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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04:48:29

이상수(탁구)

''' 파일:팀 코리아 로고.svg '''
<rowcolor=#fff> 남자 여자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
<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이상수
李尙洙|Lee Sang-soo
파일:이상수 도쿄.jpg
출생 1990년 8월 13일 ([age(1990-08-13)]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부천삼정초등학교 (졸업)
내동중학교 (졸업)
중원고등학교 (졸업)
부천대학교 (학사)
종목 탁구
전형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신체 179cm, 73kg
소속 삼성생명 탁구단 (2009~ )
상무 탁구단 (2017~2018 / 군 복무)
가족 배우자 박영숙[1](2019년 12월 결혼)
아들 이은우(2020년 10월생)
랭킹 세계 26위[2]
병역 국군체육부대 상무 탁구단 병장 제대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기록5. 여담6.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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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탁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유년 시절

학생 때부터 촉망받는 기대주였으며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에서 중국을 꺾고 단체전 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도 2번 연속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고, 2008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단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승민-주세혁-오상은 이후 1980년대 중후반 선수들의 빈약한 선수 풀로 인해 침체기를 맞게 될 것이 예상됐던 한국 탁구의 차세대 국가대표급 선수로 각인됐다.[3]

2.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에서는 32강에서 역전패 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단체전에서도 독일과의 3, 4위전에서 패하며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2.3. 2017년

2016년 12월 정영식을 꺾고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후, 2017년 초반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다. 이 입대가 효과를 봤는지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세계 선수권 32강에서 장지커를 상대로 백핸드 맞불+특유의 닥공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며 4-1 완승을 거뒀다. 16강과 8강에서도 좋은 폼으로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2007년 유승민의 동메달 획득 이후 10년 만의 쾌거다. 같은 해 인도에서 열린 아시안 컵에서 중국 선수들에게 여러 번 패했지만, 츄엥츠위안을 2번이나 잡아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역시도 10년 만에 나온 한국 선수 메달권 입상이다. 논차이니즈 톱랭커들과의 매치업에서 최소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물오른 폼을 보여 주었다.

2.4. 2018년

아시안 컵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갑내기 맞수 정상은을 꺾고 2년 연속 메달권에 입상했다. 조별 리그에서는 린가오위안을 3-0으로 압살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따고 단식에서 좡즈위안을 잡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2.5. 2020 도쿄 올림픽

혼합 복식에 전지희와 함께 출전했으나 8강에서 탈락했다. 단체전에 출전하여 정영식과 복식 조로 호흡을 맞췄다. 16강과 8강에서 1복식을 가져오며 복식 톱랭커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높은 벽이었던 4강 중국전 1복식은 완패했다. 3단식에서는 마룽과의 경기에서 게임 스코어 0-2까지 몰려 있었으나 끝까지 집념을 발휘해서 2-2로 따라잡는 저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5게임에서 패하며 2-3 패배. 1복식, 2단식 모두 0-3 패배를 당한 관계로 총합 스코어 0-9로 완패할 위기에 처했으나 이상수의 분전으로 간신히 면할 수 있었다.

3, 4위전 일본전에서는 전력상 압도적인 우위로 예측되었지만 1복식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사실 이 경기는 정영식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많은 범실을 했고 이상수는 나름 분전했지만 후반부 들어서 그도 범실을 꽤하는 등 많이 꼬인 경기였다. 결국 3, 4위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노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2.6. 2023년

부진의 여파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승선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한 달 뒤 마카오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대회 16강에서 세계 랭킹 1위 판전둥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판젠동을 상대로 14전 15기 끝에 얻은 값진 첫 승리였다. 8강에서도 좋은 폼을 유지해 탁구계의 초신성 펠릭스 르브론을 상대로 매치 포인트까지 얻었으나 아쉽게 풀세트 듀스까지 가서 패배했다.

12월에 열린 ITTF 혼성 월드컵에서도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은메달에 기여하며 최근 이어져 온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이 대회에서도 판젠동과 단식에서 맞붙었는데 세트 스코어 2:1로 패배했지만 2세트 판젠동을 상대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세트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다.

