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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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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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은 지붕뚫고 하이킥/등장인물 참고 |
1. 개요
이지훈의 복선을 정리한 문서.2. 끈과 연결
지훈-세경 사이에 등장하는 사물은 연결의 이미지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지훈이 세경에게 준 핸드폰
- 세경이 지훈에게 선물한 목도리를 뜬 털실: 62회에서 지훈의 실뭉치는 여러 번 나온 반면 83회에서 준혁의 목도리를 뜬 실뭉치는 안 나온다.
- 지훈과 세경이 선물로 주고 받은 목도리: 감독은 드라마 연애시대를 참고했다는데, 거기서는 인연의 끈을 빨간 털실로 형상화했다. 세경은 빨간 목도리를 받았다.
- USB: 40회에서는 지훈이 두고 간 USB를 갖다주러 간 세경에게 지훈이 처음으로 가지마라고 했고 121회에서는 잃어버린 USB를 찾던 지훈이 USB 대신 세경의 잃어버린 목도리를 찾았다.
3. 시계
- 지훈-정음 에피소드에는 유난히 시계가 자주 등장한다. 지훈과 정음을 처음 이어준 게 시계이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정음이 준 것도 시계였다. 지훈과 정음의 관계를 알게 된 세경이 힘들어했던 '미술관 에피소드’에서는 지훈이 마음에서 분리된 하트 모양의 시계 그림을 골똘히 바라본다. 시계는 그 자체로 끝이 정해진 유한함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몇 시까지 도착, 몇 시까지 완료 등의 시간 제한이 없는데 굳이 시계를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시계의 기능은 현재 시각을 알려주는 것이다.
- 한편 두메산골에서 온 세경은 시계가 없다. 지훈은 정음과는 ‘몇 시에 어디에서’ 약속하고 만나지만 세경과는 우연히, 갑자기 만난다. 세경은 지훈이 준 핸드폰을 시계 용도로 사용한 적이 거의 없다. 그동안 멀쩡히 걸려 있던 의국 시계가 세경이 떠나는 날 돌연 사라졌고 12시 비행기로 떠난다는 세경은 11시 15분경 지훈과 공항로에 있었다.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세경이 12시 비행기를 타긴 틀렸는데도 세경이나 지훈이나 아무도 거기엔 신경쓰지 않는다. 더군다나 공항로는 김포공항 가는 길이다.[1]
4. 불 vs 물
- 정음은 지훈에게 불 같은 존재이다. 정음과의 첫 키스는 겨울밤 길을 잃은 두 사람이 추위를 이기려고 와인을 나눠 마시고 서로 목도리를 둘러주다가 생긴 일이었다. 또 지훈이 힘들어할 때 정음은 얼어붙은 아스팔트를 뜨거운 코트처럼 가르며 지훈이만을 위한 치어리더가 되었다. 그러더니 107회에서는 질투로 불타는 지훈이 눈에서 불을 뿜으며 불을 뿜는 차를 몰고 달려가는 걸 보여줌으로서 불이 정음 그 자체 또는 지훈과 정음의 사랑을 의미한다는 걸 직유법으로 보여주었다.
- 한편 세경은 지훈에게 물 같은 존재다. 하나뿐인 우산을 자기한테 쥐어준 지훈이 비를 맞으며 뛰어갈 때 세경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지훈이 준 목도리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준혁의 생일을 망쳐버린 세경이 연주한 곡의 제목은 ‘River flows in you’이다. 정음과 지훈의 사이를 안 세경은 이 우물같은 꿈에서 깨고 싶다고 한다. 또 정음이 서운대에서 호수에 빠질 때 지훈은 세경과 묵찌빠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정음과 이별 후 과음으로 몸져누운 지훈은 세경이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자 기운을 차렸고[2] 세경과 단 둘이 집밥을 먹던 지훈은 ‘집이 꼭 물속에 있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더니 마지막 회에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엇갈렸던 지훈과 세경이 만난다.
- 105회에서 정음이 호수에 빠져 젖은 옷을 모닥불에 말릴 때 걸려온 지훈의 전화를 끝내 받지 않은 것, 막차를 놓칠까봐 준혁과 정음이 내팽개치고 간 불이 확 피어올랐다가 잿더미 속 불씨[3]가 된 것도 결말을 위한 복선이라 할 수 있다.
5. 개와 소[4]
- 준혁의 방에 출입할 때 정음은 막바로 개구멍을 이용하는데, 세경은 준혁에게 과외받을 때가 아니면 항상 지훈의 방을 통해 준혁의 방에 출입한다.[5]
- 정음은 개 ‘히릿’을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는데 지훈은 심각한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
- 105회에서 서운대에 도착한 준혁과 정음에게 뜬금없이 소 한 마리를 모는 사람이 잠시 길 좀 비켜달라고 하는데, 당시에는 개그씬처럼 처리되었지만 이후 현경의 상상 속에서 세경과 연애 중인 지훈이 지금까지 끓인 사골을 다 합치면 소 한 마리는 될 거라며 재등장했다.
6.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 순재는 3년 전에 안 좋게 사별한[6]전 부인의 기일도 잊고, 사별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자옥 이외의 여러 여자들을 만나고, 새 여자친구인 자옥을 만난 뒤 그녀와 재혼할 생각뿐이었는데, 마지막 회에서 지훈과 세경의 죽음 딱 3년 후의 정음과 준혁의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죽은 부인의 기일이 자옥의 생일이다.
- 정음은 준혁에게 첫사랑은 있어도 마지막 사랑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1]
‘공항로’를 검색해보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모두 공항로라는 지명이 있다. 그러나 지붕킥이 방송될 당시인 2009년 서울지명사전에 따르면 공항로를 ‘강서구 염창동 260-15번지(양화교)에서 등촌동을 거쳐 방화동 621번지(김포공항 정문)에 이르는 폭 40m, 길이 7,100m의 8차선 도로’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등장한 공항로는 김포공항 가는 길이라고 보는 것이 고증에 맞는다.
[2]
현경은 해열제를 주라고 했으므로 물수건은 세경이 자의로 한 것이다.
[3]
감독은 잿더미 속에 뭐가 있는지는 파 봐야 안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한 적 있다.
[4]
이전 작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사랑은 개나소나가 히트친 걸 생각하면 재미있다.
[5]
원래는 신세경도 바로 개구멍을 이용했지만 준혁이 옷 갈아입는 것을 본 이후 지훈의 방을 통해 출입하는 것 같다.
[6]
거기서 가장 갈등의 정점을 찍은 일은 여 비서와의 일이었고, 여 비서와의 일은 이순재 문서를 봐도 진짜 오해가 맞지만, 그 오해가 있기 전부터 하도 외도 문제가 많아서 가족의 신임을 잃은 상태라 변명할 여지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