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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6:04:56

이스라엘 아데산야/커리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스라엘 아데산야
1. 개요
1.1. 킥복싱1.2. 종합격투기
1.2.1. UFC
1.2.1.1. vs. 롭 윌킨슨1.2.1.2. vs. 마빈 베토리1.2.1.3. vs. 브래드 타바레스1.2.1.4. vs. 데릭 브런슨1.2.1.5. vs. 앤더슨 실바1.2.1.6. vs. 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잠정 챔피언 타이틀전)1.2.1.7. vs. 로버트 휘태커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1.2.1.8. vs. 요엘 로메로 (1차 방어전)1.2.1.9. vs. 파울로 코스타 (2차 방어전)1.2.1.10. vs. 얀 블라코비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1.2.1.11. vs. 마빈 베토리 2 (3차 방어전)1.2.1.12. vs. 로버트 휘태커 2 (4차 방어전)1.2.1.13. vs. 제라드 캐노니어 (5차 방어전)1.2.1.14. vs. 알렉스 페레이라 (6차 방어전)1.2.1.15. vs. 알렉스 페레이라 2 (미들급 타이틀전)1.2.1.16. vs. 션 스트릭랜드 (1차 방어전)1.2.1.17. vs.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미들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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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커리어를 다루는 문서.

1.1. 킥복싱

2010년 프로 킥복싱경기에 데뷔했으며 2013년까지 무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4년 Kunlun Fight에서 사이먼 마커스에게 스플릿 판정패하며 커리어 첫 패배를 경험했다.

마커스에게 패배한 후 Glory에 단발계약으로 입성했고 필립 베를린덴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그 후 타 단체에서 전적을 쌓다가 2016년 글로리와 계약을 맺고 필립 베를린덴, 유스리 벨가루이 등을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컨텐더 토너먼트인 Glory 34에 참가해 준결승전에서 로버트 토머스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 유스리 벨가루이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컨텐더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Glory 37에서 챔피언인 제이슨 윌니스와 타이틀전을 치렀다. 앞손으로 윌니스의 가드를 유도하고 여러가지 킥으로 유효타를 얻어냈으나 윌니스 역시 우직하게 전진해 타격을 얻어내며 팽팽한 싸움을 벌였고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Glory of Heros 7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와 리매치를 치렀다. 페레이라를 연타로 몰아붙였으나 페레이라의 왼손훅에 맞아 쓰러지며 역전 KO패했다.

1.2. 종합격투기

2012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킥복싱과 병행하며 오세아니아와 중국쪽을 돌아다니며 종합격투기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했고, 거의 매 경기에 피니시가 나오는 타격 실력과 스타성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전적은 11승 무패였고 호주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AFC, Hex Fight Series 2개의 단체에서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1.2.1. UFC

2018년 페레이라전을 끝으로 킥복싱 커리어를 마치고 풀타임 종합격투기로 전향하며 UFC에 입성하게 되었다.
1.2.1.1. vs. 롭 윌킨슨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롭 윌킨슨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2R 3분 37초 TKO/KO승 (펀치)
승패

아데산야는 UFC 221에서 신고식으로 롭 윌킨슨과 경기를 치렀다. 윌킨슨은 그래플러 타입이며 체격과 힘이 좋은 선수이다. 사실상 아데산야의 그래플링을 검증할 수 있는 매치였다. 초반에는 윌킨스에게 옥타곤 구석에 갇혀 컨트롤을 당하기도 했지만 잘 방어해냈고, 정상급 킥복서다운 수준높은 타격으로 윌킨슨을 구타하며 결국 2라운드 KO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에서는 입장과 경기종료 후 옥타곤에서 방뇨를 하는 듯 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방뇨 퍼포먼스에 대해 아데산야는 "미들급! 나는 새로 들어온 개(New dog)다. 그래서 케이지에 오줌을 갈겨놨지"라고 밝혔다. 또한, 아나운서가 윌킨슨의 압박이 어땠는지 질문을 하였는데 이에 대해 "압박은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것과)같다. 압박할수록 (나는) 더 강해진다."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브루스 버퍼의 선수소개 시간에 나루토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2.1.2. vs. 마빈 베토리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마빈 베토리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3R 판정승 (스플릿 디시전)
승패

롭 윌킨슨을 꺾고 상대한 다음 선수는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 The Italian dream 마빈 베토리로, 랭킹에는 없지만 타격과 그래플링이 고루 갖추어진 단단한 웰라운드 파이터이다. 몸도 좋다. 온갖 화려한 기술 시연회를 열면서 타격으로 압도하였으나 KO시킬만한 큰 타격은 넣지 못하고, 2-1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전 경기와 달리 3라운드에 테이크 다운을 몇 차례 허용하는 등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미들급의 초신성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
1.2.1.3. vs. 브래드 타바레스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브래드 타바레스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5R 판정승 (만장일치)
승패

베토리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UFC에서 스타로 밀어주는지 2연승만에 드디어 컨텐더로 들어갈 기회를 잡았다. TUF 27 Finale[1]에서 만날 상대는 무려 랭킹 8위인 브래드 타바레스로, 이 선수는 평소 랭킹 끝자락에서 왔다갔다 하는 랭킹 문지기 위치의 선수였지만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면서 8위까지 올라간 상황이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UFC에서 치른 5라운드 경기에서 아데산야는 타바레스를 타격으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게 되었다. 4라운드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였지만, 베토리와의 대결에서 보였던 그래플링 공방에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번 기대를 받게 되었다. 인터뷰에서 타바레스는 터프한 파이터라며 치켜세웠고 타바레스의 세컨으로 온 레이 세포를 의식하며 싸웠다고 밝혔다.
1.2.1.4. vs. 데릭 브런슨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데렉 브런슨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1R 4분 51초 TKO/KO승 (펀치)
승패

마빈 베토리와의 경기 이후 미들급의 만년 초반 보스로 손꼽히는 데릭 브런슨을 도발하였고 결국 UFC 230에서 붙게 되었다. 브런슨은 아데산야가 엄청난 거품이며, 삐쩍 마른 선수라고 조롱하면서 자신감을 표했지만 배당률은 아데산야가 큰 폭으로 앞선 상황이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브런슨은 아데산야의 타격거리를 주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2] 아데산야는 브런슨의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해 내다 브런슨의 테이크다운 타이밍에 알맞게 니킥을 시도한다. 니킥에 비틀거리는 브런슨에게 아데산야는 침착하게 타격을 하였고 결국 심판 허브 딘의 중지로 아데산야가 승리한다.
1.2.1.5. vs. 앤더슨 실바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앤더슨 실바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3R 판정승 (만장일치)
승패

