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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5:11:19

임페로바토르

임페로바토르
Imperobator
파일:Imperobator_Reconstructed_Left_Hind_Limb.png
학명 Imperobator antarcticus
Ely & Case, 201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계통군 파라베스Paraves
임페로바토르속Imperobator
  • †임페로바토르 안타륵티쿠스(I. antarcticus) 모식종
파일:imperobator_antarcticus_in_autumn_by_gooxen_dczdbwj-fullview_e7e9.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대중매체4.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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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의 남극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강력한 전사'.

2. 연구사

거대한 발 화석 하나로만 알려진 수각류 공룡으로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트로오돈과 및 현생 조류가 포함된 파라베스(Paraves)라는 분류군의 일종이다. 한때 단편적인 발 화석만 가지고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 중 굉장히 큰 편에 속하는 유타랍토르 아우스트로랍토르에 맞먹는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표본을 재검토한 결과 아우스트로랍토르의 화석에 비해 훨씬 작고, 오히려 데이노니쿠스의 것과 크기가 더 비슷하다는 이유로 몸길이가 2~3미터 정도로 재추정되었다. 학명이 부여되기 전에는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두 번째 발가락에 갈고리 발톱이라는 특징이 확실하게 남아있지는 않기에 아직 대부분의 학자들 사이에서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로 분류되지는 않으며, 일부 학자들이 임페로바토르를 우넨라기아아과(Unenlagiinae)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크기 추정치는 줄어들었지만,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5미터 길이의 중소형 조각류 모로사우루스(Morrosaurus) 또는 베가비스 등의 원시 조류를 주로 사냥했던 당시 남극의 최상위 포식자로 추정되며, 생존 시기가 비슷했던 남극의 안타륵토펠타와도 공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3. 대중매체

파일:heres-some-pictures-of-amazing-dinoworld-with-some-cool-v0-173xgn0wr5la1.jpg
2023년에 NHK의 공룡 다큐멘터리 공룡초세계2(恐竜超世界2)에 출연하는데, 모델링의 배색이 흰머리수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듯하다. 2부에서 남미의 공룡들이 K-Pg 멸종을 피하여 남극으로 도망치는데, 이 중 임페로바토르가 살던 남극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고 묘사된다. 스테고우로스 한 마리와 푸에르타사우루스 한 쌍이 이들에게 습격을 받다가 벗어난다.

파일:선사시대 임페로바토르.jpg
같은 해에 공개된 BBC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시즌 2에도 등장한다. 3마리가 소규모의 무리를 지어 모로사우루스를 잡아먹으려고 쫓아가지만 실패하는 장면이 나온다.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들과 외모가 비슷하게 복원되었지만, 갈고리 발톱이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4.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