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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05

바로크 사울팽의 막고라

잃어버린 명예에서 넘어옴
1. 개요2. 영상 목록
2.1. 노병2.2. 격전의 아제로스2.3. 잃어버린 명예2.4. 안식처2.5. 결판

1. 개요

영어판으로 보기
Battle for Azeroth: Varok Saurfang’s Mak’gora.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시네마틱 영상 시리즈. 총 5개의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드의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의 삶을 중심으로 전쟁 대장정 중반 이후의 흐름을 받쳐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2. 영상 목록

바로크 사울팽의 막고라
노병
Old Soldier
격전의 아제로스
Battle For Azeroth
잃어버린 명예
Lost Honor
안식처
Safe Haven
결판
Reckoning

2.1. 노병

영어판으로 보기
전쟁의 불길이 아제로스 전역에 격렬하게 일지만, 호드의 전설적인 전사 바로크 사울팽은 이 전투에 뛰어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한평생 최전선을 지켜온 사울팽은 가까운 이들을 대부분 먼저 떠나보냈습니다. 그의 아들마저도요. 호드의 운명을 결정지을 전투가 벌어지기 전날 밤, 노병은 이제 도끼를 영원히 내려놓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 “노병”을 감상하세요!

전쟁은 온갖 풍파를 견뎌낸 병사들마저도 피폐해지게 합니다. 호드의 전설적인 전사 바로크 사울팽에게, 이 전쟁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 로데론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 바로크 사울팽 로데론 왕성 성벽 위에서 다가오는 얼라이언스 대군을 보며 아들의 죽음과 텔드랏실 방화를 회상한다. 그가 어떤 결심을 한 듯 갑옷을 벗으려 하자, 어린 트롤 주술사 제칸이 나타나 그에게 경례한다.)
제칸: 아... 사울팽 님.
(자신의 주술로 덧불을 피우고 얼라이언스 군대를 바라보는 제칸. 그 동안 사울팽은 한쪽 견갑을 벗는다)
제칸: 얼마나 될까요?
바로크 사울팽: 아주 많겠지.
(가시의 전쟁 회상 장면: 불타는 텔드랏실 앞에서 실바나스에게 반발하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이건 명예롭지 못한 일이오! 놈들이 우리를 칠 거요! 전부가!
(회상이 끝나고, 적 진영을 바라보며 투구를 벗는 사울팽)
제칸: 제 아버지는 3차 대전쟁 때 군주님과 함께 싸우셨죠. 제게 얘기해 주셨어요... 단칼에 적을 열 명씩 쓰러뜨리던 군주님 활약을요. 전쟁은 처음 해 봐요. 뭘 하면 될까요?
바로크 사울팽: 죽지나 마라.
제칸: 네, 물론이죠, 하지만... 목숨을 잃더라도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명예롭게 죽겠어요!
(사울팽이 별안간 으르렁거리며 나머지 견갑을 내던지자 주춤하는 제칸)
바로크 사울팽: 영광 따윈 없을 거다. 오로지 고통뿐.
(호드의 문양이 새겨진 펜던트를 벗어 불 속에 버리고 아들의 죽음을 회상하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넌 전사다운 죽음을 맞이했다... 아들아. 난 이번에도 그러지 못했구나.
(죽은 아들의 펜던트를 회수하고 시체를 끌어안으며 울부짖는 사울팽. 회상이 끝나고, 손가락에 재를 묻혀 얼굴에 바르는 사울팽)
제칸: 뭘 하시게요?
바로크 사울팽: 내 몫을 찾으러 간다.
(성 밖으로 나와 횃불을 들고 얼라이언스 군대를 항해 걸어가는 사울팽. 그 뒤를 제칸이 뒤따르자)
바로크 사울팽: 돌아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갑옷을 벗으며 뒤따라 걷는 제칸을 거칠게 밀치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돌아가란 말이다! 살아남아라. 아버지에게 가.
