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2e8034>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 كتائب الشهيد عز الدين القسا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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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일 | 1993년 | |||||
소속 | 하마스 | |||||
규모 | 1만 5천명 ~ 4만명 | |||||
참모장 | 공석 | |||||
참전 |
제2차 인티파다 2008-2009년 가자 전쟁 2012년 가자 전쟁 2014년 가자 전쟁 2021년 가자 전쟁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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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가자 지구 가자 | |||||
링크 | 아랍어 | 영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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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즈 앗딘 알카삼(عز الدين القسام)은 팔레스타인의 정당 하마스의 군사조직이다. 부대명칭은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의 지도자였던 셰이크 이즈 앗딘 알카삼의 이름을 딴 것이다.2. 역사
과거에는 일개 게릴라전이 전문인 수준의 사막전/ 시가전이나 치르던 동네 당군형 게릴라에 불과했으나 가자 지구를 장악한 후에는 북한, 카타르, 튀르키예,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수단 공화국 등 이스라엘과 사이가 나쁜 나라들과 집단들이 간접적으로 후원해 주면서 동네 반군 수준이 아니라 정규군 수준의 반군으로 규모가 급성장했다.[1] 가장 큰 군사원조 출처는 이란인데 매해 1억 달러 이상의 원조를 하고 있다. # 2023년부터는 연간 3억 5천만 달러 이상으로 지원을 늘렸다. # 이슬람 혁명 수비대의 군사지도와 훈련도 받고 있다.이들은 하마스의 군사 조직이지만 파타 소속의 준군사조직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함께 팔레스타인의 군대라고 칭하고 있으며 상당한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스라엘 국방부가 추정하기로는 약 1만 5천명, 1개 사단급의 군세를 거느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5개의 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약 1~2천명 정도가 이란이나 시리아에서 정규 훈련을 받고 돌아온 정예병이라고 하는데 이 정예병들은 하마스의 특수부대원들로 전투력이 이스라엘 특수부대들과 맞먹는다고 한다. 알카삼 여단 외에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연대하는 무장단체들은 모두 5천명으로 그들까지 포함하면 2만의 군세를 거느리고 있다. 다른 자료에서는 군세가 더 늘어 3만~5만 명의 사실상 군단급의 병력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알카삼 여단에 서로 들어가고 싶어해 인력부족으로 골치아파하는 이스라엘군과 달리 알카삼 여단은 인력 충원에는 문제가 없다.[2] 서구권에서 테러 단체로 지정되어 있고 이스라엘의 감시 때문에 대놓고 무기를 수입하기 힘든 상황이라 대부분의 무기를 가자 지구에 자력으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무기상으로부터 이란, 레바논, 시리아, 이집트에서 시나이 반도를 통해 밀수한다고 한다.[3] 특히 하마스의 후원국인 북한과 이란에서 무기를 지원받다보니 무기들의 상당수가 북한제와 이란제다. 무기들을 보면 웬만한 국가의 보병부대가 쓰는 무기들이다. 이스라엘군의 무기를 노획하여 쓰는 것도 개의치 않아서 노획한 이스라엘군의 무기 역시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4] 또한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인한 건물 잔해를 활용해서 로켓을 만든다고 한다. 물론 첨단무기는 추적이 되기 때문에 쓰지 않지만 재래식 무기로도 이스라엘 민간인들에게 공포감을 주기는 충분하기에 굳이 첨단무기를 쓸 필요가 없다.
당연히 장비와 화력에서 열세이기에 이스라엘군과 정면으로 붙으면 털린다. 제해권과 제공권은 이스라엘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이스라엘도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을 할 때 전투기를 이용한 공격과 막강한 포병을 이용한 공격 위주로 한다. 당연히 기계화부대도 없어서 일반 자동차를 개조한 테크니컬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전차와 장갑차에 맞서기 위한 대전차무기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하마스의 대전차무기는 이란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이스라엘군의 장비와 보병뿐만 아니라 헬기에도 위협적이다. 훈련도 혹독한 실전 위주에다 이스라엘군과 하도 치고박고 싸워 실전경험이 많이 쌓이다보니 대원들의 전투력이 장난 아니다. 복장도 중동의 무장단체들과는 확실히 다른데, 방탄복과 방탄조끼, 방탄헬멧에 총기부착물까지 목격되어 민병대를 넘어 정규군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한 타격으로 공군이 아예 없다.
