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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좌완투수 이승호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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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6년 3년 간 윤성빈, 손주영, 최지광 등과 함께 부산팜의 풍족함을 상징하던 투수였다. 평균 137~139km/h의 포심과 함께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투구폼, 그리고 2016년 한 해동안 7승 0패 2.08을 기록하며 좌완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주영과 함께 경남고의 쌍두마차로 활약했으며, 이 때문에 지명 전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손주영과 이승호 중 누구가 더 낫냐로 불타오르기도 했다.[1]
드래프트 당시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는 이승호의 지명 순번이 자신에게까지 밀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KIA의 지명 순서는 앞에서 네번째이고, 고교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이정현, 손주영, 이승호는 모두 그 앞에서 뽑힐 거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체 1번으로 이정현이 KT 유니폼을, 2번으로 손주영이 LG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이러한 스카우터진의 예상은 실제로 이루어지는듯 했으나, 전체 3순위 롯데가 예상 밖으로 고교 포수 나종덕을 데려가게 되면서 KIA 입장에선 이게 웬 떡이냐 하고 이승호를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김지훈 스카우트 팀장도 " 생각도 못했는데 우리 팀 까지 왔네요."라고 언급했다.[2]
대부분의 KIA 팬들도 스카우트진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드래프트 며칠 전 KIA 스카우트가 대졸 사이드암 선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내용이 팟캐스트 라디오볼을 통해 방송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기대만 하고 있던 이승호를 4번째 순위로 건지게 되어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그리고, 곧바로 이루어진 2라운드에서 KIA 스카우트는 사이드암 최대어 건국대 박진태에게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라디오볼에 방송된 예상이 틀린 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3.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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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왼쪽부터 [[유승철|유승철]], [[이승호(1999)|이승호]], [[박진태|박진태]]}}}[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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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KIA 타이거즈|KIA]] 유니폼을 입은 모습}}} |
4. 넥센-키움 히어로즈
4.1. 2017 시즌
7월 31일, 2:2 트레이드로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4] 잔여 시즌 출장은 재활 관계로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넥센은 장기적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은 한현희에 이어, 또 다시 경남고 출신의 투수를 영입하게 되었다. 사실 넥센에선 드래프트 때 이승호를 노렸지만 KIA가 지명해 가자 어쩔 수 없이 김혜성을 뽑았던 거라고 한다. 그런데 졸지에 김혜성과 이승호를 동시에 얻게 됐으니 넥센 입장에서는 호재.[5]넥센 히어로즈 2017년 문서에 의하면 서의태, 김한별과 함께 육성전환되었다고 한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로 KIA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받았고, 히어로즈는 2018년부터 수혜를 얻게 된다.
4.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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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퓨처스 리그에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름 1군 콜업에 맞춰 2군에서 점검을 하는 듯.
5월 31일 기준 2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하여 무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하고 있다.
드디어 6월 3일 1군에 등록되었다.
콜업 직후에는 넥센산 신예답게 가비지 타임에 출장해도 긴장하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나, 7월부터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는 중이다. 7월 26일 기준 14게임 16⅓이닝 1패 1홀드 ERA 4.96. 다만 11개나 허용한 볼넷을 보면 역시 팀 컬러 어디 안 간다. 팀 계투진 사정이 말이 아니다보니 장정석 감독이 이승호도 조금씩 중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내비쳤는데, 볼넷을 줄이지 못하면 한계가 금방 찾아올 것이다.
8월 7일 한현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프로 통산 첫 승에 성공했다. 친정팀 KIA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 감격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최원태의 부상으로 인해 빵꾸난 선발진을 메꾸러 9월 19일 두산전부터 선발로 투입되었다. 팔꿈치 부상 이후 맞이하는 첫 해라 선발 투구이닝 관리를 받았지만 4⅓이닝 1실점으로 막으며 나쁘지 않은 선발 데뷔를 펼쳤다. 이후 두산과의 리턴매치에서는 1회 3실점하며 불안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4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5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하지만 경기는 이후 불펜들이 활활타오르면서 대패.