브런슨을 잡으면서 크리스 와이드먼, 호나우도 소우자 등의 베테랑 최상위 랭커와 대결해서 타이틀샷에 도전한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의외의 상대와 대결하게 되었다. 미들급의 극강 챔피언이었고 약물 적발로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앤더슨 실바를 만나게 된 것이다. 경기는 2019년 2월 10일 UFC 234에서 치러졌다. 아데산야 역시 데릭 브런슨을 잡아내며 포스트 앤더슨 실바로 불리던 참이였기에 주목받는 매치가 되었지만 실바가 이미 노쇠한 데다가 약물까지 적발된 바 있어서 팬들은 대체로 아데산야의 승리를 예상했었다. 한편, 이 경기 이후로 데이나 화이트가 승자에게 타이틀샷을 주겠다고 밝혔다.
파일:아데산야앤실.jpg
파일:아데산야앤실맞절.jpg
UFC 234에서 만난 앤더슨 실바와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화려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양 선수 모두 스트라이커의 구정점, 신정점으로 평가받는 선수인만큼 그라운드랑 태클을 극단적으로 배제하고 높은 스탠스를 유지하며 자신의 거리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실바는 패배 이후 봉인하던 노가드와 퍼포먼스성 커버 스타일을 꺼내들고 아데산야도 나루토의 록 리자세로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펀치, 킥 게임 외에도 여러 볼거리를 보여주며 명경기를 만들었다. 경기는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킨 아데산야의 승리였다. 경기가 끝나고 아데산야와 앤더슨 실바는 맞절을 하였고 실바가 아데산야의 등을 두드려주자 그제서야 일어났다. 해당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샷을 받게 되어있었지만, 당시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태커가 탈장으로 인하여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여 아데산야는 타이틀샷 대신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3] 여담으로 당시 알렉스 페레이라가 실바의 세컨으로 있었다.
1.2.1.6. vs. 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잠정 챔피언 타이틀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켈빈 가스텔럼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5R 판정승 (만장일치)
승패

UFC 236에서 켈빈 가스텔럼을 상대로 UFC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가졌다. 아데산야는 도널드 세로니 수준으로 매우 짧은 텀으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UFC 입성 이후로 1년 반도 안 돼서 타이틀전에 도전하는 셈이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아데산야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아데산야가 승리한다면 킥복싱과 MMA 최고 단체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록을 쓸 수 있게 된다. 잠정 타이틀전인 만큼 승리 시 로버트 휘태커와의 정식 타이틀전이 보장된다.
파일:아데산야가스통.jpg
1R: 1라운드에는 가스텔럼이 우위를 점하였다. 가스텔럼이 강하게 압박하였고 큰 펀치를 두 번 정도 적중시켰다.

2R: 1라운드에 밀린 것을 의식한 탓인지 아데산야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1라운드때 죽었던 킥공격이 살아났고 오히려 아데산야가 케이지 중앙을 선점하며 압박하였다. 가스텔럼의 테이크다운 시도는 계속해서 막혔다. 아데산야는 미들킥과 백스핀 엘보우로 가스텔럼에게 충격을 주었고 이에 영향을 받은 가스텔럼은 자신의 거리에서 싸우지 못했다.

3R, 4R: 3라운드와 4라운드는 비등했다. 하지만 가스텔럼이 유효타를 조금 더 많이 적중시켰다.

5R: 5라운드도 비등한 상태로 끝나면 가스텔럼의 승리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5라운드에 그 맷집 좋은 가스텔럼을 2번이나 녹다운시키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심판 3명이 모두 가스텔럼 46 - 48 아데산야로 판정하면서 아데산야가 가스텔럼을 꺾고 미들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조 로건과의 승자 인터뷰에서 아데산야는 가스텔럼을 치켜세워주었고, 5라운드에 3, 4라운드에서 빼앗긴 포인트를 의식했냐는 조 로건의 질문에 아데산야는 그것을 의식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하였다고 하였다. 탑 컨텐더와의 대결을 하지 않아서 검증이 필요했던 아데산야는 이로서 챔피언으로서의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1.2.1.7. vs. 로버트 휘태커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로버트 휘태커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2R TKO/KO승 (펀치)
승패

2019년 10월 5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UFC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가졌다. 휘태커의 링 네임이 Reaper (사신)이였기 때문에 아데산야는 경기 전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R: 1라운드의 전체적인 성향은 휘태커가 더 적극적으로 궤적이 큰 훅으로 공세를 퍼부었고, 아데산야는 침착하게 탐색전 위주로 풀어갔다. 이후, 1라운드 종료 1초 전에 휘태커에게 펀치로 녹다운을 만들어냈으나, 후속 파운딩이 들어가기 전 라운드가 끝나서 아데산야는 마무리하지는 못했다. 휘태커는 후속 파운딩이 들어가도 아무 대처도 하지 못할 상황이였을 만큼 대미지가 큰 상황이였지만 실신하지는 않았다. 만약 실신을 했으면 정찬성 vs 야이르전처럼 그대로 경기가 KO로 끝났을 것이다.
파일:아데산야휘태커1.gif 파일:IMG_7927.jpg
2R: 휘태커는 2라운드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붕붕훅으로 달려들었고 아데산야는 상체를 뒤로 더킹하여 휘태커의 큰 훅들을 흘린 다음, 린백으로 상체를 뒤로 젖힌 채로 라이트 - 레프트 훅을 휘태커의 안면에 날려 휘태커가 1라운드와 비슷하게 넉다운되었고, 이번에는 아데산야가 후속 파운딩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아데산야는 관객석에 앉아있던 파울로 코스타에게 욕설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벌인 다음 자신의 벨트를 가족들에게 바쳤고, 옥타곤 내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힘이 약해서 안 통할거라는 말들을 다 잠재웠다는 언급을 하였다.
1.2.1.8. vs. 요엘 로메로 (1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요엘 로메로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5R 판정승(만장일치)
승패


원래 타이틀 도전자인 파울로 코스타가 부상을 당해 대타로 요엘 로메로 UFC 248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게 되었다.
파일:어휴.gif
1라운드 시작 후 간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괴상한 파이팅이 벌어지기도 하였으며, 서로 5라운드 내내 견제를 했다. 로메로가 잠시 테이크 다운 시키기도 했으나 레그킥을 좀 더 맞춘 아데산야가 48:47, 48:47, 49:46으로 승리했다.

