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리 마타베 요시토시 (비룡) [ruby(井尻,ruby=いじり)] [ruby(又兵衛,ruby=またべえ)] [ruby(由俊,ruby=よしと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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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30세 |
소속 | 카스가 성 (떡잎 성) |
성우 |
야라 유사쿠 홍시호 |
실사판 배우 | 쿠사나기 츠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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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등장인물이자 진 주인공.전국시대의 인물로, 카스카베 성(떡잎성) 소속의 사무라이 장군. 별명은 '푸른 하늘의 사무라이(무사)'. 별명이 이런 이유는 본인의 깃발이 파란 바탕 + 하얀 구름 무늬이기 때문인 것과, 평소에 푸른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던 버릇 때문인 듯하다. 전장에서는 선봉에서 그 누구보다 용맹하게 싸우기에 적들에게는 괴물이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의외로 쑥맥이라 여자 앞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세세이 살펴보면 굉장히 웃기는 이름인데, '이지리 마타베 요시토시' 중 이지리(井尻)의 시리(尻)는 엉덩이라는 뜻이고 마타베(又兵衛)의 마타(又)는 사타구니라는 뜻의 단어와 발음이 같다. 때문에 신노스케도 마타베의 이름을 듣자 폭소하면서 이후로 쭉 마타베를 사타구니 아저씨(おマタのおじさん)라고 불렀다. 그것도 하필 렌 앞에서... 더빙판에서는 비룡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었기 때문에 중국 음식점 이름 같다고 놀리는 걸로 바뀌었다.
2. 작중 행적
2.1. 크레용 신짱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전쟁 도중에 적군 암살자들에게 저격을 당해 죽을 뻔했으나[1] 신노스케의 도움으로 운 좋게 위기를 넘기게 된다. 이후 신노스케와 친해지게 된다. 아버지와 형제들은 전부 전쟁터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 혈혈단신으로 혼자 살고 있다. 나이는 30세지만 아직 미혼이며, 히메인 렌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무사라는 낮은 신분[2]으로 공주를 감히 사랑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오쿠라이 성(흑갈성) 야간 토벌전에 나서기 전 병사들 앞에서 사기를 돋구기 위한 연설을 하는데 상당한 명문으로 적잖은 감동을 준다.
(원판)
모두,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얼굴이구나. (심호흡) 밖은 현재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땅이야!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제 적진까지 단숨에 달려가서 오쿠라이를 붙잡는 것만 생각해라! 쓰러진 동료는 무시해라. 그게 설령 자신의 가족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정적이 흐르고) 알았나!!
(더빙판)
모두,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얼굴들이구나. (심호흡) 밖은 적으로 둘러싸였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땅이야!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제 적진까지 단숨에 달려가서 흑호 영주를 붙잡는 것만 생각해라! 쓰러진 동료는 무시해라! 그게 자기 가족이라도 말이다! (정적이 흐르고) 알았나!!
작중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상당히 강자.[3] 중반부에 렌이 무뢰배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는데 렌의 '죽이지 말라' 라는 명령을 듣고 무기로 무장한 적들을 모두 맨손으로 제압했다.[4] 심지어 뒤에서 몽둥이로 기습하는 기스케한테도 맞아주기는 커녕 2연패 확정을 시켰다.모두,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얼굴이구나. (심호흡) 밖은 현재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땅이야!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제 적진까지 단숨에 달려가서 오쿠라이를 붙잡는 것만 생각해라! 쓰러진 동료는 무시해라. 그게 설령 자신의 가족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정적이 흐르고) 알았나!!
(더빙판)
모두,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얼굴들이구나. (심호흡) 밖은 적으로 둘러싸였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땅이야!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제 적진까지 단숨에 달려가서 흑호 영주를 붙잡는 것만 생각해라! 쓰러진 동료는 무시해라! 그게 자기 가족이라도 말이다! (정적이 흐르고) 알았나!!
전장에서도 투구에 총을 맞고도[5] 그대로 전투를 속행할 정도이며 자기만큼이나 상당한 실력자였던 적국의 오쿠라이의 호위무사 나오타카와도 상당히 잘 싸웠다. 이쪽은 쉽게 결판을 못 냈고 싸우는 와중에 신노스케가 먼저 전쟁을 일으킨 원흉 오쿠라이에게 고간 박치기를 시전하여 쓰러뜨리는 바람에 나오타카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하며 자신의 목을 베라고 말하지만 이에 마타베는 죽이기에는 아깝다며 나오타카의 목숨을 살려준다.[6]
2.1.1. 최후
원판 |
더빙판 |
(전투에서 승리하고 신노스케를 태우고 개선하는 마타베와 카스카베성 군사들, 렌은 돌아오는 마타베를 보며 손짓을 하며 반긴다. 렌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찰나, 갑자기 어딘가에서 총성이 울려퍼지고 놀란 렌은 고개를 들고 주변인들 역시 놀란다. 이때 마타베가 말 위에서 힘 없이 떨어진다. 놀란 신노스케는 뒤를 돌아보고, 총에 맞아 갑옷에 구멍이 난 채로 쓰러져 있는 마타베를 발견한다. 신노스케는 마타베의 투구와 깃발을 떨어뜨리고 말에서 내려와 마타베에게 뛰어간다.)