2.7. 2024년

2024 부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 단체 준결승 3세트에서 세계 랭킹 3위의 중국 국가대표 마룽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으며 매치스코어 2-1로 중국을 몰아붙였다.

만리장성을 무너뜨릴 뻔했던 한국은 4·5단식에서 장우진 임종훈이 각각 판전둥 왕추친에게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매치스코어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이상수의 승리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마룽에게 거둔 승이었다. 이상수는 “제가 기억하기론 2012년 코리아오픈 16강전에서 마룽을 처음 이겼는데 오늘처럼 단체전에서 함께 중국을 이기려고 하는 상황에서 승리한 게 더 기쁜 것 같다”며 “중국 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수많은 홈 팬 앞에서 마룽을 꺾은 이날 승리를 탁구 선수 인생을 통틀어 두세 번째 안에 드는 경기라고 평가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인 탁구 성향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강하고 빠르게 압박하여 승부를 내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가 상당히 낮은 편이며 테이블에서 많이 물러나는 경우가 많이 없다. 양핸드 모두 탄탄하고 완전한 풀스윙과 아주 큰 동작보다는 주로 양핸드로 아시아풍의 간결하며 절도 있는 동작의 기술들을 구사하며 카운터가 좋다. 특히 백핸드 드라이브가 매우 강력하다.

플레이 스타일상 리스크를 부담하기 때문에 스윙이 안정성에 특화된 편은 아니라서 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범실이나 서브 미스 등이 있는 편인 게 아쉬울 때도 있지만 확실한 승부사 기질이 있는 선수다. 뿐만 아니라 경력이 쌓이면서 심리전이나 노련미 같은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전략적인 면도 뛰어나고 복식 경기에서도 강하다.

4. 수상 기록

세계 선수권
은메달 2013 파리 혼합 복식
동메달 2015 쑤저우 남자 복식
동메달 2017 뒤셀도르프 남자 복식
동메달 2017 뒤셀도르프 단식
동메달 2023 더반 남자 복식
동메달 2024 부산 단체전
세계 팀 선수권
동메달 2016 쿠알라룸푸르 단체전
동메달 2018 할름스타드 단체전[4]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단체전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단식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2013 부산 혼합 복식
금메달 2021 도하 단체전
금메달 2021 도하 단식
은메달 2015 파타야 남자 복식
은메달 2017 우시 단체전
은메달 2019 욕야카르타 단체전
동메달 2013 부산 단체전
동메달 2015 파타야 단체전
동메달 2019 욕야카르타 혼합 복식
월드컵(단체전)
은메달 2019 도쿄 단체전
동메달 2018 런던 단체전
유니버시아드
동메달 2015 광주 단식
주니어 세계 선수권
은메달 2007 팔로 알토 단체전
은메달 2008 마드리드 단체전
은메달 2008 마드리드 남자 복식
동메달 2007 팔로 알토 단식
동메달 2008 마드리드 단식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2006 기타큐슈 단체전
금메달 2008 싱가포르 단식
은메달 2007 횡성 단체전
은메달 2008 싱가포르 단체전

5. 여담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이상수 도쿄.jpg
2020 도쿄 올림픽


[1] 탁구 선수. 2013년 아시아 선수권 혼합 복식 우승. [2] 한국 남자 선수 중 랭킹 3위. 2023년 9월 26일 기준. # [3] 엄밀히 말하면 이 당시 가장 촉망받았던 건 1990년생 동갑내기 정상은이었다. 조선족 출신 탁구 신동으로 유명했던 정상은은 2006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단체전 우승, 2007 주니어 세계 선수권 단식 금메달을 따는 등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후 시니어에서도 활약했지만 부상과 기복 때문에 기대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반면 이상수는 시니어에서도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는 2살 아래 김민석-정영식 관계와도 비슷하다. [4]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해 남한 선수 5명과 북한 선수 4명이 공동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