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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08-04 09:35:00

이승우(축구선수)/논란


1. 이승우 본인에 대한 논란
1.1. 구급대원을 향한 욕설1.2. 이영표와의 해프닝1.3.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논란
2. 이승우의 형 이승준에 대한 논란3. 무개념 이승우 팬에 대한 논란

1. 이승우 본인에 대한 논란

이승우는 지금까지 한국에는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였고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만큼 기대치가 남달라서 유망주 시절 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사가 되었다. 하지만 화제성을 몰고온 만큼 그 캐릭터에 거부감을 갖는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유소년 시절부터 비판도 자주 받아왔다.

1.1. 구급대원을 향한 욕설

2017년 3월 개최된 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 전에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X발 빨리 하라고 정태욱 선수가 헤딩경합을 하다가 쓰러진 상황에서 이상민 선수가 응급처치를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은 지켜보고 있었다. 그 후로 대표팀 의료진들이 투입되었고 1분 20초 만에 응급차가 도착하였다.

응급차의 도착 시간은 빅리그에 비해 느린 것도 아니었고 한국의 시스템이 스페인에 비해 후진 것도 아니었다. # K리그나 K3리그에서 최근 몇 년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때도 빅리그에 비해 딱히 늦게 구급대원들이 들어온 적은 없었다. AT 마드리드 페르난도 토레스가 그라운드에 쓰러졌을 때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 토레스가 다칠때 들어온 라리가 구급대원들 보다 오히려 빨랐고 기타 빅리그 구급대원들과 비교했을때 들어오는 시간은 비슷했다. 토레스의 경우에는 아예 응급차 조차도 오지 않고 들것만 왔다. 게다가 토레스가 들것에 실려 나가는 시간과 정태욱이 응급차에 실려 나가는 시간도 비슷하다.

구급대원들의 현장에 도착한 시간과 조치를 취하고 선수를 싣고 나가는 시간 모두 문제가 없었다. 즉 구급대원들은 정상적으로 자기 할일을 했을 뿐인데 이승우에게 욕설을 들은 것이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주심의 권한이 제일이고 구급대원이든 누구든 심판의 허락이 있어야지 들어올 수 있다. 선수의 상황을 떠나서 주심을 무시하고 구급대원이 들어올 수는 없다. 그때 당시 구급대원들은 주심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기도 했다. 물론 그 상황에서 흥분할 수도 있다고 궁색한 변명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 끝나고 구급대원에게 사과는 했어야 했고 하다못해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하고 구급대원에게 사과는 할 수 있었을 텐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이 사건은 당시에 이승우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들이 위급 상황에서 예의범절이나 따지는 선비질 꼰대라는 식으로 매도당했다.

1.2. 이영표와의 해프닝

이영표는 2015년 개인 SNS를 통해 이승우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우려와 이승우 본인에 대한 조언을 남긴 바 있다. # 히딩크 감독이 17세의 로번을 지도할 때 경기력보다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인성을 중요시한 사례를 예시로, "축구 잘 하는 아이 기죽이지 마라" 는 식으로 이승우의 모든 행동을 옹호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발언이었다. 이에 대한 이승우의 대답은 축구를 하신분이고 맞는 말이지만 직접 와서 말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이게 뭐지?' 란 반응이 나온다. 라고 응했다. # 당시에는 이승우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기 때문에 오히려 이승우의 악질 팬들 중에는 이영표를 SNS에서나 조언하는 꼰대 수준으로 매도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영표는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월드컵 4강, 16강을 이루고 토트넘, 도르트문트의 주전으로 활약한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올타임 넘버원 레프트백이다. 이런 정도의 레전드가 유망주에게 조언을 하려면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야 된단 말인가?

상기한 이영표와의 해프닝 이외에도 이승우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인이나 팬들 모두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비판에 민감하며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승우를 지도한 안익수 최진철, 신태용 등에 대해서도 무식한 헬조선 꼰대들인 너희가 감히 바르샤의 유망주를 지도할 자격이나 있느냐, 잘 하고 있는 선수 괜히 건드리지 말라는 식으로 비난을 가한 반면 정정용 감독에 대해서는 이승우에 대해 우호적인 인터뷰가 많으며 이승우 위주로 팀의 전술 및 방향을 설정해 놨기 때문에 우호적인 반응과 칭찬이 많다.

