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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3:58

자이언 윌리엄슨/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자이언 윌리엄슨
1. 개요2. NBA 이전3. NBA 커리어
3.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3.1.1. 2019-20 시즌3.1.2. 2020-21 시즌3.1.3. 2021-22 시즌3.1.4. 2022-23 시즌3.1.5.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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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이언 윌리엄슨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

2. NBA 이전

고등학교 갓 들어온 시절까진 175 cm 정도의 평범한 신체를 가진 선수였다. 준수한 BQ와 성품을 제외하곤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스파르탄버그 데이 스쿨에 입학을 하고서 잠시 부상을 당한 기간에 키가 191 cm 까지 폭풍성장하고 또 거기서 198 cm 까지 크며 현재의 피지컬을 갖추게 되었다. 스파르탄버그 데이 스쿨에서 Freshman 시절 24.4득점, 9.8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소포모어 시즌에는 28.3득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주니어 시절에 무려 36.8득점, 13.0 리바운드를 기록하였으며, 시니어 시절에 36.4득점, 11.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고 듀크 대학교로 진학한다. 고등학교 믹스테잎이다. 양민학살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압도적인 플레이를 했다. 농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캐나다 래퍼 Drake가 직접 자이언을 보러 경기에 오고, 그의 가사에 자이언을 샤라웃하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그의 고등학교 경기를 보러가면 경기 결과를 보러 가는것이 아니라 자이언이 오늘은 어떻게 압도할까 궁금해서 보러간다할 정도이니...

원래 전문가들은 Clemson, 캔터키, 캔자스에 진학 할거라 예상했고, 자이언 또한 사실상 듀크를 본인의 Top 3 학교로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듀크대 입학 당시에는 캐나다 특급 유망주라는 R.J. 배럿, 캠 레디시에게 평가가 밀렸기 때문. 하지만 대학에 와서는 그 평가가 역전되었다.[1] 듀크 대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중이다.

그런데, 2019년 2월 20일 열린 듀크의 영원한 숙적 UNC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서 자이언의 나이키 운동화( PG 2.5)가 자이언의 터닝 무브중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는 바람에 넘어져서 무릎 부상을 당하고 이날 경기에서 아웃됐다. 정리글. 경미하다고 해도 grade 1 sprain으로 판정 받아서 길면 2주정도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자이언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고 듀크는 숙적 UNC에 72-88로 패했다. 그런데 이 경기로 나이키 매출이 11억 달러나 떨어지고, 회사 주식 가치가 1퍼센트나 떨어졌다.

현 전국랭킹 1위 듀크대와 8위 노스캐롤라이나대의 대결은 미 대학농구 최고의 라이벌전 가운데 하나로 평소에도 큰 관심의 대상이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등장한 최고의 슈퍼스타 재목이라는 윌리엄슨이 처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대와의 라이벌전에 나선다는 사실로 인해 그야말로 최고 빅카드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농구광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이들이 직접 보러 경기장에 올 정도였고, 이날 경기 입장권은 2차 마켓에서 평균 $2,500 (약 274만원) 이상을 호가해 거의 슈퍼볼급이었다. 어떤 한 장의 티켓은 $10,000 달러(약 1,099만원)가 넘은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고 ESPN이 보도했다.

그런 자리에서 저런 일이 터지면서 자이언이 경기시작 36초만에 퇴근해버리는 바람에 듀크는 경기도 졌으며, 다음 날인 21일 주식시장에서 나이키 주가는 전날보다 1.1% 하락했다. 추가 총액으로 환산하면 11억 달러(약 1조 2,386 억 원)가 거품처럼 날아간 것이었다.[2] 주가폭락 그 자체보다는 이날 사건 때문에 최고의 유망주인 자이언이 프로가 됐을 때 다른 브랜드에 자이언의 스폰서쉽을 뺏길 가능성이 생긴다는게 더 문제다. 그래서 경쟁사 중 하나인 푸마는 트위터에서 경기 시작 30여초만에 터지는 신발! 이라고 대놓고 나이키를 디스했다.