제칸: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우리에게... 남은 건 호드뿐이에요.
(걸음을 멈추고 제칸에게 뒤돌아서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날... 안다고 했지. 그래? 내가 본 건? 내가 한 짓은?
(제칸을 밀쳐 쓰러뜨리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이만 포기해라.
제칸: 당신처럼?
(으르렁거리며 제칸의 멱살을 잡는 사울팽. 그 순간 동이 트고, 나팔 소리와 함께 성벽에 호드의 깃발이 세워진다. 불태운 줄 알았던 펜던트를 챙겨 사울팽에게 건네는 제칸)
제칸: 살아... 남으셔야죠.
(과거에 아들의 시신에 했던 것처럼 제칸의 가슴에 주먹을 대는 사울팽. 얼라이언스의 공격이 시작되자)
바로크 사울팽: 갑옷도 없이?
(성벽으로 뛰어가는 제칸과 사울팽. 제칸은 벗었던 갑옷을 챙기며 돌아가고, 사울팽은 다시 한 번 적 진영으로 돌아서서 도끼를 치켜드며 포효한다.)
2018년 8월 3일, 중국의 게임 엑스포인 차이나조이에서 공개된 영상물. 바로크 사울팽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시의 전쟁 로데론 전투, 그리고 그의 고뇌를 짤막히 다룬 6분 가량의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이다. 이전부터 다수의 시네마틱 영상물과 단편 애니메이션 등을 지휘한 마크 메신저가 감독하였으며, 한 확장팩에 한 개만의 시네마틱 영상을 내던 기존의 풍조를 깨고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공개되어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반응은 대단히 긍정적으로, 사울팽의 내면에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짜인 연출과 제칸이라는 신선한 얼굴을 내세워 정감있게, 그리고 희망적으로 그려낸 분위기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공개 시기가 때마침 전쟁인도자 실바나스 편에 의해 호드 홀대론을 비롯한 각종 논란이 제기되고 팬덤에 엄청난 소요가 야기되었던 때라, 《노병》의 메시지가 더욱 의미깊게 다가온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시네마틱 영상은 격전의 아제로스 인트로 시네마틱과 곧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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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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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 잃어버린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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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권좌의 심장에 안치된 죄수, 바로크 사울팽은 안두인 린 왕뿐만 아니라 자신 앞에 놓인 선택까지 마주해야 합니다. 과연 그는 떨어진 자신의 명예를 되찾으려고 할까요?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출전을 기다리는 병사들과 전사자의 시신들이 뒤섞인 스톰윈드 항구를 바라보는 안두인의 뒤로 이 다가온다)
겐 그레이메인: 남은 병사는 저게 다일세. 이젠 농부들을 동원해야 해.
안두인 린: 전쟁이 시작됐을 땐 평화를 위해 싸우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저... 싸울 뿐이네요.
겐 그레이메인: 자넨 대족장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네, 국왕.
(장면이 바뀌고 안두인이 스톰윈드 감옥에 갇힌 사울팽을 찾는다. 사울팽은 벽 구석에 앉았다)