미디어판정에선 11-6으로 아데산야가 우세했지만 팬투표에선 대부분 로메로의 승을 들어줬다는 점에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대결이었다. 이로써 로메로는 휘태커 코스타 아데산야를 상대로 여전히 논란이 있는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전 로메로를 9.11 테러를 당한 트윈타워처럼 쓰러뜨리겠다고 호언장담한 아데산야였지만 두 선수 모두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비판에 휩싸였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던 것은 서로 시종일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전 경기였던 장웨이리 요안나 옌드레이첵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희대의 명경기[4]였기에 더욱 비교된 점도 있지만, 미디어 데이 등에서 한층 끌어올렸던 긴장감과 달리 경기장에서의 모습은 영 딴판이었다. 1라운드부터 웅크린 듯이 카운터만 노렸던 로메로는 로메로대로, 이에 맞서 로메로의 이전 상대들인 로버트 휘태커나 파울로 코스타와는 달리 치고 빠지기로 일관하면서 포인트만 적립한 아데산야는 아데산야대로 졸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줘 장내는 야유소리로 뒤덮일 정도였다. 물론 해외 해설진들의 말대로,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아데산야의 전략이 나빴다고 할 수는 없으나, 화려한 타격스킬을 토대로 명성과 챔피언의 지위를 얻었던 만큼 아데산야의 스타성에 금이 갔다는 점에서 양 선수 모두 득보다는 실이 많았던 경기였다.

메디컬서스펜션 결과 아데산야가 로메로의 다리를 분질러 버렸다는 발언과 다르게 로메로는 이상없이 멀쩡했고 아데산야는 50일간 쉬라는 권고를 받았다.
1.2.1.9. vs. 파울로 코스타 (2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파울로 코스타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2R 3분 59초 TKO/KO승 (펀치)
승패

UFC 253 메인 이벤트에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코스타와 붙게 되었다. #

경기전 배당은 아데산야가 탑독. 리치 차이와 스타일 상의 유리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파일:1601182117.gif
2020년 9월 27일, UFC 253 메인 이벤트에서 파울로 코스타와 맞붙었다. 1라운드에 아데산야는 레그킥 견제를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파울로 코스타는 이 과정에서 약 30대에 가까운 레그킥을 허용하였다. 파울로 코스타의 공격 시도는 아데산야가 사이드 스텝으로 모두 흘려보내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가 시작되고, 또다시 레그킥으로 코스타를 서서히 압박했으며 심지어 계속 레그킥을 하면 코스타가 대처할 것을 우려해 바디킥과 하이킥을 섞여 공격해 빈틈을 주지 않았다. 코스타는 점점 여유를 잃어갔으며 또한 하이킥으로 얼굴을 명중시키는데 성공한다. 점점 궁지에 몰리자 코스타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오히려 아데산야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코스타의 공격을 피하면서 때리고 날카로운 일격에 코스타의 얼굴에는 출혈이 발생했으며 그리고 아데산야는 이어서 들어오는 코스타의 공격을 그대로 흘린 다음 휘태커전을 연상 시키는 카운터 펀치로 다운 시킨 뒤 파운딩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라이벌리를 기대했던 경기는 아데산야의 압도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코스타는 아데산야를 거의 죽일 것처럼 도발을 하며 호기롭게 들어갔으나 막상 경기에서는 아예 힘을 쓰지 못했다. 레그킥을 맞자 손바닥으로 다리를 때리며 더 들어와보라고 도발했으나 전혀 먹히지 않고, 수십 대의 레그킥을 얻어맞고 난 뒤 움직임도 봉쇄당하며 속절없이 두들겨 맞았다.
파일:아데산야인성질.gif
또한 세레머니로 느닷없이 코스타를 TKO시킨 다음에 뒤치기를 해대서 북미팬들이 추측하던 아데산야의 게이설[5]이 더욱더 불거졌다. 이런 돌발행동은 어떻게 보면 쓰러진 상대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행위가 됐는데 최대하게 좋게 말하면 어수룩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인성이 상당히 나쁘다고 봐야된다. 과거에 9.11 테러를 언급하면서 로메로에게 "로메로는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듯 쓰러질 것"[6]이라고 했던 망언 또한 회자되며 "코스타가 먼저 도발했다"며 아데산야를 쉴드치는 아데산야의 팬들을 제외하면[7] '나이도 30대 초반이므로 인성이 상당히 나쁘다'라는 후자에 더 무게가 실리는 평이 많다 .
1.2.1.10. vs. 얀 블라코비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얀 블라코비치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얀 블라코비치 5R 판정승(만장일치)
승패

2021년 3월, UFC 259에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얀 블라코비치의 1차 방어전 상대로 결정되었다.

이전부터 존 존스와 설전을 벌이던 아데산야는 존 존스의 지금 당장 싸우자는 말에 일단 미들급부터 정리한 후 싸우자고 말했고, 2021년 현재 사실상 미들급을 정리해버린 아데산야의 존 존스와의 슈퍼파이트를 위한 발판으로서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위 체급의 챔피언이 상위 체급에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도박사 배당률은 아데산야가 탑독을 달리고 있으며[8], 이전 파울로 코스타 전에서 보여준 타격의 정확성이 한 몫을 한 듯 하다.

아데산야의 코치가 밝히길 라헤로 체급을 올려 도전하지만 증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량해봐야 블라코비치의 파워를 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9] 아데산야의 평체가 93kg정도인 것으로 볼 때, 아데산야는 감량없이 평체로 싸울 가능성이 크다. 계체에서는 한계체중을 맞춘 블라코비치와 다르게 91kg으로 등장했다.
파일:아데산야얀블.gif 파일:아데산야얀블2.gif
경기 결과 49:46, 49:45, 49:45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유효타 또한 두드러지지 않았고, 체급의 차이가 있는 만큼 데미지 측면에서 큰 격차를 내지는 못했으며[10], 4, 5라운드에서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당한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이렇다할 저항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5라운드 마지막에는 풀 마운트까지 허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더 있었다면 KO 패배를 당했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다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미들급 체급을 유지한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라운드에서는 체급 차이보다는 본인의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11][12] 타이틀전에서 생각보다 무기력하게 패배한 탓에, 상위 체급 도전은 물 건너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미들급 컨텐더들의 거센 도전을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당분간은 미들급을 다시 정리하는 데에 집중한다고 한다.