오랜 전쟁 경험과 이슬람 우호국들의 지원으로 알카삼 여단은 보병전이나 시가전에서는 중동에서 최고라는 이스라엘군을 고전시킬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로 단합되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심하다보니 헤즈볼라보다 못해도 이스라엘군보다 더 열심히 싸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의 보병전과 시가전을 무서워할 정도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와 하마스를 전투기와 포병으로 공격하는게 이것 때문이다. 실제로 2014년에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아예 멸망시키려고 가자 지구에 육군을 투입했을 때 하마스의 시가전에 애를 먹다가 결국 평화협정으로 철군하면서 가자지구 점령에 실패했다.[5]
2023년에는 여전히 경화기로만 무장한 보병 위주의 무장단체 수준을 못 벗어났음에도 준수한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카삼 여단이 보유한 장비가 약간의 박격포, MANPADS, 대공포, 대전차미사일, 구소련 규격 로켓과 자체 수공업 생산 로켓, 라이센스 생산한 이란제 군사드론, 민간 차량 개조 테크니컬과 북한제와 이란제 개인화기와 보병 지원화기 정도임에도 그렇다. # 함락되기 직전의 건물에 급하게 폭탄을 설치해 함정으로 만들고 격발시켜 피해를 강요하는 체첸 전쟁식 소부대 전술을 구사하고 있기도 하다. 제한된 중화기 공급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나름대로 분쟁 전술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작업이 꽤 심도 있게 진행됐다는 증거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주변 국경 인근에 있는 건물을 다 부순 뒤 중립지대를 만들려는 이유다.
정예 대원들은 무장 수준이 정규군 특수부대와 비슷하다. 훈련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을 보면 특수부대와 비슷한 훈련을 하고 있다. #
3. 편제
- 와흐다트 알무샤트: 보병부대. 여단의 85% 차지
- 와흐다트 알하사: 이스라엘 민간인 및 군인 납치 전문 특수부대
- 와흐다트 알힌디사: 공병부대
- 와흐다트 알도루: 기갑부대
- 와흐다트 알디파 알자비야: 방공부대
- 와흐다트 알미드파이야: 포병부대
- 와흐다트 알젤: 반이스라엘 아랍인에 피난처 제공부대
- 알다파디 알바샤리아트 알바흐리아: 해상코만도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 편제
4. 장비
4.1. 보병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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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 <colbgcolor=#007A3D> 소총 | <colbgcolor=#007A3D> 자동소총 | AK-47, FN FAL, H&K G3, AKS-74U, 56식 자동소총, AKM, AKMS, AK-103, CAR-15, M4A1, F2000, 갈릴, M16A1, X95C, M14 | |||
저격소총 | 리-엔필드, M1A, SVD, PSL, 알 구울, AM-50, M99 | |||||
기관단총 | 란체스터 기관단총, UZI, MP5K, P90 | |||||
산탄총 | 베넬리 M4 | |||||
권총 | 브라우닝 하이파워, 글록, 베레타 92, 제리코 941, 베레타 M1951 | |||||
지원화기 | 경기관총 | RPK, PKM, 네게브C, RPD, FN MAG | ||||
중기관총 | DShK, KPV, M2HB | |||||
유탄발사기 | M203, GP-25, GL-1 | |||||
대전차화기 | 불새 2, 알-야신, RPG-7, 69식 화전통, 9M133, 9M113, 9K11, 알-바나, 알-바타르, LAW | |||||
박격포 | 60mm 박격포 | |||||
로켓포 | 카삼(1, 2, 3, 4) 로켓, 파지르(3, 5), M-75 | |||||
맨패즈 | 9K338, 9K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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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에겐 로켓 무기만큼 위협이 된다.
하마스의 RPG-29. 이스라엘군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히는 주범이다. 사진의 RPG는 이란에서 새로 도입된 신형이다.
로켓 무기도 보유하고 있어 이스라엘군에게 상당히 위협이 된다. 122mm 그라드 로켓 같은 구소련 규격 로켓도 가지고 있다.
하마스 대전차 무기 중 하나인 북한제 불새-2. 주로 이란에서 제공해주거나 북한이 비밀 무기 거래의 상품으로 밀수한다. 이스라엘군 입장에서는 큰 위협이다. 2021년 5월 16일에는 대전차 미사일로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IV 1대를 공격하기도 했다.
하마스 저격수들. 뛰어난 저격 실력을 가지고 있어 이스라엘군과 민간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실제로 하마스 저격수들에게 죽은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들이 많다.
하마스 기병대.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차량과 기름값이 비싸다보니 말이 광범위하게 쓰인다. 하마스 지휘관들도 말을 많이 타고 다닌다.
이란의 기술을 들여와 드론까지 자체적으로 제작해 쓴다. 이 드론으로 정찰을 하거나 폭탄을 달아 이스라엘 군경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해당 드론들은 2021년 충돌 때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대공포도 보유하고 있다. 전투기는 잡지 못해도 헬기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
하마스 여성 대원들. 400명 정도가 있다.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준군사조직들도 여성 대원들이 있다.[6]
최근엔 수중 침투 대원들까지 양성했다. 하마스 수중 침투 대원들은 이스라엘 해군과 육군을 게릴라전으로 괴롭혀 굉장한 골칫거리다. 수중 침투 작전에 관한 성전가(한글자막) 이들은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전차에 접근하여 IED를 설치하고 폭파시키는 등 게임이나 영화에서 나올 법한 일을 해내기도 했다.
하마스와 연대해서 싸우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표들. 살라피즘부터 공산주의까지 여러 이념의 무장단체들이 모였다.
하마스가 애용하는 까삼(Qassam) 로켓. 제조 과정이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입수하기 힘든 박격포 대신 써먹기 좋으며 주로 뉴스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 또는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나오면 십중팔구 이 무기나 RPG-7을 사용한 것이다.
