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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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Daniel Remar |
엔진 | 게임메이커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게임, 런앤건 플랫폼 게임 |
배포 일자 | 2008년 9월 1일 |
공식 홈페이지 / 마이너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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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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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레일러 |
게임 시스템은 방향키와 zxc, 무기 전환에 숫자키를 사용하며 서 있을 때와 걸을 때 외에는 무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아주 단순한 시스템이다. 키로 킥, 사격, 작동을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무기에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한 방 쏘고 점프해대며 딜레이가 끝나길 기다리는 식의 액션이 된다. 특히 점프샷과 앉아서 샷이 안되는 건 유명한 이야기. 허나 적들도 극소수를 제외하곤 공중 공격은 못하고 공격전에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딱히 불편하긴 해도 아예 못하게 막는 장벽이란 느낌은 들지 않는다.[1] 단순히 치고박는 보스보다 주변 함정을 이용하는 등의 머리를 써야 깰 수 있는 보스가 많다. 곳곳에 있는 로그를 읽거나 널린 상자들을 크랙하여 여는 등 어드벤처적 재미도 상당하다. 특히 위에 점프샷이 안되는걸 역으로 이용한 숨겨진 요소도 존재. 레벨 업 개념도 있어 적절히 경험치를 분배하며 진행해야 하는데 각 스테이지마다 상한이 있기에 잘 생각하고 골라야 한다.
그래픽은 단순하지만 보기 편한 텍스쳐와 물건의 구분이 쉬운 색채 덕에 마치 플래시백 시리즈 같은 깔끔함을 가져 거슬리진 않는다. 무기 효과 등은 파티클을 다량 사용해 보완하는 전형적인 공개게임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2. 제작진
- 게임 디자인,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그래픽, SFX(특수 효과)/보이스 편집 : 대니얼 리마(Daniel Remar)
- 사운드트랙 : 크리스 지핸(Chris Geehan), 댄 번 매컬러(Dan Byrne McCullough)[2]
- HERO 3D Theme-Hero[3] : 톰 마우리촌(Tom Mauritzon), 캡틴 굿나잇(Captain Goodnight)
- Ending Theme-Further[4] : LifeForce [5]
- 성우
- 이지 : 안나 아샤보바(Anna Ashabova)
- 크로테라, 토르, 코마토 어나이얼레이터, 코마토 비스트 : 에리크 셰스트란드(Erik Sjöstrand)
- 아이오사, 타센 엘리트, 코마토 어쌔신 : 아네테 닐센(Annette Nielsen)
- 아샤 : 올라 홀름달(Ola Holmdahl)
- 안사크시 : 카밀라 달렌세(Camila Dalence), 리사 렝켈(Lisa Lenkel), 루이즈 스티겔(Louise Stigell)
- 댄, 코마토 트루퍼 : 헨리크 엥스트룀(Henrik Engström)
- 코마토 버서커 : 모니카 미쿠츠카(Monika Mikucka)
- 타센 커맨더 : 미겔 날바르테(Miguel Nalvarte)
- 타센 솔저 : 비르기타 요한손(Birgitta Johansson)
- 타센 스카웃 : 요한네스 헬게손(Johannes Helgesson)
3. 상세
3.1. 스토리
가족과 함께 아버지가 일하는 시설에 방문한 이지가 갑작스런 폭격에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자신은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있고 시설은 외계인에게 점령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전개로 시작된다. 이지는 한동안 현실을 부정하지만 유일한 생존자인 동생, 댄의 설득으로 외계인과 대화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이후 외계인에 대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데…….더 자세한 사항은 Iji/스토리 문서 참고.
3.2. 시스템
Iji/시스템 문서 참고.3.3. 등장인물
Iji/등장인물 문서 참고.3.4. 유닛
Iji/유닛 문서 참고.3.5. 무기
Iji/무기 문서 참고.3.6. 숨겨진 요소
Iji/숨겨진 요소 문서 참고.4. 평가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인지도는 국내의 경우 고갤의 이지스탕스 덕분에 안좋은 쪽으로 퍼지게 되어 개쓰레기 게임의 일종으로 취급받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국내에서도 장난이 아닌 순수한 의도의 호평이 주류였고, 아예 해외 쪽에서는 1인 개발 인디게임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유튜브에서 이지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 댓글창에 리메이크를 원한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최근까지도 달리고 있다.이지에서 가장 참신하다고 할만한 요소인 불살 플레이는 이지 이전의 여러 게임들도 가능했지만 예능용 컨텐츠 취급을 받는 수준이였고, 스토리가 뒤바꿀 정도의 시스템을 도입한건 이지가 거의 최초라고 볼 수 있다.
