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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8:21

이명기/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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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SK 와이번스
3.1. 2006 시즌3.2. 2007 시즌3.3. 2008 시즌3.4. 2009 시즌3.5. 2010 시즌3.6. 2013 시즌3.7. 2014 시즌3.8. 2015 시즌3.9. 2016 시즌
4. KIA 타이거즈5. NC 다이노스6. 한화 이글스
6.1. 2023 시즌6.2. 2024 시즌

1. 개요

야구선수 이명기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인천고 시절에는 신일고 김현수, 덕수정보고 김문호와 더불어 고교야구 3대 외야수로 꼽힐 정도의 걸출한 인재였으나 괜찮은 타격에 비해 수비가 많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연고지 구단인 SK에 지명되었으나 연고지 배려에 가까운 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1] 여기서 대학 진학 대신에 프로행을 선택하면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3.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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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6 시즌

데뷔 1년차 시즌에는 콜업 없이 2군에서만 뛰었다.

3.2. 2007 시즌

1년차 시즌과 동일하게 2군에서만 뛰었다.

3.3. 2008 시즌

비교적 빠른 2008년에 1군에 데뷔했다. 김성근 감독이 2년 후의 주전감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3.4. 2009 시즌

4경기 5타수 1안타 2삼진에 그쳤다.

3.5. 2010 시즌

4경기 4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쳤다.

괜찮은 타격 능력에 비해 부족한 수비력과 잦은 부상으로 프로 데뷔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1군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고,[2]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어서인지 2011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게 된다.

3.6. 2013 시즌

소집해제되고 팀에 복귀한 2013년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 2안타를 기록하면서 다시금 기회를 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민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견수, 좌익수 수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4월 3일까지 16타수 6안타 0.375의 타율로 데뷔 7년만에 제대로 된 활약을 해주고 있으며, 4월 4일 두산 잠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희생 플라이 1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타격 능력은 입증되었으니 체력 관리와 수비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앞으로의 활약을 결정지을 듯 하다. 신인왕 수상 조건에 맞지 않아서 후보에도 오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3]

4월 17일에도 3할을 넘는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고질적인 수비 불안 문제가 아직 큰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쉬운 타구도 신장개업식 풍선인형처럼 동서남북으로 춤추면서 잡는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과거 김강민이 보여줬던 덕아웃 송구도 하나 나왔다.

4월 19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4월 29일 현재 SK 팀 내에서 최고타율 .321[4]과 .378의 준수한 출루율과 15득점 10타점의 공격형 테이블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수비능력만 보완한다면 1군 붙박이 주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대전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통산 첫 홈런을 쳤다. 투수는 안승민. 타구가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 보였는데 넘어가서 당시 해설을 하던 XTM 이숭용 해설위원이 당황해했다. 이 날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1도루로 팀의 8:5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5월 8일까지 26경기 100타수 34안타 타율 0.340(팀내 타율 1위, 전체 8위), 출루율 0.391, 장타율 0.44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5월 8일 3회초 수비 도중 경기장 펜스에 스파이크가 끼어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타율이 0.421(20타수 8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이던 터라 팀 입장에서 더욱 안타까운 부상이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정진기. 처음 예상했던 6~8주보다 재활시간이 오래 걸린 것 때문에 2군 강등 이후 1군으로 올라오지 못하며 이대로 2013 시즌을 마감했다.

3.7. 2014 시즌

파일:이명기 2014.jpg

그렇게 재활 및 퓨처스 경기를 뛰며 컨디션 조절을 하다가 드디어 4월 10일 1군에 등록되었다.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첫 타석에서 볼넷, 두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며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그러면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하다가 6월부터는 꾸준히 중용되어 현재 7월까지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타격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9월 2일 기준 타율 0.347에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라는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9월 5일 5타수 5안타 1홈런이라는 절정의 타격감과 함께 2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3루타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는 아쉽게 실패.

9월 9일 5타수 1안타로 이번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인 민병헌의 24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를 세웠다.

9월 10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2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역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으로는 큰 이병규(04), 박현승(07), 이택근(08)과 공동 5위 타이 기록이다.

9월 11일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하며 2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역대 4위 기록으로, 역대 한 시즌[5] 최다 연속 경기 안타인 박정태의 31경기 연속 안타까지 5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9월 12일 드디어 비더레 TOP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26경기 연속 안타 만에 이룬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 갔다. 27경기 연속 안타로 단독 4위 기록. 그런데 남은 경기가 12경기밖에 없어서 마지막 경기까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 간다고 해도 이번 시즌에선 박종호와의 타이 기록까지가 한계이기 때문에 신기록을 세우려면 박종호와 마찬가지로 두 시즌에 걸쳐 안타를 쳐야 한다.

