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1:29:02

임재덕/2013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임재덕
파일:attachment/임재덕/2013년/20130110224803_1489.jpg
2013년 들어 항상 피곤함을 호소하는 재덕신. 재덕翁.jpg


1. 개인리그 성적

1.1. 2013 GSL Season 1

최재성, 정명훈, 크리스 로랑줴, 김경덕, 신재욱 등과 함께 승강전 E조에 속하게 되었고, 1월 10일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재성을 상대로는 구름왕국에서 빠른 8가스를 확보한 후 엄청난 울트라리스크 물량으로 압도하며 승리한다.
정명훈을 상대로는 후반에 아쉬운 집중력 하락으로 자신의 병력들이 각개격파 당하는 허무한 실수로 패배하고 만다.
신재욱을 상대로는 타락귀 소수로 프로토스에게 페이크를 건 다음, 뮤탈 다수를 한꺼번에 찍어내서 엘리전을 통해 손쉬운 승리를 따낸다.
김경덕을 상대로는 4차관을 간파하고, 수비에 성공해내면서 승리한다.
크리스 로랑줴를 상대로는 초반러쉬를 간단하게 막은뒤 운영의 격차를 벌려나가며 이후 무리군주를 띄우고 승리를 따낸다.

예선부터 다시 시작해 결국 코드 S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그것도 1위 통과.

Iron Squid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3위를 하고 왔기에 많은 팬들은 좋은 경기력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코드 S 32강 첫 상대인 윤영서에게 초중반의 교전에서 이득을 어느정도 거두나, 그걸 바로 실효로 이어주지 못하고 고질적인 후반집중력 하락이 눈에 띄게 심해지며 결국 0:2로 패배한다.

패자조에서 만난 채도준을 상대로는 초중반 내내 계속 상당히 유리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1세트와 3세트에서 후반 집중력하락으로 인한 경악스러운 대실수[1]를 연달아 보여주면서 팬들이 보통 질수가 없는 게임이네..라고 말했던 경기를 모두 져버리고OME, 결국 조4위로 탈락하고 코드 A 1라운드로 내려가고 만다. 삽라인AGAIN?

코드 A 1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8게임단 양희수를 상대로 노련한 판짜기로 2:1 승리에 성공하며 며칠 전의 정종현과 같은 상황은 다행히 면하게 됐다. 여담으로 3경기는 노킬 노다이 승리였다.

코드 A 2라운드에서는 한이석을 만나 그동안 지적받아온 고질적인 후반집중력 문제를 여전히 고치지 못했음을 드러내며 1:2로 역전패를 당하고만다. 특히 3세트에서는 해설들마저도 저그가 지기 힘들 정도라고 언급했던 유리한 경기를 또다시 역전 당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재덕신은 상대와 싸우는게 아니라 시간과 싸운다고 카더라

1.2. Iron Squid Chapter 2

파일:attachment/임재덕/2013년/nestea-chaussois.jpg
2012년 12월 5일 H조에 속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Delphi를 이기고 승자전에 올라가나 김동환에게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간다. 결국 최종전의 마르커스 이클로프를 이기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2013년 1월 12일 16강 상대로 원이삭을 만났다.
1~4경기동안 서로 빠른타이밍의 전략을 걸며 빠르게 2:2 스코어를 만들고만다.
대망의 5경기 돌개바람에서 임재덕은 뮤탈을 원이삭은 거신체제를 준비했고, 결국 맵의 특성상 시간을 더 주는 것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원이삭은 자신의 2번째 멀티기지에 광자포로 도배를 하고서 메인병력을 진출해 서로 엘리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후 토스는 2기지만 남고 전부 파괴되고 저그또한 새로운 스타팅포인트 멀티이외에 기지가 파괴되자 서로 소강상태를 갖다가 결국 토스는 뮤탈리스크 때문에 추가멀티가 불가능함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됨을 깨닫는다.
결국 원이삭은 가촉밭을 뚫으려다가 다수의 맹독충과 뮤탈리스크에 추적자가 전멸하고 말며, 접전끝에 임재덕의 승리로 끝난다.

2013년 1월 13일 8강에서 사샤 호스틴을 3:1로 이기며 본선 4강 무대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4강에서 박수호와 5세트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줬으나 아쉽게도 2:3으로 분패하며 3,4위전을 기다리게 됐다.

4강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이정훈을 상대로 완벽한 빌드와 공격력으로 3:0 셧아웃을 시키며 Iron Squid 2연속 3위를 이루어낸다.

1.3. MANGOSIX GSL

3월 5일 승강전 그룹 C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같은 조에는 조성주, 송현덕, 정명훈, 황규석가 속해있다.

임재덕에게 역대 가장 힘들 것으로 보이는 승강전이다. 일단 최근에 가장 심각한 약점으로 거론되는 점이 테란전인데 벌써 테란만이 3명이다.[2] 게다가 나머지 프로토스 한명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송현덕.(...)