5. 기타
중간 중간에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조각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갤러리에 추가됨과 동시에 달성율까지 뜨니, 그야말로 수집욕을 불태우는 요소. 또한 이지의 대사도 주의깊게 들어 볼 만 한데, 처음에 적을 죽이고 다닐 때는 굉장히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대사를 연발하지만, 나중에 가면 그야말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듯한 대사를 말한다.[6] 불살 플레이도 가능하니 도전해 보자.[7]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이 한글판은 제작자에게 전달되어,공식 홈페이지에서 iji 한글판이 배포되고있다.
인디게임들이 보통 그렇지만 OST는 꽤 괜찮은 편이다. 3 Cans Later 엔딩 음악인 Further는 유일하게 자체 제작이 아닌데, 영국 그룹인 VNV Nation의 곡이 원곡이다. 그 외 Organ Smash라는 보너스 음악이 있다. 게임 중에서 들을 수 없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중인 사운드트랙에만 수록되어있다. 원래 게임에 수록될 예정이었는데 취소되었다는 듯.
모드도 있다. 과거 홈스턱 관련 게시판에서 홈스턱 형식으로 이지를 연재한 시리즈가 있었는데, 이게 유명해지고 스케일이 커지면서 원작자까지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아예 팬들이 직접 파일을 건드려서 만들어낸것. 현재 그 웹코믹은 리부트되어 새로 연재되고 있다. # 모드는 여기서 받을수 있다. 맨 밑에서 두번째 문단의 왼쪽 링크가 다운로드 링크. #
- 본격 게임 시작은 33분 53초부터
2016년 1월 5일에 AGDQ 2016에서 이지를 달리면서 9만 여명의 시청자가 불살 루트 스피드런을 시청하였다.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게임인데다 시간대도 한적한 편이어서 GDQ 기준으로 시청자가 그리 많이 몰리지는 않았고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스피드런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일시적으로나마 이지가 롤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면서 진짜로 이ㅡ지붐이 왔다. 이지가 GDQ에 힘입어 이름을 알린 경우지만, 반대로 국내에서는 트위치에서 진짜로 이지붐이 왔다고 잠깐 화제가 되면서 GDQ에 대해 처음 들은 사람들도 꽤 있다.
워낙 특이한 이름의 등장인물이 많아서인지 2016년 11월에 제작자가 직접 발음 영상을 올렸다. 또한 FAQ도 나왔다. 리메이크나 후속작 계획은 당장은 없다는 듯.
이지의 캐릭터들이 제작자가 속한 Ludosity에서 제작한 Card City Nights라는 카드 게임에서 찬조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이지의 개발자가 참여한 난투형 액션 게임 Slap City에 아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2017년 3월 13일 1.6 버전이 나온지 7년만에 1.7 버전이 릴리즈되었다. 바뀐 내용은 이 쪽을 참고. 대격변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변경점이 있다. 새로운 무기 추가라던지, 스토리 추가 라던지...
또한 숨겨진 요소를 만족하면 점프샷이 된다.
2021년 7월 21일 1.8 버전이 릴리즈 되었다. 1.7처럼 극적으로 바뀐 것은 없고 자잘한 버그나 단어 수정이 이루어졌다. 패치 노트
- 재장전 시간이 0.5 이하로 남았다면 무기 교체에 걸리는 시간이 0.5초가 된다.무기 교체 시간 감소).
- 쇼크 배리어 지속시간 2배.
- 섹터 7 센티넬 문구를 볼 수 있는 기록 위치 수정.
- 그 외 버그 수정.