다만 자이언 윌리엄슨의 신발이 터진 것 때문에 나이키의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다소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 사건이 어느 정도로 소비자의 나이키 제품 구매 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사실 전날 미국 경기침체 이슈로 인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형주들의 주가는 내려가는 모양새였다. 원래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였는데, 우연히 자이언의 사건이 겹치면서 호사가들의 좋은 이야깃거리가 됐다고 볼 수도 있다.

6경기 결장 후 복귀전인 ACC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29득점 14리바운드 필드골 13/13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4강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전에서는 31득점, 11리바운드로 1점차 신승을 거뒀고 결승전 플로리다와의 대결에서는 21득점 5리바운드로 ACC 컨퍼런스 챔피언이 되었고 MVP로 선정되었다.

윌리엄슨의 듀크 대학교는 2019년 NCAA 토너먼트에 전체 1번 시드로 배정되었다. 첫 경기인 64강 노스 다코타전에서 2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2강 UCF(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전에서는 32득점 11리바운드를 했고 팀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16강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와의 대결에서는 23득점 5리바운드 3블락을 기록해 팀의 2점 차 신승에 공헌했다. 8강에 올라 만난 전체 2번 시드 미시간 주립대학교전에서는 24득점 14리바운드 3블락을 올렸지만 팀은 68-67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학 농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치고 NBA 드래프트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3. NBA 커리어

2019 드래프트에서 뒤에서 7위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6% 확률을 뚫고 1픽을 손에 넣는 역대급 이변이 생기며 사실상 뉴올리언스행이 결정되었다.[3] 워낙에 뉴올리언스가 스몰 마켓이고 선수들의 선호도가 낮은 지역이다 보니 그 바람에 드래프트 취소 가능성까지 나왔지만 윌리엄슨의 양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그럴일은 없다고 하면서 펠리컨스행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그리고 2019 NBA 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역대 루키 유니폼 판매량 최고로 신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30명이 같은 기간 팔아치운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이언 윌리엄슨, 부상으로 잔여 서머리그 불참
2019년 7월 6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서머리그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NBA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최종 성적은 9분간 11점 3리바운드. 2쿼터에는 상대 선수와 무릎이 부딪히는 바람에 관리 차 교체됐는데 하필 그냥 경기에 지진이 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데뷔전이 끝났고. 이후 서머리그 불참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번 여름 쇼케이스를 마쳤다.

3.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3.1.1. 2019-20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무릎 부상으로 6~8주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장대비 과도한 체중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살을 빼지 않으면 인저리 프론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4]

자이언이 부상당했다곤 하나 브랜든 잉그램, 즈루 홀리데이, 데릭 페이버스, 론조 볼 라인업으로 플옵 도전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졌잘싸만 하다가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주전라인업이 부상당하면서 4연패를 적립했다. 이런 상황이지만 팀입장에선 자이언 이라는 흥행 카드를 부상으로 잃을 순 없기에 치료 단계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1월부터 풀코트 연습을 재개했고 팀은 리그 14위지만, 8위 샌안토니오와 4경기 차이라 플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자이언이 잘만 해준다면 탄력받아 서부 8위를 뚫는 기대를 가져보는 상황이다. 1월 23일(한국시간) 데뷔전을 갖게 됐고, ESPN은 전국방송으로 긴급편성했다.
"제2의 바클리라더니 제2의 커리냐?"
4쿼터 시작때까지 단 5점밖에 득점하지 못했던 자이언이 4쿼터 9분부터 딱 3분동안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쏟아부으니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야말로 혼돈과 공포. 해설도 놀라고 관중도 미처버렸다. 아쉽게도 경기종료 6분을 남기고 벤치로 들어갔지만 몸이 풀핏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모두가 이해를 했다.

