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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11:12:31

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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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 전에2. 끈과 연결3. 시계4. 불 vs 물5. 개와 소6.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1. 들어가기 전에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 해석을 두고 논란이 있는 경우는 흔하지만 감독이 그 논란에 확답을 내놓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데, <지붕 뚫고 하이킥!>이 바로 그랬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훈이 정음을 사랑한 건 맞지만 진짜로 사랑한 사람은 세경이었고 엔딩씬은 지훈이 그것을 뒤늦게 자각함을 의미한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1]

그런데 지훈-정음 에피소드가 39회나 되는 데 비해 지훈-세경의 에피소드는 그 절반인 19회뿐이라 지훈의 감정을 설명하는 데 미흡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르고 있는 지훈-정음의 이야기에 감정이입한 시청자들이 많아 감독의 설명은 더욱 더 논란을 부르고 말았다.

그러나 전작에서도 대사 한 줄, BGM, 소품, 심지어 효과음까지 어느 것 하나 의미없는 게 없을 만큼 차곡차곡 복선을 깔아두었다가 여론에 상관없이 처음 기획한 대로 결말을 낸 감독의 성향대로, 여기서도 수많은 복선들이 지훈-세경을 가리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말하자면 눈에 보이는 감정선은 정음, 숨은 복선은 세경인 셈이다.

그러나 시청자가 감독의 의도대로만 작품을 해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아래 나열된 복선들은 재미를 위해 참고할 뿐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몫.

2. 끈과 연결

지훈-세경 사이에 등장하는 사물은 연결의 이미지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3. 시계

4. 불 vs 물

5. 개와 소[5]

6.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1] 다만 감독의 의견만 그렇고 스토리라인의 지대한 영향을 주는 작가진들의 의견은 달랐다는 풍문도 있다. ~감독은 지세 작가는 지정을 원했다고~ [2] ‘공항로’를 검색해보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모두 공항로라는 지명이 있다. 그러나 지붕킥이 방송될 당시인 2009년 서울지명사전에 따르면 공항로를 ‘강서구 염창동 260-15번지(양화교)에서 등촌동을 거쳐 방화동 621번지(김포공항 정문)에 이르는 폭 40m, 길이 7,100m의 8차선 도로’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등장한 공항로는 김포공항 가는 길이라고 보는 것이 고증에 맞는다. [3] 현경은 해열제를 주라고 했으므로 물수건은 세경이 자의로 한 것이다. [4] 감독은 잿더미 속에 뭐가 있는지는 파 봐야 안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한 적 있다. [5] 이전 작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사랑은 개나소나가 히트친 걸 생각하면 재미있다. [6] 원래는 신세경도 바로 개구멍을 이용했지만 준혁이 옷 갈아입는 것을 본 이후 지훈의 방을 통해 출입하는 것 같다. [7] 거기서 가장 갈등의 정점을 찍은 일은 여 비서와의 일이었고, 여 비서와의 일은 이순재 문서를 봐도 진짜 오해가 맞지만, 그 오해가 있기 전부터 하도 외도 문제가 많아서 가족의 신임을 잃은 상태라 변명할 여지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