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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6px -11px" | 완결 | 폐간 | }}} |
이스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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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
작가 | 이충호 |
연재처 | 다음 만화속세상 ▶ |
연재 기간 | 2009. 06. 09. ~ 2010. 09. 21. |
연재 주기 | 화 ·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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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 마이러브》, 《 까꿍》으로 두 타이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충호.오프라인 본좌급 작가였던 이충호가 《 무림수사대》에 이어서 내놓은 두 번째 웹툰으로, 전작을 능가하는 반응을 얻어내며 다음웹툰의 인기작 중 한 편으로 불렸다. 연재 당시 일부 독자들 사이에선 일본 만화 원피스와 경쟁할 한국의 대표적 소년만화로 언급될 정도로 기대를 모았으나, 10년 넘게 연중 상태다.
2. 줄거리
썩은 세상을 바꾸려는 젊은 영웅들의 열혈 혁명기!
등장인물들의 베이스는
수호전에서 따왔으나 수호전을 한 번도 안 읽은 사람도 별 문제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직접적으로는 원본 인물과 유사점이 없어 보이게 묘사된다. 하지만 수호전를 읽어봤다면 더 재미있는 게, 알게 모르게 수호전의 캐릭터나 스토리를 적절하게 잘 활용하고 있다.[1]기본적으로는 주인공 송강 일행이 다양한 지도자(왕)를 만나면서, ‘지도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탐구하고 질문해나가는 방식으로 줄거리를 끌고 나간다. 물론, 소년만화답게 배틀적 요소도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있다.
시즌1 까지의 내용만 보면, 양산박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려는 양산박의 열쇠 송강과 그와 얽히게 되는 108영웅들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거대한 역사와 판타지적 세계관을 보여주려는 듯 보였으나,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채 10년 이상 장기 연중되면서 모든 것이 떡밥이 되어버린 상황.
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09년 6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연재를 시작했다.2010년 9월 21일 총 108화로 시즌 1이 완결되었다.
시즌 1이 끝나고 약 1년 후에 연재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해놓고, 수년이 지나도록 연재 재개할 기미가 안 보인다. 사실 이후 ' 제0시: 대통령을 죽여라', ' 무림수사대2' ‘ 뱀파이어 신드롬’ 등 다른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10년을 연재하겠다던 작품이 휴재로 10년을 넘겨버렸다.
4. 등장인물
4.1. 송강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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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세상 모든것들을 치유하고자 하는 시크한 미소년. 치유능력이 특기이며 그 이외에도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설로 내려오는 '양산박의 열쇠'이며 '세번째 눈'을 가지고 있다. 이 세번째 눈이 개안되면 정말 무시무시한 능력을 발휘한다. 본래 누구와 가까이 지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세상 오만 고통을 다 끌어 안으려고 하는 등 중2 냄새 풀풀나는 녀석이었으나 대종과 이규 일행과 함께 여행하면서 느리게나마 변화하고 있다. 그 속도가 속터질 정도로 느린게 문제지만...
그 후 공손승의 할머니인 에다의 수련을 받으며 세 번째 눈을 각성하는 훈련을 받는 도중에 왕영에게 납치된다. 그리고 그를 구하러 온 왕경과의 싸움에서 공손승의 환술로 세 번째 눈을 각성하는 데 성공하고 왕경을 한 방에 없애지만 각성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초반부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 돼서[2] 뭇 독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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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
TS당했다(...). 능력은 수호전 원본에도 나와있는 고속이동. 심지어 발동방식 조차도 유사하다. 가지고 있는 사탕은 폭탄이나 지뢰같은 폭발물로도 사용 가능하며 거대화시켜서 둔기처럼 활용하여 싸운다. 자신들이 속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며 이 조직을 위해서 움직인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동료도 쉽게 버릴 수 있는 듯. 실제로 공손승의 계략에 걸렸을때 다소 망설이긴 했으나 송강을 공격한다. 송강에 의해 잠재능력이 개방되었을때 생긴 능력은...없다. 그냥 기존에 있던 고속이동능력이 존내 빨라진 것 정도. 다만 개방 이전에도 일반인들 눈에는 보이지도 않던 고속 이동이 대종 자신도 당황할 정도의 속도로 빨라졌다고 생각하면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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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
원본 수호전 마찬가지로 호전적이고 무식하지만 의리있는 성격. 그리고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는 없다. 얼음괴인이라 불리며 그에 걸맞게 냉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남자면서 호리호리하고 기생오래비(..)같은 송강을 싫어했으나 어느새 그를 믿고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츤데레?