신노스케: 아저씨..? 아저씨! (말에서 내린 후 마타베에게 뛰어간다.) 어떻게 된 거에요?!
마타베: 총에 맞은 것 같아...
신노스케: 에에?!
니에몽: 대... 대장님?!
마타베: 신노스케... 내가 왜 미래에서 온 너를 만났는지, 이제야 알 것 같구나... 나는 초원에서 널 처음 만난 날에 총에 맞아 죽을 운명이었던 거야. 하지만 네가 내 목숨을 구해준 덕분에 소중한 이 성과 소중한 나의 사람을 지킬 수 있었어... 너는 내게 그런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찾아왔던 거야... 네 역할은 이제 끝났다. 이제 넌 너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다. (신노스케가 눈물을 보이자) 바보야, 울지 마.. 이제 집에 가는 거야… 자... 이걸 주마... 네 말을 듣고 마지막에 그걸 쓰지 않길 잘했어... 아마... 아가씨도 같은 말씀을… 어억... (말을 끝내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신노스케는 눈물을 터뜨리며 운다.)
니에몽: 누구냐!! 누가 쏜 거야!!!
히코조: 너냐?! (칼을 오쿠라이 패잔병들에게 겨눈다.)
기스케: 이리 나와, 어서 나와!!!
오쿠라이 패잔병1: 아니야... 난 모르는 일이야! (이때 일제히 총을 버리고 도망간다.)
오쿠라이 패잔병2: 난 몰라...!
오쿠라이 패잔병3: 아니야, 난 아니야! (오쿠라이군들이 버린 총들이 모두 땅에 떨어진다.)
그러나 승전 후 돌아오는 길에 총성이 울려퍼지고 누군가가 쏜 총에 심장을 맞아 그 자리에 쓰러지게 되고, 결국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렌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하지만 마타베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듯 이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신노스케에게 총에 맞은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왜 미래에서 온 신노스케를 만났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자신은 이미 초원에서 신노스케를 처음 만났을 때 총에 맞아 죽을 운명이었지만 신노스케가 목숨을 구해 준 덕분에 소중한 이 성과 자신의 사람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함과 동시에 이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며 달랜다. 자신이 생을 마감함으로써 신노스케의 개입으로 비틀어진 역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음을 말해준 것이다.[7]신노스케: 아저씨..? 아저씨! (말에서 내린 후 마타베에게 뛰어간다.) 어떻게 된 거에요?!
마타베: 총에 맞은 것 같아...
신노스케: 에에?!
니에몽: 대... 대장님?!
마타베: 신노스케... 내가 왜 미래에서 온 너를 만났는지, 이제야 알 것 같구나... 나는 초원에서 널 처음 만난 날에 총에 맞아 죽을 운명이었던 거야. 하지만 네가 내 목숨을 구해준 덕분에 소중한 이 성과 소중한 나의 사람을 지킬 수 있었어... 너는 내게 그런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찾아왔던 거야... 네 역할은 이제 끝났다. 이제 넌 너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다. (신노스케가 눈물을 보이자) 바보야, 울지 마.. 이제 집에 가는 거야… 자... 이걸 주마... 네 말을 듣고 마지막에 그걸 쓰지 않길 잘했어... 아마... 아가씨도 같은 말씀을… 어억... (말을 끝내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신노스케는 눈물을 터뜨리며 운다.)
니에몽: 누구냐!! 누가 쏜 거야!!!
히코조: 너냐?! (칼을 오쿠라이 패잔병들에게 겨눈다.)
기스케: 이리 나와, 어서 나와!!!
오쿠라이 패잔병1: 아니야... 난 모르는 일이야! (이때 일제히 총을 버리고 도망간다.)
오쿠라이 패잔병2: 난 몰라...!
오쿠라이 패잔병3: 아니야, 난 아니야! (오쿠라이군들이 버린 총들이 모두 땅에 떨어진다.)