5.1. 고갤 필수요소
고전게임 갤러리/필수요소 문서도 같이 참고.한패를 만든 고갤에서조차 이지에 대한 인식은 나빴다. 개인 제작 게임의 한계, 게임 내적인 문제점, 장르 상의 문제로 취향을 크게 탄다는 점 등이 이유지만, 그 외에 이지가 나쁜 평가를 받는 데에는 이지스탕스의 역할이 컸다. 이지스탕스들은 시도때도 없이 이지를 완벽한 갓겜이라 부르면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게시글에 이지 다운로드 링크를 넣는 등의 낚시를 시전하곤 했다. 이-지 붐이 온다는 드립도 이들의 소행이었고, 고갤러들은 레지스탕스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이지스탕스'라는 호칭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해서 이지스탕스와 이지는 고갤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주로 점프샷이 없는걸로 까이는데 장르가 다름에도 잘만든 게임에 점프샷이 없거나 같은 장르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임에 점프샷이 있을때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경우도 많다. 다만,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점프샷이 안되는 건 비판요소 중 대표적인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 물론 단순히 이지스탕스의 여파로 인디게임의 한계나 비판받을 부분이 아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비판하는 경우도 잘못된건 마찬가지지만.
제작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어 버전의 다운로드 수가 영어 버전의 10배를 넘겼다고 한다.
시스템적 부분이 평가에 발목을 잡았지만 스토리적 호평과 제작자의 노력, 인디 게임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아예 못할 게임은 아니지만 이지스탕스들의 과도한 행위로 높아진 기대감과 게임 이미지를 악화시킨 것이 똥겜으로 추락시켰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는 편.
이런 이유때문에 한국에서는 보통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나 알던 게임이었고 이지붐이나 이지스탕스같은 것도 고갤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말이었지만 고갤 필수요소로서 이지도 등장하는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가 워낙 유명해져서 온갖 사이트에 퍼지는 바람에 고갤을 안하는 사람도 이지 드립을 치는걸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고갤 필수요소적 이지를 소재로 한 만화가 힛갤에 올라가기도 했다. #
현재 이지스탕스는 거진 다 멸종했고 게임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바꾼 레스토랑스가 그 뒤를 잇게 되었다. 이쪽은 너무 유명해져서 고갤 외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사진이나 영상, HTML 태그 등으로 낚시를 시전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5.2. 한국어 번역
어찌되었건 이지는 고갤에서 나름 유명한 게임이 되었고, 이지붐이 오려면 한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팀 왈도의 이름으로 한글화가 진행되었다. 빨개떡, 무누우ㅜㄹ이 한글화를 했고, 테스트를 악티온, 타구치가 했다. 이 한글화 버전은 원작자인 르마에게도 전달되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글화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번역 당시의 소스는 여기.해당 버전은 오류가 꽤 보이는 편. 오타가 상당히 많은데다 폰트가 자체 폰트에서 굴림체로 바뀌어서 어색하다. Iosa(아이오사)를 이오사로 Ciretako(시레타코)를 키레타코로 번역하는 등의 발음 오류도 있다. 다만 이는 직접 사운드를 들어보지 않으면 판단하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문제.
1.7 버전 공개 후 이전에 한글화를 담당했던 사람이 재작업 중. 번역을 처음 부터 다시 하고 있으며, 폰트도 바뀌었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1.7 버전 공개 후 2년 만인 2019년 3월에 한글판 완성본이 공개되었다. 이전 한글화를 작업하던 사람이 장기간 소식이 없자, 다른 사람이 관련 자료를 받아 작업하였다. 링크
[1]
1.7 버전에서는 수집 요소를 모두 수집해서
탑 시크릿 메뉴를 해금할 경우 점프 샷을 on/off할 수 있는데, 점프 샷을 해금한 채로 진행해보면 생각보다 점프 샷이 절실한 부분은 드물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2]
이 두 사람은 현재 Hyperduck이라는 2인조 팀을 꾸려 음악 작업을 하고 있으며,
Dust: An Elysian Tail과 Penny Arcade's On the Rain Slick Precipice of Darkness Ep 4의 OST들을 작곡하였다.
[3]
Machinae Supremacy의 곡이 원곡
[4]
VNV nation의 곡이 원곡
[5]
칼 헬메르(Kahl Hellmer)와 미트라 세다가티(Mithra Sedaghati)
[6]
일종의 네타지만, 멀티 엔딩과도 관련 있다.
[7]
적을 일정 이하로 죽이고 진행하면 중간중간 전개가 바뀌는 부분이 있고, 최종전까지 50명 미만을 죽이고 클리어하면 엔딩 스탭롤에 지나가는 장면들 일부가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