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 푼푼 おやすみプンプン Goodnight Punp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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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장르 | 청년만화, 일상 |
작가 | 아사노 이니오 |
출판사 |
쇼가쿠칸 애니북스 |
연재처 |
주간 영 선데이 빅 코믹 스피리츠 |
레이블 | 빅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7년 15호 ~ 2008년 35호[1] 2008년 47호 ~ 2013년 49호[2] |
단행본 권수 |
13권 (2013. 12. 27. 完) 5권 (2011. 11.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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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상 만화. 작가는 『소라닌』, 『빛의 거리』, 『이 멋진 세상』을 그린 아사노 이니오.작중 새로 묘사되는[3] 소년 푼푼과 푼푼의 첫사랑 아이코를 중심으로 하는 만화로, 성장물이긴 하지만 정석적인 성장물이라기보다는 많이 뒤틀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빛의 사용과 현실적인 작화,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가 일품이다. 또한 주인공의 마음과 대사는 전부 독백 처리되며 동화 같은 문체로 서술되는 것이 특징. 아는 사람만 알던 작품이었으나, 어둡고 현실적인 전개 그리고 특유의 마니악한 매력으로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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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주제의식을 잘 보여주는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잘 자, 푼푼 리뷰 |
일단 중반부가 시작되는 7권까지는 푼푼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블랙 코미디와 함께 꾸며나가지만, 푼푼이 어른이 되면서 더더욱 분위기가 어두워진다. 어렸을 때는 조용하고 착했던 푼푼이 어른이 돼서는 냉소적이고 우울한 인간이 되면서 사회에 적응하려는 모습에 어느 독자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11권까지는 푼푼, 아이코, 푼푼의 만화가 친구 난죠 사치, 그들의 주변 인물과 사이비 종교 지도자 페가수스의 일상을 담고 있지만, 푼푼이 아이코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 이후로는 갑자기 만화의 구조가 달라진다. 푼푼과 아이코가 함께 경찰로부터 도망다니는 도중 난죠는 그들의 행방을 찾으려는 로드 무비처럼 구성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언제나 계획해 왔던 일이라고 한다.
최종권 13권에선 아이코가 자살한 후 푼푼도 자신을 죽이려 하지만 결국에는 난죠가 그를 찾는 것으로 끝난다. 에필로그인 마지막 화에서는 푼푼의 초등학교 동창 하루미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푼푼은 난죠의 집에서 눌러사는 듯. 난죠의 딸에게 아빠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신은 오히려 그녀에게 진짜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푼푼의 마지막 등장은 친구들로 둘러싸인 채 울고 있는 장면이다. 하루미는 푼푼의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 채 작별 인사를 한다. 얼핏 보면 해피 엔딩 같지만 작가에 따르면 푼푼에게는 최악의 엔딩이라고 한다. 푼푼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것을 잊어주기를 바랬지만 그러지 못하기 때문. 오히려 푼푼이 사치의 아이를 구하다 죽는 엔딩도 고려해 봤지만 너무 깨끗한 엔딩이라 이 엔딩으로 가기로 했다고(...). #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사는 인생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마지막에는 도시에서 전학 온 여자아이와 여자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자아이, 야한 이야기를 하는 남자아이들, 인류 멸망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나와, 모든 일이 반복될 것을 암시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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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월 03일 2008년 08월 18일 |
2007년 12월 28일 2009년 03월 25일 |
2008년 06월 05일 2009년 08월 13일 |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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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30일 2011년 11월 14일 |
2009년 06월 30일 2011년 11월 14일 |
2009년 12월 26일 미발매 |
07권 | 08권 | 0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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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30일 미발매 |
2011년 02월 26일 미발매 |
2011년 10월 28일 미발매 |
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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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27일 미발매 |
2012년 11월 30일 미발매 |
2013년 06월 28일 미발매 |
13권 (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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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미발매 |
한국어판은 소라닌 열풍이 불 당시 애니북스에서 정발되었으나 초중반권에서 발매 중단된 상태다.[4] 이후 어느 개인이 블로그에 전권을 역식해서 올려놓은 불법 번역본이 있었으나 사라졌으며 현재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잘 자\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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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2 / 10.0 |
작가 특유의 염세적이고 뒤틀린 묘사, 높은 작품성과 뚜렷한 주제 의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 기타
- 푼푼이 아야코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우연히 페가수스 일당이 합창을 하며 분위기를 내준다. 그 곡은 바로 날개를 주세요.
- Reddit에 관련 서브레딧이 존재한다. r/OyasumiPunpun
- 일본과 국내 슈게이즈 정서에 영향을 크게 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슈게이즈 자체가 불안한 내면, 뒤틀린 사랑에 관한 주제들의 곡들이 많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슈게이즈 밴드인 파란노을이 앨범 2집을 만들때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 국내 유명 힙합 아티스트 김심야도 호평했다.
- 제목만 보고 평범한 동화책 느낌을 낸 만화인줄 아는 사람이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이런 주제와 내용인지 모르고 책을 읽은 사람들이 큰 충격과 후유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읽을 시엔 주의가 필요하다.
- 불행포르노의 매니아층을 끌어올린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이 만화 이후로 많은 불행포르노를 첨가한 만화가 나왔으며, 매니아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아사노 이니오는 이 만화와 바닷가 소녀 이후로 이런 분위기를 쓰지 않았고, 악의 꽃으로 유명한 오시미 슈조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필력이 정말 좋은 편이라, 소설을 자주 읽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인간실격과, 노르웨이의 숲이랑 비슷한 느낌도 들어서 읽는데 큰 거부감이 없다는 평이 나온다.
- 작품의 분위기와는 달리, 푼푼의 어렸을 적 디자인이 매우 귀여운 편이라 푼푼관련 굿즈가 일본에선 자주 보이는 편이다.
- 멘헤라 계열의 여성이나 남성이 매우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5]
[1]
영 선데이
[2]
빅 코믹 스피리츠
[3]
등장인물들은 정상인 인간 소년으로 본다. 독자들만 푼푼의 얼굴을 못 보는 것.
[4]
잘자 뿡뿡이라는 실로 기묘한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푼푼이 성인이 되며 만화가 어두워지는 시점부터 발매 중단된 것으로 추정컨대 조금 어두운 사춘기 소년 푼푼의 엉뚱한 성장 이야기인 줄 알고 번역했다가 알고 보니 푼푼이 망가져 가는 어두운 이야기라 상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버렸다는 의견도 있다.
[5]
맨헤라쪽에서도
힙스터 기질이 있는 여성이면,
쿠로미 굿즈를 달고다니지 않고, 푼푼 굿즈를 달고다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