그러고는 주기 곤란하다던 아버지의 유품인 자신의 와키자시를 건네준다. 그리고 신노스케의 말을 듣고 마지막에 와키자시를 쓰지 않길 잘했다고 말하고는 아마 아가씨도 같은 말씀을 했을 거라며 말을 덧붙이려 하지만, 끝내 유언을 채 끝마치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결국 마타베는 사랑하는 렌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해 가문의 후사를 잇지 못하고 마타베의 형제들도 전에 그와 같이 전투에서 전사했기에 마타베의 가문의 후사는 완전히 끊기게 된다.
2.2. 크레용 신짱 본편 679화
크레용 신짱 679화에서는 영화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 노래의 홍보성 에피소드로 죽음 이후 현대로 환생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아무래도 실사판 영화를 홍보하려는 성격이 강해서인지 외형도 실사판 배우인 쿠사나기 츠요시에 맞게 디자인되었고, 성우 또한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았다.현대에서 모습은 이지리 마타로라는 20살의 대학생으로, 늘 죽도를 들고 다니며 검도 연습을 하고 있다. 전생과는 달리 환생한 카스가 렌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생의 기억을 꿈의 형태로 간직하고 있는 모양새로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 준 사람이 렌 공주라는 것까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8] 환생한 카스가 렌이 불량배들에게 위협을 당할 때쯤, 전생에 대한 모든 기억이 되돌아오면서 자신이 짝사랑하던 공주가 있던 곳으로 열심히 뛰어가지만[9] 이미 불량배들은 카스가 렌의 패기에 눌려 사태는 해결된 뒤였다.
이후, 자신을 짝사랑하던 카스가 렌과 이어지며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2.3. 실사판: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 노래
이지리 마타베 요시토키 (카스카국 사무라이 대장). 나이는 25세로 1549년생이다.
카스가국의 사무라이 대장으로, 원작과 달리 전국시대 주역들 중 유일하게 이름이 살짝 바뀌었다. 렌 공주의 소꿉친구이며 렌 공주가 자신을 아명인 '지로마루'[10]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머니는 병으로, 아버지와 형제들은 전쟁터에서 전사하여 홀로 살고 있다. 전장에선 다른 성들의 무사나 병사들에게는 '귀신(鬼) 이지리'라고 불릴 정도로 전투에 강한 무사이고 공포의 대상이지만, 여자와 마주하면 약한 모습을 보여 주변에서 굉장한 겁쟁이라고 종종 놀림을 받는다. 나이는 25세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30대 중반쯤은 되어 보이는 외모라 실제 나이를 들은 카와카미 일가[11]가 경악할 정도였다.
오쿠라이와 전쟁이 났을 때 막대한 병력 차이에도 불구하고[12] 사기를 잃지 않고 오히려 적의 사기를 떨어뜨릴 계책을 쓰거나, 정예 인원을 꾸려 야습을 가해 적의 수장인 타카토라를 잡으러 가는 등 대범하고 패기있는 성격을 보여준다.
이런 마타베에게도 약점이 있는데, 휘하에 있는 분시로나 분시로의 가족들이 하는 말로는 여자 앞에선 약하다고 한다. 특히 렌 공주가 천적이다. 옛날에는 지금보다 이른 나이에 결혼한다는 이유 때문인지 나이는 25세로 원작보다 좀 더 젊게 설정되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전투가 끝나고 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 쏜 총에 맞는다. 마타베는 신이치가 갖고 싶다 말했던 아버지의 유품인 와키자시를 건네주고 카스가 렌에게는 저는 운이 좋은 놈입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장렬히 전사하게 된다.[13]
3. 여담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중 최초로 아군 측 캐릭터가 사망한 케이스이며, 죽어가는 과정이 세세하게 그려진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사망자들은 으악 한마디만 남기고 그냥 쓰러지던가, 장면이 전환된 후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어 있었지만 이 캐릭터는 총을 맞은 후 숨을 헐떡이며 유언을 남기고는 짱구가 보는 앞에서 죽어간다.[15]
[1]
위에서 말한 버릇 때문에 적군이 몰래 접근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2]
다만 무사는 어디까지나 렌 히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분인 것이지, 절대적인 신분으로는 꽤 높은 편이다. 성씨를 가지고 있고 영주가 성내의 대소사를 논하는 자리에 말석이나마 참석할 수 있으면서, 군 간부 부부를 집사와 가정부로 쓰고 있을 정도니(물론 이 부부가 마타베한테 높은 충성심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 귀족이 아닌 게 더 이상하다. 실제로 전국시대에는 중세 유럽의 기사들처럼 사무라이 자체가 하나의 계층으로 형성되어 준귀족이 되었다. 실제 카스카베 성의 군사들을 관리하고 선봉에서 지휘하는 사무라이 대장이다.