안두인 린: 로데론에서 날 죽일 수도 있었을 텐데. 전쟁도 끝내고 말이야.
(사울팽의 감방 안으로 들어오는 안두인)
안두인 린: 왜 죽이지 않은 거지?
바로크 사울팽: 지금 죽여 줄까?
(사울팽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놀란 듯 그를 올려다보지만 곧 시선을 거두는 안두인)
안두인 린: 난 네가 명예롭다 믿었기에 널 살려뒀다. 내가 틀렸던 건가? 무고한 이들이 더 고통받길 바랐던 건가? 호드는...
(분을 참지 못해 침상을 옆으로 집어던지고, 안두인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벽을 치며 으르렁거리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난 호드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피 흘리고, 죽이고. 그런데 실바나스가 그런 호드를 무너뜨리고 있어! 전부 다! 내가 바라는 건... 내 호드를 되찾는 거다.
(뒤돌아서 걸음을 옮기더니 벽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사울팽)
안두인 린: 사울팽, 날 죽이지 않은 이유가 뭐지?
바로크 사울팽: 네가... 대족장을 막길 바랐다.
안두인 린: 불가능해...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는 안두인. 사울팽이 그를 바라보자)
안두인 린: 혼자서는.
(문을 열어둔 채 떠나가는 안두인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사울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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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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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사울팽은 호드의 안전한 미래를 확보하려면 과거에 이들을 이끌었던 자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 나그란드의 한적한 밀밭에서 사울팽이 낱알을 만지고, 낱알이 흩날리는 곳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곡식을 수확하려 낫을 갈던 스랄은 자신을 찾아온 사울팽을 맞이한다)
바로크 사울팽: 그래, 여기가 새 집인가...
스랄: 집이지... 고향이고.
바로크 사울팽: 자네 가족들은?
스랄: ...근처에.
바로크 사울팽: 이 세계는... 그래, 근사하긴 해. 하지만 어딘가... 뒤틀렸어. 부서지고... 무너졌지... 지금의 호드처럼. 알고는 있나? 자네가 숨어지내는 동안 대족장이 무슨 짓을 했는지?
( 사울팽의 펜던트를 바라보는 스랄)
스랄: 그때의 난 이제 없소. 누구의 구원자도 아니고. 난 호드를 이끌지 않을 거요.
바로크 사울팽: 언제 그러랬나? (의아한 표정을 짓는 스랄) 그저 호드를 위해 싸워주길 바랐을 뿐.
(등을 돌려 모루를 향해 걸어가던 스랄은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사울팽 역시 인기척이 난 곳으로 크게 팔을 휘두른다. 포세이큰 암살자 두 명이 모습을 드러내 공격하자, 사울팽이 기둥으로 후려쳐 한 명을 처치하고, 스랄을 공격하다 은신한 나머지도 목을 꺾어 처치한다. 사울팽이 암살자의 복면을 벗기고, 당황한 스랄은 씩씩거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스랄: 미행당하다니!
(태연하게 스랄을 바라보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내가 미행한 거요. 자네와 난... 결코 숨을 수 없어.
(곰곰이 생각하더니, 모루를 걷어내고 그 밑에 있는 구멍 안에서 도끼를 꺼내드는 스랄)
사울팽이 낱알을 만지는 장면은 글래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가 밀밭을 걷는 장면과 구도가 비슷한데 패러디인지, 우연인지는 미상이다.

