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33c4f> |
장도고등학교 裝道高等學校 |
}}} |
{{{#!wiki style="color: #433c4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 #000000; 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ec9f19><colcolor=#433c4f> 코칭스태프 |
감독
선우준혁 · 코치
장영윤
|
|
가드 | 09 주찬양 | ||
가드-포워드 |
04
이규 · 주장 23
최종수
|
||
포워드 | 19 노수민 | ||
센터 | 11 임승대 | }}}}}}}}} |
<colbgcolor=#433c4f><colcolor=#ec9f19> 이규 LEE GYU |
|
|
|
장도고등학교 No.4 | |
이름 | 이규 |
나이 | 19세 |
생일 | 7월 9일 |
신장 | 192cm |
MBTI | ESTP |
혈액형 | O형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
취미 | 무협 소설 읽기 |
특기 | 설정 오류 찾아내기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형, 여동생 |
학교 | 장도중 - 장도고 - |
국가대표 |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U-18) |
성우 | 박준형 |
☆ #4 이규 3학년올라운더. 리딩 담당 외곽슈팅은 평범 수비 좋음. 18세 대표 PG/SG/SF 192cm ---- 시즌 4 3화 메모 |
[clearfix]
1. 개요
3학년, 등번호 4번, 키 192cm, 포지션은 PG/SG/SF, 18세 국가대표, 올라운더이며 장도고의 리딩을 담당한다.2. 작중 행적
조형고전에서 스틸한 공을 받아 덩크를 꽂아넣으며 등장. 박병찬이 투입되고 나서는 박병찬을 직접 마크하지는 않았지만 헬프를 하면서 나름 막아보려했는데 너무 빠르다고 감탄하기만 할 뿐 끝내 막지 못했다. 30점차인데도 임승대의 헬프를 지적하거나 박병찬의 원맨 속공을 막으러 백코트 하는 것을 보면 전영중 못지 않게 수비에 대한 열의가 상당한 선수. 단, 원중고와의 경기에서도 조재석의 신들린 슛감으로 인해 계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전영중과 동급의 수비수라는 설정에 비해 보정을 잘 못받는 편이다.지상고전에서야 본격적인 공수겸장으로 활약, 진재유가 생각보다 공격을 잘 안 하자 본인의 마크맨을 지상고의 주득점원인 성준수로 바꾸고 지상고의 득점을 틀어막으면서도 원중고전과 달리 슛감이 좋은 덕분에 최종수에게 온 더블팁을 무효화 시킨다. 허나 최종수의 공격이 후반전에서 갑자기 막히기 시작함에도 최종수에게만 패스를 몰아주자 임승대가 폭발하며 팀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한다.[1]
3. 플레이스타일
192cm의 신장에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성준수가 말하길 팔도 긴데다 4부 10화에서 회상씬으로 그려지길 몸도 갑옷같은 근육질이다. 이러한 피지컬에 더해 높은 BQ, 균형잡힌 공수 밸런스, 1~3번을 두루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이규의 최대 장점은 수비로, 고등부에서 최고의 수비수인 최종수의 뒤를 이어 두세번째로 뛰어난 퍼리미터 디펜더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비록 쌍용기 준결승에서는 조재석의 날이라고 할 정도로 슛감이 최고조였던 조재석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지만, 결승에선 주찬양을 손쉽게 공략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던 성준수의 득점력을 긴 팔과 빠른 발을 이용해 억제했다. 신장이 같고 최상급 수비수로서 자주 비교된다는 전영중에 비하면 팀디펜스는 근소 열위, 대인디펜스는 근소 우위라고 하나 기본적으로는 두 영역 모두 서로 별 차이가 없다고 언급된다. 그보단 공격에서 차이가 나는데, 볼 소유가 적은 전영중과 달리 포인트 가드로서 핸들링과 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감독이 지시를 최소한으로만 내리는 장도고의 특성상 누구를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할지는 메인 핸들러인 이규가 결정한다. 보통은 공격 시작 지점이 다양한 최종수에게 볼을 적재적소에 투입함으로써 1옵션의 득점을 위시하지만, 정반대로 골밑에서만 공격하는 임승대에게 주는 엔트리 패스 역시 훌륭하며 때로는 본인이 슛을 던지기도 한다. 그리고 특정 선수에게 공격권을 몰아줄 때 다른 선수가 볼을 요구하면 이유를 들어 의견을 조율하는데, 8강 조형고전에서 임승대가 볼 좀 달라고 하자 지금은 자기가 넣어야 쉽게 갈 수 있으니 몇 개만 더 던져보게 기다리라는 대답을 했고, 지상고전 1쿼터에선 최종수의 볼 요구를 지금 임승대의 공격이 잘 먹히고 있으며 지상고 빅맨들한테 파울을 쌓아둬야 나중에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말로 거절했다.