그의 냉동등력은 처음에는 그저 주먹에 냉기를 서려 가격 대상을 얼리는 것 정도에 그쳤으나. 송강에 의해 잠재능력이 개방된 뒤에는 얼음을 얼려 방패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무송과는 개그 콤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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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송
화염능력을 가지고 있는 열혈청년. 이규와는 투닥거리면서도 묘하게 사이가 좋다. 포트거스 D. 에이스의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그냥 안티팬의 시비로 밝혀지고 끝났다. 형인 무대로부터 칼날 주변에 바람이 깃들어 있는 무기 바람검을 전수받았지만 초창기에 검의 바람 능력은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송강에 의해 잠재능력이 개방됨에 따라 바람검의 바람에 자신의 화염을 섞어 사용하는 전술이 가능해졌다.
어렸을 때 사고로 눈을 잃었지만 그의 형인 무대가 자신의 시력을 잃는 대가로 안도전에게 부탁해 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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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승
환술사. 에다라는 노인 밑에서 환술을 공부했으며 상당히 뛰어난 수준의 환술을 사용한다. 이스크라 프롤로그(10년 전)에서 등장하여 어째서 건족이 곤족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은 능글능글한 것 같지만 속이 깊은 편이다. 환술사라는 책사계 포지션답게 두뇌파(원작에서도 공손승은 오용과 더불어 책사 역할을 맡는 경우가 잦았다). 왕이 없는 나라를 만들고 현재의 왕을 숙청하겠다는 흠좀무한 계획을 세우고 송강 일당에 가담한다.
왕경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환술로 송강의 세 번째 눈을 각성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어딘가에서 잘못되었는지 송강의 성격이 완전히 딴판이 되었다.
4.2. 조개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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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송강과 또래로 보이는 소년으로 송강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 눈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으며, 당시 아직 세 번째 눈을 자유로이 쓸 수 없었던 송강에게 강해지라는 충고를 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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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
아저씨가 되어 나타났다. 아직까지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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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
공인 미소년. 신체의 일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3.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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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경
국왕의 친위대 중 한 명으로, 무대/무송 형제가 살고 있던 가온마을을 공격했다. 반금련에게 괴물로 변이하는 촉수를 심은 것도 그이다. 상대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봉인할 수 있으며, '최후에 남는 자가 이긴다'는 등 선민사상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최후반부에는 자신을 붙잡고 절벽으로 투신한 반금련에 의해 리타이어.여담으로 파이널 판타지 6의 최종보스 케프카와 매우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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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경
곤족만의 나라를 세우려고 하는 반란군의 왕. 세 번째 눈을 가진 자 중에서도 '양산박의 열쇠'라 불리는 송강을 왕영을 시켜서 납치한다. 그러나 송강의 싸움을 싫어하고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 송강을 처형하려던 중 그를 도우러 온 다른 사람들과 싸우게 된다. 일행의 모든 기술을 일방적으로 무시할 정도의 무서움을 자랑했지만, 결국 세 번째 눈을 각성한 송강에 의해 흔적도 없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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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영
원작과는 달리 왕경의 여동생으로 나온다. 또한 못생기고 키가 작았던 원작과는 달리 꽤 미인이다. 오라비인 왕경의 명령으로 송강을 붙잡아 온다. 그러나 송강이 의외로 약하다는 모습에 그를 내치고 자신의 힘으로만 세상을 정복하겠다는 오라비의 횡포를 막기 시작한다. 왕경이 죽은 이후에도 송강 일행과 협력하지는 않는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어떤 물건을 숨기거나 꺼내는 능력이다. 왕경에게는 이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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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파석
어렸을 때부터 송강을 지켜봐 온 소녀. 그를 지키는것을 일종의 의무로 받아들이고, 그에게 접근한다. 이 과정에서 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 듯. 그러나 송강을 노린 악당조직에게서 송강을 지키다가 사망...한줄 알았는데 후반부에 병상이지만 재등장했다. 독자 설문에서 염파석을 부활시키자는 지지가 많았던 탓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좋은 일이지만 감동도 줄고 억지성이 생겨서 좀 아쉬운 부분. 수호전 원본의 염파석이 음탕하고 송강과의 관계가 그저 엔조이(…) 였던것에 비해 진득하고 희생적이며 애틋하기까지 한 관계를 보여주며 원본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캐릭터라고 할 만하다. 팬아트도 여캐들 중 제일 많다.