9월 13일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면서 27경기 연속 안타로 기록을 마감하는 듯했으나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기적과도 같이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며 2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박재홍(08)과 공동 3위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9월 14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8경기에서 마감되었다. 경기가 끝나지 않은 9회초에 대수비로 임훈과 교체돼서이다.[6] 다만, 이명기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기록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지만 대수비 교체를 충분히 이해하고 앞으로 팀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월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변함없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13~14 두 시즌 동안 타격 능력만큼은 완전히 입증해보였다. SK로서는 정근우가 이적한 후 새로운 톱타자를 빨리 발견하게 되었다. 다만 아직도 수비나 주루 플레이가 비판을 많이 받는다.[7] 정상급 톱타자가 되기 위해 고치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3.8. 2015 시즌

그리고 외야 수비의 달인으로 불리는 조원우 수비코치가 수비 잘 하는 외야수를 만든다는 말은 여전히 틀린 게 아니었는지, 이명기까지 수비 능력을 향상시켰다. 수비 비포 애프터 비교

시즌 전 약점인 수비를 보완하겠다며 공언했고, 그 말이 허언은 아니었는지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 조동화가 놓칠 뻔한 타구를 재빠르게 백업해 들어와 잡아내며 박석민의 본헤드 플레이를 이끌어냈고 7회에도 박석민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프해 잡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말 타율 출루율 OPS .276/.321/.652 인데 작년 .368 /0.414/.0.884과 비교하면 아주 많이 떨어진 셈. 수비도 크게 좋아진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타격말고 장점이 없던 선수가 이제는 타격도 부진하고 있다...

그래도 6월 6일 현재 기준 최근 5게임 동안 0.370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다시 살아나고 있다. 6월 12일 롯데와의 시즌 7차전에서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연속안타 기간 동안 타율을 .277에서 .328까지 5푼 이상 끌어올리는 등 작년의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그리고 6월 타율은 0.409로 리그 전체 1위, 누적타율 0.325로 마감하였다.

7월 9일 현재 0.336으로 타율 4위에 올라왔다. 식물타선의 식탁을 차려주고 있으나 후속 타자들이 밥상을 종종 엎고 있다.

9월 9일 인천 롯데전에서 비더레 48콤보 유저의 선택을 받았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본의 아니게 안티 1명을 추가하고 말았다.

9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25.

10월 3일 인천 NC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타율은 0.315로 팀 내 유일한 규정타석 3할을 기록했다. 안타도 163개를 치며 SK의 톱타자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2015 시즌 종료 후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3.9. 2016 시즌

4월 1일 kt와의 개막전에 1번 선발출장하여 4타수 3안타 고타격을 자랑했지만.. 5회초 무사 1루에서 유한준의 좌전 안타 상황에서 타구를 처리하려다 공을 뒤로 흘려버리는 실책을 저질러[8] 상대의 대량득점을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크게 까였다 그게 발단이 되어 팀도 8:4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에도 1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슬럼프에 빠져 있으며, 팬들은 당장 2군으로 보내라며 실토를 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식물타선을 이끌어가며 지난 시즌 SK 타선에서 유일하게 규정타석 3할을 기록한 게 마치 2009년의 박재상처럼 플루크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5월 3일 경기에는 본헤드 플레이를 남발하며 한번 더 까였다. 아직까지는 꾸준히 출장하고 있지만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계속 부진하며, 그의 포지션인 좌익수 자리에는 조동화 박재상 같은 베테랑들도 있는 데다가 동갑내기 김재현도 가끔 1군에서 눈도장을 찍고 가는 만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수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5월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며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서 1사 1, 2루 상황에서 번트를 댔던 기행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루키군(3군)으로 내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라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체자원으로 낙점받은 조동화, 이진석 등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 5월 27일 조기에 1군 콜업되었고 이날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무난히 활약하였다.

하지만 이명기가 비워놓은 자리를 박재상, 김재현이 경쟁하고 있어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 이후, 대타로 주로 나오고 있다. 김재현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그런데 6월 24일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드디어 타율 0.24대 진입.

7월 8일 1군에서 말소된 뒤 24일 다시 등록되었다.