해당 경기를 패배함에따라 본인의 MMA 커리어 무패 기록이 깨졌다.
1.2.1.11. vs. 마빈 베토리 2 (3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마빈 베토리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5R 판정승(만장일치)
승패

6월 12일 UFC263에서 3차 방어전 상대로 마빈 베토리와 다시 붙게 되었다.

경기는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베토리는 5라운드 내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여 레슬링 게임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1라운드 킥캐치 상황과 백을 잡고 초크를 시도했던 3라운드를 제외하곤 모두 무위로 돌리고 베토리의 펀치를 모두 위빙으로 피하는 모습으로 타격으론 상대가 안된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레그 킥으로 하체를 타격했으며 이로 인해 베토리는 3라운드부터 하체에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더 많은 유효 타격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3라운드때 백포지션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위기조차 없었으며, 그가 왜 현 미들급에서 가장 압도적인 실력을 가졌는지를 다시금 증명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경기를 통해 얀 블라코비치가 아데산야에게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얀 블라코비치였기에 가능한 전략이었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또한 UFC는 차기 대권 도전자를 다시금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 외에 베토리가 4라운드 후반 싱글렉을 잡으러 들어갔다가 체력이 빠진 탓에 넘기지 못하고 아데산야를 붙잡고 있었는데, 라운드가 거의 끝나가자 베토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두들겨주는 일이 있었다. 5라운드 막판에도 베토리가 클린치 상황에서 아데산야의 허벅지에 파운딩을 치자, 아파서 우는 연기를 하며 베토리를 조롱했다.
1.2.1.12. vs. 로버트 휘태커 2 (4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5R 판정승(만장일치)
승패

2022년 초에 맞대결이 추진되고 있다. 원래는 2022년 첫 대회인 UFC 270의 메인이벤트로 거론되었으나, 해당 대회에 프란시스 은가누 vs 시릴 간의 통합타이틀전이 열리게 되면서 미들급 타이틀전은 추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에서 UFC 미들급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빅매치로, 아데산야는 휘태커를 잡고 챔피언이 된 이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3차 방어까지 성공하면서 본인이 현 미들급의 최강자임을 증명해왔다. 이에 맞서는 휘태커 또한 3연승을 달려왔다. 비록 대런 틸과의 경기에서는 접전이 벌어졌지만, 이후 캐노니어, 가스텔럼을 상대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며 본인이 미들급 넘버원 컨텐더임을 증명했기에, 팬들로부터 굉장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매치업이 되었다.

한편 1차전에서는 휘태커가 아데산야의 타격 거리를 부수지 못하고 겉돌며 아데산야에게 원사이드한 게임으로 흘러가다가 KO패를 당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올지가 관심사로 여겨진다.

오는 2월 12일에 열릴 UFC 271에서 둘의 맞대결이 확정되었다.

시작된 경기에서는 휘태커가 1차전과는 다르게 헤드무빙을 해주면서 여러 유효타를 적중시켰고 테이크다운도 성공했으나, 테이크다운 이후 아데산야가 쉽게 빠져나왔고 이후 아데산야가 킥게임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며 아데산야가 스코어 47:48, 47:48, 46:49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13]

추가로 이 경기를 포함해서 2경기 연속으로 딱히 재밌지 않은 경기를 보여줘서 아데산야 노잼론이 대두되고 있다. 인기나 인지도와는 별개로 점점 경기가 재미없어진다는 비판이다.
1.2.1.13. vs. 제라드 캐노니어 (5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제라드 캐노니어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5R 판정승 (만장일치)
승패

7월 2일에 열리는 UFC 276에서 제라드 캐노니어와 맞붙었다.

프로레슬러 디 언더테이커을 상징하는 종소리 음악과 함께 중절모와 납골단지를 지참하고 등장하나 아데산야는 본 경기에 들어서 완벽한 거리조절과 신들린 타격기술로 제라드 캐노니어의 오른손을 모두 봉쇄하며 레그킥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에 캐노니어는 3라운드부터 레슬링을 활용하려 했지만 아데산야가 손쉽게 막아냈으며, 5라운드 마지막 러쉬조차 아데산야가 쉽게 피해내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과는 49-46, 49-46, 50-45로 아데산야의 만장일치 판정승이다.

하지만 경기 도중 적극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아 또 다시 노잼 파이팅 논란을 만들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잡혔을 정도였다. 실제로 UFC 직관 티켓 값은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니고, 대부분은 관중석 수 많은 인파 속에서 확대 화면에 의존하며 경기를 시청한다. 그렇기에 "화끈한 투기 종목"을 보러 왔는데 25분 내내 포인트 싸움만 벌어진다면 함성 한번 질러볼 일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끝나버리니 팬들의 입장에선 당연히 화가 날만하다.[14]

더군다나 아데산야는 이미 현지 팬들이 혀를 내두를 만한 행동들로 예전부터 오글거림(cringe)의 대명사격인 파이터로 이미지가 굳혀진 상태였고, 심지어 기자회견 때는 "포인트만 쌓는 싸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을 한 상태였다. 경기 후 UFC 공식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 댓글창은 이미 아데산야의 수면제 같은 경기를 조롱하는 댓글로 가득했다.[15]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 팬들이 원하는 화끈한 경기내용 자체가 아데산야에겐 리스크이기 때문에 자신이 유리한 라운드를 따내며 지능적으로 잘 싸웠다고 볼 수도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관중들의 거대한 야유를 받으며 다음 타이틀전 상대는 같은 276에서 션 스트릭랜드를 KO시킨 알렉스 페레이라일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MMA는 전혀 다른 영역임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도발했다.
1.2.1.14. vs. 알렉스 페레이라 (6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알렉스 페레이라
판정 알렉스 페레이라 5R 2분 01초 TKO/KO승 (펀치)
승패

2022년 11월 12일에 열리는 UFC 281에서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치른다.

자신보다 월등히 강한 펀치를 가진 페레이라의 타격[16]을 어떻게 대처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킥복싱에서 두 번 싸워 두 번 다 페레이라에게 패배했던 만큼 타격전으로 갈 경우 페레이라의 우위를 점치는 의견들이 조금 더 많다. 다만 글러브, 경기장이 바뀌었고, 페레이라가 2승을 거두긴 했으나 1차전은 박빙, 2차전은 아데산야가 상당히 리드하다가 역전패당했던 만큼, 관점에 따라 아데산야가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의견들도 있다.