물론 농담이 과하게 들어간 반응임을 이해하자. 혹시라도 느바 초보에겐 이게 진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애초에 슛이 강점으로 나온 선수가 아닌지라 샌 안토니오 수비도 느슨했고, 그 사이로 3점 4개가 연속으로 들어갈 줄은 자이언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때마침 별의별거 다 기록으로 내세우길 좋아하는 NBA 라는 동네에서 이걸 놓칠리 없고, "데뷔 경기 3점 4/4, 100% 성공률. 역대 최초!" 같은 소리를 하는 중.

사실 큰 의미없는 수식이다. 자이언이 3점 슛터도 아니고 실제 그의 플레이가 이런 방향으로 흐르지도 않았으니까. 원래 기대에 맞는 플레이는 26일 보스턴 전에서 나타났다.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는데, 리바운드 경합과 풋백덩크에서 보여주는 힘과 탄력. 왜 그가 압도적인 드래프트 1픽인지 여실히 증명했다. 이날은 데뷔때 보다 좀더 늘어난 출장시간(27분)을 보였는데 부상 관리 차원에서 뛰는 시간을 제한했던 것. 실제 자이언이 데뷔 시즌에 치른 경기의 평균적인 출전시간도 이와 비슷했다.

그러던 와중에 세상엔 코로나가 터지고 미국까지 코로나19가 퍼지고,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후에 정규시즌이 중단되었는데, 30일동안 스무디킹 센터 근로자들의 월급을 부담하기로 했다. 샴즈 카라니아 기자가 트위터로 올렸고, 자이언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휴식기에 20 파운드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그 몸으로 새로운 시즌을 뛴 적은 당연히 없다. 어쨌든 뉴올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부상 때문에 신인왕도 놓쳤지만, 그래도 자 모란트, 브랜든 클락, 켄드릭 넌, 에릭 파스칼과 함께 NBA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인해 좀 아쉽지만 기대감을 크게 남겼던 데뷔시즌.

3.1.2. 2020-21 시즌

기대와 우려 속에서 출발한 자이언의 2번째 시즌. 순조롭게 출발하는듯 했으나 12/28일 샌안토니오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 결과 7/22(31%)라는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 불과 전 경기인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32점이나 따냈던 걸 떠올리면 이처럼 낮은 득점과 야투율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이후로도 3경기 연속으로 20점 언저리(20, 12, 21)의 득점을 내게되는데, 성공률은 제법 좋았지만 어려움이 찾아온 건 사실이다. 이 어려움의 원인은 바로 자이언에 대한 맞춤 전술 때문이고, 데뷔시즌을 적게 뛴 자이언에겐 어쩌면 본격적인 시험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데뷔시즌 24경기는 적어도 너무 적은 경기수다.

하지만 자이언은 결국 극복했다. 힘과 스피드, 그리고 스핀무브에 이은 림 어택으로. 대략적인 양상은 패스를 건네 받은 자이언이 상대 빅맨과 매치업되면 순간적으로 몸을 회전시켜 수비를 옆이나 등뒤로 제끼고 빈 골대를 향해 레이업 혹은 덩크를 하는 것이다.

농구게임이나 영화에서나 볼 장면인데 저 간단한 방식으로 평득 25점을 찍는다. 어쩌다 한 두번이 아니라 거의 매경기 나온다. 달리면서 패스를 받고 수비가 붙기 전에 스핀무브로 몸을 돌린 뒤에, 위크-사이드에서 상대 블락커가 나오면 더블 클러치로 마무리. 수비수가 없으면 그냥 레이업 혹은 덩크.

이걸로 만나는 팀마다 깨부시고 있다. 덕분에 2021 올스타 리저브로 선정되며 벤 시몬스, 루카 돈치치, 트레이 영에 이어 프로 2년차에 올스타에 뽑히게 되었다.

