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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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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10131><tablebgcolor=#010131><tablecolor=#ffc224> 김용 소설이 원작인 2차 창작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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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차 창작
2.1. 영화2.2. 드라마2.3. 게임판2.4. 만화2.5.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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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 의천도룡기》의 2차 창작물에 관한 문서.

2. 2차 창작

2.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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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이 주연한 영화로 조민의 무당파 급습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원래는 2부작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1부의 흥행참패로 2부가 안 나왔다. 인터넷에 떠도는 제작비 부족은 낭설이고 당시 제작사는 골든 하베스트 다음으로 큰 홍콩 서열 2위의 제작사였다. 영화판은 드라마판과 달리 김용무협 유니버스의 액션을 역대급으로 훌륭히 구현해냈다. 이 점은 동방불패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특히 광명정 혈투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영화만큼 재현해낸 드라마가 여전히 없을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연걸은 영화 태극권에서 장삼봉을 연기하기도 했다. 태사부와 제자를 각각 다른 영화에서 연기한 셈. 사실 이연걸은 스승과 제자를 모두 연기한 경우가 꽤 있다. 이 영화도 의천도룡기와 연관짓기도 하나, 시대 배경이 겹칠 뿐 다른 작품이다. 이연걸의 장무기 연기 또한 드라마판의 양조위와 견줄 만한데 구양신공을 익히기 전의 모습이나 6대 문파에 대한 원한에 사로잡힌 모습, 그리고 명교 교주가 되었을때 모습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부분은 양조위의 앳된 얼굴과 달리 잘 녹아든다. 아무래도 황비홍의 강직한 연기가 한몫한 듯 싶다.

또 감정연기 못지않게 중요한 게 무술연기인데 홍콩에서는 무술연기는 몸으로 하는 연기라 해서 연기라는 틀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이연걸의 장무기 액션연기는 역대 모든 드라마판과 영화판 통틀어도 최고라 할수있는만큼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 외에 비주얼은 부족했어도 홍금보의 장삼봉, 장민의 조민 등 연기부분에선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다.

그리고 배우 구숙정이 소소로 나오는데 이 부분 역시 여전히 역대 최고의 소소로 뽑히고 있다. 구숙정의 팬들은 대부분 이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민 역시 국내에서 이 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의천도룡기(영화) 문서 참조.

2018년에는 젊은 시절의 장삼봉을 주인공으로 하여[1] 원작의 설정을 일부 이용한 일종의 프리퀄 개념의 중국 영화 무림타이치- 장삼풍이 나왔다.의천도룡기와 무관한 구처기도 나온다.

2.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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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중에는 1986년 양조위 출연판을 거의 대부분 팬들이 '더 말이 필요한지?' 하며 본좌 취급을 해준다. 장무기가 건곤대나이를 배운 후부터는 건곤대나이를 사용할 때 화면이 웨이브한다 다른 작품들엔 아마 없을 듯. 그 다음 작품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라진다. 특히 2000년에 제작한 의천도룡기는 장무기 역을 40대의 중견배우(!!)로 캐스팅하는 바람에 대부분, 특히 86년도 드라마를 본 팬들에겐 쓰레기로 취급 당한다. 각색이 심한 이유도 있지만.

86년도 오프닝 곡인 '검반수재'는 영화 동방불패의 오프닝인 창해일성소와 함께 무협팬들에게 인정받는 명곡이다. 94년도판은 중화권의 큰 인기와 달리 국내에서는 별 인기가 없었지만, 전성기 무렵의 주해미의 엄청나게 청순한 미모와 주제곡 '도검여몽'만큼은 호평이었다. 도검여몽은 판관 포청전 주제곡과 더불어 90년대 중화권 드라마를 대표하는 주제곡이었다.

2019년에 방영한 드라마 〈 의천도룡기〉가 한국에서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드라마판 의천도룡기에 대한 인상도 많이 좋아졌다. 1986년판 이후 수 년에 한 번 꼴로 찍혀 나왔던 드라마들은 비교적 저예산에 각색도 많이 됐으며 원작 이야기를 다 담기엔 조금 부족한 40회 전후 분량의 작품이 많아 원작 팬일수록 드라마판엔 비판적인 경향이 강했다. 다만 원작의 재미가 다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작품인만큼 드라마를 보다 보면 마음에 드는 배우가 한 두명은 꼭 나오는 법이라, 옹호하는 팬이 생기고 비판하는 팬도 생기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일이 잦았었다.