1.3.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논란

이승우는 2015년 6월 20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98년생 선수중 세계 탑3 유망주라 생각한다면서[1] 자신이 왜 국대에 안 뽑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 이 인터뷰에 왜곡된 면이 없는지 확인해야겠지만, 사실이면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것이 외데가르드는 이미 프로 리그에서 뛰는 선수였고 이승우는 프로는 커녕 유소년 리그에서조차 징계가 안 풀려서 못 뛰고 있는 선수였다. 다른 프로 선수들 내버려두고 유망주에 불과한 이승우를 당시 슈틸리케가 당장 뽑을 이유는 없었다. 참고로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서브 팀인 카스티야에서 초반엔 부진했으나 후반에 맹활약을 보이면서 팀 내 어시 3위를 기록했으나, 마스투르는 프로무대에서 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도 뛰어본 적 없다. 그들과 동급, 혹은 이상의 재능이라고 해도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국대감은 아닌 셈이다.

이승우는 2015년 9월에 최연소 국가대표가 아니라면 국가대표에 별로 동기부여가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 이승우는 자신의 실력은 충분한데 한국이 안뽑는 답답한 나라라는 식으로, 그리고 최연소 국대가 아니라 시큰둥해졌다는 식으로 국가대표라는 자리를 조국을 위한 헌신이 아닌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만 이용하고 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이승우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대세여서 어린선수의 당돌한 패기이겠거니 여긴 사람도 많았고, 이승우빠들한테는 엄청난 환호와 동시에 당시 감독인 슈틸리케와 축협에게 당장 이승우를 국대에 합류시켜서 키워라. 이승우는 귀한 인재이니 섭섭치않게 대접해줘야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물론 FC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하거나 다른팀으로 이적해 1군으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면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엔트리가 23명인데, 모두 성인 선수들로만 채워넣는 것이 아니라 22명만 정예로 짜 넣고 나머지 한 명을 유망주 중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로 뽑는 경우도 있다. 유로 2016같은 국제대회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사례다. 국가대표팀 감독의 성향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큰 대회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유망주들이 차기 국제대회에서도 엔트리에 뽑혀 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1994년 미국 월드컵 호나우두 2006년 독일 월드컵 시오 월콧.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이 포지션으로 넣었는데 점점 제대로 대박이 터졌고, 브라질의 경우는 카카를 이 포지션에 넣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그 직후기 월드컵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이 포지션에 리오넬 메시를 넣었다. 그리고,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19세의 호나우두는 당대의 레전드급 선수였던 베베토, 호마리우 등의 활약으로 FIFA 월드컵에서 카나리아 군단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비록, 호나우두는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서 직접 그라운드를 뛰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경험을 쌓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다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상술한 것과 달리 실패한 사례도 많다. 당장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그 포지션으로 집어넣었던 특급 유망주 이승렬은 이후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2016년 수원 FC에서 뛴 것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히딩크호는 2002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최성국 정조국을 발탁하였으나 정조국은 A매치 출전 13경기에 그치고 있고, 최성국은 승부조작범으로 전락했다. 어린 시절 재능의 크기가 절대로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세대교체라는 명분도 무색하다. 홍명보는 자신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 에서 자신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던 고교 선수들도 많았지만 현재는 축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고, 박지성은 어린 시절 뛰어난 천재로 분류된 선수는 아니었다. 이영표도 대학 4학년이 되서야 비로소 각급 대표 팀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엘리트 코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결론적으로 이승우는 한국에 보기 드문 역대급 재능이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경험시켜주는 것도 좋지 않느냐는 말이 극성 팬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성인 프로팀에서 검증되기 전까지는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다.

2. 이승우의 형 이승준에 대한 논란

축구판 라바 볼

동생 축구인생 앞장서서 망치는 형 형전드

이승우의 형인 이승준은 축구를 시작하고 후에 동생이 축구계에 발을 들여놓게될 계기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승우와 함께 스페인에서 축구를 하다가 실력의 한계를 느껴 그만두고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에이전트의 길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한국에 SJ 아카데미란 유소년 축구학교를 세워 정통 스페인식 유소년 교육을 표방한다.