물론 이거 하나만 하는 건 아니고 다른 요소도 있지만 이 공격법이 현재로선 자이언의 가장 큰 무기. 그런데 그 무기에 돌파-킥아웃을 장착했다. 시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고, 이는 팀에서 자이언에게 볼-핸들러 역할의 일부를 맡긴 셈이기도 하다. 즉, 앞서 말한 스핀무브에 패스가 추가됐다. 이 정도면 대단히 강력한 옵션일 뿐만 아니라 선수가 미치는 영향력도 한단계 오르게 된다. 직접 득점과 도움 모두에 관여할 수 있다는 건 선수 능력에 따라 경기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는 것과 같다.

아쉬운 점은 현재 뉴올의 팀구성. 스페이싱이 중요한 시대에 아담스를 데려왔고, 부족한 스페이싱을 해결할 전술적 보완도 없는 상황 . 아담스가 후보급도 아니라 같이 써야하는데 슛 거리가 짧아 결국 페인트존을 나눠 먹어야 하는 상황. 블렛소 또한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수시로 페인트 존으로 들어오고. 이쯤되면 공간 확보 자체가 문제인 수준. 자이언을 1옵션으로 사용하기엔 팀의 로스터 구성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4월 7일(한국시간) 기준 자이언은 20득점 이상을 50% 이상의 확률로 득점한 경기를 25경기 연속으로 성공하며 샤킬 오닐과 동률을 이뤘다. 자신을 회의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의 인식을 모두 박살내며 이제 막 70경기를 뛴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아쉽게 백투백으로 치러진 브루클린 네츠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빅맨 알드리지와 그리핀에 막히면서 16득점밖에 기록을 못하면서 연속 기록이 깨졌다.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결정된 이후 확정된 2020-21시즌 자이언 윌리엄슨의 성적은 61경기 출장 33.2분 27.0득점 3.7도움 7.2 리바운드, 스틸 0.9 / 블록 0.6 / 아투율 61.1% / 3점 29.4% 자유투 69.8%. PER 27.1(4위), VORP 3.8(9위), BPM 5.4(11위), 트루슈팅 64.9%

수비에선 문제가 좀 있지만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준 덕분에 ALL NBA 입성을 기대한 팬이 많았다. 아울러 듀란트 같은 올느바 단골 손님이 출장경기수 부족으로 빠졌기에 난이도 또한 비교적 쉬운 편. 그러나 ALL NBA 팀엔 들지 못했고 서드팀 후보 리스트군에 이름은 올렸다. 쌩뚱맞게도 ALL NBA 팀에 들어간건 르브론 제임스.[5]

다음은 ALL NBA 3rd팀에 들만했던 선수들 투표 상황
제이슨 테이텀 : 69 Pts (퍼스트 2 세컨드 9 서드 32)
자이언 윌리엄슨 : 37 Pts (퍼스트 0 세컨드 3 서드 28)
케빈 듀란트 : 23 Pts (퍼스트 1 세컨드 4 서드 6)
크리스 미들턴 : 1 Pts (퍼스트 0 세컨드 0 서드 1)

참고로 퍼스트엔 5배수, 세컨드엔 3배수를 더해서 종합 점수가 나오게 된다. 다음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한다면 올느바 입성을 꿈꿔볼 만하다.

3.1.3. 2021-22 시즌

시즌 시작하자마자 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못하고 있는데 부상 공백기동안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136kg[6]까지 몸이 불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찰스 바클리는 "나랑 샤킬 오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같다"며 윌리엄슨의 몸상태를 비판했다.

재활 훈련을 불참하고, 팀 미팅에서 잠이 드는 등의 사건까지 불거지며 직업 윤리가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드래프트 전에는 성실한 선수라는 평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시즌이 절반 이상 진행된 2022년 1월 시점에서도 여전히 복귀 일자는 요원한 상태며, 일각에서는 시즌을 통으로 날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뉴올리언즈에서 함께 뛰었던 JJ 레딕이 ESPN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서 자이언이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7]

결국 우려대로 2021-22 정규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나마 팀은 맥컬럼 영입 이후 본인 없이도 상승 가도를 달리며 서부 최종 9위,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업셋을 기록하며 8번 시드까지 차지했다. 자이언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마저도 불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오며 결국 시즌을 통으로 날려버렸다.

