-타입 에스테이트_(1).jpg 파일:2007 영국형 재규어 X-타입 에스테이트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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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7 영국형 재규어 X-타입 에스테이트_(3).jpg
에스테이트 / 스포트왜건
후기형 (2007~2009)

2007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는데 외관상 큰 변화는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이급의 자동차는 모두 컨셉이 스포츠한 주행성능을 위주로 개발되었으나, 경쟁이 워낙 치열한 시장이라 니치마켓을 노리려는 의도였는지, 재규어는 X-타입을 컴포트 세단 컨셉으로 출시한다. 몬데오의 플랫폼을 이용한 자동차 답게 실내공간도 넓었으며, 재규어의 노련미를 뽐내어 손질을 한 인테리어는 동급모델은 고사하고 웬만한 상위모델과 비교해도 호화롭다 못해 사치스러울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디오 역시도 동급 최고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NVH 역시 훌륭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탄탄하고 경쾌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던 원본인 몬데오와는 다르게, 동급에서 가장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특성을 내세움으로 인해 역시나 재규어의 상품기획이 얼마나 얕고 알량한 지가 판명날 때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특히나 주행성능과 감각을 매우 중요시하는 유럽에서의 전반적인 평가는 운동성능과 승차감은 우수하지만, 차급에 안맞게 발랄하고 경쾌한 맛은 하나없이, 운전대만 잡으면 잠이 쏟아질 정도로 너무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의 모든 라인업이 정숙성과 승차감에만 치중해 재미없다는 소리를 듣는 렉서스 조차도 D 세그먼트인 IS의 경우에는 가능한 자사내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함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는 건 생각해 본다면.....특히 X-타입 이전의 재규어는, 고급 승용차 부분에 있어서 승차감과 주행성능, 거기에 달리는 맛까지 모두 갖춘 토탈 밸런스 세팅을 매우 잘하는 세계에 몇 없는 귀한 메이커로 명성이 아직은 유효하던 시기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회사에서 한쪽에만 편향된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은 평가를 받을래야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세간에서의 평가는 멋쟁이 할머니들에게나 딱인 자동차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으며 젊은 사람들이 주 고객층인 D세그먼트 시장에서 X-타입은 제대로 힘 한번 못써보고 결국 2009년 7월 15일에 생산을 종료하고 만다. 이후 재규어의 D세그먼트 자리는 비어 있었으나, 차급에 맞는 스포티 컨셉으로 기획한 2015년 XE가 출시되면서 그 자리는 채워지게 된다.

대한민국에도 세단형이 들어왔으며, 2.1, 2.5, 3.0 V6 가솔린과 단종 전인 2006년 말경 즈음에는 2.2 디젤 모델도 수입되었다. 2.2디젤은 아이신 6단 변속기의 채용으로, 가솔린 모델에 사용된 유리미션인 자트코 5단과는 다르게 내구성이 우수하며, 재규어 고유의 변속레버 조작방식인 J게이트가 삭제되었다.

3. 제원

X-TYPE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산지
[[영국|]][[틀:국기|]][[틀:국기|]] 머지사이드 주 헤일우드
코드네임 X400
차량형태 4도어 세단, 5도어 왜건
승차인원 5명
전장 4,672mm
전폭 1,789mm
전고 1,392mm
축거 2,710mm
윤거(전) 1,522mm
윤거(후) 1,537mm
공차중량 kg
연료탱크 용량 61L
타이어 크기
플랫폼
구동방식
전륜 현가장치
후륜 현가장치
전륜 제동장치
후륜 제동장치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AJ-V6 3.0L V형 6기통 자연흡기 2,967cc ps kgf·m 5단 자동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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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생산 차량 단종 차량
<colbgcolor=#2A2A2A> 중형 세단 - X-타입 · XE
준대형 세단 - 마크 1 · 마크 2 · S-타입 · XF
대형 세단 I-타입 (예정) 마크 시리즈( 마크 V / 마크 VII / 마크 VIII / 마크 IX / 마크 X)
· 420G · XJ( XJ6 · XJ8 · XJ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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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웨어 - C-X75
다임러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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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형 명칭. 위 사진은 영국형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