하지만 에이전트로는 자질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과도한 언론플레이와 SNS질로 동생이 까일 원인을 제공하고있다. 형이 직접 동생의 소식을 자주 전해주면서 신뢰도는 보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King is back 과 같이 아직 유소년에 불과한 동생을 지나치게 찬양하는 다소 거북한 문구를 쓴다거나, 혹은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조그마한 비판에도 지나치게 신경질적 반응을 보여 조금씩 까일꺼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동생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자기 축구교실 홍보에 열을 올린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결정적으로 2017년 7월 축구언론인 서형욱 기고한 칼럼에 이승준이 "잘 나갈땐 그런 말 안하더니. 조언을 해주려면 직접 와서 말해라. 남자답지 못하네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라는 글을 올렸다. 칼럼을 싣는게 직업인 칼럼니스트에게 남자답지 못하다느니 운운하면서 정작 본인도 페북으로 똑같이 나온 상황(....) 셀프디스 그리고 서형욱의 칼럼도 이승우에 대한 비난이나 강한 비판도 아니라 바르샤를 떠나고 인터뷰도 좀 자제하면서 활약으로 보여주라는 합리적인 조언과 비판이 비교적 부드럽게 작성된터라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닌 서형욱이 남자답지 못하다는 신경질적인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까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이 페북 포스트는 바로 한 팬의 반박이 나오자마자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상황으로 흘러갔는데 포스트 삭제에 대한 이승우팬, 혹은 다른 축구팬들의 비판이 다른 글에서 리플로 이어지다가 이승준 페이스북 지인이 그들에게 폭언을 퍼부은게 나타나고 곧 그 지인이 조폭으로 밝혀지면서 돌이킬수가 없게 된다. 링크 현재 이승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

이승준의 조폭연계설은 다른 것보다 동생의 장래에 훨씬 더 안 좋은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프로 축구선수 본인이나 혹은 그 가족이 조폭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프로스포츠 최대 범죄인 승부조작에 연관될 가능성이 생겼고, 더군다나 이승준은 에이전트 회사에 다니고 있다. 앞으로 정식 에이전트의 길에 들어갈 때 이 조폭이 이승준을 매개로 이승준의 고객과 연결될 경우 승부조작의 뿌리가 이승준의 고객과 친분있는 선수와 또 연결되면서 거미줄처럼 얽힐 가능성도 크다. 또한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승부조작에 휩쓸릴 수도 있다. 본인과 본인 동생의 미래까지 전부 말아먹을 수도 있는 것.

이 사건으로 이승준의 별명은 형전드(....)가 되고 이후 페북의 조폭 지인 때문에 섬전드(....) 염전드(....)가 추가된다.

참고로 서형욱은 이승우가 잘 나가던 시절에도 여러 조언을 칼럼에 기고하였다. 2014년에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 보얀과 이천수를 넘어라 라는 칼럼을 작성하여 보얀의 사례를 거울삼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충고했고, 2015년 U17 월드컵 시점에서 한국팀보다 이승우에게만 관심이 쏠리는 현상을 경계하며 이승우가 아니라 최진철의 팀이다 라는 칼럼도 작성하였다. 그 와중에 '지단부터 승우까지' U17 월드컵 예비스타 TOP10, 'U20의 해' 17년에 주목할 해축 틴에이저 17 등의 칼럼으로 이승우에 대한 아낌없는 기대감까지 보여줬다. 잘나갈 때는 충고를 안 해준게 아니라 그 때 충고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던 것이다. 에이전트라는 사람이 자신 회사 소속 선수이자 자신의 동생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충고를 보내준 사람을 SNS에서 까버린 셈.

3. 무개념 이승우 팬에 대한 논란

빠가 까를 만든다

악성 개인팬의 훌륭한 예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광래호=> 최강희호=> 홍명보호라는 흑역사 3콤보 기간을 겪고 축구팬들과 국민들이 한국 축구의 수준에 실망과 회의감을 품을 때, 절묘하게도 이승우가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곧 한국에도 이 활약상이 전해지며 이승우에게 기대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비뚤어진 관념을 갖게된 팬들이 대량으로 늘었다는것.