9월 30일 NC와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3번째 선발 등판하여 5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QS와 승리를 노렸으나 애매한 볼 판정으로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왔다. 투구수가 100개에 가까워지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교체였다.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제리 샌즈와 임병욱의 연속 투런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확 기울여 앞서나간지라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선발 시험 경기들에서 모두 기대이상의 투구를 보이면서 간만에 기대를 가질 만한 좌완선발이 나왔다고 기대중이다. 노경은처럼 선발과 불펜을 로테이션할 수 있는 선수다.
4.2.1. 포스트시즌
10월 2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2K 4피안타 2볼넷 2실점하고 내려갔다. 이 때만 해도 패전위기였으나, 후속투수 안우진의 하드캐리로 결국 패전을 지우고 팀도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10월 31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상대팀 선발투수는 문승원. 이 날, 이승호는 4이닝 5K 1피안타 5볼넷 무실점하고 내려갔다. 볼넷이 5개로 많긴 했지만 그 때마다 삼진으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4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면서 준플레이오프와 같이 이승호가 내려가자 안우진이 올라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구단 측에선 내년 5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4선발 한현희는 불펜이동이 결정되었다. 구위는 한수 위인 안우진이 우완이라 보직 논란이 자꾸 생기는데 반해 이쪽은 좌완이 벼슬이라 선발입성까진 무난할 전망이다.
4.3.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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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8일 고척 LG전 7회초 실점 위기 이후 포수
이지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6] (9이닝 6피안타 4K 2사사구 무실점 데뷔 첫 완봉승 기록)[7] |
자세한 내용은 이승호(1999)/선수 경력/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4.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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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이승호(1999)/선수 경력/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5.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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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이승호(1999)/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6.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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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이승호(1999)/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7. 2023 시즌
작년 SSG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인지 4월 23일 인천 SSG전에서 대체 선발로 출격했으나 3회 말 최정에게 쓰리런을 맞고 무너졌다. 최종 기록은 2⅔이닝 3실점 패전.이후 한동안 2군에 내려가있다가 5월 5일에 다시 1군에 올라왔다. 5일과 7일 SSG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5월 10일 말소되었는데, 30일 부상자 명단에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아 꽤 큰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6월, 한 팬의 SNS를 통해 어깨수술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보호대는 풀었지만 재활에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 아직 군 미필이다보니 군문제도 빠르게 해결하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어깨 수술과 토미존 수술 이력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복무 혹은 군면제 가능성이 높은 상황.
하지만, 이후 현역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12월 12일에 현역입대하며 잠시 팀을 떠나게 되었다.
4.7.1. 2025 시즌
6월 11일에 제대할 예정이다.5. 국가대표 경력
5.1. 2019 WBSC 프리미어 12
2019 프리미어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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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선발 | 타수 | 이닝 | 평균자책점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4구 | 삼진 | 상세 |
2 | 1 | 18 | 3 | 18.00 | 0 | 1 | 0 | 0 | 9 | 6 | 6 | 1 | 3 | ## |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이 확정되고,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을 다소 선수들을 아끼며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되었다. 이에 한일전 선발로 낙점되어 2018 NPB 퍼시픽리그 방어율왕인 13년차 베테랑 키시 타카유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이승호의 선발에 대해 원래 이러려고 뽑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일전에서 2이닝 6자책으로 거하게 폭발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처음부터 탈탈 털리지는 않았고 그나마 1, 2회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1실점만으로 막았지만 3회부터는 그거조차도 안되면서 3실점하고 결국 이용찬에게 공을 넘겼고, 이용찬의 분식회계로 6실점으로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존이 좁았고 자잘한 수비실책도 많았긴 하지만 본인도 안일한 번트 수비로 번트 안타를 내주었으니 할 말은 없을 것 이다.