[3]
자신과 비슷한 실력자인 나오타카와 함께 무력은 작중에서 등장한 인물 중에서는 최강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4]
정확히는 칼도 쓰긴 했지만, 칼등으로 제압했기에 상대 무뢰배들이 다친 일은 없었다.
[5]
다행히 머리를 관통하지 않고 그냥 튕겨져 나갔으며, 정확히 말하면 투구의 정면이 아닌 측면에 가까운 부분에 빗겨 맞았다. 그래도 전쟁에서 투구나 방탄모를 써야 하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투구를 안 썼다면 그대로 사망하거나 당장 죽지 않더라도 심한 후유증을 가질 상황이었다.
[6]
이로 인해 이 전투를 일으킨 적국의 나오타카라와 오쿠라이는 마타베가 살려준 덕분에 전투에서 살아 남았다. 그러나....
[7]
마타베가 맞은 총알은 마타베가 신노스케와 만났을 때 저격수들이 쏜 그 총알이라 볼 수 있다. 총알이 날아온 방향이 아군 방향이었고 작중 연출이나 마타베의 대사 등을 볼 때, 신노스케가 시간을 뛰어넘어 온 순간부터 시공간이 왜곡되었고, 총알도 짱구처럼 시공간을 헤매다가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야 왜곡된 시공간이 다시 돌아오며 마타베에게 맞은 것. 쏘면 꽤 긴 시간 동안 소염과 총연(銃煙)이 남는
타네가시마임에도 어떤 총에서도 연기가 나지 않는 것 또한 이 순간에는 발사된 총이 없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히코조와 기스케가 어느 놈이 쏘았냐며 분노하며 울부짖자 오쿠라이의 병사들이 당황하여 저마다 자기가 아니라며 총을 버리고 도망친 것 역시 정말로 그 장소에 있던 누구도 그 순간에는 총을 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총격씬에서는 화승총의 특성상 총소리가 크지 않고 그 뒤에 연기와 함께 바람이 빠지는 듯한 소리가 뒤따르는데, 마타베가 총에 맞았을때는 총소리가 매우 컸으며 바람빠지는 소리가 따라붙지도 않고 그 어디에서도 연기가 보이지 않는다. 마타베가 맞은 총소리는 화승총보다는 현대의 총기가 내는 소리와 훨씬 비슷하다. 고증이 뛰어난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해당 장면만 총소리가 고증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이는 의도적인 것으로, 과거의 총알이 날라왔다는 설명의 그럴싸한 근거가 된다.
[8]
이 때, 전생의 자신이 알던 렌에 대해서 강단이 있고 심지가 굳은 여자라고 평했는데, 신노스케와 카자마는 "전혀 반대네..."라고 평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의 카스가 렌은 부끄러움이 많고 소심하기 그지없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9]
렌과 마타베의 전생을 다룬
전국대합전에서도 렌과 짱구, 그리고 카스카베 방위대의 선조들이 호숫가에서 건달들에게 위협받다 마타베가 구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0]
次郞まる. 마타베는 둘째 아들인데, 원작에서 형과 남동생이 전장에서 전사했다고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11]
영화판에서 노하라 일가를 대체한 오리지널 캐릭터들.
[12]
카스가는 약 500명, 오쿠라이는 약 5,000명의 병력이 있었다고 하는데, 심지어 저 500명도 민간인을 합한 수. 마타베의 논리에 따르면,
'전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은 모두 군인'이라고 하는데, 주먹밥을 만들어 보내는 것도 어떻게 보면 군수지원의 일환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나마도 수성전이라서 저렇게까지 버틸 수 있었지(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도 콘스탄티노플의 7천명에 불과한 수비대는 최소 10만명의 오스만군에 대항해 오랫동안 성을 지켜내었다.) 만일 야전이었으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전멸당했을 것이다. 야전의 경우 지형이나 어느 한 쪽의 전력의 우위가 크게 없다면 숫자가 많은 쪽이 유리하다.
란체스터 법칙 참고.
[13]
원작에선 마타베가 총에 맞아 전사할때 렌은 멀리서 혼자 슬퍼한 반면, 실사화에서는 신이치와 같이 마타베의 곁을 지켜준다.
[14]
전국시대 당시 남성 평균 신장이 155cm인걸 보면 엄청난 거한인 셈이다. 다만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딱히 당대 평균 신장을 재현하지 않아 엑스트라 아시가루들 키가 현대 일본인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온다.
[15]
이제 집에 돌아가는 거라며 다독이는 대사 이후로 마타베의 눈동자 초점이 사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