이런 예측들과는 별개로 최근 아데산야의 연속되는 지루한 경기와 비호감 언행[17] 등으로 인해 페레이라가 이기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 페레이라가 이길 경우에 재밌는 매치업들과 뉴페이스 챔피언이 생기는 만큼 페레이라의 승리는 여러모로 격투기 매니아들에겐 재밌는 상황이다.

평체와 체격이 엄청나게 큰 페레이라와의 경기를 대비해 많이 나가도 90키로 초반이었던 평체를 98kg까지 늘렸다. 약간의 스피드 감소를 감안하고 파워를 올리려는 목적인 듯하다.

시작된 경기에서는 초반 라운드 타격에서 레슬링과 클린치를 섞은 운영으로 우세를 점했다. 2라운드 깜짝 테이크다운에 당하기도 했지만 MMA 경력이 더 긴 아데산야답게 케이지 레슬링을 섞어주며 페레이라의 체력을 갉아먹었고 타격에서도 지속적인 레그킥과 바디킥을 집어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1라운드 후반에는 버저비터로 들어간 펀치가 페레이라를 그로기 상태까지 몰며 이렇게 아데산야의 철권통치는 이어지는 듯 했다. 다만 간간히 페레이라의 잽을 허용하기도 했으며 킥게임에서 페레이라에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3라운드 후반 즈음 부터 다리에 데미지가 쌓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노련한 운영을 보이며 우세를 점하고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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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초반, 아데산야의 킥이 페레이라에게 체크당해 중심을 잃었고, 이후 스텝이 죽은 채 판정승을 노리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며 소극적인 싸움을 펼치는 아데산야의 턱에 페레이라의 어퍼와 주특기 왼손 훅이 적중하며 이어진 후속타로 인해 지난 3년동안 지배했던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페레이라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페레이라의 카프킥으로 인해 다리에 대미지가 쌓여 풋워크를 밟기 힘들었다고 고백했으며 5라운드 피니쉬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버틸 수 있었으며, 스스로는 정신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대체로 적절한 스탑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 피니쉬 당시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의 돌주먹에 수차례 가격당하면서도 가드가 내려간 채 땅을 바라보며 비틀거리던 상황이었기 때문. 코너측에서는 아데산야의 눈이 뒤집히는 광경까지 보였다고 한다. 아데산야 본인도 결론적으로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고 코너측의 판단을 믿겠다며 회포를 풀었다.

미들급을 장악하던 아데산야가 패배함에 따라 차후 UFC 미들급은 아데산야, 페레이라, 휘태커의 삼파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킥복서인 페레이라를 상대로 휘태커가 유리할 것이라는 평이 있고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에게 패배하였으나 휘태커에게는 승리했으므로 가위바위보같은 상황으로 향후 새로운 도전자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1.2.1.15. vs. 알렉스 페레이라 2 (미들급 타이틀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알렉스 페레이라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이스라엘 아데산야 2R 4분 21초 TKO/KO승 (펀치)
승패


UFC 287 메인 이벤트에서 페레이라와의 리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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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후반, 페레이라가 아데산야의 복부에 바디샷과 로우킥 컴비네이션을 적중시키고 흠칫한 아데산야가 회복을 위해 케이지를 등지고 터틀 가드를 시전, 다시금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18] 페레이라가 니킥 후 레프트 훅을 던지는 찰나에 뒷 손 카운터를 적중, 이후 페레이라가 휘청이는 틈을 타 다시 한번 케이지에 몸을 튕긴 후 반동을 이용해 페레이라의 턱에 뒷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고, 마치 복싱에서 GOAT라고 평가받는 무하마드 알리 조지 포먼을 상대로 Rope-a-dope 전략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잡고 라이트를 맞춘 것처럼 재차 페레이라의 관자놀이에 훅을 박아 넣었고 페레이라가 그대로 기절하며 KO 승리로 리벤지에 성공한다.[19][20]

아데산야는 이전까지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 타격의 전천후성에 있어서 페레이라에게 번번히 밀리며 아웃레인지에서는 레그킥에, 크로스레인지에서는 강력한 레프트 훅을 위시한 콤비네이션에, 클린치에서는 니킥 등의 우월한 영거리 타격에 당했지만, 이번에는 키와 리치를 살리면서도 근접 복싱 오펜스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페레이라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 레프트 훅이 정타로 들어가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두터운 커버링과 처음부터 강력한 반격을 노린 일보 후퇴 후 되받아치는 맞춤전략을 완벽한 타이밍에 사용하여 승리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아웃레인지에서는 레그킥을 누적당하며 수세에 몰리긴 했지만 그러한 수세적 상황마저도 반격 전략에 적극 활용하는 치밀함과 집중력이 승리의 열쇠가 되었다.

경기 후 실신한 페레이라를 향해 페레이라의 퍼포먼스인 활을 3번을 쏘는 세레머니를 보여주었다. 그동안 쌓인 게 많았는지 격앙된 표정으로 울먹거리면서 활시위를 당겼다. 그리고 입식시절 자신의 KO패를 조롱했던 페레이라의 아들을 향해서도 똑같이 실신 세레머니로 화답을 해주었다. 관중석에 있는 아들은 아버지의 실신패와 도발에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21]

만약 이 경기에서마저도 패배했다면 더 이상 페레이라와의 경기를 가지긴 어려워 보였으나 승리함으로써 두 선수간의 대립 구도도 더 명확해지고[22] 원래부터 뒷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기에 데이나 화이트가 3차전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다만 페레이라가 승패랑 상관없이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을 한다고 말했고, 페레이라가 다시 아데산야랑 붙으려면 현 랭커들과 승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리매치를 가진다고 해도 단 기간 내에 바로 성사될 가능성은 적은 편으로 보인다. 후에 인터뷰에서 페레이라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자신과의 대립구도 효과를 받아 타이틀샷을 받았으니, 다시 올라오려면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랭커들을 뚫고 올라오라고 말했다.