7월 28일 박재상이 허벅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주전 좌익수 자리를 차지했다.

7월 29일 인천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8월 5일 고척 넥센전에서 어이없는 실책 2개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까였다.

이후에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8월 27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7일에 1군에 콜업되어 대타로 2타수 2안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최종 성적은 0.272 1홈런 78안타. 2014~2015년 모습과 비교하면 최악그 자체였다. 사실 이명기의 부진은 팀의 한 시즌 구상 자체가 어긋나게 된 원인 중 하나였다. 주축타자 최정, 박정권, 정의윤에 새 얼굴 김동엽, 최승준 등이 가세하며 타선의 장타력이 늘어나 결국 팀 홈런 2위라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정작 팀 득점이 9위에 그쳤던 것도 이명기를 중심으로 한 테이블세터진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김동엽 등 이명기의 경쟁자인 코너 외야자원들이 많이 발굴되고 2015~16년 2년간 퓨쳐스리그를 폭격한 한동민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며 내년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다. 전성기 시절의 컨택 능력을 되찾는다면 여전히 테이블세터진이 약점인 SK에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있겠지만 부진이 계속된다면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시즌 후 3000만원이 삭감된 1억 5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하였다. 팬들에게 2016년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며 팀 공격력 저하에 영향을 끼쳤는데 삭감액이 고작 3천만원이냐며 까이고 있는 상황. 게다가 연봉 협상자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도장을 찍었다는 것 때문에 더욱더 까이기도 했다.

4.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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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7일, 4:4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4.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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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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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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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6일, 이우성과 맞트레이드 되면서 팀을 옮기게 되었다. # 당시 우타 거포가 부족했던 KIA 타이거즈와 수비가 되는 외야수가 부족했던 NC 다이노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

트레이드 당시는 이우성이 6월 16일 이후 3홈런 8타점에 .353/.395/.67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94년생 군필을 87년생 이명기와 바꾸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소리도 일부 NC 팬들 사이에서 나왔다. 물론 이우성의 수비능력이 처참하고 타격 역시 최근 페이스를 제외하면 방출 소리가 절로 나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트레이드의 성패를 당장 알 수는 없었다.

NC는 트레이드 당시 " 나성범의 공백을 채워주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2020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하는 김성욱의 빈자리를 이명기가 채워주기를 희망하고 카드를 교환한 것으로 보였다.

트레이드 후 두 시즌이 종료된 2020년 시점에서는 이 트레이드의 성패는 이미 드러난 것으로 보였다. 이명기를 트레이드한지 1년 반만에 NC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미 NC의 목적은 100% 달성한 셈이었지만, 2022년부터 이우성도 각성하기 시작했고 이듬해엔 규정타석 90%에서 3할, wRC+ 118, WAR* 1.99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작성해나가기 시작하며 이 트레이드는 KIA와 NC 둘다 윈윈인 트레이드로 남게 될 전망이다.

5.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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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적 이후에는 3할이 넘는 타격과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등 NC의 테이블 세터 고민을 해결하며 타선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NC의 시즌 결산 영상에서 "복덩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 경쟁에 숨가빴던 NC에서 적재적소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NC의 가을야구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소금 같은 선수”…이명기 향한 이동욱 감독의 이유 있는 칭찬

시즌 성적은 484타수 142안타 2홈런 35타점 62득점 14도루 48볼넷 66삼진 타출장 .293/.359/.353.

NC 이적 이후 성적은 219타수 67안타 1홈런 15타점 25득점 10도루 20볼넷 25삼진 타출장 .306/.361/.361 OPS 0.722.

5.2.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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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의 복귀와 애런 알테어의 영입, 권희동, 김성욱, 김준완 등 경쟁이 치열했던 2020 NC 외야진에서 주전 좌익수로 맹활약하며[9]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성적은 477타수 146안타 2홈런 45타점 82득점 12도루 50볼넷 78삼진 타출장 .306/.374/.369로 한 해만에 3할 타율에 복귀했다. 생애 가장 많은 볼넷을 골라냈고, 한때 약점이었던 수비도 이제는 손가락질받지 않는다. 단 발이 조금 느려진 조짐이 보인다.