초반에 스랄과 사울팽이 서로 마주보는 장면은 와우저, 특히 호드 플레이어에게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호드의 위기 상황에서 둘 다 워크래프트 3와 와우 초기의 호드 전성기를 이끌었고, 스랄과 사울팽 각각 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2의 오크 호드의 주인공으로서 호드와 와우의 역사 그 자체인 자들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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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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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간의 갈등이 오그리마 관문에서 절정에 도달합니다. 얼라이언스 병사들과 사울팽의 반란군이 하나 되어 밴시 여왕 앞에 섭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드라노쉬아르 봉쇄선 앞에 주둔한 군대의 선봉에 선 바로크 사울팽, 스랄, 안두인 린이 오그리마 성문으로 나아간다)
스랄: 바로크... 때가 됐소.
바로크 사울팽: 저기 오그리마를 지키는 이들도 모두 호드일세... 우리의 형제자매들.
스랄: 이 전사들은 싸우기로 맹세했소, 그댈 위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을 거요.
바로크 사울팽: 목숨이라면... 하나로도 충분할지도.
(성문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실바나스 윈드러너! 막고라를! 신청한다!
(오그리마 성문을 열고 등장하는 실바나스[1])
실바나스 윈드러너: 반역자를 이끄는 반역자여, 내가 왜 네 도전을 받아들여야 하지?
바로크 사울팽: 내가 고통받길 바라지 않나.
(포세이큰 기수에게 손짓하여 단검을 받아 쥔 실바나스. 한편 스랄은 사울팽에게 자신의 무기를 건넨다)
스랄: 형제여... 무모한 싸움이오.
바로크 사울팽: 내 오랜 친구여. 자네와... 난...
스랄: 결코 숨을 수 없소.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는 사울팽 앞에 안두인이 나타난다)
안두인 린: 내가 당신을 끌어들였소.
바로크 사울팽: 어디로 가게 될지 둘 다 알았잖나. 남은 길, 함께 걸어주게.
(사울팽에게 샬라메인을 건네는 안두인. 두 사람이 앞으로 나아가자 제칸이 쫓아오나 스랄이 막아선다)
바로크 사울팽: 끝을 내보자.
(전투가 시작되고, 사울팽은 처음부터 실바나스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무릎을 꿇는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대군주가 쓰러지셨군. 난 너를 믿었어. 저들도 그랬을 텐데. 죽음이 다가온다, 노병이여. 저들의 희망도 너와 함께 사그라질 것이야.
(안타깝게 지켜보는 제칸을 향해 웃음 짓고 다시 일어나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희망을 없앨 순 없다. 텔드랏실을 한번 봐라. 넌 실패했다. 희망은 살아 있지. 로데론에선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게 했지만, 그것도 실패. 우린 굳건해지고, 넌. 계속. 실패. 또 실패! 호드는 이겨낸다! 호드는 강하다!
(사울팽의 칼을 막던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밀어버리자, 사울팽이 샬라메인을 둘로 쪼개고 실바나스의 오른눈에 상처를 입힌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실바나스 옆에 선 포세이큰 기수가 당황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분위기가 싸해짐을 느낀 듯 주변을 둘러보더니 얼굴을 구기는 실바나스)
실바나스 윈드러너: 너희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2]
(본색을 드러낸 실바나스를 향해 씨익 웃어보이더니 돌진하는 사울팽)
바로크 사울팽: 아제로스를 위하여!
(사울팽은 그러나 실바나스가 쏟아부은 죽음 마력에 정통으로 맞고 목숨을 잃는다. 군중을 둘러보며 걸음을 옮기는 실바나스)
실바나스 윈드러너: 지금 내 눈에 너희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 전쟁 놀이에 빠진 장난감 병정들. 명예만 짖어대는 짐승들. 하나되어 싸우겠다고? 실컷 즐기거라... 영원한 건 없으니.
(밴시로 변해 사라지는 실바나스. 사울팽의 시신으로 뛰어가 그의 펜던트를 더듬는 제칸)
제칸: 이제... 어떻게 하죠?
스랄: 으로 데려가야지.
(안두인, 스랄, 제칸이 사울팽의 시신을 운구하자 포세이큰 기수의 신호에 오그리마 성문이 열리고, 성벽 위 포세이큰 군대가 깃대를 두드려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전쟁 대장정 퀘스트 결말부에 삽입되었으며 퀘스트 중에 실사 시네마틱이 나오는건 이 영상이 처음이다.

바로크 사울팽의 대사 중 "끝을 내보자."는 분노의 관문 시네마틱에서 리치 왕 아서스를 향해 달려나간 드라노쉬의 대사와 동일하다. 또한 그의 유언 "아제로스를 위하여!"는 이전 바리안 린도 외친 바 있는 대사다. 샬라메인을 쌍검화해서 외쳤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영상 공개 이후, 실바나스가 격전의 아제로스 메인 트레일러에서 했던 "호드를 위하여!""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혹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하여!"로 왜곡되어 조롱받았다. 이 대사를 외친 이후 사울팽이 포효를 내지르며 전진하는 모습을 겹쳐 보면 매우 안쓰러운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사울팽이 보라색 광선을 맞고 죽은 탓에,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유저들이 사울팽을 간장치킨이라 부르기도 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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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도가 분노의 관문 시점의 리치 왕 아서스와 동일하다. [2] 이 때 화면이 사울팽이나 스랄이 아니라 오그리마 성벽 위에 도열해 있는 포세이큰들을 비춘다. [3] 가로쉬가 번개를 맞고 죽어서 전기구이라 놀림받는 것과 같은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