그러나 송강이 세 번째 눈을 완전히 각성하면서 성격이 딴판으로 바뀌어, 송강이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받은 상관의 명령으로 송강을 공격하는 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상태로 시즌 1이 종료했기 때문에 아직 능력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
4.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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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원작과 마찬가지로 무송의 형이며 떡장수지만 원작의 힘없고 못생겼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며, 대인배에 폭풍간지. 가온마을의 촌장으로 등장하며 자신의 떡을 통해 호랑이들을 자신의 친구로 삼을 정도로 떡 맛도 좋은 모양이다. 어릴 때부터 반금련을 좋아하고 있었고 여러가지로 애써 주었지만 그 때마다 운명의 장난으로 서로 만나지 못했다(이는 반금련을 얀데레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얀데레 괴물이 된 반금련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면서도 전혀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반금련도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서문경을 붙잡고 투신한 반금련을 따라 투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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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금련
귀족의 딸로 원래는 정략결혼을 하게 될 예정이었지만 그게 싫어서 도시로 가는 마차를 박차고 뛰쳐나왔고, 그 와중에서 무대를 만났다. 무송의 베이비시터까지 할 정도로 그 사이는 매우 돈독했다.
그러다 서문경에게 붙잡혀 왔을 때 서문경이 촉수를 심어놓았고, 이는 그녀의 서운함을 증폭시켜 안데레 괴물로 변이하게 만든다. 하지만 서문경이 심었던 촉수는 송강이 말끔하게 적출했었는데도 어떻게 괴물로 변이할 수 있었던 건진 의문. 마지막에는 모든 진실을 보여준 송강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고, 서문경을 붙잡고 절벽으로 투신한다. 위의 염파석과 마찬가지로 원작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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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해보 남매
TS를 당한 쪽은 해진. 거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거인족으로, 초반에는 왕영에게 속아넘어가 송강을 삶을 뻔하지만 곧 속았다는 것을 알고 나머지와 협력한다. 거울에서 발사하는 화살은 상대를 세뇌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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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전
원작과 마찬가지로 의사.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이미지로 등장한다. 왕경과의 싸움에서 한 팔을 잃은 무송을 치료해 주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하는데, 한 팔을 잃은 무송의 팔을 완벽하게 붙여주는 것을 보면 의술 실력은 원작을 능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송과 면식이 있는데, 실제로 어렸을 때 눈을 잃은 무송의 시력을 되찾아준 것도 바로 그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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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반 색깔론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작품의 시작이 백성들이 황제의 성 앞에 그가 정신 차리기를 바라며 등불을 들고 모여 있는 장면이
촛불집회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댓글을 통해 이런 저런 설전이 오고 갔다.
그 후로도 내용이 전개되는 걸 보면 작가인 이충호 본인의 성향은 진보에 가까워 보인다. 작가가 중립성을 망각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자신의 성향을 작품에 드러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것이 작품의 철학과 깊이를 이루는 핵심이 된다. 이걸 비난하는 건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행동이다.누구같이 민간인에게 총을 쏘는 미군이라는 개 드립을 치는게 문제지.
- 주 2회 연재작이면서도 당시 웹툰들 중에서는(지금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작화력을 선보여서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 무림수사대에서 수련한(?) 웹툰 연출법을 꽃피운 작품으로 스크롤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느낌. 반면, 연출과 대사에 신경을 쓰다가 스토리가 늘어진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다.
- 댓글창에서 펜카페인 불꽃수호단과 악플러들 사이에 자주 배틀이 벌어지곤 했다.
[1]
"원작을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의 각각 다른 두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독자의 질문에 둘 다 재밌다고 한 적이 있다.어쩌면 즐기는 건지도 모른다
[2]
초반에는 세상을 치유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각성 후에는 파괴에서 답을 찾을 생각이라고 발언하는 등 이전의 송강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