5.3.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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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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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건을 일으켜 프런트와 팬들의 눈 밖에 난 데다가 비슷한 처지인 권희동보다 나이도 많으며, FA를 통해 박건우를 영입했고, 곧이어 외야수 용병인 닉 마티니를 영입한 데다가 손아섭까지 NC로 이적하며 팀 내에서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백업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KBO에서 내린 징계가 4월 3일 부로 끝이 났지만 한 달 정도 구단 자체 징계가 남아있기 때문에 퓨처스에서 담금질을 계속했다. 5월 3일까지 퓨처스에서 15경기 출장하여 0.351의 타율과 0.455의 출루율을 보이고 있었고, 특히 최근 10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0.370이라는 타율과 6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었다.

일단 5월 4일 부로 권희동 박민우와 같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었으나, 1군 복귀 하루를 앞두고 갑자스럽게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 간에 폭행 시비 사건이 터짐에 따라 구단을 향한 분위기가 또다시 험악하게 바뀌는 와중에 자칫 복귀가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변했다. #

그러나 구단에서 징계를 마친 선수들이 복귀하는 것과 코치 간의 폭행은 별개의 일이라고 못을 박으며 권희동, 박민우와 함께 예정된 대로 복귀했다. 복귀전이었던 4일 삼성전에서 6번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몸 맞는 볼로 출루한 첫 타석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5일에도 좀처럼 안타를 뽑지 못하다가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에 2루타를 뽑으며 복귀 후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권희동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8일 LG전에서 7-8회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전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3차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다음 시리즈의 상대팀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향팀이자 친정팀인 SSG 랜더스. 친정팀을 만나 각성이라도 한 것인지 1차전부터 2번 좌익수로 출장해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팀에게 9이닝 퍼펙트라는 악몽을 선사한 폰트를 상대로 2루타를 뽑으며 첫 피안타를 선물했고, 2차전에는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하며 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위닝시리즈가 걸려있는 3차전에서 9회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결승 1타점 2루타를 비롯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명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선 앞선 타석의 타자였던 손아섭이 동점 상황을 만들어 무사 1, 3루라는 편한 상황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다"며 손아섭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후 "내야 땅볼만 쳐도 역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편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라며 상황을 설명했고, 2루타를 기록했을 당시 "타구가 조금 휘어서 속으로 안쪽에 들어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뛰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경기를 오랜만에 하다보니 공이 빠르게 보였는데, 지금은 꾸준히 나가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라며 현재 타격감이 어떤지 설명했고, 이어 "지난 롯데전에서 한 차례 결장하면서 '경기를 재밌게 해보자'라고 생각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선수단에 "경기 초반에 끌려가서 팀이 무기력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1위 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하면서 우리도 역전승을 할 수 있다는 걸 젊은 선수들이 알아가면서 공 1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달했다. 공교롭게도 이명기가 결승타를 기록한 날이 스승의 날이었다. 끝으로 11일 팀을 떠난 이동욱 전 감독을 언급하며 "선수들을 정말 편하게 대해주셨고, 저에게도 특별하게 잘해주셨는데 일주일 정도 만에 소식을 듣고서 되게 죄송하고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그러한 마음이 있었다"며 당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최근에 감독님과 통화했는데,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라. 지금도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6월 15일 친정팀인 KIA 타이거즈를 만나 1회에 3루타, 6회에 기록한 우전 안타를 포함해 총 3출루 경기를 만들었고, 그 중 안타로 출루한 두 이닝에서 후속타자인 손아섭이 각각 희생플라이, 홈런으로 홈에 불러들이면서 2득점을 챙겼다.

6월 15일 이후 6월 24일 까지 24타수 연속 무안타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슬슬 '이명곤'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이 불려지고 있다.

6월 26일 SSG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도 4타수 0안타로 부진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이후에도 무안타를 이어가며 최근 32타석 연속 무안타이다.

이후 무안타 기록은 탈출했으나 .237/.304/.296 OPS .60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찍고 있다.

이명기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의 반응도 상당히 험악하다. 후임 감독 강인권이 wRC+가 70이 안 되는 이명기를 지명타자로 세워놓자 왜 멀쩡한 슬롯을 낭비하냐는 이야기가 많으며, 전 소속팀 SSG, KIA 팬들도 기겁했을 정도로 당당히 NC 팬들 사이에서는 '지타 이명기'가 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후반기에 타격감이 어느 정도 살아났고, 최종 성적으로 .260/.331/.317의 타출장과 wRC+ 84.1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김강민에게 한국시리즈에 쓸 배트를 빌려 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김강민은 이 빌려쓴 배트로 한국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을 쳐내면서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에 NC 팬들은 남 좋은 일만 해 줬다고 뒷목을 잡고 있다. 참고로 이명기도 나름 한국시리즈에서 한번의 리드오프( 2017년 한국시리즈)와 우승을 결정 짓는 결승타( 2020년 한국시리즈 6차전)를 만들어내는 등 큰 무대에선 대활약을 했기에 이명기의 배트를 무슨 마법의 배트 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듯 하다.