승리 후 아데산야가 SNS로 도발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 바로 UFC 3차전이 잡히나 했지만 결국 페레이라가 라이트헤비급 전향을 발표하며 미들급에서 3차전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아데산야가 마지막에 승리를 해서 그런지, 실제로 만났을 때나 SNS 댓글을 통해 서로 덕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사이가 개선되면서 두 선수간에 라이벌리도 끝이 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의 3차전에 미련이 조금 있는지 만약 페레이라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된 후 자신에게 도전하려고 하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한다.[23]

이후 페레이라가 라이트 헤비급 3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라이트 헤비급 컨텐더들을 모조리 KO 시키자, 4번의 도전 끝에 결국 승리를 따낸 아데산야도 정말 대단하다며 재평가 받는 중이다. 별개로 5차전(MMA 3차전) 성사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중이다. 아데산야가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챔피언 자리에서 멀어졌기 때문.
1.2.1.16. vs. 션 스트릭랜드 (1차 방어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이스라엘 아데산야 션 스트릭랜드
판정 션 스트릭랜드 5R 판정승(만장일치)
승패

다음 상대로는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확정적이었으나, 그의 부상으로 인해 UFC 293에서 션 스트릭랜드와의 매치가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자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자신이 두려워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빠진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을 하며 극딜을 시전했고 션 스트릭랜드도 이에 동조하며 두 플레시스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비꼬는 식으로 돌려깠다.

그렇게 UFC 293에서 션 스트릭랜드와 매치가 성사되었고 배당률은 당연히 아데산야가 월등히 탑독이다.

아데산야는 평소보다 매우 가벼운 모습을 보이며 입장한 반면 스트릭랜드는 경기 전 기자회견과는 달리 웃음기를 싹 빼며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옥타곤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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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스트릭랜드의 신중한 압박에 언제나 그렇듯 아웃파이팅으로 대응했다. 스탠스를 바꾸고 킥을 툭툭 차주며 페인팅을 위주로 압박을 벗어났는데 막판에 스트릭랜드의 라이트가 제대로 들어가며 다수의 큰 타격을 허용했고 KO 직전까지 몰렸다.

2라운드에는 압박의 강도가 낮아진 스트릭랜드에게 원거리 타격을 적중시키며 라운드를 가져왔으나, 3라운드 초반 아데산야의 유효타 성공률은 30%대에 불과했으며 경기양상은 여전히 스트릭랜드가 압박하는 양상이었기에 3라운드를 빼앗기게 되었다.

4라운드 포인트를 의식한 탓인지 평소보다 거칠게 공격했다. 초반에는 원투 공방이 쌍방으로 이어졌으나 인상적인 유효타은 없었다. 아데산야가 페레이라 2차전을 통해 피니시를 보여준 바 있는 가드 커버링 페이크까지 보였으나 스트릭랜드를 끌어들이지는 못했다. 라운드가 지속될 수록 스트릭랜드는 잽과 가벼운 훅을 적중시키며 라운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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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에 아데산야는 챔피언답지 않은 끌어들이기 운영을 고수하다 관객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경기 막판에는 당황한 아데산야가 큰 궤적의 훅을 날렸으나 오히려 스트릭랜드에게 인상적인 라이트를 여러 대 적중당했다.

5라운드 직후 관중들은 스트릭랜드의 왕좌 등극을 예측했는지 스트릭랜드의 승리라고 판정하자 열렬한 함성을 질러주었고 결국 49대 46 만장일치로 패배, 어렵게 되찾은 벨트를 잃게되었다. 미들급에서의 알렉스 페레이라에 이어 두번째 패배였으며 MMA 커리어상에서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 도전했던 얀 블라코비치와의 경기까지 세번째 패배를 기록한다.

경기 전날까지도 이어지던 아데산야와의 트레시토킹이 마치 비즈니스였다는 듯, 경기가 끝나고 판정과 동시에 아데산야는 션에게 박수와 함께 리스펙을 보냈고 션 역시 아데산야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24]

5차방어를 달리고 있었던데다 2라운드를 제외한 라운드를 가져오다 일격을 당해 패배한 알렉스 페레이라 1차전[25]과는 달리 1차 방어전인데다 라운드 네 개를 내주며 본인의 장점인 경기운영 영역에서 고전했기 때문에 페레이라 2차전처럼 즉각적인 리매치를 확신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다만 데이나 화이트가 아데산야가 평소보다 느렸다라고 말하며 리매치도 나쁘지 않다는 등 지켜보자는 발언을 했다.[26][27]

아데산야 입장에서는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당한 패배 이상으로 뼈 아픈 패배인데, 이미 게임 UFC 5의 표지 모델을 장식한데다 얼마 후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었기 때문 [28]. 심지어 이미 킥복싱 무대에서 본인을 두 번이나 이기고 더블 챔피언을 달성해 최정상급 타격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페레이라와 달리 이번 상대인 션 스트릭랜드는 이전 그 페레이라에게 1라운드에 KO 당했던,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낮은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이미지에 금이 갔다.

2023년 10월 13일, 뉴질랜드의 한 방송에 출연해 이 경기를 끝으로 2027년까지 장기 휴식을 할 것을 선언했다. 후술할 전 여자친구의 재산 분할 요구 때문에 심신이 지친 것으로 보이고 또 8월 음주운전 문제도 있었기 때문. 팬들의 반응으로는 2019년 이후로만 타이틀전만 11번을 치렀으니 쉴 만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후 인터뷰에서 “멍청이들은 내가 2027년까지 쉬겠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 등의 말을 하며 복귀를 암시하였다.

2024년 8월 17일 호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UFC 305 카드에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의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1.2.1.17. vs.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미들급 타이틀전)
<colbgcolor=#353535><colcolor=#fff> 선수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이스라엘 아데산야
판정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4R 서브미션승
승패
2024년 8월 17일에 열리는 UFC 305에서 메인 이벤트 매치이자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약 1년(344일)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배당률은 소폭 탑독이다.

아데산야는 이번 대결을 위해 체중을 105kg(약 230파운드)까지 늘리며 신체적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의 팀 동료인 댄 후커는 아데산야의 타격이 매우 강력해져 스파링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 경기에서 알렉스 페레이라를 KO로 제압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스탠스이다. 아데산야는 오히려 너무 경기의 결과에만 연연하기보다는 과정을 즐기면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는 두 플레시스와 설전을 벌이다가 눈물을 보였다.