6. 연도별 성적
이승호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
2017 | KIA/ 넥센 | 1군 기록 없음 | ||||||||||||||||
2018 | 넥센-키움 | 32 | 1 | 3 | 0 | 4 | 45 | 5.60 | 44 | 8 | 22 | 5 | 38 | 1.47 | 92 | 0.55 | ||
2019 | 23 | 8 | 5 | 0 | 0 | 122⅔ | 4.48 | 134 | 10 | 51 | 1 | 82 | 1.51 | 92.5 | 0.77 | |||
2020 | 24 | 6 | 6 | 0 | 0 | 118⅔ | 5.08 | 132 | 15 | 40 | 5 | 73 | 1.45 | 91 | 1.14 | |||
2021 | 38 | 1 | 3 | 0 | 5 | 47⅓ | 5.51 | 55 | 4 | 31 | 1 | 37 | 1.82 | 80.4 | -0.68 | |||
2022 | 53 | 3 | 2 | 10 | 10 | 50⅓ | 3.58 | 44 | 7 | 27 | 3 | 44 | 1.41 | 111.8 | 1.49 | |||
2023 | 4 | 0 | 0 | 0 | 1 | 5 | 5.40 | 5 | 1 | 4 | 0 | 1 | 1.80 | 76.0 | 0.08 | |||
2024 | 군 복무 | |||||||||||||||||
<rowcolor=#373A3C>
KBO 통산 (6시즌) |
174 | 19 | 19 | 10 | 20 | 389 | 4.81 | 414 | 45 | 175 | 15 | 275 | 1.51 | 91.9 | 3.35 |
[1]
참고로 롯데 측에서는 이승호보다 손주영을 더 높게 쳤고,
JTBC에서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고교유망주로 손주영을 최고로 쳤다.
[2]
롯데는 경남고 2학년인
최민준을 내년 1차 지명으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고교 포수 최대어 지명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최민준이 2016년 후반기에는 사실상 에이스로 활약했고, 잠재력도 이들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NC 다이노스가
이민호 같은 대어급 선수를 다 낚아채갔기 때문에 NC의 연고인
마산용마고 출신인
나종덕을 데려갔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여담이지만, 최민준은 롯데가 아닌 SK에 지명되었다. 2018년
한동희가 롯데에 1차 지명을 받았고, 최민준은 2차 2라운드에서 SK가 지명했기 때문.
[3]
2017년도 지명식이라 2016년 8월에 열렸다. 2차 지명이 다 끝난 뒤의 기념촬영.
[4]
KIA에서는 추가로
손동욱이 넥센으로, 넥센에서는
유재신과
김세현이 KIA로 이적했다.
[5]
6년 전인 2011년 말 넥센은 이 상황을 역으로 겪었다. 그 때는 LG가 이러한 호재의 당사자로, 넥센은 2011년 1라운더
윤지웅을 LG에서 FA로 복귀한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뺏기고 말았다. 사실 그 당시 넥센의 뎁스를 보면 윤지웅을 보상선수 명단에 넣을 수 있었지만, 윤지웅은 이 당시
경찰 야구단 입대가 확정되면서 2년간 못 쓸 예정이었고, 설마 군대 가는 선수를 뽑겠냐는 넥센의 계산에도 LG가 개의치 않고 뽑아 간 것이다. 어쨌든 LG는 그 해 1라운더 선수 두 명(임찬규, 윤지웅)을 품게 됐고, 윤지웅은 군에서 제대한 2014년부터 LG 불펜의 한 축을 맡아 몇 년 동안 괜찮게 활약했다.
[6]
평상시에도 인터뷰에서 "이지영 선배님은 빛이 난다."라고 하는 등 포수 이지영과 케미가 좋다. 이날 역시 완봉승을 기록한 이후 제일 먼저 이지영과 포옹하는 모습이 나왔다.
[7]
여담으로 이날은
NC 다이노스의
드류 루친스키가 완투패를 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 그리고 태평양 건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까지 완봉승을 거두는 등 완투가 유난히 많이 나온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