5.5. FA ( 사인 앤 트레이드)

시즌 후에 FA 신청을 했지만 권희동과 함께 표류 중. 권희동은 한 때 한화 이글스 사인 앤드 트레이드설이 돌았지만, 이명기는 그런 설조차 없다. 이는 2022년이 끝나가는 때까지도 변함없는 데다, 소식이 도통 안들리다보니 기자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져 있는 상황이다.[10] NC 팬들 여론에선 이명기를 치워달라는 의견이 보이며, 몇몇 구단 팬들도 그의 나이 걱정과 함께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있으니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이명기 영입 의견이 많지 않다.

그러던 중 한화가 이명기 권희동 중 한 명을 영입할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실무진들은 보상선수 없이 하위픽만으로도 트레이드가 가능한 이명기를 선호하고 있지만 손혁 권희동을 더 원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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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3년 2월 14일, 사인 앤 트레이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계약 규모는 1년 최대 1억원으로 연봉 5천, 옵션 5천의 초염가 계약. 트레이드는 이명기와 포수 이재용이 한화로 가고, 내야수 조현진과 한화의 2024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11]가 NC로 양도된다.

6. 한화 이글스

6.1.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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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가 빈약한 한화에서 최대 주전 좌익수+2번 타자, 최소한 외야 유망주들의 스탑갭 및 채은성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냉담한 반응이 상당했던 만큼, 절치부심이 필요한 시즌이다. 한편 이명기는 한화 퓨처스팀 이글스 스프링캠프가 진행중인 일본 고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 트레이드로 과거 2017년 트레이드 상대였던 노수광과 한 팀이 되었다. 둘 다 KIA를 거쳐 한화에 오게 된 것. 그리고 인천고 1년 후배인 김남형이 타격코치라는 묘한 인연을 맞았다.

등번호의 경우 14번을 사용했던 김건이 양보하면서 14번을 받게 됐다.

14일 KIA전 시범경기에 출전하였지만 4타수 무안타라는 이명기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최종 기록은 12경기 30타석 26타수 10안타 1타점 2도루 4볼넷 타율 0.269로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좋은 선구안과 컨택능력을 여전히 과시했다. 그리고 이 모습 덕분인지 한화이글스 개막 엔트리에도 합류하게 되었다.

4월 7일 홈 개막전인 대전 SSG전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5회 안타 이후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베이스에 발목이 걸리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문현빈과 교체되었다. 엑스레이 검진 결과 비골 말단부 골절 소견을 받았고, 결국 재활만 4~5개월로 거의 시즌 아웃에 가까운 결과를 받았다.

2023 시즌을 거의 다 날리게 되었지만 한화 외야진에 조언을 해줄 인물이 필요한 데다 백업 외야수로도 가치가 아직 있기에 방출 확률은 적고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더군다나 엄청나게 싸게 계약한 만큼 불만을 성토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팬들은 현재 승차가 유지된다면, 시즌 후반 복귀 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잔류군에서 긴 재활 끝에 8월 25일 고양전을 앞두고 퓨처스리그에 등록하여 실전감각을 익히고 9월 초 엔트리 확대 때 콜업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주중 서산 SSG전 3연전이 모두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콜업 시점이 늦춰질 듯 하다.

9월 6일 이천 두산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였다.

9월 24일을 기점으로 퓨처스리그가 끝나고 이명기 역시 마지막 경기까지 별 일 없이 출장했으나 어찌 된 일인지 복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주루 플레이시 부상 부위의 자극 때문에 최원호 감독은 100% 컨디션이 될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하였고 9월 30일 경기가 없는 날에 장진혁이 말소되어 1군 등록 가능성이 있다.

10월 1일 약 6개월만에 1군에 등록되었다. 같이 콜업된 선수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똑같이 한화에 온 이재용이며, 당일 NC전에서 교체로 출장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바로 이진영으로 교체되었다.