1라운드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타격전을 펼쳤다. 두플레시스가 유효타를 더 많이 맞추었고 큰타격을 많이 성공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데산야가 극단적인 페인팅과 스위칭으로 두 플레시스를 고전시켰고, 테이크 다운을 간단하게 방어해서인지 점수면에서는 아데산야가 앞서는 상황이었다. 심판 중 1명만이 두 플레시스에게 점수(9-10-9)를 주었고, 2명은 아데산야에게 점수(10-9-10)를 주었기 때문이다. #

2라운드 아데산야가 전체 타격과 중요 타격에서는 근소하게 더 많았지만, 디펜스 능력이 뛰어난 아데산야를 상대로 세 차례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인상적인 서브미션 시도를 보여준 두 플레시스가 만장일치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3라운드에는 두 플레시스는 테이크 다운으로 체력을 많이 소모하였는지 입으로 숨을 크게 헐떡이며 움직임이 둔해진 상황이었다. 반면 아데산야는 크게 지친 기색이 없었고, 두 플레시스의 리듬에 익숙해졌는지 바디 위주의 많은 유효타를 먹이며 타격에서 전방위로 두 플레시스를 압도하였다. 아데산야가 더 많은 전체 타격과 중요 타격을 넣었지만, 두 플레시스도 허우적대며 주도권을 내준 와중에도 단발성으로 임팩트 있는 유효타를 여러 차례 맞추었기 때문에 심판 3명중 2명이 아데산야에게 라운드를 줬고, 한 명은 두 플레시스에게 주며 아데산야가 라운드를 가져갔다. 다만 두 플레시스에게 1라운드를 준 심판과 3라운드를 준 심판이 달라 총점은 두 플레시스 쪽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4라운드 초반부터 타격의 흐름을 이으려는 아데산야와 어떻게든 그 타격의 흐름을 끊으려는 두 플레시스 간의 수 싸움이 치열했다. 두 플레시스가 역시 타격전에서 밀리며 잠식당하는 듯 했으나, 2분여를 남기고 아데산야가 두 플레시스의 펀치 러쉬에 당해 관자놀이를 맞고 쓰러지며 흐름이 끊겨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일어난 아데산야는 발을 붙이고 다시 붙어보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두 플레시스를 도발하였지만[29] 두 플레시스의 펀치 러쉬를 피하지 못해 케이지로 몰리고, 관자놀이에 라이트훅 3연타를 맞으며 다시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두 플레시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백을 잡아 순식간에 점핑 바디 트라이앵글을 감으며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걸었고 아데산야는 결국 커리어 사상 첫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아데산야는 MMA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전체적인 양상은 아웃파이팅으로 공격적인 타격을 펼치는 아데산야와 그 타격의 흐름과 리듬을 깨기 위해 매우 저돌적인 인파이팅과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두 플레시스 간의 싸움이 마치 투우 경기와 같은 양상으로 펼쳐졌다. 전체 타격과 중요 타격 모두 아데산야가 앞서고 있었고, 경기의 흐름도 아데산야에게 넘어온 상태였으며, 4라운드 초반까지도 아데산야가 타격에서는 압도하고 있었던지라 이대로만 경기가 진행됐다면 아데산야가 무난하게 판정으로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여러모로 두 플레시스에게 큰 공격을 허용하고 그로기에 몰리게 된 것이 아데산야에게는 더욱 뼈 아픈 실책으로 다가왔다. 어찌 보면 누적된 다리 데미지로 인해 넘어지며 흐름이 끊기고, 레프트 훅에 걸려 역전패를 당했던 페레이라와의 3차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4라운드에서 사우스포 스탠스를 취한 채로 케이지에 몰린 아데산야는 오소독스 스탠스의 두 플레시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본인 기준 왼쪽 방향 탈압박을 선택했으나, 두 플레시스가 순식간에 사우스포로 전환한 뒤 앞손으로 퇴로를 차단하자 발이 묶이며 라이트훅 3연타에 걸리게 되는 큰 화근으로 작용한 듯하다.

다만 포인트싸움으로 안전하게 가져간다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데산야의 카디오가 이미 고갈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선택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데산야는 4라운드 시작부터 이미 발이 땅에 붙어 풋워크가 많이 사라진 상태였고, 초반 라운드에서 보여준 빠른 풋워크로 사각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비록 스탠딩에서 데미지를 허용한 직후이긴 했지만, 다소 큰 그래플링 실수를 범하며 백초크를 내주었는데 이는 종합격투기 세계 챔피언 출신인 아데산야의 경력을 고려하면 판단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판단력과 파이트 IQ가 좋은 아데산야가 이미 카디오가 고갈되어 판단력이 크게 저하된 영향으로 보는 게 적절할 듯하다. 실제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데산야는 상대가 자신보다 더 힘이 강하고 터프하여 KO시키기 힘들 것을 예상했고, 그라운드 상황에서도 너무 멍청한 그래플링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하였다.

긴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을 크게 고전시키며 여전히 탑 컨텐더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하였지만 이전과 같은 움직임과 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연패에 빠진 아데산야를 보며 이제 아데산야의 전성기가 지나고 미들급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은 끝까지 가족을 위해 싸울 것이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30]

마지막으로 두 플레시스도 경기 전과는 다르게 아데산야에게 리스펙을 보이며 다소 깊었던 둘의 감정싸움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이후 두 플레시스는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도 아데산야 부모님을 직접 만나 뵙고 경기 전 트래쉬 토킹은 모두 다 비즈니스일 뿐이었고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렸다.