속공 상황에서 상당히 위력적이라고 하며 단독 돌파 역시 꽤 수준급이다. 뒤로 쳐져있는 박교진을 힘으로 밀어내고 장신 센터인 이휘성의 블락을 피해 득점을 쑤셔넣는 걸 보아 흔히 말하는 '우당탕탕' 농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다. 단, 외곽에서 볼 쥐고 돌파든 뭐든 알아서 득점을 짜내는 역할은 최종수가 훨씬 뛰어난데다, 2옵션 임승대조차도 최종수에게 밀려 능력에 비해 포제션을 많이 가져가지 못 하는 마당에 3옵션인 이규가 일 대 일을 시도할 일은 많지 않다보니 득점 롤이 속공과 스팟 업 3점으로 한정되는 감이 있다.
어쨌건 돌파로 욱여넣기가 되는 시점에서 3점이 안들어간다고 무력해지는 선수는 아니지만, 최종수에게 노골적으로 더블팀~트리플팀이 붙을 때 이규의 3점이 얼마나 꽂히는가는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원중고 감독 윤경택은 "이규의 3점이 평소대로거나 그 이상이라면 우리(원중고)가 진다. 그러나 평소보다 안 꽂힌다면 해볼 만 하다."라는 식의 평가를 내렸으며, 실제로 이규의 3점이 부진했던 쌍용기 준결승에선 최종수의 공격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장도고가 주전 하나 빠진 원중고에게 정말 질 뻔 했다.
포워드임에도 뛰어난 리딩 능력, 준수한 사이즈와 긴 팔, 탄탄한 몸과 탁월한 운동능력, 대인 수비와 팀 수비를 가리지 않고 잘 하는 전천후 수비력, 팀원들을 최대한 부드럽게 다독이면서 팀을 이끌어 나가는 성격, 무엇보다도 마이클 조던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은 최종수의 파트너 격이라는 점에서 불스 왕조의 2인자였던 스카티 피펜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위력적인 속공 피니셔인 한편 외곽 슛에 기복이 있는 'Sometimes Shooter'라는 점 역시 피펜을 연상시키는 부분.
어떻게 보면 장도고에 진학했기 때문에 능력이 빛을 보지 못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규는 운동능력을 비롯한 하드웨어가 좋고, 핸들링과 리딩도 수준급이며, 공격 옵션도 우당탕탕 돌파와 평균 수준의 외곽 슛으로 상대 수비수에게 이지선다를 강요할 정도는 된다. 이만하면 어지간한 학교에선 1옵션 에이스로 뛸 수 있는 툴이고 수비력도 대단히 좋으니 이현성 감독이 메모에 별표를 해둘 만한 특급 유망주는 맞지만, 장도고는 최종수와 임승대라는 탈고교급 온볼 에이스가 둘이나 있기 때문에 이규로서는 보다 많은 역할을 가져가기보단 볼 운반과 볼 배급에 주력하며 위 둘에게 맞추는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4. 여담
- 박병찬을 은둔고수라고 하거나 조재석을 사파에 비유하고, 조재석과 최종수의 대결을 명문세가 자손끼리의 대결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무협지를 읽는 것이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천하제일은 종수라고 하는건 덤. 4부 1화에서도 기상호에게 무협용어를 써대는가 하면, 3화에서 유로스텝을 서방보법(...)이라고 부르는 등 무협덕후 기질이 많이 강조된다.
- 농구화는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를 착용한다.
- 개성이 강한 히어로볼 팀 장도고에서 그나마 팀워크를 챙기는 인물이다. 특히 성격 더럽고 자존심 강한 최종수와[2] 그 못지 않게 자존심 세면서 감정적이고 예민한 임승대는 둘 다 온 볼 성향이라는 점이 겹쳐서 같은 팀원으로서 상성이 좋지 못 한데다가, 감독 선우준혁의 잘못된 지도방식으로 인해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은데, 둘의 불화를 어느 정도 중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팀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도는 임승대를 그나마 챙겨주는 편이기도 하다. 감독이라는 작자가 서열정리 드립이나 치고 있는 선우준혁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선우준혁은 식스맨이고 감독은 이규라거나, 팀원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와서 머리를 민 것 아닌가 하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3]
- 결승 시작 전 지상고등학교 주장인 성준수와 인사했고, 경기 중에도 최종수와 임승대 사이의 불화를 중재하거나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주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대부분 소화했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주장으로 여겨진 인물이다. 그러나 작가인 2사장은 최종수를 장도고등학교 주장으로 생각하며, 인사할 때 무조건 주장끼리 또는 자기 포지션에 맞춘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1]
사실 이규의 잘못이라고 하기는 좀 어려우나 최종수가 막히기 시작함에도 임승대에게 패스를 주지 않는 점이 경기 초반 임승대가 파울을 쌓아두면 경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라 말한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라 잘잘못을 따지자면 어느 정도의 지분은 있을 것.
[2]
이 성격 때문에 작가가 직접 밝히기 전까지 많은 독자들은 이규가 장도고 주장이라고 여겼다. 이규가 팀원들을 독려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최종수는 작중에서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3]
실제로 선우준혁은 경기 막판에 가서야 감독 역할을 제대로 하기 시작하였고 그 전에는 타임아웃때 한숨이나 쉬며 농구부원들을 질책하는 등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습만 보여줬다. 그에 비해 이규는 주찬양이 성준수에게 고전하자 나름의 조언을 하고 경기 초반에는 임승대에게도 공을 주는 등 선우준혁 이상으로 장도고 선수들을 이끌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