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과 근접전에 보너스를 주고 들어가는 사분면 점거 임무. 얼핏 보기에는 콘솔이 있는 다른 임무인 안전 지대와 유사해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사분면 지배 승점을 게임 종료 시가 아니라 라운드 종료 시만 따지며, 그도 라운드당 1점 정도로 적다. 따라서 매 라운드 1점을 추가해 줄 수 있는 제노테크 배치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
콘솔을 마지막에 점거하는 것이 아니라 해킹할 것을 요구한다. 해킹은 양쪽 모두 가능하지만, 자신이 해킹한 후 콘솔을 부수는 것으로 상대가 함부로 해킹할 수 없게 만든다.
따라서 사분면의 지배를 노리는 동시에 콘솔 해킹/상대 콘솔 해킹 방해, 제노테크와 멀티스캐너, 해커 추가 승점 등을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 다양한 승점 조건을 가진 임무. 하나에 집중하면 나머지에 밀려서 패배할 수 있다. 최소한 사분면 하나는 점거하고 제노테크 승점은 철저하게 챙기는 편이 유리하다.
많은 지배형 임무들처럼 역시 후공 턴이 끝나고 점수 계산을 하기에 후공이 선공의 계획을 꼬기 좋지만, 반대로 선공은 먼저 해킹하고 콘솔을 부숴버려 디나이를 하는 운용이 가능해 장단점이 각기 있다. 해커가 큰 보너스를 받기에 해커진이 부실하다면 여러 의미로 힘들어지는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