그런데 팀이 플인과 8위 결정전을 통과하고, 1라운드에서도 서부 1위 피닉스 선즈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자이언이 정말로 뛰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게 되었다.

결국 팀은 6차전에서 패배, 자이언은 뛰지 않았다. 다만 자이언 본인은 뛸수 있는 몸상태라고 의지를 표명했으나 팀 케미 차원과 완벽한 몸상태를 위해서 팀 차원에서 출전 시키지 않기로 결정한듯 보인다. 시즌 종료 후 멕컬럼이 들어오고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는 모습에 만족했는지 본인은 뉴올리언스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어찌되었던 뉴올에 자이언급 재능이 올 가능성도 적고 오프시즌에 몸 관리에 성공하는 모습에 만족했는지 뉴올리언스 프런트에서는 재계약에 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3.1.4. 2022-23 시즌

미국 기준 2022년 7월 6일 자이언의 22번째 생일에 5시즌 총액 193밀리언(데릭 로즈 룰 조건 충족시 5시즌 총액 231밀) 지정 신인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체중에 따른 연봉 지급 비율이 들어간 계약이라고 한다. 몸 관리에 실패한다면 연봉도 줄어드므로, 정말 자이언이 최선을 다해 몸관리를 할 동기가 생겼다. #

그리고 프리시즌 첫 경기 드디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코트에 복귀하는데 성공하였고 15분을 뛰면서 13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도 25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매치업 상대였던 벤 시몬스를 4쿼터 초반에 6파울로 코트 밖으로 쫒아내 버렸으며, 골 밑과 공중에서 균형을 잘 유지하며 몸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을 어필했다.

12월 10일 기준, 팀이 무려 서부 1위 자리에 오르는 데에 1등 공신이 됐다. 브랜든 잉그램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본인의 공격 비중이 급증하였고, 매 경기 약 30득점을 뽑아내면서 야투율 60%에 육박하는 미친 활약을 이어가는 중.

이렇게 팀을 서부 1위까지 끌어올린 공헌을 인정받아, 서부 이 주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도 얻었다. 해당 주간 기록은 평균 33득점 8.3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율 70.4%.

급기야 12월 18일 피닉스전에서는 야투율 80%(!)라는 믿기지 않는 효율로 30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턴오버를 6개를 기록하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고, 무엇보다 팀이 상대편 부커를 막지 못해 20점차 이상 앞서던 경기를 4점차로 역전패당했다. 아쉬움이 남는 날.

한동안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하다가, 미네소타전에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커리어하이인 43득점(야투 14/21, 3점 1/1, 자유투 14/19)을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줘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상대팀 선수은 자이언이 농구가 아닌 미식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1월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을 기록 중. 경미한 부상으로 전해졌는데 우선 1월은 통째로 쉬었고, 뉴올의 남은 일정을 생각해보면 2월부터 모든 경기에 전부 나와도 시즌 60경기를 뛰는 것에 그치게 된다. 그런데 또 어찌된 일인지 2월도 통째로 쉬고 있다. 이러면 올 시즌은 50경기 출장도 어렵다고 봐야한다. 그나마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는 게 다행.

어쨌거나 내년이면 5년차에 접어들고, 연봉 규모 또한 년 3300만 달라를 넘어서기 때문에 이런 잦은 부상과 내구성은 상당히 곤란하다. 팀 차원에서도 명백한 마이너스.

