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V-리그 KGC인삼공사의 레프트인 배구선수 최수빈의 별명이다. 그동안 존재감이 없다가 백목화, 이연주 등이 FA 미계약자로 구단을 떠나자 남다른 근성과 노력으로 주전 레프트가 되었다. 수비력이 강한 공격수이며 입단 후 이성희 감독 체재에서 리베로로 준비하기도 했다. 같은 학교 - 일신여상 - 출신 1년 선배인 레프트 김진희와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하여 땅콩자매라는 별명으로 이슈가 되었다. 2017년 1월 31일 현대건설 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으나 3세트 초반 상대팀 센터 양효진의 발을 밟고 미끄러져 보름이 넘는 재활기간을 거쳐야 했다. 이 기간 동안 인삼공사는 4연패를 하여 최수빈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이 더욱 커지고 존재감도 커졌다. 그러나 서남원 감독은 봄배구 가능성에 중요한 경기들이 계속 있는데도, 오히려 최수빈을 무리시키지 않고 관리를 해줘서 팬들의 칭찬을 들었다. 팬들도 2016-2017시즌 처음 빛을 본 최수빈의 다음 시즌을 위해 복귀보다는 완전한 쾌유를 빌고 있다.인삼대비라는 별명은 한 인삼공사 팬 커뮤니티에서 처음 나온 것인데, 사극과 어울리는 외모와 이름 때문에 수빈마마나 최상궁, 수빈최씨 등으로 불리던 것에서 기인했다. 최수빈이 맹활약을 하면 팀이 반드시 승리해서, 최고의 활약을 할 때 부르는 별명으로 최고의 자리인 인삼대비라는 별명이 탄생했다. 인삼대비는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름도 인수대비인 수빈 한씨와 같고, 중전은 되지 못했지만 대비에 오른 수빈 한씨처럼 최수빈도 중간과정을 뛰어넘어 붙박이 주전 레프트가 되었다는 뜻에서 JTBC 사극이었던 채시라 주연의 인수대비 포스터를 패러디한 팬픽이 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