그런 가운데 10년 만에 2019년판이 나왔다. 2000년대에는 드라마만 무려 세 작품이나 나왔으며 1990년대에도 드라마 하나 영화 하나가 나왔다. 의천도룡기는 김용의 작품 가운데서도 영상화 빈도가 매우 높은 작품인데, 10년만에 드라마 한 작품만 나온 건 이례적으로 적은 숫자다. 이 2019년판은 충분한 예산, 50회라는 비교적 긴 분량, 준수해진 촬영 로케이션과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9년판으로 의천도룡기에 입문한 사람도 많으며, 이를 계기로 이전 작품들도 찾아보는 사람이 늘면서 2000년대판 드라마들에 대한 일부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2.3. 게임판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동명의 게임과, 그 외전이 유명하다. 의천도룡기는 DOS판으로 발매되었고, 원작을 제법 각색, 축약하여 원작을 아는 독자에게는 약간 생뚱맞을 수 있지만 그런 대로 할 만하다. 초반부는 퍼즐 중심의 어드벤처식으로 전개되지만, 뒤로 갈수록 전투가 중심이 된다. 장무기 어린시절부터 만안사 6대 고수 구출작전까지는 그런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그 이후의 영사도편부터는 제작진들이 서둘러 마치려는 듯 순식간에 끝내버린다.

그외 특징이라면 게임 내에 효과음은 거의 없고 오로지 맞을 때와 죽을 때의 비명만이 존재하는데 소리가 무척 인상적이다. 아아아아아아악!!! 공격기로 선택가능한 대부분의 무공은 내력 게이지를 사용하는데, 내력 게이지가 떨어지면 기본기인 무당장권만 써야한다. 반면에 적들은 내력 게이지 소모 없이 무공을 마구 날려댄다. 사용가능한 무공들이 전체적으로 효율이 나빠서 몇 번 써보지 못하고 휴식과 취기로 진기를 모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극악하게 높은데, 후반부의 풍운삼사와 마귀파, 성곤과의 대결은 이걸 에디트 없이 깨라고 만들었나 욕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 풍운삼사의 성화령 신공은 위력이 악랄하고, 마귀파는 장무기보다 스텟이 높은 적이 무려 세 명이 등장해서 심히 난감하다. 사손과 성곤의 결투는 스텟 차이가 엄청나서 에디트나 꼼수를 쓰지 않고 정상적으로는 이기기는 불가능하다.그 밖에 아무런 단서도 없이 밟은 순간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주는 지뢰밭도 게이머들을 치를 떨게 했다. 여러모로 클리어가 악랄할 정도로 어렵다.

의천도룡기 외전은 지관의 고전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작. 정식 명칭은 김용군협전. 이름은 의천도룡기 외전이지만 김용 소설의 전체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많은 MOD가 있고 지금도 카페가 돌아가는 작품이다.

직접적인 미디어믹스화는 아니지만, 2000년대에 발매된 악튜러스는 곳곳에서 이 작품을 패러디했다. 성화령, 오성왕, 성녀 등등.. 의천도룡기 독자들이라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많다.

한국에는 들여오지 않아서 잘 알려지진 않은 게임도 상당히 많은 듯하다. 스마트폰 게임만 확인된 것이 2작품이나 있으며,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RPG도 1 작품 있는 듯하다.

2017년 2월 28일에 의천도룡기 for kakao가 시작되었으나 2022년 2월 25일에 서비스 종료가 됐다.

2.4. 만화

풍운으로 유명한 마영성이 그린 만화가 있다. 국내에 번역 발매도 되었다. 그런데 안 그래도 괴수인 장무기를 아주 우주괴수로 그려 놓았다. 그래도 김용과 마영성인 만큼 재미는 확실하다. 초반부 장취산의 활약과 장무기의 시련 등을 원작보다 훨씬 짧게 그려놓아 장무기의 성장 후 시기에 집중할 수 있다.

2.5. 웹툰

카카오페이지와 탑툰에 연재되었는데 김용 소설을 삼류 만화로 만들었다며 평이 좋지 않다. 171화로 완결되었다. 곤륜의 여성들은 노출이 있는 차림으로 나오며 생략이 심하다는 반응도 있고 주원장의 비중이 대폭 감소했다.

카카오페이지 탑툰


[1] 각원대사, 곽양과의 일화 이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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