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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4:02

이즈모 츠루

파일:izumo_tsuru.png

1. 캐릭터 소개2. 작중 행적3. 여담

1. 캐릭터 소개

出雲鶴

대마인 RPG에 등장하는 대마인. 후우마 가문을 보좌하는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즉 사고우 분고의 외동딸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씨인 이즈모는 어머니인 이즈모 키누의 친가이자 명문 닌자 가문인 이즈모 가의 성씨.

2. 작중 행적

19장에서 처음으로 왼발만 등장하며 범상치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후우마 코타로가 연쇄살인범 수사를 위해 오차풍기대의 임시 대원이 되어[1] 임무를 실행하던 도중 누군가[2]가 코타로의 앞에 뭔가를 남기고 갔는데, 그것이 츠루의 얼어붙은 왼쪽 발목이었다.

원래 츠루는 니샤 가이자의 반란 사건 때 오른발만 남기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사이토 한지로의 저택 지하 연구실에 갇혀 있었다. 그것도 사지가 잘려나가 전신에 피어스가 박히고, 문신으로 도배가 되어 벽에 못박힌 채 목숨만 간신히 붙어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참혹한 몰골이 되고서도 무시무시한 정신력으로 버텨온 끝에, 코타로와 풍기대의 활약으로 한지로가 처단되면서 구출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벽에 매달려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는데, 사지에 사이보그 이식 수술을 받고[3] 문신을 지우기 위한 피부 이식술을 받는 길고 힘든 재활 기간을 역시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모두 이겨냈다. 그리고 재활치료까지 마치자마자 곧바로 코타로의 집에 찾아와서는, 평생 곁에서 은혜를 갚겠다며 전속 메이드를 자처했다.[4] 마당지기가 될까 했지만 마당지기 일은 공교롭게도 라이브러리가 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건 메이드 정도밖에 없어서 메이드를 자처한 것이라고. 메이드도 안 된다면 할복을 하겠다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통에 코타로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메이드로 일하는 동안 라이브러리가 실은 자신의 아버지라는 걸 어찌어찌 알아챈 듯.

한지로의 동생이며 그를 방관한 사실상의 공범이기도 한 한조에게도 상당한 증오심을 품고 있어, 41장에서 다시 재회했을 때는 이성을 잃고 눈에서 불을 튀기며 분노하며 싸웠다. 그 탓에 허를 찔려서 독 공격에 중독되어 당할 뻔했지만,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라이브러리 덕분에 살아난다. 대신 싸우겠다고 나선 라이브러리에게 '아버지'라 부르며 놀라게 해 멈추고, 방관자 한조를 처단하는 것이야말로 츠루의 사명이라고 선언, "저를 아직 딸로 여기신다면 제 싸움을 그저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라고 부탁하여 한조와 1대 1 대결을 펼친다.

츠루는 아버지와의 재회 덕분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었고, 사지를 잃어버리기 전부터 이미 각도(脚刀)술의 달인이었던지라 순식간에 한조를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한조는 공기 지뢰를 깔아둔 곳으로 츠루를 유인해 터뜨렸으나, 오히려 폭압을 이용해 하늘로 도약해 떨어지면서 단번에 한조의 양 팔과 목을 베어 죽이면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둔다.

한조를 죽인 이후로 마음의 짐을 덜어냈는지 코타로에게 더욱 들러붙고 있는데, 은혜를 갚겠다고 아예 몸으로 대시하다 보니 후우마 토키코 후우마 아마네의 견제를 받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어머니가 남기고 간 이즈모 가의 가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듯. 그래도 스토리가 전개되며 점점 주변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어갔고, 2023년 여름 이벤트인 '여름의 끝과 백목(百目)의 오니' 이벤트의 에필로그에서 대마인 이즈모 츠루로서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는 등 코타로 일직선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5]

3. 여담



[1] 호마레 나오가 자신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코타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의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임시로 풍기대에 가입시켜 임무를 배당했다. [2] 흉가에 잠입한 코타로가 오차 학원 소속의 전 공무원이었던 누마즈 히코로시로(沼津彦四郎)를 만나 승리했을 때,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누마즈를 죽이고 사라졌다. [3] 코우카와 아스카의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 준 DSO의 기술력이 투입되었다. 덕분에 아스카처럼 팔을 광자포로 바꾸어 쏘거나 다리에서 칼날을 뽑아내 휘두르는 등의 전술을 구사한다. [4] 돌아가신 어머니가 "원수는 두 배로, 은혜는 백 배로 갚을 것"이라고 가르쳤기 때문. [5] 다만 츠루의 심경 변화가 코타로에게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듯, 츠루의 관심이 자신에게서 멀어진 것 같다는 복잡한 심정으로 츠루를 배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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