[1] 이 대회는 UFC 226대회의 전야제 대회로서 금전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함이 목적이 아니라 흥을 돋구기 위한 대회이다. 보통 유망주들을 출전시킨다. [2] 클린치 시도 중에 브런슨이 아데산야의 트렁크를 잡는 반칙을 하자 심판이 떼어놓고 주의를 주었고 아데산야는 브런슨에게 뼈큐라고 말하고 그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올렸다. [3] 당시 실바가 미들급 챔피언이 아니었음에도 아데산야가 왕좌를 물려받은 시합이라 불리는 이유는, 비록 실바가 노화를 했을지도 몰라도 한때 투신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실바였으며, 아데산야와 실바 모두 UFC에서 극강의 스트라이커 기질을 보였기에 (구)스트라이커의 정점과 (신)스트라이커의 정점이 맞붙어서 이겼다는 상징성과 더불어 경기 내용 또한 양쪽 모두 태클을 완전히 배제하고 실바또한 무력한 모습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전성기 시절마냥 도발과 패기를 보여주면서 훌륭한 내용을 보였기에 비록 챔피언 전은 휘태커와 치렀지만 실질적으로 아데산야가 미들급 최강자로 등극한 때는 바로 그 실바를 꺾은 경기였다는 의견이 다수. [4] 일부 해외매체는 'UFC 역사상 최고의 여성부 경기'라고 칭했을 정도다. [5] 여자친구가 표면적으로는 있지만 인터뷰에서 친밀한 친구(남자)가 있다고 하고 그를 'Papi'라고 불렀다. 또한 여러가지 기행을 보면 불확실. [6] 우리 나라로 따지면 "내가 너 천안함처럼 침몰 시켜줄게"라고 표현될 만큼 망언이다. [7] 실제로 아데산야가 코스타를 먼저 '근육돼지'라고 도발했다. [8] 사실 챔피언 들의 경기에서도 하위 체급의 챔피언들이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 이 또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9] 이것은 상당한 도박인데 힘의 차이가 많이 나는 대신 좋은 컨디션과 스피드로 상대하겠다는 것이다. 윗체급에서도 손에 꼽히는 묵직함과 스킬로 챔피언에 오른 상대를 상대로 과연 이 선택이 맞을지는 의문. [10] 얀 블라코비치가 승리 인터뷰에서 직접 타격이 생각보다 더 강했지만,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11] 예를 들어 4라운드. 블라코비치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한 직후, 아데산야의 두 팔은 그야말로 놀고 있었으며, 블라코비치의 밀착 압박을 너무 쉽게 허용하는 단초가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를 타개한답시고 악수를 두었을 뿐 만 아니라, 블라코비치의 옆구리를 밟는 바람에 그것을 읽히기까지 했으며, 블라코비치는 주짓수 블랙 벨트인 만큼 아데산야의 왼쪽 다리에 힘이 빠지는 타이밍을 정확히 공략했다. 다리 하나를 묶어놨다고는 하지만 블라코비치의 밀착 압박을 허용한데다가 그 와중에 오른쪽 겨드랑이까지 파였으니 파운딩/가드 패스 이지선다에 시달리며 허우적거리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신체조건부터 탓하지 않은 것은 분명 높이 살 부분이지만, 블라코비치가 구사한 저 밀착 압박 테크닉은 몸무게 그 자체로 인한 추가 효과가 매우 큰 것도 사실이다. [12]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저 때에는 왼쪽 어깨를 세우며 새우빼기를 해야 한다. 클로즈드 가드를 잠그거나, 오른발 버터플라이 훅을 넣을 공간이 나오거나, 설사 상대가 내 오른쪽 다리를 가랑이 사이에 끼우더라도 버터플라이 하프 가드로 저지시킬 수 있다. [13] 그러나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초크에 걸릴 뻔한 아찔한 위기가 있었고 잽교차 상황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는 모습을 보였다. [14] 현지 SNS에서는 WWE에 대한 재평가까지 이루어지는 중이다. WWE는 엔터테인먼트 쇼인만큼 화려한 무브먼트와 마이크웍을 마음껏 보여주므로, 굳이 각본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경기 내내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즐길 수 있기 때문. 실제로 WWE 측에서도 이러한 여론을 의식했는지 조금씩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15] 레딧에서는 아데산야의 최근 경기처럼 무미건조한 포인트 싸움만 보고 화가 나서 집으로 가는 UFC 팬들의 사진을 올리며 아데산야를 비꼬는 밈까지 생겨버렸다. [16] 실제로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와의 입식경기 2차전에서 경기를 잘 풀어가다 페레이라의 레프트 훅에 KO당한 전적이 있다. [17] 자신의 경기가 노잼이라는 크리스 프랫과 싸우기도 하고 경기전 인터뷰에서 죽여버리겠다며 말하고 지루한 경기를 펼친 점. [18] 후에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페레이라를 끌어들이기 위한 연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다리 데미지로 풋워크가 묶였던 것도 사실이다. 이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도 인정했다. [19] 이전 펀치를 맞고 다운 당할 것을 예측하고, 일부러 바디샷에 가깝게 훅을 던져 떨어지는 페레이라의 안면을 정확히 적중시켰다. 그야말로 소름끼치는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도 KO 시키며 리벤지에 성공함으로써 미들급 GOAT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덕분에 UFC 5 표지 모델로 발탁되었다. [21]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스스로 속이 좁은 사람이라는 발언까지 해가면서 돌려 줄 것은 확실하게 갚아주고 싶었다고 했고, 만약 자신의 아들이 상대 선수에게 저랬다면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22] 페레이라에게 3패를 당하긴 했지만 MMA 전적으로만 보면 서로 1:1인 상황이다. [23] 그러나 페레이라가 월장한 뒤 블라코비치와 이리 프로하즈카라는 두 전 챔피언을 잡아내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아데산야를 콜업했음에도 SNS에 페레이라와 겨울왕국의 안나를 합성한 사진과 Let It Go라는 글을 게시하며 거절의사를 보였다. [24] 하지만 아데산야는 본인의 경기력에 실망이 컸는지 경기 후 인터뷰도 하지않고 황급히 경기장을 떠나버렸고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렸으며 짧게 할 얘기만 하고 도망가듯이 떠나버렸다. [25] 물론 페레이라가 왼손 훅을 위한 셋업을 꾸준히 깔아주며 킥으로 경기를 잠식하는 양상이었고 보기좋게 피니쉬당하긴 했으나, 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며 포인트면으로는 아데산야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6]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진 않은 편. 경직된 미들급의 타이틀 전선에 알렉스 페레이라가 불을 붙혔고 이번 션 스트릭랜드의 승리가 확실히 체급을 환기시킨 상황에 최근 타이틀전 3회중 2번을 패배한 아데산야가 즉각 타이틀 리매치를 갖게된다는 점에서 불만이 있는듯 하다. 주로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에게 타이틀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많으며, 아데산야가 즉각 리매치를 받는다면 알저메인 스털링 또한 리매치를 받아 마땅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27] 알렉스 페레이라 로버트 휘태커도 팬들의 반응처럼 부정적인 반응이다. [28] 마찬가지로 표지 모델이었던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이미 업셋을 당했고, 팀 동료인 볼카노프스키마저 KO 패배를 당하면서 UFC 표지 모델의 저주는 이어지게 되었다. [29] 아데산야 본인은 데미지를 입고 넘어진 것이 아니라 미끄러진 것이며, 발 붙이고 싸우자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그냥 미끄러졌단 걸 어필하기 위해 바닥을 가리킨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30] He was stronger than me. So, it wasn't surprising. I will keep fighting for my family. I'll be back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