조성주와 송현덕을 꺾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결국 정명훈과 황규석에게 이번에도 다시 발목을 잡히며 코드 A로 내려가고만다.

WCS 지역을 북미로 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코드 A 1라운드는 자동으로 기권하고 포기하게 된다.

1.4. 2013 WCS America Season 1

4월 14일 프리미어 디비전 시드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5월 1일 오전(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리미어 리그 32강에서 Minigun, 김민형을 모두 2:0 셧아웃 시키며 깔끔한 경기력으로 조1위 4:0 스코어로 16강에 진출한다. 특히 Minigun을 상대로 전략적인 수를 많이 준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첫세트에는 전진부화장으로 상대방을 흔들어낸다거나 2세트에서는 지상군으로 몰아친 다음 한번에 50기나 되는 뮤탈리스크를 한번에 찍어내며 프로토스가 체제를 갖추기 전에 끝내버리는 신박한 전략을 보여줬기 때문.

16강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5월 중순경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라고 한다. 승리후 인터뷰에서는 우승 혹은 최소한 시즌 파이널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 4강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시차적응과 테란전이라는 점도 밝혔다.그놈의테막

5월 20일 16강 A조 다행히 조에는 테란이 한명도 없어서 무난한 8강 진출이 유력해보였다. 첫상대는 Snute 저저전, 임재덕이 뮤탈리스크 빌드를 타는 것에 비해, Snute는 2진화장 공방업 저글링 이후 감염충&바퀴 테크를 타며 빌드상성에서 계속해서 지게된다. 특히 포자촉수 버프로 인해 저그의 뮤탈리스크 활용도가 낮아진 것 때문에 뮤탈리스크가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지상에서는 업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뮤탈리스크가 상대유닛의 뒤꽁무니가 따라다니는, 아주 안좋은 상황마저 계속해서 벌어졌다. 이 때문에 첫경기는 Snute의 실수로 잡아내나, 이후 승패패로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지게 된다. 패자조에서는 Sen을 무난하게 2:0으로 잡아내며 최종전에는 진출하지만, 최종전의 양준식에게 0:2 패배를 당하며 첼린저 리그 3라운드로 떨어지고만다.

5월 29일 챌린저 리그 3라운드 아르헨티나 프로토스 게이머 Capoch를 2:0으로 잡아내고 다음시즌 프리미어 리그 직행에 성공한다.

1.5. 2013 WCS America Season 2

7월 16일 프리미어 리그 32강 A조에서 Jim, 김동원에게 줄줄이 당하고 순식간에 탈락했다.

7월 30일 챌린저 리그 1라운드 Goswser를 2:0 스코어로 잡아내고 2라운드에 진출한다.

8월 12일 챌린저 리그 2라운드 김민혁을 2:0 스코어로 잡아내고 3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3라운드 상대였던 김동환이 기권을 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챌린저 리그 통과를 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진출을 확정짓는다.

1.6. 2013 WCS America Season 3

2. 팀리그 성적

2.1. 2013 BenQ GSTL Season 1

PennantRace 11주차 2경기 팀의 2번째 주자로 출전해 NS호서 신기훈을 저격하러 나온다.

초반 토스의 앞마당에 부화장러쉬로 자신의 흐름대로 경기를 이끌고 나가며 프로토스의 암흑 기사 전략을 오직 눈치 하나만으로 완벽한 예측에 성공하며 토스의 발끈러쉬를 막아내고 손쉬운 첫승을 따낸다.

다음 주자로는 정지훈이 나오는데, 중반 바퀴 드랍을 통해서 테란의 건설로봇 대다수와 유닛들을 잡아주는 성과를 올리며 유리한 운영싸움을 만들어낸다. 이후 다수의 군단숙주와 바드라의 조합으로 테란의 유닛들을 상대로 효율적인 전투를 벌여주며 승리.

3번째 주자인 김태균을 상대로는 무난한 초반째기 이후 김태균의 바링링 찌르기를 재빠르게 눈치채고 트리플 상태에서 다수의 발업바퀴를 모으며 역러쉬 한방으로 끝내버린다.

마지막 주자인 김정훈을 상대로는 중반 히드라+저글링 조합으로 토스와 좋은 소모전을 지속적으로 펼치다가 그동안 모아놨던 가스와 미네랄을 모두 뮤탈리스크를 찍어버리며 기가막힌 역뮤탈 전략을 보여준다. 결국 토스는 질질 끌려다니다가 gg를 친다.

이로써 임재덕의 생애 첫 GSTL 올킬에 성공한다.물론 상대가 호서인 것도 있지만

결승전에서는 강현우가 패배한뒤 다음 선수로 나올 것처럼 카메라 앞에 서더니 청첩장 세레모니를 했다!!!

8월 31일에 결혼함으로써 유부남 프로게이머 확정.

[1] 무리군주를 계속 따로 남겨서 저그병력의 각개격파를 자초함 [2] 게다가 황규석과 정명훈에게는 최근전적상으로 패배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