그가 결장하기 시작한 1월부터 뉴올은 상위권에서 내려와 연패를 기록. 어느새 풀인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고, 파트너 잉그램이 부상복귀 했지만 그 역시 감을 찾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자이언의 복귀는 절실하다. 둘이 풀 시즌을 치르면서 손발을 맞춰도 부족할 판국에 이건 대체(!) [8]

이런 와중에도 12월까지 활약을 바탕으로 서부 올스타에 뽑혔다. 2년 전과 다르게 팬투표로 올라간 선발 멤버인 만큼 인기 상승을 느낄 수 있다. 허나 정작 부상이 올스타전 때까지 지속되면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체 선수로 라우리 마카넨이 자이언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이후 올스타전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소 복귀일정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되며 부상 회복이 상당히 지연되면서 심하면 시즌 아웃까지도 점쳐지고 있다.

결국, 자이언은 1월~3월까지 모든 경기를 날렸고 정규리그 종료가 불과 5일 남은 4월 5일 현재까지도 복귀일정이 불투명하여, 별다른 계기가 없는 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이로 인해 2022-23시즌도 고작 1/3 수준인 2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를 보던 팬들 또한 점차 회의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왜냐하면 루키 계약기간 4년 동안 뛴 경기수가 겨우 114경기(...)로 고작 1/3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닉스가 그를 못뽑았다며 나라 잃은 모습을 하시던 이 아재의 표정이 궁금하다

아무리 잘해도 나오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와 같은 허탈감이 상당히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결국 2023년 플레이 인 토너먼트 패자전(9-10위)에서 팀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패배하게 된 원인이 되고 말았다.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씁쓸한 시즌으로 마무리된 것은 부인할 수 없을듯.

파이널이 한창 진행 중이던 6월, 난데없이 포르노 스타와의 성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제 대부분의 매체 그리고 팬들은 자이언을 매우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인내심이 바닥 난 뉴올리언스는 마침내 그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구단주가 질려버려서 트레이드를 지시했을 정도. 많은 매체에서 자이언의 반대급부는 샬럿의 2픽, 또는 포틀랜드의 3픽으로 뽑을 수 있는 특급 유망주 스쿳 헨더슨이라 예상하는 중[9].

1시즌에 20경기 밖에 못 뛰고(...) 체중 조절 포함 워크에식도 최악인데다가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도 안하고 사생활까지 문란한 정말 역대급 멘탈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샬럿과 포틀랜드도 모두 난색을 표했고 드래프트 픽까지 끼워줘도 어려운 상황까지 가자 일단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처분이 정말 쉽지 않을 전망.

3.1.5. 2023-24 시즌

일단 건강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다. 여러가지 부차적인 문제는 있었지만 정상 출격을 하게 된다.

이후 시즌 9경기정도 출전했는데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 데뷔시즌 + 2년차에 보였던 모습도 나오지 않고 있다. 수비를 파괴하는 괴기스러운 파워, 높은 야투 효율, 플레이 반경이 넓어졌진 킥아웃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조금씩 줄어든 모습이랄까?

운동능력 감소인지, 부상 재발에 대한 관리차원인지 명확하진 않다.

그에 따라서 TS, PER 같은 2차 스탯이 하락했고, 평균 득점 또한 예년만 못하다. 나이를 감안할 때 시즌을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그에게 붙었던 놀라움은 상당히 줄어들고, 그냥저냥 평균 혹은 그보다 살짝 좋은 빅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잉그램과는 이렇다할 시너지가 안 보이는 것도 문제.

그러나 시즌이 진행 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자동문 수비는 여전하지만, 높은 야투 효율이 회복되었고, 무엇보다도 플레이 스타일의 다채로워졌다는 것이 눈에 띄는데, 더이상 좌측 돌파 일변도가 아니라 우측 돌파도 섞기 시작하고, 패싱 능력도 보이면서 많은 어시스트를 적립하고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팀 55경기 중 무려 44경기(!)를 출장하며 22-5-5라는 준수한 스탯을 기록, 팀이 서부 5-6위권에서 버티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심지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이어진 백투백 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그동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부상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중.

