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石田, ruby=いしだ)] [ruby(広光, ruby=ひろみつ)] / Hiromitsu Ish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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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2. 작중행적
2.1. 도박묵시록 카이지
예전 이토 카이지가 만났던 이시다 코지의 아들. 빚[1]을 갚을 방법이 없어 결국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지하 노역장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피로가 쌓이면 바로 드러누워 꾀병을 부리는 식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지하에 오기 전에 아버지에게 자신의 빚을 갚아달라고 사정했다고 하는데 이미 150만엔의 빚을 지고 있던 이시다 코지는 자신과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인간 경마에 도전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다만 히로미츠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만 알 뿐.이후 지하노역장에 끌려온 카이지와 만나게 되는데, 생전에 이시다 코지는 에스포와르 호에서 카이지 덕분에 살아나온 뒤로 아들인 히로미츠에게 카이지의 칭찬을 입이 닳도록 했다고 한다. 카이지는 아버지와 닮은 그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닮았다고 말하는 카이지에게 갑자기 속으로 비웃지 않았냐고 궁시렁거린다. 무능한 아버지 때문에 이 꼴이 됐다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카이지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노역장에 끌려온거냐고 동정하지만 아버지와 상관없는 자신의 도박 빚때문에 끌려왔으며 자식의 빚도 갚아주지 못하는 무능한 아버지 때문에 이런 신세가 되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늘어놓았고, 동시에 아버지와 닮은 자기 자신이 싫다는 식의 푸념까지 늘어놓았다. 이시다 코지가 목숨을 잃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카이지는 이 말을 듣고 분노한 나머지 히로미츠의 뺨을 후려치고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
"바보같은 자식...! 네가
아버지랑 똑같다고? 웃기지 마! 전혀 틀려! 넌 뭐든지 남탓으로 돌리는 쓰레기야! 네 아버지는 그런 인간이 아니야, 전부 받아들였어! 자신의 약한 부분과 모자란 부분을 전부 받아들이고 싸우고 있었어! 웃기지 마... 틀려! 너하곤 완전히 딴사람이야!"
그러고는 꼴도 보기 싫다는 듯 곧장 자리를 떴고, 히로미츠는 옆에서 뭔 일이냐고 묻는 애꿎은 다른 노동자한테 화를 내고 도로 드러눕는다.
이후 카이지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줄곧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 자기가 훨씬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처럼 적당히 위에 굽신거리고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꾀병으로 쉬어가면서 살면 되는데 왜 굳이 오오츠키 타로에게 반항하다가 온갖 불이익을 받냐며 비웃는다. 그러다가 마침내 친치로 게임에서 카이지가 오오츠키를 상대로 1,800만 페리카를 따내는 광경을 보자 경악하여 바라본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그 돈으로 밖에 나간 카이지가 결국 늪을 침몰시키고 6억 엔이라는 엄청난 대박을 따내자, 아버지의 말이 맞았다며 카이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게다가 카이지와 45반 일행은 만장일치로 원래 배분받기로 했던 금액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시다도 구제하는데 사용했다. 카이지가 인간 경마에서 이시다 씨에게 1000만엔의 금권과 함께 부탁 받았던 것을 실행한 것이다. 그렇게 지상에 나와 45반 일행과 함께 야키니쿠 집에 가 있다가 뒤늦게 찾아온 카이지와 만난다. 다들 카이지에게 고마워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히로미츠는 아예 도게자까지 해가며 격하게 고마움을 표하고 열심히 일해서 살아가겠다고 맹세했다.[2] 이후의 행적은 불명. 45반의 미요시, 마에다는 그런 일을 겪고도 정신 못 차리고 인간 말종으로 살고 있었고 지뢰 게임 17보 편에서는 아예 배은망덕하게 카이지를 배신하기까지 했는데, 히로미츠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작가만이 알 것이다.
2.2. 실사영화판
영화 카이지 2 - 인생탈환게임에서는 TS되어 '이시다 히로미'가 되었다. 배우는 요시타카 유리코. 제애그룹의 비밀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이시다 코지의 아내이자 이시다 히로미츠의 어머니의 이름이 이시다 히로미였다. 늪 공략부터 바로 나오며, 오리지널 도박 '공주와 노예'에서 주역으로 활약.
카이지가 아버지를 인간 경마에서 죽였다는 오해 + 아버지의 빚 때문에 지하노역장에 가게 될 신세 때문에 이치죠를 돕고 있었으나, 카이지의 진심과 정말로 아버지가 카이지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재애그룹 직원카드로 천만엔을 인출해서 카이지를 승리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