10월 4일 삼성전 5회 복귀 후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며 통산 1100안타를 달성했다. 다음 타석에서도 쐐기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에서의 첫 시즌 성적은 14경기에 출장해 40타수 7안타 5타점, 타율 .175에 OPS .414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시즌 초부터 큰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결장한 것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지만 노수광도 방출당했는데 살아남은 것을 보면 김강민과 더불어 아직 외야에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줄 베테랑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된 듯 하다.

6.2. 2024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시즌이다.

1월 현재 김강민과 함께 개인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드는 중이라고 한다.

개막 이후부터 2군에서 경기를 치르다가 5월 7일 롯데전을 앞두고 부진에 빠진 이진영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4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1타점 3삼진만을 기록한 채 다시 말소되었다.

이후 전반기 종료 기준 퓨처스 리그에서도 타율 .248, OPS는 고작 .577을 기록하며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다. 작년의 장기 부상이 에이징 커브를 가속화 시킨 것인지 장점이였던 컨택 능력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후반기에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후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에도 반등에 실패하며 퓨처스 리그 총 성적 타율 .244 7타점 1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10월 2일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결국 2년간 18경기 출장에 그치며 또 한번 FA 실패 사례로 남았다. 이명기와 함께 한화 이적이 거론되던 권희동은 2년간 맹활약하며 혜자 FA가 된 것에 비해 대조되는 성적이다.

[1] 2006년도에 1차 지명을 받은 포수 유망주 이재원의 말상대나 해주라는 의미가 컸다고 한다. 비슷한 케이스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박경완이 있는데, 1991년 당시 박경완은 대학 진학 무산에 기량 저하까지 겹치며 프로 진출마저 불투명했으나 고졸우선지명으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게 된 김원형의 절친한 친구였던지라 박경완의 쌍방울 입단에는 팀 내 최고 유망주였던 김원형의 볼이나 받아주고 말동무나 해주라는 팀의 뜻이 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둘은 쌍방울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쌍방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후에도 그들의 활약은 계속되어 결국 그들은 한국프로야구의 전설이 되었다. 이 둘과의 차이점이라면 이재원보다 이명기가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2014 시즌엔 둘 다 타격 포텐이 터지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거기에 이재원은 2014년에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도 활동했다. 2016년엔 이명기가, 2017년엔 이재원이 번갈아가며 극악의 부진에 빠지며 2014~2015년을 제외하곤 둘이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은 아직까진 없다. [2] 김성근 감독은 SK 시절 스몰볼을 지향하는 운용을 했기 때문에 야수 기용에 있어서도 타격보다는 수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조동화 최윤석. [3] 한국프로야구 신인왕 후보의 조건은 프로 선수로 데뷔한지 5년 이내여야 하며 후보에 지명될만한 활약을 하기 전에 야수는 60타석 미만, 투수는 30이닝 미만을 소화해야만 후보에 오를 수 있다. 08년도의 김광현이 시즌 MVP를 수상했음에도 신인왕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이유가 바로 데뷔 시즌인 07년도에 30이닝 이상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명기의 경우에는 입단 7년차이므로 조건에 맞지 않아 후보에 오를 수 없다. [4] 2위는 최정의 .316 [5] 박종호는 두 시즌에 걸쳐서 39연속 안타경기를 했다. [6] 물론 교체되지 않았어도, 안타깝게도 이명기의 타석은 팀이 이기는 바람에 연장에 돌입하지 않아서 돌아오지 않았다. 야구라는 불예측적인 스포츠에서 당시 동점 상황에서 수비가 불안한 이명기 대신 수비가 출중한 임훈을 선택한 건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대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빼버린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당시 모든 SK 팬과 해설진도 왜 교체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7] 이명기의 수비가 얼마나 막장이냐면, 김상현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솩갤러들도 타팀 팬이 와서 둘 중 누가 더 수비를 잘하냐고 하면 이명기보다 수비를 못하면 그게 프로냐라고 대답이 돌아올 정도다. [8] 이 실책으로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고 발 느리기로 유명한 유한준 타자를 3루까지 보내주고 말았다. [9]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1094⅔이닝)에 이어 팀내 외야수 수비이닝 2위(876이닝)를 기록했다. 알테어-이명기-권희동-김성욱 순. [10] 기껏 나온 기사라는 게 정철우 기사뿐이다. 그렇지만 22시즌에 보여준 폼만 보자면 통산 타율 3할이 의미가 없는 수준인 게 팩트인 상황이라 매력적이지 못한 것도 맞는 말이다. 설상가상으로 술자리 파문의 그림자도 남아 있다. [11] 전체 6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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