흑역사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얼마 후에 열린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에서 대활약은 이승우가 본격적으로 한국 국민 전체에게 인지도를 쌓고 팬을 늘려놓으며 한국축구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어두운 면도 함께 드러났다. 이승우에게만 집중하고 이승우의 활약위주로만 축구를 보게 되니 자연히 다른 선수들을 이승우와 동급의 레벨인지 아닌지로만 평가하게 되었고, 이들의 기준에 못 미치는 유망주들에게는 '이승우 빼고 전부 쓰레기', '이승우의 짐', '이승우의 걸림돌' 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졌다. 당시 감독이던 최진철에게도 '이승우를 제대로 활용할줄 모른다', '이승우만 탄압한다', '무전술 인맥감독' 이란 오명을 씌웠다. [2]

참고로 최진철은 U-17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워크샵에서 "특출한 한 선수가 팀에 악영향을 끼쳤다" 라는 발언을 했는데, 축구팬 대부분은 이승우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언급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최소한 이승우에 대한 과도한 시선이 팀에 악영향을 끼쳤음은 추측할 수 있다.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가 끝나고 바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있었는데, 여기 축구대표 소집에도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를 안뽑았다고 이광종 감독을 비난한적도 있다. 세계서 주목하는 유망주를 빨리 병역특례를 받게하기위해 뽑으라는 이유.

이후 2015년 JS컵에서도 대회 내내 가관인 모습들이 터져나왔다. 경기장에서는 사람들이 이승우만 찾기에 바빴으며 이승우가 아닌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야유와 욕설만 터졌다는 얘기도 돌았다. 온라인에서는 더욱 더 심각해서 이 JS컵이 박지성이 이승우와 백승호를 위해 만들고 타국가 연령별 대표팀을 초청했다는 도저히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 돌고, 이승우한테 패스를 안했다는 이유만으로 선수들은 죄인, 쓰레기, 이승우-백승호 왕따설을 퍼뜨렸으며 급기야 해당 선수가 언론에다 "일부러 이승우한테 패스를 안한게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다"란 인터뷰를 하게 만들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중 입모양이 나왔을때 "이승우한테 패스하지마"란 뜻으로 퍼져서 안익수 감독도 인맥축구, 선수와 감독이 작당해서 이승우-백승호 매장, 학부모한테 촌지받은 부정감독, 꼰대란 오명을 쓰게 만들었고[3] 이 당시 이미지 때문에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안익수 감독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4]

안익수 감독 뿐 아니라 신태용 감독이 "아직 성인레벨에 오기에는 부족하다. 피지컬을 더 키워야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사커라인등의 이승우 팬들은 '이승우빨 감독주제에', '신태용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신인 유망주 기죽이는 꼰대' 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신태용은 이후 이승우를 가지고도 성적도 못 낸 무전술 감독이란 오명도 듣게 된다.

같은 해 칠레 U-17 월드컵 기니전에서도 이중잣대의 전형적인 모습이 나왔다. 조별리그 2차전 기니와의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44분 오세훈과 교체되어 나왔고, 99년생인 오세훈이 경기 종료 직전 원더골을 넣은 경기다. 이 골영상 네이버 댓글에서는 '이승우가 수비수 체력을 빼놓고 나왔으니 이승우의 지분이 90%다' 라는 개소리가 공감을 받았었다. 어떻게 생각해봐도 어처구니 없는 일. 반대로 생각해 이승우가 한 살 어린 형과 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결승골을 넣었다면 이승우가 얼마나 신격화되었을 지는 불 보듯 뻔하지 않은가.[5][6]

상기한 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에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퍼부었을 때 조차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였다. 한국의 응급시스템이 스페인에 비해서 전혀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승우팬들은 최소한의 사실 검증도 없이 세월호 드립을 치며 응급위원들을 비난하였다. 심지어 구급대원들이 사고가 터지고 나서도 핸드폰이나 하며 밍기적거렸다, 담배타임을 가졌다 등등 악성 루머까지 퍼트렸다.