까삼보다 사정거리가 배 이상으로 늘어난 로켓들도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사정거리가 가장 긴 하마스 보유 로켓은 이란에서 들여온 이란제 파지르-5로 사거리는 75km에 로켓 발사중량 1.5톤, 탄두 무게는 175kg에 이르는, 사실상 정규군 레벨의 무기다.[7] 아직까지는 헤즈볼라, 후티처럼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대공포를 보유한게 아니지만 전투기 격추용 대공무기를 들여오려고 애쓰고 있다. 요즘은 이스라엘의 경제중심 텔아비브까지 사정권에 들고,[8] 실제로 2012년 11월 15일 텔 아비브를 목표로 한 미사일 발사 시도가 있었다! 게다가 이란군 측은 하마스의 파지르-5 로켓 보유가 직수출이 아닌 기술 이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 이게 사실이라면 수출입로를 감시한다고 로켓의 공급을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이스라엘에게는 더더욱 골치가 아프다.
풍선 안에 폭발물도 날려서 이스라엘 내 화재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 정부가 이를 구실로 가자지구를 폭격하기도 했다. #
2021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때는 이란과 시리아에서 기술 지원을 받은 여러 종류의 미사일과 로켓탄들을 선보이고있다. 특히 이란의 기술 지원으로 만들어낸 탄두 중량이 250kg가 넘고 사거리는 160km가 넘어가는 바드르-3라는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1]
이들은 하마스에 직접적으로 후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헤즈볼라를 통해 후원한다. 하마스가
시리아 내전 당시 새 후원자
카타르와
튀르키예에 경도되어 시리아 정부의 지원을 포기하자 오랜 후원국
이란과
시리아가 반발하기도 했다. 하마스와는 달리 당시 헤즈볼라는 아예 병력을 파견해
시리아군과
이슬람 혁명 수비대에 합류하여 반군 진압에 참전했다.
[2]
하마스가 수십억 달러의 외국 원조를 독점하며 통제하는 탓에 하마스 가담이 아니면 생계 유지가 어렵다. 팔레스타인에 일자리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다. 자치정부만 해도 팔레스타인인들이 보안군이나 경찰 같은 공무원에 서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팔레스타인처럼 어차피 당장 오늘이던 내일이던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회에서 하마스 특수부대는 당장 들어가기만 하면 지역사회, 주변 친구, 이성들에게도 엄청난 선망을 받고 본인이 죽더라도 가족은 하마스나 연관 후원단체에서 지원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아무리 제명에 못죽을 가능성이 커도 어차피 사람 목숨이 가장 싼 비참한 현실에선 메리트가 어마어마하다. 반대로 이스라엘은 일단 목숨값이 비싸고, 잃을 게 많고, 주로 자유주의적, 진보적인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 갈수록 우경화되어 가는 이스라엘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서적 차이 때문에 군 병력, 특히 말뚝박아야 하는 정예병력 수급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형편이다. 옛날만 하더라도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에 전혀 공감하지 않으며 이스라엘 당국 편들며 반대로 이스라엘에선 특수부대, 전문요원으로 적극 써먹던 이스라엘 베두인, 드루즈 등은 갈수록 배타적, 종교, 인종 차별적으로 변해 가는 이스라엘의 현실에 하나둘씩 등을 돌리고 심지어 팔레스타인 진영에 합류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하레디 징집법까지 강제통과시킨다.
[3]
이집트가 이걸 알고 막아 버렸기 때문에 하마스는 지중해 봉쇄를 보트를 활용해서 우회하거나 지하 터널을 이용해 탄도미사일 부품과 무기 소재들을 밀수한다.
무슬림 형제단과 하마스의 긴밀한 관계가 아니더라도
시나이 반도의 무장세력이 하마스와 연계되다 보니 민감한 문제다.
[4]
반면 이스라엘군은 미사일 포함 하마스의 무기를 쓰는 것을 금지한다. 국제적으로 하마스가 저지르지도 않은 짓을 이스라엘이 벌여놓고 하마스 짓으로 조작한다고 비난받을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예로 PIJ가 미사일 오폭으로 인해 알아흘리 병원에 있는 민간인이 대량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국가들이 이스라엘 짓이라고 비난을 했다.
[5]
다만 전체 교전비는 1:5로 이스라엘의 압도적 우위다. 이스라엘 해군과 공군은 기술을 무기로 사망자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문제는 그렇게 우세한 전력에도 열세인 하마스를 전멸시키지 못했으니 실패한 전쟁이다.
[6]
특히 공산주의 계열인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등의 조직은 남녀평등을 간판으로는 내걸고 있어 여성 대원이 많은 편이다.
[7]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전투기와 전투기 부품들을 살 수가 없어 공군이 취약한데 이것의 반대급부로 방공군을 강화시켜 세계에서 손꼽히게 강한 방공군과 대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8]
이스라엘은 영토가 작다보니 가자 지구에서 텔 아비브까지의 거리가 자동차로 하루면 갈 수 있을 정도로 멀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