이는 뉴올리언스 구단과 자이언 본인에게서 모두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우선 구단은 백투백 일정 등 조금이라도 휴식이 필요하다 싶을 때마다 그를 결장시키고 평균 출전 시간 역시 30.7분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자이언 본인도 그동안 보여준 폭발력을 100이라고 한다면 70~80 정도만 발휘하고 있다는 인상을 보이는데, 이 역시 25~27득점에 7~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0경기(..)만 뛰고 시즌 아웃되는 것보다는 파괴력이 다소 줄더라도 6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 본인과 팀 모두에게 득이 된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보다 줄었는지, 나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선정되지는 못하였다. 사실 팀 성적과 개인의 활약으로 봤을땐 자이언이나 잉그램 중 한 명정도는 뽑힐 만도 했으나, 서부가 동부에 비해 묻지마붙박이 올스타가 많고[10][11] 이번엔 유난히 부상 선수도 없어서 대체 발탁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하여 무려 70경기를 출장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잉그램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아웃되며 홀로 분투하여야 했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에서 40득점을 기록하며 폭발했지만 경기 막바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끝내 퇴장하고 만다.[12] 결국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했으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상을 입으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극적으로 진출했음에도 이번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한 채 1라운드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자이언의 입단 이후 뉴올리언스가 2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동안, 자이언이 출장한 경기 수는 0게임이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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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 리쿠르팅 랭킹에서 전체 1위가 R.J. 배럿, 2위가 캠 래디시, 3위가 나시어 리틀, 4위가 자이언 윌리엄슨이었다. 이 중에서 1, 2, 4위가 듀크대로 진학했다. [2] 여기에 터진 운동화 시그니처 모델인 폴 조지 의문의 1패... 실제로 조지는 이날 경기 후 나이키에 문의해 PG 2.5가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3] 이 결과에 뉴올리언스 프런트는 껑충껑충 뛰며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는 등 잔칫집 분위기였다. 반면 자신의 최애팀이 자이언을 지명할 수 있게 되기를 학수고대 하고있던 이 어르신은.. [4] NBA는 세계 어느 리그보다도 일정이 하드하고 빡빡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 역시 실력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가 있다. [5] 이 시즌 결장 비율이 30%가 넘으며 이름값으로 받은 2nd 팀이라는 조롱을 들어야만 했다. 사실 11년 연속 1st팀, 역대 최다 13회 1st팀에 17회 ALL NBA팀 수상자에게 굳이 38세 시즌의 2nd팀이 필요했는지도 의문. [6] 140~150kg 사이까지 살이 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7] C.J. 맥컬럼이 팀에 영입되었음에도 인사 조차 없었다고 한다. [8] 자이언-잉그램 조합은 자이언이 지난 시즌을 아예 날렸고, 이번 시즌에는 둘이 돌아가며 부상으로 눕는 바람에 제대로 가동된 경기 수가 손에 꼽는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선 맥스 연봉을 받는 올스타 포워드 둘을 보유하고도 속이 타는 상황. [9] 다만 언급한 바와 같이 부상이 잦았고 사생활 문제도 있다보니 과연 그를 원하는 조건에 데려가겠다는 팀들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다. 뉴올리언스가 원하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포틀랜드는 예정대로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열린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스쿳 헨더슨을 지명했다. [10] 르브론, 커리, AD, 듀란트, 조지 등. 이 중 조지는 클리퍼스가 서부 4강안에 들만큼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레너드와 함께 뽑히는게 이상하진 않으나,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피닉스는 뉴올리언스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함에도 뽑힐 만한 선수가 다 뽑혔다. 올스타 선정에는 팀과 선수의 인기가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11] 반면 동부는 릴라드의 올스타 주전 선발은 약간 논란이 있었지만 2년차 반케로, 3년차 반즈 외에 맥시, 브런슨 등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 서부에는 첫 올스타 선정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12] 부상을 입은 순간에도 르브론을 상대로 돌파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이어진 타임아웃에서 본인의 부상 상태를 인지한듯 수건을 집어던지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3] 플레이 인 토너먼트 1경기를 뛰었으나, 플레이오프와 별개로 계산하기 때문에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