이후 2017년 바르셀로나 후베닐 A팀에서 나와야 할 판국으로 무직신세가 되어 버림에도 빠들은 포털 댓글 등에서 빅리그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느니 소설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이승우의 연봉이 38억원이라고 우겼으나 연봉이 아닌 바이아웃 금액으로 밝혀졌고[7] 그 이후에도 우리 승우는 억대 연봉을 버니까 그것도 못 버는 너희들은 닥쳐라는 논리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박근혜 욕하려면 대통령하고 와야된다 사실 유소년리그 선수, 그것도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멤버에게 억대연봉을 준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은 다른 20대초반의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유럽축구리그 자체가 미국에 비하면 시장이 그렇게 크다고 볼 수도 없고 미국프로스포츠쪽에서도 2군이하 선수들에게 1억이상의 연봉을 주는 것은 거의 드물다. 애초에 유소년 선수는 프로선수라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식비나 체류비정도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연봉이란 단어를 쓰는 것도 어색하다.

여기있는 모든 내용들은 우리나라의 다른 모든 축구선수의 개인팬들이 이때까지 하지 않았던 짓들이다.

이상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승우를 지도한 한국 감독에게는 항상 인맥과 꼰대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았다. 감독이 선수를 팀에 맞도록 지도하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올바른 축구인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데, 이러한 행동을 유럽에서 잘 크고 있는 선수에 대한 꼰대질로 해석했다. 이승우에게 모든 전술이 맞춰져야 하며 이승우에게 제대로 패스를 못 하는 실력없는 선수는 인맥 써서 들어온 선수라는 식으로 매도했다. 현실은 그 선수들도 모두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망주고 앞으로 한국 축구를 책임질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을 아무런 근거 없이 인맥, 촌지, 뒷돈 등의 단어로 묘사하며 악플을 가하고 이승우만 찬양한 것이 이 팬층이다. [8]

또한 이승우가 왕따를 당하고 다른 선수들이 학연지연 인맥으로 특혜를 받는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축협의 보호를 못 받고 차별당한다는 주장은 덤. 참고로 이승우의 축협 외압설은 FIFA 징계받은 바르셀로나, 대한축구협회 의심? 이라는 기사가 나온 이후 제기되고 있으나, 기사 내용에도 있듯이 의심은 하고 있으나 다른 근거는 없는 상황이며 추가 후속 보도도 없다. 무엇보다 이승우-백승호는 대한축구협회 추천 선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고, 그 때문에 징계 예외조항에서 보호를 못 받은 것이다. 축협에서 추천하고 축협에서 징계를 먹였다는 설득력 떨어지는 주장을 이승우 팬들은 끊임없이 부풀려 이승우가 너무 재능이 뛰어나 다른 학부모들의 시기를 받아 한국에서 탄압당한다는 식의 주장을 펴댔다.

