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장인의 나라에서 등장하는 개념. 예술가들이 '죽지 않고 계속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는 일념이 실행된 형태라고 하며, 인간을 초월한 초능력 비슷한 것을 얻게 된다.[1]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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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불사에 가깝다.
늙지 않고, 다쳐도 바로 회복된다. 이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 수준이냐면 믹서기에 갈리고도 재생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이견 없이 '불로'는 맞는 것 같지만 사실상 완전한 '불사'는 아니다. 장인은 육체적으로 강한 대신 정신적으로 굉장히 취약하다고 하며, 정신적 충격이 강하면 바로 썩어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또한 개체 차이는 있지만 어느 순간 재생력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며 점점 미쳐가기 시작한다고 한다. 작중 그나마 정신이 박힌 축에 속하는 지노(장인의 나라)도 점점 감정컨트롤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정신적으로 미쳐가는 것과 재생력은 반비례 하는 듯.
다만 재생력이 멀쩡할 때의 재생력은 앞서 말했듯이 대단해서, 믹서기에 갈리고도 재생된다. 그러나 이게 반복되면 결국 죽어가는데, 작중 묘사에 따르면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에 미쳐버려서 재생력도 떨어지는 수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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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수준까지 똑같은 시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모든 장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늙지 않고 오래 살면 여기저기 떠돌며 신분을 바꾸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생긴 생존본능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든 시체를 놓고 가면 사인은 심장마비로 나온다고. 다만, 초반 백사예의 가짜 시체를 보고 지노가 굳은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완벽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DNA 수준으로 복제하는데 굳은살을 못만든다니..왜 부검에서 알아차리지 못하는가그야 보통은 Dna까지 같은데 만들어진 거라곤 생각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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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가까워질수록 눈동자가 밝아진다.
에피소드 '사냥꾼'에서 언급된 말로, 동양인의 경우 눈동자의 밝음으로 죽을 날을 구분하기 쉽다고 한다. 눈동자가 밝을수록 광기를 띈다고 한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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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먹는다.
단, 묘사를 보면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인간을 먹지 않아도 살아갈 수는 있는 듯 하며, 인간의 경우 최상의 음식이자 최상의 치료제 라고. 액체류라면 상관 없고(액체에 약을 타서 먹는것도 가능) 인간 음식을 먹는다고 몸이 안좋아지거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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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다생식능력을 잃는다.
인간과의 자손 번식이 불가능해지는 듯 하다. 장인과 장인의 사이에서도 아이는 생기지 않는 듯하지만 현아와 지훈의 케이스를 볼 때 애정에 기반한 결혼이라는 의식 자체는 자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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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지 못한다.
정확히는 잠이 필요없는 신체가 되는 듯 하다. 때문에 지노가 꿈장인인지 시험해보려고 했을 때, 장인은 잠들 수 없다는 이유로 태원이 잠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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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에 달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 능력의 종류나 강함은 개개인마다 매우 다르다. 음악가에서 장인이 된 사람은 비를 조종하고,[4] 조각가는 눈장인이 되거나 하는 식. 물론 음악가라고 무조건 비 장인이 되고 조각가는 눈장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차. 로버트의 의견으로는 자연에다 예술을 펼칠 수 있는 경지가 가장 최상급인 듯. 실제로 예술능력이 뛰어나다 평가된 사람이 장인이 됐을 때에는 다들 대기중에 무언가를 만들어 냈다.[5] 자연에 무언가를 만들어내진 못하지만 감정이입을 쩔게 느껴주게 한다든가, 만화 그리기 편하게 손짓 한번으로 원근감 조절과 톤 붙이기가 가능하다든가, 얼굴 바꾸는게 가능한 장인도 있다. 능력은 정말로 천차만별.
3. 작중 등장하는 장인
이름만 봐도 '이 사람이 장인이었어?', '이 사람 장인인줄 알았는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리스트 읽는 것만으로도 주의.
- 지노
- 지연 (성씨 불명)
- 백사예
- 김성훈
- 로버트
- 김현아
- 김덕린
- 이지훈
- 태론
- 빈센트
- 청우(사냥꾼의 집에 잡혀있던 어린 파도장인)
- 고트프리트 폰 라우돈
- 조희연
- 이븐
- 몽리소
- 치엔
- 장
- 백범
- 네네리
4. 이야깃거리
- 웹툰 제목인 '장인의 나라'는 이 작품 최대의 떡밥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장인들이 모여서 만든 나라'인데, 작중 언급에 따르면 김현아의 남편인 이지훈이 이 나라 출신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토리 진행상 로버트 역시 이 나라 출신일 가능성이 크고 태론의 이야기에도 비슷한 얘기가 언급되는데, 이 '장인의 나라'가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있다가 점차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그 시대에 이미 대륙과 대양을 건너 인종의 구분없이 하나가 된 나라가 있었는지는 불명. 장인들끼리 모여 살았던 나라인지라 장인에 대한 심층깊은 정보가 많았던 듯 하다. 지노가 그토록 애타게 찾는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법'도 알고 있었다고.
- 돌연변이 장인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 지노와 백범이 사냥꾼의 본거지에 갔다가 얻은 사냥꾼의 일기에 써있었다. 돌연변이 장인이라고 언급된 장인 중엔 라우돈과 지노가 있다. 어떤 돌연변이가 어떤 성질을 갖는지는 거의 불명. 백범과 백범의 아버지 역시 돌연변이 장인의 일종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 능력의 강함은 인간이었을 적 가지고 있는 예술성에 비례하는 것 같다. 백사예가 김성훈에게 했던 말이나, 로버트가 장인의 능력을 보고 우열을 가리는 듯한 발언을 했던걸 보면 거의 확실.
- 작품을 읽다 보면 알겠지만, 장인이 주위에 많아도 너무 많다. (...) 작가도 신경을 썼는지 사냥꾼 편에서 해외에서 사냥꾼이 한 장인을 놓친 후 그 장인이 한국에 들어와 급격히 장인을 늘린 것으로 언급을 해놨다. 맥거핀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그 미친 장인은 로버트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장의 꿈 속에서 로버트인게 확실해졌다.
[1]
단, 이 능력은 개개인의 특징에 따라 다르다.
[스포]
실제로 작중 지노와 백범의 눈동자가 서서히 밝아진다
[3]
무조건적인 비례인지 그냥 많이 살아 움직이다 보니 강해진건지는 불명.
[4]
아예 물이나 습기를 조종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비, 눈, 바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