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1:26:53

이선생(총몇명 시리즈)

총몇명 시리즈의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주인공
민모리 나천재 유승찬
민모리 가족 민모리 관련 인물
민들레 박진숙 복녀 도라희
민아리 민둥산
나천재 관련 인물 유승찬 관련 인물
티미 바바하이 슈린 부락토스
검은 행성의 남자 사탄 이선생
벨루이
단체
부락토스교 구마사무소 13 단체 지옥
}}} ||
<colbgcolor=#191c19><colcolor=#ffffff> 이선생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본명 이○○[1]
나이 100세 이상[2]
성별 남성
국적 파일:조선 어기.svg 조선파일:대한제국 국기.svg 대한제국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소속 유봉 이씨 가문, 13 단체

1. 개요2. 작중 행적
2.1. 총몇명 프리퀄
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 총몇명 프리퀄>에 등장인물. 비밀결사 단체인 13 단체의 수장으로 루시퍼를 섬기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총몇명 프리퀄

루시퍼와 13단체 편에서 김엄마라는 사람이 돈을 못 갚아 그녀의 딸을 루시퍼에게 제물로 바칠려고 한다.[3] 그리고 루시퍼의 회상을 통해 그의 과거가 나온다. 1910년. 그는 루시퍼에게 지금보다 더 막강한 부를 원한다고 했고, 이에 루시퍼는 24시간 안에 사람을 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하인을 불러 그를 죽인다.[4] 그렇게 약속대로 더한 부자가 된 이선생. 하지만 이선생은 루시퍼에게 앞으로도 인간 제물을 바치면 오늘처럼 소원을 이루어 줄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루시퍼는 속히 승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승낙한다.

그리고 시점은 다시 현재. 루시퍼를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자 뉴욕에 빌딩 사야 한다고 불평한다. 이때 설라산[5]에 찍힌 부락토스의 사진을 보고 이가 아니면 잇몸이라고 말한다. 이를 보아 다른 악마와 계약을 맺을 생각인 듯 하다.

악마를 추격하라 편에서 부락토스에 대해 조사를 한다. 이때 자료 수집에 도움을 준 민주라는 사람이 온다. 대화내용을 보면 민주를 단체에 받아 줄 생각인 듯 하다. 허나 민주가 13이 아닌 B 문신을 한 것을 보고 이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냐며 그녀를 쫓아낸다. 이후 부락토스와 연관되어있는 티미를 자신의 차로 납치하고 그를 협박해 부락토스를 만난다. 인간계에 아직 형체를 드러내지 못하는 부락토스에게 자신이 도와 줄 테니 자기가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단체가 100년 넘게 조시한 자료를 보여주는데 그 자료에 있는 인간 몸에 들어가는 방법[6]을 부락토스가 보자 급하게 자료를 감췄지만 이미 늦었고, 부락토스에 의해 빙의당해 몸을 빼앗기고 만다.

B의 기원 편에서 여전히 부락토스에게 빙의당한 채로 등장. 이후 티미를 회원으로 들이고 반대하는 윤선생을 총살 시켜버리는 등 완전히 장악되어 가며 사진사들을 통해 정보를 캐내려 하나 실패하고[7]결국 이를 구실로 본부에 쳐들어온 루시퍼에게 부락토스와 도매금으로 묶여서 당할 뻔하다가 유승찬이 물러남으로 목숨은 건졌고(?) 이후 등장은 없다, 정황상 부락토스에게 완전히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어허~ 이 무자비한 놈 봐라!![8]
어휴, 하여간 유봉 이씨 가문 놈들
유승찬

등장 자체는 짧고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총몇명 프리퀄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부락토스와 티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가장 극악무도한 악인이다. 티미는 일단 티미는 따돌림과 주변의 무시라는 비극적인 과거와 부락토스도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맞으하면서 흑화해 악당이 된 반면 이 작자는 물욕에 넘어가 시작부터 살인을 저지를 정도로 일말의 동정의 여지도 불가능할 정도의 악인이라는 것이다.

13단체를 설립하기 이전부터 자신의 부와 명예를 늘리고자 수많은 이들을 루시퍼에게 재물로 바치며 부와 명예를 쌓아 왔고 세력이 커진 지금은 사채업과 사이비 종교 비슷한 일을 저질렀고 실제로 담보로 채무자의 딸을 끌고와 루시퍼의 재물로 바치려고 했다. 처음에는 실적 쌓기 수월하다 여겼던 루시퍼조차 도대체 누가 악마인지 인간인지 모르겠다며 이들의 극악무도함을 깔 정도면 말도 다했다.

더 가관인 건 본인 최후도 본인 손으로 맞이한 셈이 됐는데 루시퍼를 통해 부를 쌓았으니 여기서 멈췄으면 좋았겠지만 괜히 더 많은 부를 쌓을 목적으로 부락토스와도 거래를 할 목적으로 티미를 인질로 잡았다 괜히 악마 부활서를 보여주는 바람에 결국 본인도 부락토스에게 몸을 빼앗긴데다 13단체도 부락토스교에게 장악되었다.[9] 그야 말로 전형적인 괜히 쓸데없는 욕심 부리다 파멸한 인물이라 볼 수 있겠다.

한편 총몇명 프리퀄이 비판 받는 이유 중 하나인데 루시퍼는 전작에서 부락토스에게 추종자를 만드는 건 법 위반이라 비난했는데 정작 본인도 비슷한 세력을 만들었으니 내로남불이라는 평을 받았다. 물론 부락토스교와는 달리 13단체는 이선생이 멋대로 지은 것으로 보이고 루시퍼는 오히려 학을 땠지만 충분히 제지할 능력도 시간도 있음에도 여지껏 방관한 점에선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10]거기다 부락토스에게 빙의 된 이후의 행방도 공개되지 않아 악역 미화라는 비판을 받았다. 물론 상술된 것처럼 부락토스에게 흡수되었을 것이 확실하고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티미가 체포당할 당시에 함께 잡혀들어갔을 것이다.

4. 기타

그의 가문인 유봉 이씨 가문은 이완용을 배출한 우봉 이씨 가문이 모티브다.

과거 회상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조선 말기에 태어난 것으로 보이며, 루시퍼와 계약을 맺은 이후로 생명을 늘려가며 장수했기에 나이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일단 성은 이씨지만 이름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루시퍼는 그를 '유봉 이씨'라고 부르고, 단체의 회원들은 '이선생님' 이라고 부른다. 유봉 이씨와 우봉 이씨를 헷갈리지 말 것. [2] 1910년의 모습과 다름이 없음으로 100세는 훨신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3] 각서에 돈을 못 갚으면 자신의 딸을 데려가도 좋다고 썼기 때문 [4] 이에 루시퍼는 그를 무자비하다고 평가한다. [5] 이름의 모티브는 설악산 + 한라산인 듯 하다. [6] 귀에 들어간 다음 심장에서 바운스 바운스를 두번 하면 된다.(...)서울은 집값이 비쌈이라고 쓰여있다..... [7] 기억까지 잃었다고 한다. [8] 제한시간 안에 제물 안 가지고 오면 네 목숨을 가져가겠다는 말에 하인을 불러 죽이는 광경을 보고 남긴 말이다. [9] 이 당시 부락토스의 힘을 생각하면 헛다리를 집은 셈이었다. [10] 더군다나 부락토스교는 엄밀히 따지면 악마를 숭배하는 것도 아니고, 우주신(그렇게 착각하는 거지만)으로 여기니 그나마 변명의 여지가 좀 있다. 그래봤자 편법이니 거기서 거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