이승우팬들은 다른 유소년들의 비난에는 가혹했지만 정작 이승우에게는 조그마한 충고나 비판거리에 필요이상의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 자기들이 앞장서서 국대 동료, 코치, 감독, 국내 축구 종사자, 언론인, 축구계 전체를 비난하기에 바빴다. 또한 이승우에게 조그마한 이득이라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차별을 당한다, 다른 선수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등의 근거 없는 반응을 보였다. 마치 국가대표와 한국축구계 전체가 이승우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유스 3인방 위주로만 움직이기만을 바라고, 그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정작 이승우가 팀을 찾지 못 하며 부진하고 그동안 누적된 비판이 터지자 아직 어린선수에게 가혹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물론 이승우 팬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이승우를 비난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동안 이승우 팬들이 무분별하게 다른 감독과 유소년들, 축구인들,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가했던 시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 감정은 당분간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9] 거기다 이승우 본인도 자신이 왜 국대에 뽑히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하거나, 구급요원에게 욕설을 가하고, 이승준이 서형욱에게 SNS로 어그로를 끌면서 팬이나 선수 본인이나 쌍으로 비판을 듣는 상황에 이르렀다.그와중 수없이 회자되는 근본론[10]
[1] 나머지 두 명은 마르틴 외데가르드, 하킴 마스투르. [2] 이는 가생이 축구게시판에서 극에 달했었다. 가생이는 원래도 국뽕 성향이 있는 사이트인데, 한국축구 자체도 좋아하지만 일부 대표적인 해외파 선수들에 집중하는 성격을 보인다. (K리그와 국내유스는 해외에 보여질 일이 적으니 그들이 원하는 주모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 따라서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의 해외유스 선수들을 추종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들이 미래에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주모를 부르게 해주고, 기존 국내축구 시스템의 안습함을 드러내게 해줄 것이란 기대다. [3] 이 기사를 보면 어느 정도 이승우-백승호를 팀적으로 조련하려는 마인드는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꼰대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유럽 지도자들 대다수도 자주 하는 일이다. 당장 히딩크도 유소년에게 강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예전에 아르옌 로벤이 막 떠오를 때 쯤 출근할때 고급차를 타고왔다고 훈련장에서 내쫒은적도 있다. 또한 라이언 긱스도 유소년 시절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한테 "날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힘들때 도움을 요청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며칠 뒤 "차 한대 사주세요" 라고 요청하자 퍼거슨이 긱스를 팬적도 있다(...) 이러한 행동들을 모두 꼰대짓이라고 할 수 있을지. [4] 물론 상기한 최진철이나 안익수나 경력을 보면 전술적으로 비판받을 여지는 없지 않다. 그러나 이승우와 관련해서 이들이 받은 비판은 단순히 전술적 문제에서 그치기 보다는 인맥축구 꼰대감독 이라는 식의 오명인 것이 문제다. [5] 이는 마치 석현준이 FC포르투에서 뛰던 시절 풍경과 유사하다. 석현준과 성남FC의 황의조가 국가대표팀 원톱 경쟁을 했었는데 석현준은 뭘해도 빨리고 경쟁상대인 황의조는 뭘해도 까이는(...) 반응이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시보면 황의조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것도 없고 움직임과 유효슈팅이 매서웠음에도 석현준보다 낮은 인지도탓에 작은 실수라도 하면 '황의족'이라고 조롱당하는 군중심리가 있었다. [6] 석현준에 대한 시선도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유럽 축구에 대한 맹목적인 신봉과 연결되는 것이 없지않아 있다. 8년간 8개 팀을 옮기며 유럽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지만 끊임없이 유럽축구에 도전하는 뛰어난 선수로 옹호받는 반면, K리거나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무조건적으로 비하당하는 경향이 있다. [7] 참고로 레알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우측풀백 카르바할의 연봉이 20억이다. 이들이 FC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라는 이름에만 매료되었을 뿐 얼마나 축구에 대해 관심이 없고 애정도 없는지 알 수 있다. [8] 사실 이전보다 아시아 유망주들이 유럽 유스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바르셀로나 정도는 아니더라도 해외 유명 구단의 유스로 진출하는 한국 유망주들도 많아진 형국이다. 이승우와 함께 뛴 다른 선수들 상당수도 짧든 길든 해외 유스를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국내 출신 선수라고 해서 유럽에 진출할 실력이 없다고 단언할 것도 아니다. 황희찬만 해도 포항에서 주도적으로 키워낸 선수다. 정우영은 인천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르샤 유스라고 모두 대박 터지고 이적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 팀 유스라고 유럽 못 가는 것도 아니라는 소리다. 이러한 사실은 간과하고 FC 바르셀로나라는 네임밸류에만 매료되어 다른 유망한 선수들에게 실력도 없다면서 욕설만 가한 상황이다. 유소년 시기의 팀 네임밸류를 집착할 이유가 전혀 없다. [9] 현재 축구계 최대 떡밥인 메시팬과 호날두팬의 싸움도 사실 두 선수가 한국 팬들에게 딱히 잘못한 것은 없다. 단지 서로의 팬끼리 물어뜯다가 선수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가해질 뿐.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딱히 한국에 잘못한 것은 없지만 제한맨 같은 비뚤어진 팬심때문에 안티 지분을 많이 쌓은 것과 비슷하다. 상기한 빠가 까를 낳는 현상의 대표주자들. [10] 최소한 이승우와 그 가족들이 조금만 겸손했더라도 여론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 수도 있다. 실제로 백승호, 장결희는 이승우와 비슷하거나 더 일찍 밀려난 처지였는데도 비판은 커녕 응원을 받고있다. 한국 축구팬들이 이승우팬들의 억지주장과는 달리 배아파서, 꼰대라서 비판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